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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엄마의 좌절~~

중딩맘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09-03-24 23:10:44
초등까지 종합학원 2년 보내고

집에서 나름 열심히 공부시킨엄마입니다.

요번에 중1이 되어서 취약한 수학을 보충하고자

수학 학원을 알아봤드니...

꺅~~~

왠일 입니까???

울 아이가 다닐 학원이 없어여~~

중1아이들이 모두 선행을 끝내고 중2수학심화까지 나간 상태라서...

영어도 고2수준까지 나간 아이들이 수두룩...

송파쪽 학원이 모두 그렇더 군요~~~

제가 너무 그동안 아이를 너무 바보로 만든건 아닌지 좌절 하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어찌 공부를 시켜야 할지 난감합니다...

수학공부를 시키긴 시켜야 하는디...
IP : 120.142.xxx.2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9.3.24 11:18 PM (211.215.xxx.195)

    저도,,나름 신경쓴다고 썼는데,,
    강북인데,,초등6학년아들,,,수학학원 겨우보냈어요..

    정말,,모르셨나요?
    강남권은 학원을 가기위해,,,높은레벨을 잘따라가기위해 과외를하쟎아요..
    딱,,그거죠..

  • 2. 우리딸냄
    '09.3.24 11:24 PM (121.158.xxx.9)

    허...초등6학년 딸냄..암것도 안시키는데...2학기부터 시작하면 늦을라나요..

  • 3. 목동엄마
    '09.3.24 11:25 PM (124.56.xxx.161)

    맞아요 동네 엄마도 아이중1때 학원 돌아다녔더니 받아주는데가 없었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 4.
    '09.3.24 11:28 PM (118.32.xxx.55)

    중학교 수학은 난이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우리 중학교때 생각하심 힘들어요
    2학년 심화까지 간 아이들은 6학년부터 시작한 아이들 입니다.
    수학은 선행이 된다고 해서 문제될건 없어요

    아시다시피 한문제에 여러 유형이 같이 나오다보니
    개념만 하던 아이들은
    풀수 없는 문제가 거의 다입니다.

    높은 레벨이기 보다는 문제의 난이도를 높이는 거죠

    여유가 되신다면 동네 작지만 튼실한 학원 (4-5명정도한는)
    에 보내시면 좋아요
    인원이 많은 곳보다는 기초나 개인으로 훨씬더 높은 성과를 냅니다.

  • 5. ..
    '09.3.24 11:36 PM (211.229.xxx.98)

    허걱 그렇군요...그럼 수학학원은 몇학년 정도부터 보내야 하나요???
    울아이 초1인데 수학 암것도 안하고 있는데 슬슬 걱정되네요.

  • 6. 노좌절
    '09.3.24 11:51 PM (59.10.xxx.129)

    수학!!!
    경험상 선행이 문제가 아닙니다. 얼마나 기본이 다져져있으며 심화가 돼있냐가 문제지요. 울 아이 5학년 때 중2진도 나갔습니다. 나름 다지면서요.
    그런데 나름이 문제더군요.
    지금요? 아직까지 중2, 제 학년보다 한학기 선행합니다.
    이제 중1인데 뭐가 문제예요? 크게 숨 한번 쉬시고 윗님들 말씀대로 소규모 책임감있는 학원에 보내세요. 개인도 좋구요.
    다만 간혹 큰학원에 가셔서 아이가 어느 정도 레벨인지 확인만 해 주시구요.

  • 7. ..
    '09.3.25 12:12 AM (211.245.xxx.134)

    저야 아직 이제 입학시킨 엄마라 뭘 모르고 하는 얘길수도 있는데요.. 중1때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이나 영어를 하면 그 담엔 뭘하나요? 대학공부 미리할건 절대 아닐거고.. 중학생이 수능 만점 맞을 정도로 공부를 잘한다면 학교 때려치고 검정고시라도 보게 하실건가요?
    아님 내신 잘 받으려면 그 정도는 해놓는게 기본이기 때문인가요? --;;;

  • 8. 예에~~
    '09.3.25 12:26 AM (211.192.xxx.23)

    막상 첫시험 보면 그렇게 선행 한 애들 와장창 나가떨어지는 경우 허다합니다.
    허당으로 진도만 뺸거지요...
    원글님 형편 되신다면 수학은 자리 잡을때까지는 과외를 하세요...
    방학때 선행하고 학기중 심화하는 식으로 가면 중2정도에 정석 들어갑니다,
    그때 학원으로 옮기셔도 됩니다.

  • 9. 그 중에
    '09.3.25 12:27 AM (125.130.xxx.179)

    선행 그렇게 많이 해도 시험문제에 조금 변화만 줘도
    그 아이들 학교 시험 잘 보는 애 많지 않아요.
    우선 자기 학년 심화 따박 따박 잘해서 학교 성적 잘 나오게해서요.
    아이가 성취감과 의욕을 갖고 공부 하게 하면 걱정 안하셔도 될 거에요.
    전 큰 애는 초등 학교 때 정석 보고 작은 애는 중1 때 중 1 거 했어요.
    둘 다 성적은 잘 나왔어요.
    중 1 때 중 1 거 시험보지 중 2 거도 안봐요.
    그리고 중 1 이니 아직 시간이 있구요.
    차분히 하면 진도 나가게 되있어요.

  • 10. ?
    '09.3.25 2:02 AM (116.39.xxx.18)

    이 동네는 학교시험 난이도조절을 풀이가 고난도가 아니라 단지 시간 안에 도저리 풀기 어려운 지저분한 계산문제와 더불에 선행을 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하네요.
    수학시험에 왜 계산기를 아직도 못쓰게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전 수학선생은 아니지만 고등학교때 배운 실력으로 아직은 지수 로그까지는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지라...

    선행한 아이들이 모두 다 첫시험에 왕창 나가떨어지는게 아니라 학원에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한 아이들이 문제예요.
    선행 1,2년, 심지어 3년이상 하는 아이들 중 학원숙제 열심히하고 학원성적 좋은 아이들은 학교시험도 잘봐요.
    무조건 선행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충실히 아이가 하느냐가 문제예요.

    학원은 안 다녔어도 수학을 잘 하면 모르겠는데 중1이 수학이 취약하다면 지금부터라도 아이에게 맞는 학원과 선생님을 잘 선택하셔서 부족한 부분은 새끼과외를 붙이든, 부모가 도와주든 수학을 잡아줘야해요.

    적어도 등급제가 폐지되어 1등급이 아니라 무조건 100점을 맞아야하는 현수능체제에선 수학이 절대적입니다.
    등급제가 아이들 숨통을 조금이나마 느슨하게 해주는 제도였는데 쥐뿔도 모르는 언론들이 떠들어서 아이들이 더 힘들어졌어요.

  • 11. ?
    '09.3.25 2:08 AM (116.39.xxx.18)

    선행이 안 되어있는 상태고 송파구에서 대치동까지 데리고 다닐 수 있으면 블루스카이에 한번 가보세요.

  • 12. 블루스카이
    '09.3.25 2:16 AM (211.192.xxx.23)

    가실거면 영어 외 다른과목 다 접으셔야 할겁니다,그리고 대기 7개월,,,아시죠???

  • 13. 선행이요
    '09.3.25 9:23 AM (114.201.xxx.73)

    저희 애는 초6인데요
    초5겨울 방학때 중1 선행하더라구요
    근데 얘가 제게 하는말이 학교에서 수학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합니다. 학원에서 다 배운거라고
    꼭 선행이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자기 학년꺼 진도에 맞춰
    난이도있는 수업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제가 이 학원 보내는게 잘 하는건지 고민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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