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들 제발 이것만은..

소아과의사 조회수 : 10,978
작성일 : 2009-03-24 18:18:10
아이들을 진료합니다..

아이들을 보고 사니까 까꿍까꿍 해대면서.. 사탕으로 유혹하면서..

뽀로로 풍선 자랑도 해가면서..

일해요.

덕분에 일상생활에서도 베이비톡 하고 정신연령이 떨어져 보인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다른 의사들보다는 덜 딱딱하게 지내는 것 같아 만족하네요.

그런데 제가 정말 스트레스 받는 것이 한 가지 있어요.

사실 별 것도 아닌데 제가 요즘 이것 때문에 가끔씩 욱~ 해요. (물론 속으로만요)

이러는 제가 소아과의사로서 자질이 부족한 것인지 스스로도 너무 고민이 돼요.

제가 아직 아기가 없다보니 이해력이 떨어지는 건지 자책감마저 들어 괴로워요.

그래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저를 야단치신다면 제가 더 넓게 마음 먹고 싫어하지 않도록 노력하려고요.

그리고 혹시나.. 이해해 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위로도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면서요.

아무튼 의사 얘기 나오면 돌 맞는 일이 더 많으므로 각오하고 씁니다.

가끔 아가들 변이 평소와 다르거나 설사가 심하거나 냄새가 심하거나 하면 엄마들이 기저귀를 가져옵니다.

그럼 함께 변을 탐구하며 궁금하신 것들을 요모 조모 설명을 해드려요.

냄새나 모양은 제겐 별 문제가 안 되는데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제 책상 위에 아기 기저귀를 터억~ 올려놓고 뒤적거리는 엄마들..

저 그게 싫어요..

물론 진료 책상이라서 대수롭지 않게 그러시려니.. 하고 생각은 하는데..

저는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제 개인 책상이잖아요..

아무리 진료 책상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진료도구들도 놓아두고..

책도 챠트도 놓아두고..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또 이렇게 82cook도 보고 -_- 하는 제 개인책상인데

엄마들이 그걸 생각 못 하시는 것 같아요..

이 곳이 소아과병원이니 그렇지.. 진료 책상이니까.. 하며 자꾸 저 자신을 달래기는 하는데..

한편으론 남의 오피스에 가서.. 남의 책상에 가서.. 그래도 되는 걸까.. 자꾸 화가 나려 해요..

어디 말할 데도 없고 그래서 오늘 아침엔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하소연을 했어요.

엄마야 저를 위로해주시고 그 엄마들이 비상식적인 거다.. 라고 제 편을 들어주시는데..

그래도 이런 마음이 드는 제가 나쁜 의사는 아닐까 하는 자책감에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제가 아이가 아직 없어 이해심이 부족한 건지 하는 생각에 막 열등감 비스무리한 것까지..

또 다른 이유는 더 중요한 이유에요..

감염 문제 때문에 그래요. 소위 말해 병이 옮는 것.. 감기, 장염, 폐렴, 중이염, 비염,

소아과는 감염성질환이 90% 이상여서 다른 과보다 신경을 많이 써야 하거든요..

손도 잘 닦아야 하고 진료도구 및 설압자도 다 멸균소독해서 쓰잖아요..

균이나 바이러스라는 게 공기 중에 퍼지고 날아다니는 것 당연지사인데

아무리 겉은 깨끗해 보이는 기저귀일지언정

변 싸서 가져온 아기 기저귀에는 분명 여러 생활환경에 산재해 있는 균이나 바이러스들은 물론이거니와

변에서 나온 균들이 당연히 묻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더구나 변이 나빠서 온 아이라면 장염일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그게 너무 신경이 쓰이는데 제가 또 순발력이 부족해서 그 즉시 말을 잘 못 해요..

그냥 진료 보고 나가시면 다음 아이 들오기 전에 알코올로 열심히 닦죠.

그러면서 속으론 부아가 나네요..

책상 위엔 청진기, 설압자, 펜라이트, 이경, 챠트, 볼펜 등등 많은 물건들이 왔다갔다하고

저나 간호사 그리고 가끔은 장난치는 아이들 손까지도 많이 닿는 곳인데..

철저히 신경 쓰지 않음 다음 아이에게 옮겨가는 건 일도 아니거든요..

물론 어떤 어머니는 곱게 두 손 안에서 펼쳐서 보여 주시는 분도 있고

그나마도 지퍼락에 잘 싸와서 지퍼락을 먼저 올려놓고 (사실 전 그것도 성에는 안 차지만)

그 위에다 기저귀를 올려놓으시는 교양 있는 분들도 있긴 한데요..

으.. 터억~~~ 책상 위에 애기 기저귀 올려놓고 이리 보고 저리 보고 뒤적뒤적.. 주섬주섬.. 하는 분들 보면 정말..

개념이 없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 감염에 관한 개념은 의사가 아닌 분들은 가지기 힘든 개념인 건가요..

일단 그게 너무 궁금해요.. 저로서는 당연한 idea인데..

보통의 엄마들은 다음 아이에게 옮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하시는 건지..

하긴.. 짐도 많고 애도 우는 엄마가 그런 것까지 신경 쓸 여력은 없어 보이긴 하는데요..

어쨌거나 그렇담 제가 센스 있게 순발력 있게 해야 하는데.

엄마가 기저귀를 꺼내드는 바로 그 순간~~

잠깐만요~

하고 트레이를 갖다 놓아주던가, 시트를 하나 깔아주던가, 하는 조치를 잘 취해야 하는데

제가 또 둔하고 느려서 타이밍을 놓치고 말아요..

이미 기저귀 놓고 난 후에 "이거 여기 올려놓으시면 안 돼요" 말하면 엄마는 상처 받을 거 아니예요.

다만 나가시고 난 후 열심히 닦을 밖에는.. ㅎㅎ

앞으론 연습 좀 하려고요..

엄마 잠깐~!!

하고 미리.. 기분 나쁘지 않게 시트를 깔아주는 연습..

잘 돼야 할텐데 또 멍때리고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속으로 부아 날까 걱정이네요.

제 동료 의사는 엄마가 진료실 쓰레기통에 그 기저귀를 버리고 가더래요. 흑흑.

일하면서 여러 가지 애로 사항 겪는 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니겠지만

저는 다른 건 정말 다~~ 괜찮은데 (무릎을 뻥뻥 까대는 아이까지도 - 이에 대비해 진료용 바지 따로 있음)

똥기저귀 문제만큼은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속이 문드러지네요..

근데 글 써놓고 보니 이해심과 사랑이 부족한 부족한 덜 된 소아과 의사라고 욕 먹을까 정말 두렵네요..

IP : 220.120.xxx.208
1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 둘
    '09.3.24 6:22 PM (122.37.xxx.197)

    키우는데..
    소아과에서 다른 엄마들이 변을 가지고 가는줄 ..처음 알았음..
    이해는 하지만...

  • 2. 아이고
    '09.3.24 6:22 PM (117.20.xxx.131)

    원글님 아니에요. 충분히 그러실 수 있어요.^^
    전 곧 돌 되는 아기 키우는 엄마인데요. 아직까지 아기가 그런적이 없어서
    변기저귀를 가져간적은 없지만..가끔 육아 까페에 글 보면 아기 변기저귀 가져가는
    엄마들 얘기를 보고 속으로 '내가 의사라면 아무리 그래도 좀 거시기~하겠다"하며
    몇번 생각한적이 실제로 있답니다.
    그리고 내가 만약 우리 아기가 변이 안 좋아서 가져가야할 일이 있다면
    그냥 보고 판단하실 수 있을만큼만 변을 따로 담아서..^^;
    가져갈거 같아요.
    아무튼 전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속 좁으신거 아니에요. ^^

  • 3. 아유...
    '09.3.24 6:22 PM (121.167.xxx.239)

    토닥토닥.

    엄마들, 잘 읽으셨죠?
    저는......변이 이렇고 이랬습니다.했지
    가져 갈 생각은 못하고 키웠네요.
    다행인지 그러고도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지만요.ㅋㅋ
    아가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만은 변치 마시길......

  • 4.
    '09.3.24 6:23 PM (121.140.xxx.90)

    예 좀더 시간이 필요하실 것 같네요.
    물론 엄마들도 몰라서.. 마음이 급해서 그랬을 수도 있구요.
    간호사 선생님이 보조 해주심 간호사께 미리 말씀을 해 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럼 엄마들이 선생님 책상에 기저귀 올릴 일도 없을것 같고,
    버릴시에도 화장실에 버려달라고 하시라고 간호사께 말씀하시구요
    그리 어렵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될 것같아요^^

  • 5.
    '09.3.24 6:23 PM (121.139.xxx.246)

    저도 아이엄마지만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네요
    물론 아이변 기저귀 가져가본적은 한번도 없지만요
    아마..대부분 모르고 그러실것 같은데 엄마들 기다리는 진료 대기실이나 진료실 벽에
    써붙여 두시는 것은 어떨지요..
    아기들에게 병균 전염가능성이 있어 책상 위는 기저귀 등 삼가달라고요.
    물론 그렇게 해도 턱 하니 올려두는 분들 계시겠지만요
    이 글 읽기 전까진 저도 전혀 그런 부분은 생각못했거든요..
    다음부터 주의깊게 행동해야겠네요

  • 6. 제 생각은...
    '09.3.24 6:23 PM (59.19.xxx.86)

    32개월 딸 아이 엄마구요, 저는 일단 울 아이가 변이 이상한 적이 거의 없어서 똥기저귀 가져가본 적은 없지만(전에 어디 병원은 가니까 '그럴 때는 기저귀를 가져와서 보여주세요' 하고 먼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일단 제 생각에는 엄마들이 몰라서 그런 것 같아요.
    보여달라고 하니까 아이는 안고 있는 상태고 하니 무릎 같은 데서 보여줄 수도 없고... 자세히 보여드린다고 책상 위에 올린 게 아닐까 싶은데요. ^^;;

    원글님께서 정 그것이 너무 신경이 쓰이신다면 진료실 입구나 접수대 쪽에 아기 기저귀는 어떻게 해달라고 하시던지 간호사분께 미리 보호자분들에게 그런 점은 숙지 시키던지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

  • 7. 윗 댓글보니
    '09.3.24 6:23 PM (121.167.xxx.239)

    육아 카페에 이런 글을 올려서 홍보를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 8. 헉~
    '09.3.24 6:23 PM (218.37.xxx.205)

    소아과 의사샘이 그런 애로사항이 있으신줄은 미처 몰랐네요.
    전 아이 둘키우면서 변이 이상하다고 기저귀들고 소아과 생각을 우째 한번도
    못해봤을까나요??
    그런건 안내문을 하나 만들어서 엄마들 교육차원에서라도 주지시킬 필요가 있을거 같애요
    암튼... 앞으로도 쭈욱 수고많이 해주시구요..
    자라나는 우리아가들 잘 부탁드려요^^

  • 9. 이해가되요..
    '09.3.24 6:24 PM (121.162.xxx.84)

    아이가 어렷을때 기저귀가지고 소아가에서 펼쳐놓는 엄마들을 종종볼때 뜨악!했답니다.

    우리아이 친구엄마가 장염으로 고생하더니 자녀들까지 지금 고생하고있어요..

