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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도저히 못 참고 일드판 돌리고 있어요T.T

흑흑~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09-03-24 23:10:07
오늘도 도저히 못봐 주겠네요--;
캐릭터가 꼬여서인지 오늘은 민호 범이 연기도 안습 T.T
쟤들 마지막 여행에 헤어진다는데 어째서 한 개도 안 슬픈 건지?

보다가 짜증나서 일드판 열었습니다 ㅠㅠ
울 지후 슨배 봐서 참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견딜 수가 없네요.

현중 군 나올 때만 기웃거렸어요.
어느 분 말씀대로 꽃남 캐스팅 걱정을 할 게 아니었나봐요.
작가와 피디가 이렇게 중요하군요.

구혜선 씨를 싫어하지 않는데 잔디 캐릭터는 넘 싫어요.
남자 없음 아무 것도 못하고 머리도 나쁜
소리 지르고 짜증만 내는 캔디처럼 씩씩하지도 않은 나약한 잡초-_-^
일드판 츠쿠시가 훨씬 캐릭터도 외모도 연기도 잘 맞았던 거 같아요.
생각할수록 너무 너무 아쉬운 한국판 꽃남;;

해외 수출될 생각만 하면 창피해서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휴우--;
IP : 121.169.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09.3.24 11:13 PM (222.237.xxx.119)

    다른 것 다 차치하고
    츠쿠시 역할은 대만판의 산차이가 제일 잘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일본 판도 좋았지만요.
    전 일본판 볼 때 그 물질공략에 입을 쩍 벌리고 봤었어요. ㅎ
    보석이나 의류나 후덜덜 하면서 ㅋ
    그에 비해 우리나라 잔디는 그저 팔자좋은 신데렐라, 정도로 보이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하도 학교 안가고 알바 하고 여행가고 하길래 대학생 된건가 했더니
    어젠 다시 교복 입고 나오더라고요? ;;

  • 2. .
    '09.3.24 11:23 PM (124.49.xxx.143)

    재경이가 안나와서 넘 재밌었어요.

  • 3. 마츠모토 준
    '09.3.25 12:03 AM (118.223.xxx.78)

    그죠.. 츠카사 집에 츠쿠시 데리고 가서 꾸며줬을때
    반클리프&아펠 풀셑트로 치장해준거 보구.. 스케일이 틀리긴 틀리구나 했었어요.
    우리나라판 결혼식... 정말 안습...
    엉성한 하객하며....
    현실적으로 봤을때 잔디라는 캐릭터가 끌릴만한 매력이 하나도 없어요 ㅜㅜ
    차라리 하재경양이 뭐 빠지는거 없더군요
    집안좋지 성격좋지 인물좋지...
    구준표가 왜 금잔디를 좋아하는지 설득력이 전혀 없어요.
    첨엔 완젼 빠져서 봤는데 요즘은 짜증나서 안봐요.
    스토리 연계성도 하나도 없고...
    얼짱 뮤비를 보는듯........

  • 4. 일본판
    '09.3.25 11:37 AM (220.90.xxx.223)

    여주인공 좋아하는데,
    남자주인공들 처음엔 좀 안습이다 싶었는데 연기력으로 다 커버. 나중엔 멋있게 보이더군요.
    연출도 중요하지만 전 연기력이 얼마나 중요한 가도 느낍니다.
    그리고 드라마 대본들 대부분 다 허접해요.
    전에 모 드라마 지문을 본 적 있는데,
    달랑 (가슴아픈) 이 표현하나 적어져 있기도 하고.
    그런 지문 하나를 연기자가 얼마나 풍부한 표정연기로 보여주냐로
    느낌이 천차만별이구나 싶은게,
    그 당시 드라마 볼 때 여주인공 연기가 정말 가슴 아팠거든요.
    꽤 길게 슬픈 표정 연기하는데 지루한 줄도 모르고 감정이입 팍팍 돼서 보는 사람도 눈물나고...
    나중에 그 장면이 달랑 (가슴 아픈)이란 지문하나로 연기했다는 걸 알게 돼서
    더 연기력의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구준표 역 맡은 연기자는 똑같은 허접 대본에도 불구하고 크게 모나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잖아요. 누구는 연기 부재가 느껴지는 반면.
    저렇게 멋진 남자들한테 둘러싸인 여주인공은 곱게 보기 힘드니끼 잔디 캐릭터를 싫어하는 거라 하지만, 천만에요. 일본판 여주인공이 부럽긴 했지만 같은 여자가 봐도 사랑스럽고,
    멋진 남자들이 좋아할만하구나 싶었어요. 여주인공 입장에서 이입돼서 재밌게 볼 수 있었고요.
    여주인공에 대한 질시가 아닌 정말 잘 됐음 좋겠다 응원하게 된다는 말이죠.
    하다못해 대만판 여주인공도 보면서 남자주인공하고 잘 됐음 했는데
    한국판은 그냥 말이 안 나옵니다. 캐릭터 분석 엉망에다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이 비호감적인 말투와 빈티나는 행동은 죄다 다 서민캐릭터라고 판단해 끌어와 사용한 듯.

  • 5. 제 말이요.
    '09.3.25 4:08 PM (114.201.xxx.150)

    아무리 준표니 뭐니 해도 이젠 도저히 못봐주겠더군요.
    원작 만화 이틀만에 독파하고 일본판 꽃남까지 보고나니 더더욱 안습입니다.
    지련인지 뭔지 작가수업은 제대로 받은 사람인지 궁금하군요.
    일본판도 꽤 각색을 했지만 캐릭터들이 다 잘 살아있고,
    숏다리 마츠모토 준까지 멋지게 보이는데, 한국판 꽃남은 멀쩡한 애들 데려다놓고 바보 만들고 있어요.
    피디넘은 뒤로 더러운 짓이나 하지 드라마 잘 만드는 재주는 없나봐요.
    일본판 츠쿠시는 당당하고 씩씩한데 이 잔딘지 뭔지는 맨날 툴툴거리기만 하고 질질짜고.
    지후는 높낮이 없는 대사에 우울하기만 하고, 시선은 어디둘지 몰라 불안하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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