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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급해서 상추씨를 오늘 뿌렸어요
뭐 씨가 얼어죽기야 하겠나 싶어서
얼른 갖다 뿌렸습니다. 싹 나겠지요?
1. ㅎㅎ
'09.3.24 11:09 PM (118.216.xxx.140)저도 작년에 원글님과 같은 맘에 이른 봄에 씨 뿌렸지요..
물론 싹은 나지요..
하지만..잊고 지내셔야 할 정도로..
발아기간이 엄청 깁니다..
저는 뿌리고 나서..죽었는 줄 알았어요..ㅠㅠ
여름에 뿌렸을땐 3일만에 떡잎 올라온 것에 비하면..
정말 인고의 세월이라 할 수 있지요..
씨 뿌려놓은 것 잊으세요..
언젠간 올라옵니다..ㅋㅋ2. ^^
'09.3.24 11:16 PM (121.158.xxx.9)지난 토요일 밭 갈고 마당정리 다 끝난 후
너무너무 씨 뿌리고 싶었지만 참았네요^^
저도 이번주 토욜엔 씨 뿌릴까봐요.3. 체리양
'09.3.24 11:31 PM (222.235.xxx.186)엥...울아들이 하두 씨뿌리자 졸라서 채송화씨 내일 화단에 심으려하는데 너무 이른가요? 아파트 베란다라 괜찮을거 같기도 ...
4. 아파트
'09.3.24 11:36 PM (118.216.xxx.140)베란다라면..좀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전요..주택이라..기온때문에 생각보다..발아가 늦더라구요..
그래서..모판(플레이트라 하던가요? )을 집 안으로 들여놓을까 하는 생각까지 햇었다니깐요..5. 어떤이
'09.3.24 11:39 PM (58.230.xxx.72)저희집은 남향아파트인데요, 올해 1월에 남은 상추씨 있길래 싹 안나면 버리지 하는 맘으로 상추씨 심어놓고, 맘 비우고 있었는데, 2얼중순쯤 싹이 조금씩 보이더니만 이젠 제법 상추가 튼실해요! 지금 파동해도 될듯해요
6. 인내의 ..
'09.3.24 11:45 PM (222.120.xxx.202)인내의 시간들이지요.. 상추씨 심어놓고 달걀 껍질 잘게 부숴서 주고 원두커피 찌꺼기 뿌려주고 알송이 비료도 갈아서 넣어주고... 한 2개월 가까이 걸린 거 같아요. 저희집도 거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하면 상추가 잘 안되요 (힘없고 쪼맨함), 그나마 저희집은 먹을만하게 컸는데요, 저렇게 비료 옴팡 줬다는.. 나중엔 성질나서 그냥 사먹고 말겠다! 했다는.. 암튼 상추가 좀 튼실히 크려면 비료 많이 줘야 한대요.
저는 지금 고추씨 뿌려놓은 거 3주만에 싹이 좀 올라왔어요. ㅡ,.ㅡ;;
그거에 비하면 콩나물이 정말 쉽네요. 82쿡에서 보고 저도 따라 해봤는데요 의외로 쉽더라구요. 쥐눈이콩만 중국산이 아직 안들어왔다고 해서 쥐눈이콩으로 했는데 그건 일주일만에 수확 가능!7. 3일만에
'09.3.25 5:02 AM (116.125.xxx.202)아파트 베란다 공간에 씨 뿌린지 3일 만에 싹이 올라왔어요.
씨뿌리고 물준후 비닐랩으로 덮어 놨거든요.8. 저는 바로 나던데요
'09.3.25 9:57 AM (211.215.xxx.244)상추씨를 젓은 키친 타올에 뿌려서 싱크대 아래칸에 하루 놔뒀구요
담날 커다란 화분2개에 뿌렸어요 (이미 싹눈이 틔이기 시작했구요)
젖은 키친타올이라 붙어서 안떨어지는건(상추씨가 무지 작아요) 어쩔수 없이 좀 버렸네요
흙을 얇게 덮어주고 물은 조금만 주고 신문지로 덮은후 신문지가 젖을 정도로 물을 뿌려줍니다
지금 화분에 심고 3일재 인데요 한2-3센티쯤 자랐어요
근데 화분2개에 상추씨가 300개쯤 되어서 여기저기로 나누어서 심고 주위에 분양을 좀 해야 할가봐요
발아율이 너무 좋아서 거의 다 발아한거 같아요. 일부 실패할줄 알고 많이 뿌린게 흠이네요
종이컵에 심어서 지인들좀 나누어 주려구요. 안 그럼 처치 곤란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