    병원인데 다른환자나 보호자들을 위해서라도 자제했으면 좋겠네요...

  • 10. 삐뽀삐뽀에 나와요.
    '09.3.24 6:25 PM (218.156.xxx.229)

    기저귀 가져가서 보이라고. 그래야한다고.
    그리고 다른 책에도 그런 내용 나오구요.
    아마 엄마들 그래서 더 그럴거예요.

  • 11. ㅋㅋ
    '09.3.24 6:26 PM (117.20.xxx.131)

    진짜 자기 아기 떵이지만...저도 만약 내 아기 떵 싼 기저귀 다시 쌌다가
    그거 풀어서 볼 생각 못 했거든요.
    근데 제 3자가 그걸 펼쳐 본다면..으윽~~~
    아무리 비위 강한 사람이라도..직업 때문이라도 힘들지요.
    원글님 힘내세요~!!!

  • 12. ..
    '09.3.24 6:26 PM (85.2.xxx.244)

    대기실과 진료실에 <안내문>을 써서 붙이시면 어떨까요? 의사가 요청하기 전에는 기저귀 미리 꺼내지 마시라고 친절하고 정중하게 써서 '눈에 잘 뜨이게' 붙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료실 내에는 자그만 테이블을 따로 마련해두고 위생비닐같은 걸로 덮으시고, 기저귀는 거기서만 펼치게끔 안내를 하시고 아예 <기저귀 검사대>같은 표를 눈에 뜨이게 붙여놓으시구요. 그리고는 기저귀 검사 끝나면 위생비닐째로 잘 말아서 버리시면 될것 같습니다.
    좀 꾀를 쓰시고, 요령있게 그러면서도 상냥하게 안내를 하시면, 엄마들도 이해하실 거예요.

  • 13.
    '09.3.24 6:27 PM (211.192.xxx.23)

    기저귀도 가져가시는군요,,변 상태를 처음본 의사선생님보다는 매일 변을 관찰하는 엄마쪽이 말로 하는게 더 쉬울것 같은데요,,,
    누가 자기 애 침은 로얄젤리고 똥에다 밥도 비벼먹겠다 해서 속으로 욕을 바가지로 했구만...의외로 그런 분들이 많은가봐요,,,
    저라면 진료실 앞에 공지사항처럼 써놓을래요,,
    기저귀를 가져오신분은 간호사 통해서 접수하라구요...감염분제때문에 그런다고 하면 ..다른 엄마들에게도 신뢰가 생기지 않을까요,,,
    근데 정말 찜찜하군요,.,,,원글님 하나도 안 까칠하세요...

  • 14. 우와~~
    '09.3.24 6:27 PM (114.206.xxx.250)

    기저귀는 이미 아이를 다 키워서 그런지 해당사항이 없구요...
    의사선생님께서 쓰신 글만 봐도 아이들을 참 사랑하시고
    열심히 진료해주시는 분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조용히 화이팅 해 봅니다.

  • 15. ^^
    '09.3.24 6:28 PM (122.37.xxx.16)

    선생님 말씀 충분히 알겠어요..근데 엄마들이 잘 모르니깐 그런것 같아요.
    사전에 간호사한테 미리 말 하고 기저귀를 갖고 오신 엄마들은 간호사를 통하던가 간단히
    주의 사항을 듣고 들여 보내주심 좋지 않을까요?
    저라도 잘 몰라 그럴것 같기도 해요..암튼 그렇게 해 보세요~

  • 16. 안내문,,
    '09.3.24 6:29 PM (203.226.xxx.18)

    글 읽어 보니,, 너무 공감 가는 아이 둘 엄마 입니다..
    전 기저귀 가져갈 생각은 안 해봤지만요,,
    아마도 엄마들이 감염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해서 일꺼예요,,,
    병원에 친절한 설명이 있는 친근한 느낌의 안내문을 붙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엄마들이 조심할 것 같습니다.
    근데,, 한가지,,너도나도 기저귀 들고 오면 어쩌나,,,걱정도 되네요...
    연습하세요~~글에서 처럼,,"어머님 잠깐~~!!!"

  • 17. 저는
    '09.3.24 6:31 PM (58.142.xxx.113)

    소아과에서 변이 이상하면 가져오지 그랬냐는 얘기를 들었던 적은 있습니다.
    그런 부모님들이 많다면 미리 준비를 하시거나 진료실 입구에 공지를 하시면 되지
    스트레스를 받고 이런 곳에 글을 올리실까 싶습니다.
    내일 진료실 입구에 한장 붙이세요.

    그리고 아이들 신발에 차인다고 바지를 준비하시는 거나 달래면서 진료하신다는거
    본인의 직업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원글님이 그런 사항들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건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 18. 싸이즈
    '09.3.24 6:35 PM (61.73.xxx.18)

    전 유럽서 애 키웠는데요 거기 소아과 진료실은 진료실 안에 들어가면 하나는 가운데 의사 개인이 보는 책상, 뭐 그리 크지도 않구요- 어디서 공부하는지 몰겄음- 있구요 싸이드에 진료용으로 애를 눕혀서 보기도 하는 약간 긴 진찰대 같은 거 있어요.
    환자 하나 하나 진료 보고 나갈 때 마다 간호사 와서 균 없애는 걸로 딱대요. 그리고 그진료대도
    그냥 두는게 아니라 항상 일회용 종이가 깔려 있어요. 한 사람식 진료하고 나가면 그거 버리고
    균 없애는 종이 같은 걸로 닦고 또 일회용 종이 깔던대요.
    그리고 거기 의산 사탕은 안 주고 좀 딱딱한 젤리 주더니 요즘은 그거 안 주고 애들한테 작은 과자 하나식 포장 된거 줘요. 가장 인상적인 건 어떤 과 진료든지 의사들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가면 보호자나 어른인 경우 환자한테 악수부터 하고 웃으면서 맞는다는거.
    이상 독일에서의 경험이었습니다.

  • 19. 에고
    '09.3.24 6:36 PM (117.20.xxx.131)

    윗님..근데 의사 선생님 입장에선 그 아픈 아기만 생각하실 수 없잖아요.
    그 변으로 인해 다른 아기들까지 아플 수 있으니 감염에 대한 걱정을 하실 수 밖에 없지요.
    그 아기 엄마야 그 아기 아픈것만 생각하겠지만..
    전 의사가 감염까지 생각하는건 너무 당연한거 같은데요......

  • 20. 싸이즈
    '09.3.24 6:36 PM (61.73.xxx.18)

    그러니까 제 말은 의사 개인용 책상과 진료용 대를 구분해서 쓰면 된다는 거 그거예요.
    의사 책상은 당연히 그 사람 개인적인 용도로 생각하고 거기다 뭐 할 생각도 안하던데 거기서는.

  • 21. ..
    '09.3.24 6:36 PM (119.203.xxx.219)

    두아이 키우면서 변 기저귀 가져가본적 없어요.
    설명하는 정도지...
    그런데 그런분이 자주 있나봐요.
    차라리 책상 옆에 기저귀 올려놓을 수 있는 곳을 따로 마련하세요.

  • 22. ..
    '09.3.24 6:39 PM (211.229.xxx.98)

    기저귀를 꼭 가져가야 할까요? 디카로 찍어서 사진기 들고가서 보여드려도 될것 같은데..

  • 23. 저도요~
    '09.3.24 6:42 PM (211.19.xxx.74)

    전 디카로 찍어가서 보여드렸었는데 줌으로 잘 보고 이래저래 말씀해 주셨었어요.
    가지고 가는건 차마...

    그리고 남의 집에 갈때 애기엄마들 비닐봉투 가지고 가는게 매너입니다~

  • 24. 준비 부족
    '09.3.24 6:43 PM (58.142.xxx.113)

    감염에 대한 문제는 의사가 생각해야 하는 문제인듯 합니다.
    기저귀까지 들고 와서 보여 주는 우는 그 엄마가 얼마나 걱정을 하고 왔는지 생각해 보세요.
    진료실 책상에 일회용 종이를 깔거나 다른 방안을 마련하시는 것이
    의사로서 본인이 하실 일입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방법을 찾아 보세요.
    저도 위에 쓰신 분처럼 제가 다급하게 찾아간 병원에서 제 아이 보면서 의사가 그런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면 참 싫습니다.
    기저귀만이 문제인가요. 장염에 걸린 아이가 책상을 만지는 경우도 그럴것 아닙니까.
    진료실에 침대에 눕히고도 그런 생각은 하시는 것은 아닐지 참 할말이 없네요.

  • 25. ^^*
    '09.3.24 6:46 PM (222.251.xxx.207)

    상담은 책상을 마주하고 할수 있지만 진료대가 따로 없는게 이상하더라고요...

  • 26. ..
    '09.3.24 6:46 PM (218.144.xxx.77)

    원글님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을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정말 자기 자식만 귀한 줄 알고 기본적인 매너가 안된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환자들이 오고가는 병원에선 감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앞으로는 말로만 설명 듣고
    꺼내는 것 자체를 최소한으로 하게 하세요.
    설명해도 대부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데 똥기저귀 가져다가 얼굴에 디미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가 했더니 하정훈 책 보고 그러는 것이었군요.
    정말 이런 일은 병원 위생을 위해서 소아과 의사가 감내하고 넘어갈 부분은 절대 아닙니다.

  • 27. 저도
    '09.3.24 6:47 PM (116.38.xxx.42)

    의사샘이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간적있는데요

    책상위에 올려놓을생각은 ..(내아이꺼라도 다시 펼쳐보는건 별로쟎아요사실)
    조심스럽게 가져왔는데요 하니 보시고 ..저는 얼른 닫아서 봉지에 넣어서 처리했어요.
    옆에서 간호사도 어떻게 하라고 안내를 했구요

    원글님 글 읽어보니 따뜻한 의사분같은데
    질책하시는 덧글들...좀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 이해가 가구요
    윗글에 있듯이 안내문도 붙여놓으시고 간호사한테도 얘기하셔서
    엄마들한테 안내하라고 하시면 좋을듯해요.

  • 28. 전용
    '09.3.24 6:54 PM (221.146.xxx.39)

    트레이와 안내문, 디카 홍보가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글에 무슨 태클이 있겠나 했는데;;;
    ......................
    교사나 의사에게 너무나 넘후나 많은 것을 바라는 건 무리라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저는 교사도 의사도 아닙니다...)

  • 29. 보면요..
    '09.3.24 6:54 PM (221.138.xxx.225)

    지퍼락에 꽁꽁 싸들고 사서 재빨리 열어보였다 닫는 엄마가 있는가하면,
    저렇게 가방에 아무렇지도 않게 넣었다 꺼내면 저 가방속은?? --.. 싶은
    경우가 있어요. 이상이 있는것 같으니 좀 봐주세요 하며 얼른 보여주는거랑
    턱 책상위에 펼쳐놓는거랑은 다르죠. 소아과 의사니 아이들 X기저귀까지
    기꺼운 마음으로 바라봐달란건 지나친 요구네요. 아무리 아픈 애가
    중요하고 마음이 달아도, 혹시나 무심코 내 아이의 질병을 다른 아이에게
    전파할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배려는 꼭 필요한것 같아요. 대체 어떤 준비와
    어떤 방법으로 바이러스를 막을수 있겠어요.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것
    뿐이에요. 가정에서도 아이들 위생에 신경 좀 써주세요. 더러운 손이나 신발로
    여럿이 쓰는 물건을 더럽히거나 하는 일도 좀 조심시키시고요.
    소아과에 가보면 어이없는게.. 신발 벗고 올라가라고 써있어도 꼭
    자기애 신발 신은채 체중계에 올리는 사람 있고요, 다른 애들 양말신고
    들어가 노는 놀이방에 신발 신은채 막 돌아다니는 애도 있고 그래요.
    애가 순식간에 그래도 얼른 신발 벗기거나 제지하는 사람 별로
    못봤습니다. 소아과에 온 다른 아이들까지 내 아이와 같은 병 걸릴수
    있다는거, 잊지말고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대체 이 소아과 의사분이
    이해안된다는 분들은 뭡니까. 알아듣게 잘 써놓으셨구만
    설명이 부족하세요?

  • 30.
    '09.3.24 7:08 PM (61.72.xxx.218)

    한번도 가져가본적은 없지만 엄마들은 아무 생각없을거같은데요;
    똥기저귀를 자세히 봐달라고 책상위에 두는게 아닐까요 ㅎㅎ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사샘이 미리 안내해주셔야할거같아요~~~
    그리고 감염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은 개념이 아무래도 떨어질 수 밖에 없고요...

    소아과 선생님들.. 정말 힘드실거같아요..
    우리 동네 소아과 토요일 오후에 갔더니 대기환자수 51명--;
    게다가 다들 만만치 않은 환자들이잖아요 ㅎㅎ
    저희 애도 작년까지 하도 울어대서 죄송했어요..

  • 31. 님이
    '09.3.24 7:16 PM (122.36.xxx.165)

    좋으신 분이라는 건 알겠어요^^
    사실 저는 한소심해서 기저귀 가져가본 적은 없어요.

    하지만, 진료실 책상이랑 개인책상이랑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요.
    위에서도 누가 써 주셨듯이, 애기 안고 가방 주렁주렁 달고 들고 보여드리기가 힘들어요.
    미리 책상 한 부분에 시트를 깔아두는건 어떨까요?

    공부하시거나 82보시는건 진료외 시간일테고,
    차트도 요즘은 거의 바로 컴퓨터로 하시던데..
    아님 A4사이즈이니 책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건 아닐것 같구요...

    질책이 아닌 의견이에요...^^

  • 32. 오~
    '09.3.24 7:20 PM (124.51.xxx.8)

    변기저귀도 가져가는군요.. 전 몰랐네요.. 그냥 증상을 말로만 얘기하는줄 알았는데..
    의사선생님이시지만... 비위좋으세요 --;; 책상올리는거 싫으시면요.. 뭔가 작은 테이블
    별도로 끌수있는걸 옆에 두시는건 어떠세요.. 그래서 가져왔다고 하시면서 내놓으시면
    그 테이블위에 놓으시라고 말씀해보시고요..

  • 33.
    '09.3.24 7:21 PM (122.36.xxx.144)

    님 비위도 좋으십니다.;;;
    애나 개나;;; 자기 눈에만;;;; 제발;;;

  • 34. 공공의적
    '09.3.24 7:28 PM (121.150.xxx.147)

    참...
    원글님도..가져오는것은 괜찮다하셨잖아요.
    근데 가져와서 보여주는 매너를 말하는 겁니다.
    적대적으로 쓰신분들도 많은데..이건 의사가 아니라..제 아이의 경우..친정에 가서 어디에 똥기저귀를 놓는것에 경우와 비슷한데요..친정엄마도..가끔..제가 처리를 잘못할 경우.."니네들 애니 그렇지만 난 가끔 그러니 알아서 잘하라"하십니다.저희집에 딸들이 많아요.저보고 직접적으로 하는 말은 아니지만 둘째가..집에 왔다 가도..가끔 그리 제게 말씀하십니다.
    바로 쓰레기통이 아니라 닦고 씻기고 하다보면 화장실에 잠깐둘때가 있지요.

    문젠 이게 의사가 쓴글이란 겁니다.가끔 교사 의사들이 쓴글에 너무 까칠하실때가 있지요.
    원글님이 충분히 이런 글을 쓸수도 있단 생각이고요.
    이걸 보고..가끔..내 아이가 아퍼서 정말 정신이 없겠지만..한번쯤 생각하길 바라면 뭐 그리 큰 무리일까요?

    누구나 자기 직업에 대한 고충을 쓰지요.그런데 당연히 직업의 수행이라고만 댓글 단다면 결코 자게에 쓸필요가 없지요.
    그렇다고 제가 그리 이타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남편왈..돈주고 음식먹으러 왔다고..도우미 쓸때도..전 돈값 꼭 빼내는 사람중의 하나인데 아닌건 아니고 맞는건 맞는거지요.

    다들 딸들은 전문직으로 키우시고 싶으시면서..
    전문직들 고충도 들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의사분들은 공부도 열심히 했고..돈도 많이 버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또 존경까지 바라는데...현실에 나오니..요즘은 의료 서비스다 해서..슈퍼처럼 환자나 보호자들이 하는것이 좀 화가 나고 당황스러운거고..

    의사가 아닌사람들 중엔 그들이 하는일에 비해 돈많이 번다..해서 아니꼽기도 하고..내가 내돈 주고 병원가는데 싶어서..당연 의료서비스니 존경이니 존중이니 필요없다 직업인데 뭔 말이냐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음..맞는 말도 있지만..가끔은 정말 의사들이 하는 말에 웬 공공의 적인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가끔..
    전 성적 모자라 의대는 절대 못갔으므로..제가 의사는 아닙니다.그렇다고 알바도 아닙니다.

  • 35.
    '09.3.24 7:30 PM (211.109.xxx.18)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인데,
    아이 욕심도많구요,
    떵기저귀 갈기 싫고,
    그 냄새 맡기 싫어서 그만 낳았어요,

    ㅎㅎ
    정말
    갑자기 냄새가 납니다.

  • 36. 원글님
    '09.3.24 7:31 PM (59.10.xxx.129)

    너무 좋으신 의사 선생님이세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 봐도 화가 날게 분명합니다.
    아이 변을 가져가는 엄마들도 있군요. 진료 책상에 딱 올려 놓는 것은 무엇보다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시기 뭐하시면 간호사 선생님을 시키시면 어떨까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오는 병원이라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보호자 기분 상하지 않게 말하면 좋을 것 같아요.

  • 37. 안내문
    '09.3.24 8:10 PM (115.178.xxx.253)

    붙이고 따로 조그만 탁자를 마련하시는게 어떨지...
    저같아도 싫습니다..

    가져가는 사람 있는것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저도 딸 둘 키웠지만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

  • 38. 준비의 묘...
    '09.3.24 8:15 PM (123.108.xxx.203)

    고객을 맞이하는 입장에서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하지 않을 까요?

    기저귀는 아무튼 가져오는 것이라면...
    거기에 따른 전염문제,위생문제 그리고 기저귀 처리문제 등을 준비 해야 하지 않을 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아기엄마들이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구요

    산부인과에서는 출산 할 때 생기는 이물질(?) 처리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 다 하거든요.
    개원 한지 오래 되지 않으신가 봐요... 운영의 묘미를 잘 살려 보세요...

    얼마든지 좋은 방법 많습니다 찿아보세요

  • 39. 118.216.22
    '09.3.24 8:38 PM (218.239.xxx.117)

    여러가지 ...(하정훈씨 책 포함)책보고 기저귀 가져 가셨던 분 뭐가 그리 날카로우실까...
    담 부턴 미리 기저귀 가지고 온 사실 말하고 시트깔고 보여드리면 될 것을...
    몰라서 실수했구나라고 생각하면 되지 날을 세울 것 까지야...

    기저귀 펴 보일때의 매너에 관해서 말슴드리는 겁니다
    선생님이 기저귀 더러워서 안보시겠다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얼마든지 같이 보고 설명하신다 잖습니까
    다음 아가들을 위해서 이기도 하구요
    여러가지 찔리는 구석이 많으신 듯

  • 40. 저도
    '09.3.24 8:43 PM (211.177.xxx.231)

    울 아이들 둘 키우면서 지금은 고등학생임에도 아이 똥기저귀갖고 소아과 간다는 것 오늘 첨 알았네요. 가지고 갈 일이 없었지만 가지고 온 사람 본적도 없어요. 정말 82에서 간접경험 많이 합니다요..^^
    정말 소아과선생님 힘드시겠어요. 잘 보이는데에 써놓으세요. 기저귀 책상위에 올려놓지 마시라구요. 그렇게라도 해야지 아님 스트레스 받아서 본인에게도 환자들에게도 모두 안좋을 것 같아요.

  • 41. 60넘으신
    '09.3.24 8:47 PM (121.134.xxx.174)

    저희 아이 소아과 선생님은 기저귀 가져오라고 하시고 본인께서 받아들고 보시는데요...
    그리고 바로 손 닦으신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위생 문제가 있지만 안 가져가자니 설명이 안되고 하니까 지퍼백 같은 곳에 담아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 가고, 아기 엄마들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 42. 응?
    '09.3.24 9:06 PM (121.153.xxx.126)

    소아 진료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네요.
    비위 상할 일이 아니죠.
    원글님의 본업인걸요. 비뇨기과 의사들이 매일 거시기 들여다보고, 대장항문과 의사들이 매일 뒤 들여다보고, 검사실에 있는 분들이 매일 남의 대소변과 함께 기생충 들여다보는 것과 같습니다.
    전 솔직히 문제가 원글님에 있다고 봅니다.
    의사들이 진료대를 따로 옆에 마련하거나, 엄마들이 기저귀 꺼낼 때 함께 위생종이를 깔면 되는 것인데 아직 순발력이 거기까지 안되어 엄마들 탓을 하는 거라고 보입니다.
    엄마들이 기저귀 가져가는 것을 처음 알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네요.
    하정훈 의사 말이 아니더라도, 아기 건강의 척도는 기저귀 아닙니까?
    그거 외에 무엇으로 알죠? 문진에 답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순발력을 더 키우시거나 안내문을 써붙이거나 얼굴에 철판을 조금 더 키워서 "잠깐만요!"를 외치면 끝나는 일입니다.
    여기서 아이 때문에 마음 아프고 다급한 엄마들 탓하실게 아니라 말이죠.

  • 43. 흥분하신님
    '09.3.24 10:11 PM (218.239.xxx.117)

    한글 잘 아시는 118.216.223님
    원글님의 글 중 아이를 귀찮다고 느끼게끔 만드는 문장이나 단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세히 따뜻한 마음으로 읽어보세요
    여기다 분풀이 하시지 말구요

  • 44. ㅋㅋㅋ
    '09.3.24 10:12 PM (220.76.xxx.72)

    저도 비슷한 상황에 종종 처해요. 소아전문한의원에서 일하는 한의사인데요.
    변 보일려고 기저귀 가져오는 것은 찬성이고 보려다 보면 책상위에 놓을 수도 있죠.^^
    다만, 변에 관해 설명 다 듣고 난 후 흐뭇한 표정으로 기저귀 그대로 올려놓고 나가는 엄마는 달리 보이더군요.^^
    또 남자아이 쉬를 요구르트 병에 누이고 문짝 뒤에 살포시 놓고 가는 엄마도 있구요.^^(문짝 ㅇ뒤에 놓고 가느라 발견하는 데 시간이 더 걸렸음.)
    세상에 별 사람 많습니다.

  • 45. 어떻게...
    '09.3.24 10:22 PM (114.207.xxx.151)

    다른 사람에 대한 지적은 참 신랄하게 길게 많이도 하시면서
    자신에 대한 지적은 보고 싶지않다?
    위엣분 쓰신 글 좀 그러네요.
    저도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아참 그리고, 원글님!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여기 몇몇 댓글보고 상처받지 마세요.

    저도 아무리 애가 아파도 최대한 제가 연구해서 자세히 설명하기에 고심했지,
    의사에게 똥기저귀 들고가 펼쳐놓을 생각은 미처 못했어요.

    그런 분들이 많으시면 여기 의견들대로 안내문을 써붙여놓으시거나
    간호사들이 주의를 주도록 하시면 해결되겠네요~

  • 46. 의외로
    '09.3.24 10:23 PM (61.78.xxx.181)

    기저귀 들고 가서 보여줘야 정확하게 볼수있다고 하는거
    모르시는 분들 많으신가보네요..
    저는 둘째아이가 돌되기전에 병치레가 많아
    입원도 많이 하고 병원도 참 많이도 다녔습니다..
    엉덩이가 시뻘게지도록 설사하는 경험 우리 아이 뿐만이 아니고 다들 하셨을겁니다..
    그 와중에 병원을 가면 의사쌤들 기저귀 가져오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그 담에 또 병원갈땐 기저귀 참.. 못들고 갑니다..
    솔직히 내 아이가 눈 떵~덩어리 똘똘뭉쳤다가 풀어서 다시 보라고 하면
    못 봅니다요..
    그런 이유로 못 가져가다가
    막 갈은 기저귀에 바로 설사를 찔끔한 기저귀를 아주 소심하게 가져간적은 있었어요...
    선생님 보시고 그냥 다른때랑 틀리지 않은 진료..
    그래서 그 담 부턴 저도 매번 들고오라는 샘의 말을 그냥 흘려넘기게 되었답니다....
    기저귀 가져오라고는 하셔도...
    엄마인 저도 찜찜한데 하물며 남인데......
    근데 지금은 커서 기억도 희미해졌는데
    아이 어렸을때는 병원을 간다는거 자체가 전쟁이었습니다...
    아프고 어린 그 아이를 업고 병원을 가고
    또 기다리고.. 아이는 정신없이 울어대고..
    땀삐질 삐질 흘리며 진료실들어가서
    아이 무릎에 앉히고 또 주렁주렁 짐들은 왜 그리 많은지...
    정말 경황없다는거 원글님이 알아주셨으면합니다..

    저도 원글님 처럼 내 책상에 무례하게 타인의 가방이라도 올라오면
    머리가 쭈볏서버리는 사람이라 (티는 안내도 그러네요..)
    진료실 들어가면 주렁주렁 달린 가방들
    바닥에 내려놓지 샘 책상에 안올려놓았는데
    내 가방이 지저분해질지언정 참 잘한 행동이네요..

    원글님..
    위에 있는 댓글들처럼 안내문 붙이고 계도를 하세요...
    위생상 중요한거잖아요..
    그렇다면 다들 따를거랍니다...

  • 47. zz
    '09.3.24 10:23 PM (210.221.xxx.66)

    이런거 저런거 다 모르겠구
    기저귀 버리는 쓰레기통을 따로 준비해두던가
    기저귀담아버리는 검정비닐봉지를 준비해두던가
    아니면 기저귀는 가지고 가라고 안내문을 크게 붙이거나 하는
    방법이 필요한 것 같아요.

    윗분 요구르트병에 쉬를 문짝뒤에 놓고 가신 엄마는
    아마도 깜빡 잊어버리고 가신게 아닐까 싶어요.

  • 48.
    '09.3.24 10:26 PM (125.186.xxx.143)

    아무렴.. 소아과 선생이 아이엄마랑 똑같은 맘일라구요.그러니, 제발 배려좀 해주세요. 딴데도 아니고, 책상위에 똥기저귀 척 올려놓기전에, 괜찮은지정도는 물을수 있잖아요?

  • 49. .
    '09.3.24 10:30 PM (121.166.xxx.24)

    원글님 질책할 생각 전혀 안드네요.. 전 똥기저귀를 병원에 가지고 갈 생각 못해봤습니다만, 참고하겠습니다. ^^

  • 50. 경험자..
    '09.3.24 10:37 PM (58.146.xxx.117)

    제가 아이가 설사를 하도 심하게 해서 조그만 병에 담아가서 보여드린적이 있네요...
    변기에서 좀 덜엇어요;;;
    설사가 심해서 왔는데 봐주실수 있냐니깐 그걸로 검사까지 했거든요.
    글 쓰신 선생님 기분도 알겠고 정신없는 맘에 기저귀째 싸온 엄마맘도 알것같고 하네요.

    안내문이 최고의 방법일듯^^

  • 51. 딴소리
    '09.3.24 10:43 PM (125.138.xxx.156)

    딴소리이긴 하지만요...
    중이염과 비염도 감염이 되나요?
    우리 큰 애가 중이염 자주 걸리는데, 그게 옮기는 병인지 몰랐어요..
    비염도 알러지 질환인줄 알았는데...비염이 옮길 수도 있군요..
    암튼 저는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 52. 별문제없음
    '09.3.24 11:35 PM (116.39.xxx.89)

    참 별걸 가지고 고민하시네요..
    저 기저귀 가지고 여러번 병원에 가봤는데요..
    물론 선생님이 가지고 오라고 해서요..
    제가 간 소아과에서는 기저귀를 위생팩에 싸가지고 가면
    그걸 옆에 있던 간호사가 받아서 펼쳐서 의사선생님 보여주고
    -의사 선생님은 만지지도 않고 책상에 올려 놓을일은 더욱 없고-
    다 보면 다시 싸서 돌려주던데요..
    물론 가끔 그냥 싸지 않고 돌려주는 경우도 있었구요..
    괜히 쓸데 없는 고민으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뭐 간호사한테 잘 이야기 하시면 되겠네요..
    그게 스트레스 받을 일인가요?
    근데 아기 엄마 입장에서는 의사선생님이 너무 더러운것 보는것 같은 티 낼때
    기분 나쁘더라구요..
    물론 남의 아기라 엄마맘 같진 않겠지만 어떤 여자 선생님은 보는것도 멀찌감치서
    암튼 좀 그래서 기분 나빴어요..
    저 선생님은 아이를 안 키워 본게 분명해 속으로 그랬지만요..

  • 53.
    '09.3.24 11:50 PM (66.188.xxx.6)

    원글님이 굉장히 조심스럽고 아이들에 대해 주의깊으신 좋은 선생님같은데(글에서 봤을때)
    같은 글보고 아니다라고 느끼시는 분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
    역시 판단은 주관적이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댓글 대부분이 저와 같이 느끼신 것 같은
    상황에선 비판하시는 글에는 좀 아니다란 생각이 어쩔수 없이 듭니다.
    그런데 일하다보면(저는 병원아니고 레스토랑에서 근무했습니다.)별별 사람 다 있더라구요
    귀저귀하니까 생각나는데 식사 끝나시고 테이블위에 혹은 소파위에 사용한 귀저귀 두고 가는
    엄마들 왜이리 많은지 ㅠ.ㅠ 여기는 음식점인데...화장실에 아기 기저귀 교체대도 있는데..
    자리에서 귀저귀 떳떳하게 갈고 그냥 두고 가시는 분들!!!! 조심해 주시면 정~말 좋겠어요!!

  • 54. 안내문
    '09.3.25 12:20 AM (124.56.xxx.39)

    실제로 제 아이가 다니던 소아과에 저런 안내문이 붙어 있었어요. 특히 산부인과랑 붙어있어서 신생아가 많이 오는 곳이었는데, 간호사 실 앞과 진료실 문, 두군데 붙어 있었어요.
    내용인즉 기저귀는 절대로 병원에 버리고 가면 안되며 집으로 가져가다오. 2차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 기저귀를 가져와서 상담을 하려거든 미리 간호사실에 얘기해다오.. 였어요.
    실제로 제가 큰애때 딱 한번 기저귀 들고 병원간적 있었습니다. 장염인지 그냥 묽은 변인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그때 간호사실에 미리 얘기 하자, 선생님이 수술 장갑 미리 끼고 봐준후 간호사의 안내대로 도로 준비해간 비닐에 담아 제 가방에 넣어 도로 가져 왔습니다.
    조금만 센스를 발휘하시면 될듯.. 요즘 엄마들 다들 이해력 좋아서 저렇게 안내문 붙여 놓으면 다들 시키는 대로 한답니다. ^^

  • 55. `
    '09.3.25 1:39 AM (122.128.xxx.42)

    아픈 아이를 둔 엄마입장에서 영아의 경우는 변이,,,중요하지 않나요??
    책이나 육아잡지에도 병원에 가겨가서 의사선생님께 보이라고 하는데...
    항상 그렇게 하지는 않지만, 정말 심각하다..나름 고민될때는 기저귀를 갖고 가야겠단 생각도 들던데요..
    그렇지만 에티켓에 관한건 안내문을 한장 붙여주는게 좋겠네요..
    미처 생각을 못할수도 있으니까요..
    아마도 원글님은 아이를 키우지 않으신듯..??

  • 56. 좋은샘
    '09.3.25 1:59 AM (220.117.xxx.104)

    원글님, 꼼꼼하고 배려심 있는 의사선생님이신 거 같고, 오랫동안 고민해오던 문제를 털어놓으신 거 같은데 까칠한 댓글들도 있네요?? 기저귀를 가지고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거기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점을 얘기하신 거잖아요? 까칠하신 분들도 아마 조심에 조심해가며 키우는 내 아이가 다른 데도 아닌 소아과 진료실에서 감염되어서 병에 걸렸다고 하시면 화나지 않겠어요? 그 원인이 다른 엄마가 부주의하게 펼쳐놓은 기저귀 때문이라면 화나지 않으시겠어요?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정리해서 말하자면,

    첫째, 책상 말고 작은 테이블을 마련하고 그 위에 비닐 등을 깔아서 쳥결히 유지한다. 기저귀는 여기 놓아주세요~ 라고 써둔다. 알코올이나 항균스프레이 등을 올려놓고 사용한다.

    둘째, 선생님 책상 앞에 `기저귀는 바로 요기 테이블에 놓아주세요. 여러 아기들이 이용하는 진료실입니다. 깨끗하게 써야겠죠?? ^^'라고 안내문을 써붙인다.

    셋째, 간호사님에게 미리 얘기를 해두고, 어머님들이 기저귀를 책상 위에 올리기 전에 안내해주도록 한다.

    이런 거 아닐까요???

  • 57. 개념없는 맘입니다.
    '09.3.25 2:30 AM (122.46.xxx.96)

    솔직히 아이가 아파서 그것도 변색깔도 이상하게 나온다면 초보엄마입장에서 당황해서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감염이런거까지 신경쓰이시던가요? 저요??솔직히 거기까지 생각못했습니다. 기저귀책상위에 올려놓는걸로 한순간에 개념상실 맘되어 솔직히 빈정상합니다. 당황해서 병원쫒아온 엄마에게 개념상실이라 말씀하시기 전에 병원에 안내문이라도 붙이는 조그만 친절을 먼저 보이실 수 는 없는건가요??? 그리고 시중에 나온 많은 육아서에 변색깔 이상하면 기저귀가지고 가서 의사선생님에게 보이라고 써있습니다.

  • 58. 진짜
    '09.3.25 2:31 AM (209.139.xxx.73)

    118.216.223 같은 무지막지하게 까칠하고 자기생각만 옳다고 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거 같애서 놀라워요. 온라인 밖에서 그런사람 안만나기를 바랄뿐..
    "원글님의 글 중 아이를 귀찮다고 느끼게끔 만드는 문장이나 단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세히 따뜻한 마음으로 읽어보세요
    여기다 분풀이 하시지 말구요"
    백배동감..

  • 59. ...
    '09.3.25 2:32 AM (61.80.xxx.24)

    의사 선생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왠지 그렇네요..

    다른 아이들에게 감염될까봐가 아니라 본인에게 옮을까봐 몸을 사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만약 그렇다면 의사로서의 기본 자세는 아니라고 봐요..

  • 60.
    '09.3.25 2:58 AM (202.156.xxx.110)

    윗님.. 원래 소아과 선생님들 감기는 기본으로 골고루 달고 계시던데요. 안옮을래야 안옮을수가 없겠지요. 원글에서 본인이 몸사리는 느낌은 안드는데, 원글님 친절한 안내문 붙이시고, 님께서 말씀하기 곤란하시거나 번번히 타이밍을 놓치신다면, 간호사분들을 교육시키시면 될것 같아요.. 좋은 소아과 의사선생님으로 남으셔요~~

  • 61. 위에
    '09.3.25 4:34 AM (77.57.xxx.161)

    의사 선생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왠지 그렇네요..

    다른 아이들에게 감염될까봐가 아니라 본인에게 옮을까봐 몸을 사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만약 그렇다면 의사로서의 기본 자세는 아니라고 봐요..
    -------------------------------------------------------
    ... 라고 쓰셨지요. 원문을 제대로 읽어보시긴 한건가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아기들과 어린이들이 아파서 찾아오는 소아과예요. 다른 아이들이 '감염'될까봐 신경쓰는거, 의사로서 너무나 당연한 책임감 아닌가요? 왜'의사로서의 기본 자세'를 지키려는 원글님을 엉뚱하게 비난하세요?
    제발 앞뒤 분간 좀 하시길... -_-;;

  • 62. 나도 의사..
    '09.3.25 7:50 AM (128.134.xxx.85)

    똥 기저귀를 병원에 가져가는건, 엄마로서 당연한 일이죠..
    그런데 선생님 개인 책상에 펴놓고 뒤적였다..
    여기에 대해서는
    선생님 생각이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개인 책상이기엔, 진료를 보니, 꼭 그렇게 생각할 수 없고
    하지만,
    infection을 생각한다면 선생님 생각도 맞죠..

    그래서 제 생각인데,
    기저귀를 포함, infection 우려가 되는 물건들을 올려놓고
    검사할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을 하나 만드세요.
    바퀴가 달린걸로..
    그래서, 그렇게 올려놓고 볼 필요가 있을때
    그 테이블을 쓰시면 되죠.

    82쿡은, 상당히 의사에 비호의적이라^^
    긍정적 댓글 적은걸 이해하시고..
    이런 얘기는 동료분들과 나누시는게 더 좋을듯.
    side table은 한번 고려해보시구요!

  • 63. *^^*
    '09.3.25 7:54 AM (222.112.xxx.241)

    애 안키워본 의사다, 아픈 애 둔 엄마 맘을 모른다는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네요.

    저도 애 키우는 엄마인데요~ 전 의사선생님 입장에 더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좋은 선생님이신 것 같은데 원글의 어딜 보고 섭섭하신 건지 잘 모르겠네요.

    내 아이 아파서 맘 아픈 걸 생각한다면 다른 아이한테 병 옮기는 행동하는 건
    남 맘아프게 하는 일이죠..

  • 64. 흠!
    '09.3.25 8:05 AM (118.34.xxx.92)

    신생아 엄마들 변들고 오는건 이해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가 아픈지 말도 못하고 모유,분유 먹는애들 변이 더러우면 얼마나 더럽다고 다만 위생백에 담아 조심스럽게 보여드려야 겠지요.
    육아책에도 변을 들고가야 정확히 진료를 할 수 있다고 나오지만 산후도우미분꼐서도 변을 들고가라고 하시더군요.그렇게 교육을 받은거 아니겠어요?
    서로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군요.
    감염문제...변 탓하기보다 병원가면 병을 옮아온다고 하죠? 병원 기구들 소독하시는데 더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 65. 기저귀들고갔던엄마
    '09.3.25 8:40 AM (58.142.xxx.32)

    의사선생님 입장 충분히 이해하구요.
    특히 감염으로 인한 신경쓰임도 제 입장이라면 노이로제까지 갈 정도로 직업상 예민하신 것도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저도 돌전까지 두번 정도 기저귀를 들고 간 기억이 있습니다. 두번다 제 손에서 펼쳐 보였지만, 참 죄송하다 생각했구요.. 아직 이유식 전이라 응가가 어른만큼 비위상하지 않았지만 그것 역시 엄마의 입장이고... 두번째때는 맑은 콧물 같은 것에 붉은 핏물이 섞여 있어서 검사를 위해 현물(?)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가져갔네요..
    암튼, 진료책상에 함부로 펼치는 분들이 예의나 생각이 짧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일이 응대하는 것이 더 스트레스이니, 진료에 집중하시기 위해서는 "감염 및 전염의 위험성이 있으니 분비물을 가져 오신 분은 미리 말씀하시고 꺼내시거나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하세요. 그냥 기저귀를 가져오신 분.. 이라고 하면 모르던 분들까지 그래도 되나 보다 하고 너도나도 별 일 아닌데 똥기저귀 들고 옵니다..
    그럼 힘내시구요.. 정말 남의 자식 진료와는 느낌이 다른 어여쁜 아가를 보시기 바랍니다..

  • 66. 아 참 내...
    '09.3.25 8:58 AM (210.117.xxx.103)

    의사샘이 들고 오지 말라고 한게 아닌데
    이해못한다는 댓글들을 다시는지..
    들고 오는 건 괜찮다고 하시잖아요,
    단 위생상 책상위에 놓지 않으셧으면 하시잖아요..
    원글님만을 위한 것도 아니고
    소아과도 보니 다른 아이들의 건강까지 생각해서 그러시는 건데
    그게 왜 이해못할 행동인지..

    가져가고 싶은 분들은 가져가셔서!!!
    자기손에서 기저귀펴서 찬찬히 보여드리세요..
    그리고 다 보여드리고 나서
    꼼꼼히 잘~싸서
    진료실 나와서 병원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세요..

    갑자기 음식점에서 다른 사람 밥먹고있는데
    보란듯이 똥기저귀가는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좀 안보이게 갈 수도 있을텐데...

  • 67. 정말
    '09.3.25 9:02 AM (121.150.xxx.147)

    까칠한 사람많네요.
    자기 생각만 옳다하고..헐..
    다들 틀렸다면 내 생각이 틀린가 혼자 생각좀 하면서 살아야겠죠.
    진짜 오프라인에서 만날까 겁나네

    소아과 의사라고 애들 다 좋아해야하나요?
    그냥 직업아닌가요?
    물런 내가 하는 일이니 좋아하면 좋죠.

  • 68. 어느병원이신지..
    '09.3.25 9:35 AM (147.6.xxx.141)

    전 원글 선생님 찾아가서 진료받고 싶습니다..
    아픈 아가 위해서 똥기저귀보는것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다른아이 위해서 손까지 깨끗하게 닦고 기다려주시고...
    또 엄마들 상처받을까봐 말한마디하는것도 조심스러워 하시고..
    댓글 반응이 어떠할지 전전긍긍하시는 모습도 보이시고..
    물론 직업이니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라 하시면 할말없지만
    제생각에는 찬찬하게 아이들입장에서 잘 돌봐주실것 같은데요..

  • 69. 헉...
    '09.3.25 9:38 AM (121.161.xxx.110)

    헉... 난 한번도 애 기저귀를 똥싼 채로 병원에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을 꿈에도 해본 적이 없는데...제가 이상한 엄마인건가요..ㅠ.ㅠ
    전 저번에 사촌시누가 우리집에 왔다가 애 기저귀 갈고 나서 돌돌 말더니 휴지통이 어딨는지 모르겠다며 저한테 주더라구요. 냉큼 일어나서 휴지통 가져다 앞에 놓았어요.
    제 아이 키우고서도 전 다른 아이 기저귀 만지기 싫어요. 돌돌 말아서 겉에만 나온 것도...
    소아과 의사라고 시도때도 없이 대변 보고 싶겠나요? 전 원글님 십분 이해합니다.

  • 70. 결론이 나왔네요
    '09.3.25 9:45 AM (220.79.xxx.37)

    안내문-기저귀 가져오신 분은 따로 간호사에게 말씀하세요. 기저귀는 2차 감염의 원인이 되오
    니 병원에 버리지 마시고 집으로 가져가세요
    기저귀 관찰용 전용 탁자 마련
    디카 적극 활용토록 홍보

    좋은 선생님 이신거 같고
    엄마들의 의견을 수렴하시면 좋은 해결을 보실거 같아요.
    계속 열심히 진료하세요.

  • 71. 별난엄마들
    '09.3.25 9:47 AM (121.162.xxx.190)

    원글님이 변기저귀갖고 온것을 뭐라한게 아니고 갖고와서 무식한지 용감한건지 몰라도 진료책상위에 턱하니 올려놓고 펴놓는 그런(생각만해도 우웩 스러워요ㅜㅜ)행태를 말한거잖아요.
    참나... 누가 그것 갖고 온 것 갖고 그랬어요?
    갖고 왔으면 의사샘께 "아기 변기저귀갖고 왔어요"하고 말하면 의사샘이 어디보자하든가 아니면 펴보라 하겠죠.
    그러면 거기에 맞게 엄마들이 행동하면 될것 아닌가요?
    저도 애들 다 키워봤지만 변까지 싸들고 간다는 것은 생각도 못해봤네요.
    애 변 상태가 안좋으면 그냥 애 변이 색깔이 이러저러하고 농도는 뭐 이렇다 하고 말했죠.
    의사샘들이 그정도만 들어도 웬만하면 다 아는것 아닌가요?
    그게 전문분야니까요.그걸 뭘 보물단지라고 싸들고 다니고 그런 난리를 치는지들....참나..
    하여간 요새 엄마들 보면 어지간히 별나게 설치고 호들갑스러운 사람들 많아요.
    세상에 애는 자기 혼자만 키우나 싶고...

    하여간 옛말에도 똥은 촌수를 가린다 했으니 제발 기본상식 좀 지키고 삽시다.
    애 똥기저귀 지 애비도 싫어서 도망가는 사람도 있더만...

  • 72. 경험맘
    '09.3.25 9:47 AM (125.141.xxx.186)

    저도 아기 변이상하면 기저귀 갖고 간적있어요
    하정훈 소아과 책에 그리 나오거든요
    그리고 감염때문에 그 기저귀 처리도 잘하라고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비닐 봉지에싸서 봉지만 열어서 보여드리고 바로 갖고나와버렸구요

    다른 엄마들 아마 잘 모르셔서 그럴거에요
    둘째는 알아도 아기가 장염진단 받으면 순간 머리가 멍해집니다
    내가 뭘 잘못했지? 뭘 먹였더라? 앞으론 뭘 어떻게 먹여야하나...뭐 이런생각들때문에
    특히 초보엄마는 눈앞이 캄캄하죠
    그래서 완전 까먹고 아기생각만하다가 돌아나와서 그럴지도 몰라요

    원글님 의사선생님께 부탁드립니다
    차라리 님 데스크 옆에 작은 테이블하나
    혹은 좀 높은 스툴같은거하나 마련해두시고 엄마들 소지품을 거기 올려두게
    배려해주세요
    그리고 진료 대기실에 이러이러한 기저귀 뒷처리는 내 아이뿐 아니라
    소중한 다른 아기들도 감염의 위험에 빠지게하니
    꼭 처리를 확실히 부탁드린다는 안내문구를 예쁘게 붙여주시면
    엄마들 입장에서는 선생님의 신경씀씀이때문에 님의 병원
    팬이 될것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악의가 아닌 정신없음으로 일어난 행동이니까요

  • 73. ^^
    '09.3.25 9:51 AM (152.99.xxx.60)

    윗님 말씀에 적극 동감.. ^^

    이해하라고 하는 분도 많지만, 사람인데 한계가 있지요. 정말 싫은것은 참기 힘들잖아요.
    원글님 힘내세요~~^^

  • 74. 흠..
    '09.3.25 10:00 AM (118.32.xxx.76)

    애들 사탕으로 구슬리지는 말아주세요..
    제 친구 아이는 사탕을 소아과 의사한테 배웠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는 좋은 소아과 선생님을 만나서 다행이네요..

    똥기저귀 가져와서 매너있게 행동하게 교육하세요..

    대부분 소아과는 한 군데 다니니까.. 교육하시다 보면 될겁니다..

    제 아이 선생님은 제가 뭔가 잘못하는거 있으면 까칠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전 그 까칠함이 좋구요..
    예를들면 제가 너무 궁금한게 많으니까 문에 들어가면서부터 질문했거든요..
    그랬더니.. 시니컬한 표정으로 제가먼저 기본 진찰 하고 여쭤보세요.. 제가 다 들어드릴께요..
    이러셨거든요..
    그리고 기저귀 병원에 버리고 오는거 아니란것도 그 병원은 교육합니다. 반드시 기저귀는 가져가라고 하거든요...

    여기저기 가서 똥기저귀 펴 놓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봐줘야 할 소아과 선생님이 이러신다니.. 저 다니는 병원 선생님이 아니신걸 다행으로 여겨야겠네요..

  • 75. ...
    '09.3.25 10:08 AM (58.226.xxx.42)

    병원 잘 보이는 곳에 주의사항을 적어 붙여 놓으시면 될거 같아요.
    친절한 말투와 예쁜 글씨로 써서 붙여 놓으면
    엄마들이 그런 실수는 안할 거 같아요...
    그리고 병원측에서도 기저귀 전용대도 따로 마련하는 센쑤~~ 잊지 마시고요.

    님 병원이 어딘지... 저도 다니고 싶네요.
    그 마음... 계속 잊지 마시고 화이팅~~~

  • 76. ...
    '09.3.25 10:24 AM (203.98.xxx.44)

    원글님 하나도 안까칠하세요... 말씀처럼 다른 아이들도 진료해야 하는데 감염이라도 되면 어쩌라구요... 그엄마들이 자기 애생각만 하는거구요... 생각이 부족한거예요...
    저도 애엄마인데요... 일전에 친구가 애데리고 놀러왔다가 기저귀빼서 마루에 탁자에 놓고 안치우는거 보고 속으로 얼마나 욕했는지 몰라요... 친한 친구인데도 쟤 애낳더니 이상해졌다 라고 생각했어요...
    집에서 새던 바가지 밖에서 안새겠어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 77. 저런 개념없는
    '09.3.25 10:27 AM (211.189.xxx.161)

    엄마들도 있군요. 자기애니까 이뻐보이고, 아기 똥도 안더러워보이나보네요...
    상상 할 수 없는 일이네요.

  • 78. .......
    '09.3.25 10:31 AM (203.229.xxx.253)

    기본 예의가 없는거겠쬬.. 모든 엄마들이 다~~ 그런거 아니니깐..
    소수의..엄마들 땜시 .. 욱 하시는데.. 어느 직장인들 그런 사람없겠습니까...

    안내문 크게 써붙이세요.. 기저귀는 비닐에 싸서 버리라고 하고..
    공공장소에서 기저귀 그냥 버리고 가는사람..
    소아과나 식당 백화점..가서 혹은 한정된 공간에 떵기저귀 그냥 버려 냄새 풀풀나게 하는사람
    어디가서도 행동 똑같아요...

    정신없어도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일인데.. 애키우면서 누군들 정신있겠습니까..
    그냥 그 사람이 그런거지... 원글님이 좀더 신경쓰세요.. 스트레스 덜 받으려면.~~
    요모조모 설명해주는 의사~ 참 부럽네요..

  • 79. ...
    '09.3.25 10:32 AM (125.143.xxx.251)

    좋다 안좋다가 아니라 해결책?을 말씀하시는 댓글이 참 보기가 좋네요.
    저도 얘 병원가면서 기저귀가져가는거 첨 알았네요.
    아이가 어리고 엄마들맘에 너무도~ 걱정이 되어서
    가져갔을테고,(그리고 엄마들마다 성격이 달라서 아마도 잘 몰라서 떡 책상에 올려놓은게
    아닐까요?)
    윗에님 말씀처럼 '''안내문''을 활용하시거나 따로 진료대를 마련하면 좋을꺼 같아요

  • 80. ...
    '09.3.25 10:38 AM (118.221.xxx.150)

    아이고 답답해라~~

    어째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의 때만 보고 계신지..달은 안보이시죠??

    원글님 글을 읽어보세요.
    소아과에 가져오는 똥기저귀가 더럽다고 쓰신게 아니라,
    그걸 책상에 올려놔서 감염되는게 걱정된다고 쓰셨잖아요.

    까칠한 댓글 다신 엄마들... 그렇게 이기적으로 살지 맙시다.

  • 81. 정말
    '09.3.25 10:49 AM (125.178.xxx.45)

    어릴적 부터 교육을 잘 받아야 하고, 요즘은 부모교육도 많이 필요해요. 대중매체에서 앞장서서 하면 좋을텐데.. 몰라서 상식밖의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82. caffreys
    '09.3.25 10:54 AM (67.194.xxx.122)

    헐... 변을 기저기채로 가져가서 책상에 올려놓는다...?
    개념상실 정도가 아니라 이건 뭐 조금 미친 사람들 아닌가요?
    육아책에 그렇게 나왔나요? 기저기채로 가져가라고?
    지퍼락에 담아가거나 하는 것도 망설여질 일인데..


    딴얘기지만
    의사 해먹기 정말 힘들군요.
    세상에 뭐하나 쉬운 일이 없네요.

  • 83. 임산부
    '09.3.25 11:01 AM (121.128.xxx.131)

    생각치 못했는데 그렇겠네요. 아기엄마는 좀더 생생한 병에 관한 정보를 보여드리기 위해 가져오고, 의사샘은 다른 아기환자들 생각해야하니 병원균이 포함된 변에 의한 감염도 생각해야하니까요.
    댓글을 종합해볼때 기저귀 관찰(?)을 위한 공간(기저귀 올려놓을만한 작은 탁상정도)을 별도로 마련하고, 기저귀에 관한 안내를 병원에 공지해야할거 같아요. 2차감염우려땜에 기저귀 꼭 가져가시고, 기저귀 보는 곳은 진찰실아니고 어느어느곳임... 이런식으로요.

  • 84. 참..
    '09.3.25 11:12 AM (118.216.xxx.49)

    외눈박이 나라에선 두눈박이가 이상한거죠?제가 정말 이상한가보네요.
    까칠한엄마소리 들으니 참 가슴아프네요.
    제댓글 다 삭제했습니다. 제주장이 틀림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여기에선 제가 이상한사람이되니까요?욕먹으니 참 맘이 아프네요.
    나름 올바로 아기 키우며 열심히 산다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개념없고 까칠한
    엄마가 되어버렸네요. 유구무언입니다.

  • 85. 그래서그랬군
    '09.3.25 11:20 AM (211.210.xxx.30)

    저도 기저귀 가져간 적 있었어요.
    한달을 무른변을 보니 소아과 선생님이 가져오라고 해서요,
    가져갔는데
    보여달라길래 책상을 사이에 두고 앉아 있는 형편이라
    기저귀를 풀어 보였어요.
    가져오라고 했으면 봐야할거 아닌가요?
    갑자기 확 물러나더군요.
    코앞에 들이댄것도 아니고 딱 제 앞에서 풀었거든요.
    그렇다고 보여달라는데 어디로 이동해서 보일 수도 없구요.
    책상에서 보였어요.
    물론 더럽겠죠.
    굳은 얼굴로 보지도 않고 그냥 처방하더군요.
    다음엔 기저귀 가져오라고 해도 안가져 갔어요. 어차피 제대로 보지 않을것이 뻔하니까요.
    신생아때라 출산한 병원을 다녀야하는줄로 알고 출산병원 소아과를 다녔었는데
    그 후 몇번 더 다니다 동네 소아과로 옮겼는데
    그곳 선생님은
    아이가 장염으로 가니
    혹시 어찌되었나 보자며
    그자리에서 바로 아이를 진찰대로 데려다 누이고는 기저귀를 펼처 보시더군요.
    엉덩이 짓물렀는지 확인도 바로 하시고요.

    물론 그 아이만 사용하는 병원이 아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인간으로 봤다면
    이런글을 쓰지 않았을듯 싶군요.

  • 86. 옥의 티
    '09.3.25 11:21 AM (202.30.xxx.226)

    하나만 지적하고 싶어요. 긴 글 읽지 않아서 죄송...

    소아과 의사분들...

    백해무익한 사탕으로 아이들 유혹하지 말아주세요.

    나름 울만한 사연(아프던지, 공기가 안 좋던지, 졸립던지)이 있어서 우는 아이를,

    사탕으로 달래는거.. 엄마들도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인데,,

    하물며 소아과 의사들이 하는거.. 정말 싫어요.

  • 87. 그래서그랬군
    '09.3.25 11:40 AM (211.210.xxx.30)

    솔직히 의료장비나 검사하는 선생님의 손 상태를 검사하고 싶은 엄마들 더 많을거에요.

    그냥 절박한 심정에 다들 넘어가는거죠.
    선생님도 손 씻고 다음환자 받으시길......이라고 댓글 달면 완전 까칠한거죠?
    어쨋든 의사에게 고충이 있듯이 환자에게도 고충이 있으니
    서로 위생에 힘쓰면 좋겠어요.

  • 88. ......
    '09.3.25 11:42 AM (119.95.xxx.64)

    저는 애가 없어서 애기엄마들 심정 잘 모르고
    의사입장은 잘 이해하는 편입니다.
    저와 2촌 이내인 관계에......의사가 4명이나 있거든요.

    그런데 원글님 글 읽으면서 솔직히
    원글님 편이 들어지지는 않았어요.

    환자가 의사 방에 들어갔을때는 그 방은 의사의 개인방이
    아니라 진찰을 위한 방일 뿐이거든요.
    테이블이 개인 책상 하나 뿐이라면....그건 당연히
    진찰대 기능이 우선인거구요.

    어린 애가 아픈데 엄마가 자기 손을 애를 붙잡아주는
    용도로 쓰고 싶지
    기저귀를 지지하는 테이블 용도로 쓰고 싶진 않겠지요.

    누가 봐도 기저귀 놓는 테이블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상에 턱턱 올려놓았다면 기분 나쁠 문제지만.....
    기저귀 올려놓을 공간이 없이
    아픈 아이의 엄마가 그 기저귀를 들고 보여주길
    바란다면 ......그건 원글님의 욕심같아요.

    의사는 잠깐 그 기저귀를 들여다보기만 하면 되는걸 알지만
    엄마들은 그쪽으론 무식하거든요.
    의사가 어쩌면 뒤적뒤적 한참 관찰하고 고민할지도
    모른다고 여기지요. 그래서 자기 손에 들고 있지 않고
    맘 편히 뒤적이라고 의사 앞에 테이블에 올려놓게 되는거구요.

    미리 안내문을 붙여서 환자의 보호자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지를 알게 해줘야합니다.

    안내문을 붙여서 환자의 보호자가 알 수 있게 하는 것,
    기저귀를 놓기에 적당한 개인책상 외에 다른 테이블...
    모두 의사가 해야할 몫이지요.
    당연히 기본적인 상식이니 알아서 조심해주길 바라는 건
    욕심이에요.

  • 89. 유명 소아과
    '09.3.25 12:00 PM (168.154.xxx.53)

    의사가 쓴 책에 보면..기저귀 가져가서 보여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또는 정말 잘 모르겠어서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가 봅니다만..
    사실 엄마들만 뭐라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진료실 들어가보면, 놓을 곳이 없습니다. 진료책상에 놓는거 싫다고 하셨지만 어디다 놓겠어요. 그것이 싫으시다면 당연히 의사선생님께서 언급하셨듯이 트레이를 빨리 놔주시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혹은...책상 옆에 기저귀나 비슷한 것들을 놓을 수 있는 이동식 데스크를 따로 마련하시는 것도 방법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그곳이 개인 공간이라 하셨지만...물론..진료 공간이기 때문에 테이블에 진료 도구들을 놓아야 하는 것 당연하지만..개인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의사 선생님의 일은 진료이고 그곳은 진료 공간이지요. 개인 공간은 분리하셔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전 사실..병원 갔을때 책상위에 가족들 사진, 심지어 영양크림, 핸드크림 이런것들 놓여 있는거 그리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언급하셨듯이 환자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은 위험하므로, 본인을 위해서라도 개인 공간과는 분리해야 합니다.

    저는 동물실험을 하는 연구원입니다. 저 또한 동물들로 부터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실험할때는 꼭 가운을 입고 실험실을 나올떄는 가운을 실험실 안에 벗어두고 손을 씻고 나오고, 물론..실험시 장갑, 마스크는 기본이고, 개인 사무실 공간은 실험실과 문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 90. 차곡차곡
    '09.3.25 12:00 PM (125.139.xxx.136)

    원글님 아이가 아픈 상황의 엄마들은 남을 배려하기 쉽지 않아요. 생각하는 폭도 좁아지구요. 아픈 아이 걱정되서 힘든 마음도 있고, 아파서 보채는 아이 달래려니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기도 하구요. 보호자에게 이해를 바라시는 것보다는 진료볼때 도와주시는 담당 간호사를 통해서 보이도록 하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시는 게 더 현실적이예요.
    그리고 기저귀는 감염문제 때문에도 꼭 집으로 가져가도록 알리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아무리 쓰레기통에 버린다고 해도 소아과에 오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 있는 상태쟎아요.
    원글님 생각을 많이 하시는 소아과의사같아요. 참 보기 좋습니다.
    현재 상황이 아이가 없는 것에 너무 의기소침해 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너무 아픈 상황이라면 어떨까 생각해 보호자를 배려하심될 것 같아요. 너무 힘든 상황에서는 남을 배려하기 힘들쟎아요. 보호자는 거의 그 상태라고 보심되거든요. 아이가 생기면 분명 더 많이 이해하는 부분이 생기긴 하겠지만 남자 선생님들도 많쟎아요. 평생 이해하지 못할... 거기서 위안을 찾으심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소아과 남자 선생님들 아이 생겨도 집에서 엄마처럼 돌보진 못하니 엄마들 맘 이해 못합니다.)

  • 91. 7개월 아기엄마
    '09.3.25 12:02 PM (211.219.xxx.129)

    직장 다니는 평범한 아기엄마이고, 의사인 친구들도 꽤 있어 중립적인 입장에서
    좀 말씀드려볼게요.

    먼저 의외로 아이가 아플때 기저귀를 병원에 가져가야한다는걸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
    소아과책에 강조되어 있어서 요즘 육아하는 엄마들은 다들 아는 정보랍니다.
    변에 몽울진 것이나 색깔 또 혹시 피가 섞여있는지.. 등등 의사가 알아야 하니까요.

    저는 어머님이 아기 봐주시는데, 똥이 이상한것 같다고 하셔서
    이상하면 소아과가실때 기저귀를 들고 가보세요~ 했더니 응? 하는 좀 떨떠름한 반응이시길래
    왜그러시지? 하는 생각만 언뜻하고 별로 신경쓰지않고 넘어갔는데
    이제보니 예전엔 그런 것이 보편화되지 않아서 이상하게 여기셨던것 같군요^^

    그런데 이런 사항이 널리 홍보된것과는 달리 기저귀의 처리 에티켓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홍보가 덜 된것 같아요. 특히 감염 부분이요. 저도 기저귀를 통한 감염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해봤거든요. 아무래도 원글님은 의사시고 병원에서는 감염관리 철저하니까 몸에 배신것같아요.

    진료실 책상이 잘 보면 컴퓨터도 올려져있는 개인책상이긴 하겠지만
    병원에 많이 안와봐 긴장한 초보 아기엄마들로서는 그저 '진료대'로밖에 보이지 않을것 같네요.
    아마 엄마들 입장에서는 기저귀 가져왔다. 봐달라는 말이 아무래도 민망하고 입이 떨어지지 않아
    슬며시 기저귀를 '진료대'에 올려놓는 것으로 대신했던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제생각엔 대기실과 진료실 입구에 안내문 한장이면 해결될 문제일듯.. ^^
    그리고 상식과 연관짓는 부분에 대해서는.... 병원이라 좀 특수하겠거니 하는 생각들일듯...
    솔직히 기저귀를 가져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상식선에서 좀 어긋나잖아요.
    결론은! 홍보 및 계몽 밖에는 없을듯하네요^^

    젊으신 의사분이신가봐요.. 아기엄마들에게 힘이 돼주시는 좋은 의사선생님이 되어주세요^^

  • 92. ^^
    '09.3.25 12:07 PM (211.237.xxx.102)

    저도 우리딸 신생아때 응가 기저귀 가져간적 있어요.
    급한맘에 가져갔지만 의사샘에게 보여주기가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양해를 구했어요. 가져왔는데 봐주실수 있냐고...
    흔쾌히 오케이 하시길래 제쪽으로 가까이 들고 조심스레 보여드렸네요.
    원글님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직업때문에 감염 등에 우리들보다 좀더 민감할 것 같기도 하구요.
    엄마들~아이가 아플때 걱정되고, 피곤하고, 힘들겠지만
    우리 상대방을 좀더 배려하는 맘을 가져봅시다~

  • 93. 댓글 이상해
    '09.3.25 12:11 PM (121.166.xxx.43)

    어떤 소아과 선생님은 똥귀저귀를 가져오라고 하십니다. 변 상태를 봐야 하겠다고.
    선생님이 그렇게 요구하신 경우도 있는데.....ㅜㅜ

  • 94. 소아과선생님..
    '09.3.25 12:30 PM (220.93.xxx.186)

    아니더래두 누구나 싫겠어요.
    아이변이건, 어른변이건.. 변은 변이잖아요.
    책상위에 뭐라 써붙여 올려놓을 수 도 없구요.. 아이키우는 엄마들이 조금씩 조심해 줘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잘 지적하셨어요.

  • 95. 소아과의사
    '09.3.25 12:39 PM (220.120.xxx.208)

    원글입니다. 제가 센스가 부족한 것 맞아요. 안그래도 보조진찰대 마련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안내문 붙일 생각은 미처 못했거든요. 고견 감사드려요.. 그리고 욕하시는 분들은 그분들대로 이해해요. 저부터도 아프면 아무 정신 없고, 가족이 아프면 너무 놀라하고, 그래서 의사가 나보다 더 배려심을 발휘해주기를 바라는 사람이 되어버리니까요. 저 괜찮으니까 열 내시는 분들 없었음 해요. 그리고 힘내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 저 완전 눈물 났어요 ㅎㅎ. 싫은 마음에 자책감이 더해져 그게 너무 괴로웠거든요. 근데 이해한다고 다독여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저의 일이 더욱 보람있게 느껴지고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그리고 사탕 주지 말라는 충고 잘 듣겠습니다. 저야말로 사탕 입에도 안 대는 사람인데, 어릴 때 동네소아과샘이 주신 꽃 그려진 사탕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을만큼 좋았었거든요. 사실 저는 사탕 건네주지 않고 핸드폰 흔들고 보여주는데 (핸폰이 더 효과 좋아요 ㅎㅎ) 우리 간호사가 사탕을 가끔 집어주네요. 간호사에게도 이야기해놓겠습니다. 그리고 중이염과 비염이 감염될 수 있다는 말은 틀리지 않아 덧붙입니다. (대부분 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니 옮을 수 있어요. 감염이 겹치지 않은 순수 알러지성이라면 옮는 것은 아니고요, 만성중이염이거나 하는 경우, 균은 이미 제거되었지만 아직 염증이나 삼출물이 남아있는 경우라면, 옮지 않을 거예요.) 아무튼 아픈 아이들을 다루면서 느끼는 것은 소아과의사에게 애보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출산과 육아라는 힘들고 예민한 시기에 있는 엄마들을 안심시키고 다독이는 것이더라는 거예요.. 그게 오히려 더 힘들 때도 많지요.. 그래도 잊지 않고 일할게요.. 글고 저도 아가나 빨리 생겼으면 좋겠네요.. 저 아가 생기게 기도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ㅋ

  • 96. 소아과의사
    '09.3.25 12:42 PM (220.120.xxx.208)

    아그리고 진찰대 분명히 따로 있어요.. 짐 놓는 의자도 따로 있구요.. 짐이랑 애기는 제자리에 놓아두고 기저귀만 책상 위에 올리는 엄마들 분명 있어요.. 그래서 이런 마음이 들었네요.. 어쨌든 님들 충고 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 97. 세대차이?
    '09.3.25 12:56 PM (121.190.xxx.154)

    아픈 아이 똥기저귀 가져 갔다고 미친 사람 취급하는 댓글은 좀 그렇네요.

  • 98. ^^
    '09.3.25 1:00 PM (117.20.xxx.131)

    원글님 답변 들으니 참 좋은 의사 선생님이신거 같아 더 맘이 놓이네요.
    아무튼 너무 상처는 안 받으셨다니..다행이에요. 사실 댓글들이 너무 까칠해서
    원글님 상처 받으실까봐 저도 걱정 됐거든요.
    곧 이쁜 아기 올거에요. 힘내세요~

  • 99. 좋은
    '09.3.25 1:06 PM (61.106.xxx.217)

    선생님 되실 거에요. 이렇게 본인의 일에 진심으로 고민하고 계신니까요. 댓글이 넘 많이 다

    읽진 못했고 원글님 답변만 봤습니다. 저도 안내문 붙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제 기억에 남는 소아과 선생님은 아이한테 청진기를 대기 전에 아이 콧김으로

    청진기의 차가운 기운을 가시게 하는 선생님이었어요.

    그런 작은 배려가 엄마를 감동시키더라구요.

    그 선생님이 지금은 좀 먼곳에 개업하셔서 찾아가기 번거로워졌는데

    아마 기억에 계속 남아계실 것 같아요.

  • 100. 저도
    '09.3.25 1:13 PM (211.108.xxx.79)

    서로 다른 병원에 변 세번 가져갔습니다..
    장염 때문에.. 계속 심하게 변에 피가 보여서요...
    가져오라고 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었고 제 기억에는 무릎위에 지퍼락 놓고 아기 변 보여드리고 바로 챙겨서 화장실이나 가방에 넣고 온 적이 있었습니다..
    젤 좋았던 60이 넘으신 할머니소아과 의사였는데요 보여주고 나서 바로 화장실 가서 손 씻고 오세요 라고 했어요 아기는 봐줄테니^^
    얼마나 편했는지 모릅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그 뒷처리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많이 하거든요
    아무튼 원글님 고맙습니다

  • 101. caffreys
    '09.3.25 1:15 PM (67.194.xxx.122)

    지퍼락 같은 데 어디 덜어내서 냄새 안나게 가져가는 게 아니라
    기저기 채로 가져간다는 게 상식적인 일로 보이진 않아요
    아무리 소아과 의사라도 그게 더럽지 않을 걸로 생각하는 것도 대체 상식적이지 않고요.
    가져가서 미친사람 취급하는 게 아니라 기저귀채로 가져가 남의 책상 위에
    올려놓는 행동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구요.

    정말 세대 차이 맞네요.
    요즘 젊은 애기 엄마들 아무리 자기 자식이 이뻐도
    자기 자식 똥까지 더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원.
    아무리 아기 똥이라도 똥은 똥이잖아요.

  • 102. d
    '09.3.25 1:48 PM (125.186.xxx.143)

    가끔 아가들 변이 평소와 다르거나 설사가 심하거나 냄새가 심하거나 하면 엄마들이 기저귀를 가져옵니다.

    그럼 함께 변을 탐구하며 궁금하신 것들을 요모 조모 설명을 해드려요.

    냄새나 모양은 제겐 별 문제가 안 되는데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제 책상 위에 아기 기저귀를 터억~ 올려놓고 뒤적거리는 엄마들..

    저 그게 싫어요..

    물론 진료 책상이라서 대수롭지 않게 그러시려니.. 하고 생각은 하는데..

    저는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제 개인 책상이잖아요..
    ----------------------------------뭘 꼬투리잡는건지 모르겠네요 참--; 변이 드럽다구 안봐주는것도 아니구..

  • 103. 섬하나
    '09.3.25 2:01 PM (122.34.xxx.68)

    햐....정말 마음씨 고운 소아과 의사분이시네요.
    우리 애들이 어렸다면 님의 병원에 가고 싶을 정도로....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책상 옆에 기저귀를 놓을 수 있는 작은 책상을 별도로 준비해두고,
    예쁜 글씨체로 "용변 기저귀는 여기에~" 뭐 이런 식으로 유도를 하면 어떨까 싶어요.
    진료실 풍경이 어떠한지를 몰라서 기저귀 관찰 책상을 둘 곳은 있는지 등등은 알 수 없지만,
    그런 방법을 강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지금 마음씀 계속 간직하시길.

  • 104. 딴얘기
    '09.3.25 2:12 PM (121.162.xxx.190)

    딴거 다 떠나서 응가한 기저귀 다시 자기 집으로 가져가서 스스로 해결하세요.
    남의 집이나 공공 장소 쓰레기통같은데 넣어둬서 온 동네 냄새 피우지 말구요.

    전에 서로 잘 지내던 젊은 부부가 있었거든요.
    그 사람.. 다른것은 다 훌륭한데 우리집에 놀러와서 기저귀갈고는 그 응가싼 기저귀를 쓰레기봉투에 쏙 버리고 가는 얌체 진짜 얄미워서 뒷통수에다 냅다 던져주고 싶었어요.

    몇번 그런 뒤로 우리집에 절대 오라고 안해요..오는것도 안반갑구요.
    온다고 하면 자꾸 핑계대고 못 오게 하지요.아님 전화도 안받고 없는척 하고요.
    그 변 기저귀땜에 자기들이 얼마나 불청객이 되었는지 꿈에도 모를거예요.
    만날일이 있으면 밖에서 만나고 말죠.
    아이하고 엄마는 계속 우리집에 오고 싶어하지만 다시는 절~~~~~대 집안에 안 들여놓지요.

  • 105. ....
    '09.3.25 2:31 PM (211.186.xxx.144)

    원글님 글보니 제가 피오피라도 하나 써드리고 싶네요^^

    기저귀를 가져오셨을때는 진료보기전 우선 간호사에게 기저귀를 주라고 하면 어떨까요?
    그럼 간호사에 기저귀 받침대를 준비해 그위에 올려놓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스테인레스 같은 통에 넣어놓고 핀셋으로 보시면 될듯한데...

    저도 애들 키워본 엄마인지라...
    애가 걱정되는 마음에...
    저는 변을 잘 안가져 가게 되던데 변 챙겨 가지고 가는 엄마들 보면
    열성이 대단하다 생각했거든요.

    급해서 그런 에티켓 까지 생각못했나봐요

  • 106. 참.
    '09.3.25 3:03 PM (114.207.xxx.151)

    두번 댓글 달긴 내 생전 처음인거 같은데...

    원글 의사선생님 그 소아과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이런 마인드의 선생님이시라면 제 아이도 데려가고 싶어요.

    그리고 똥기저귀 들고 가는걸 나무라는게 아니라는데도, 계속 하정훈이며 삐뽀삐뽀책 들먹이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하고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몇 분들이 뭐 아이 안 키워본 사람이라는둥 하는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저는 솔직히 말해서 내 아이 똥도 더럽게 생각되고 냄새도 나던데요. 모성이 부족해서인지는 몰라도... 정말 안하고 싶은데, 내 아이고 내가 아니면 안되니까 그거 만지고 했던거에요.

    더러운줄 모른다는 분들 존경스럽고,
    다른 사람들이나 의사선생님들까지 그 똥을 기꺼운 마음으로 봐주길 바라는 분들은 참 비위가 좋다고 해야될까, 너무 지나치게 많은걸 남에게 요구하실거 같으네요~

  • 107. 늦은댓글
    '09.3.25 4:56 PM (218.51.xxx.90)

    이 댓글을 보시려나 모르겠지만 책상위에 기저귀 놓는 엄마들 대부분은 잘 몰라서 그럴거 같아요 아기 엄마들이 잘 보이는곳에 변기저귀 가져오시는 분들 읽어 보세요...하면서 써 놓으면 어떨까요? 책상위에 그런것들이 있으니 거기에 놓으면 안되는데 귀찮으니까 놓아야지....하는 엄마들 보담 그럴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런 엄마들이 더 많을거란 생각에 몇 자 적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375 비누만들기랑 우엉...리플 다신분들,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7 플리즈 2005/08/29 526
294374 캐디가 직업으로 어떤지요. 8 31세 취업.. 2005/08/29 2,355
294373 이인선님... 너무하십니다. 29 진심 2005/08/29 2,689
294372 코스트코에서 파는 물티슈? 어때여? 3 질문 2005/08/29 462
294371 9년 정도의 터울....괜찮을까요? 16 둘째고민.... 2005/08/29 1,085
294370 아기관련 여쭤봐요~^^ 6 영양돌이 2005/08/29 470
294369 이븐플로 타이탄 v 정말 별로인가요? 2 카시트고민 2005/08/29 354
294368 고3 수능생, 아침은 어떻게... 7 고3엄마 2005/08/29 742
294367 난 내가 가난한줄 몰랐다... 26 빈곤층 2005/08/29 3,487
294366 부부클리닉 지난주 방송 보셨어요?-파란만장 처가던가.. 10 에고 2005/08/29 2,078
294365 좋아하는 사람에겐 뭐든 선물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인가요? 7 moon 2005/08/29 957
294364 일하면서 대학다니기 힘들지 않을까요?? 많은조언 부탁드려요. 8 궁금 2005/08/28 3,936
294363 충주호 주변으로 여행가는데요, 팬션추천 부탁드립니다. 2 알콩각시 2005/08/28 393
294362 모바도(Movado) 예물시계로 괜찮을까요? 3 궁금이 2005/08/28 535
294361 무좀약 먹으면서 한약먹어도 되나요? 9 한약 2005/08/28 425
294360 나뭇잎에 벌레가 먹었을때..식초희석액 뿌려도 되나요? 1 초짜 2005/08/28 243
294359 28살된 딸이 교대에 간다하면 엄마마음은 어떨까요? 16 .. 2005/08/28 1,952
294358 별개 다 궁금한... 18 별걸 다 2005/08/28 2,312
294357 대전 송촌동에 사시는 맘들 리플좀 달아주세요. 1 지영엄마 2005/08/28 281
294356 머리숱도 적고,촌스럽지않고,세련됀머리형을 하고잡은데~ 소눈 2005/08/28 370
294355 풍년 하이클레드 모델좀 콕 찝어 주세요...ㅎㅎㅎ 5 압력솥 2005/08/28 375
294354 수학강사나 전문과외하시는 분들... 9 도움주세요 2005/08/28 1,366
294353 아까 좋은 나라 운동본부에서 식당위생상태 고발한거 보셨어요? 3 어휴 2005/08/28 1,230
294352 커피보관여~~~^^ 2 궁금여^^*.. 2005/08/28 386
294351 미국 사시는 분들, 학비관련 문의에요... 2 궁금 2005/08/28 531
294350 019에서 011로??? 019에서 016으로??? 2 휴대전화 2005/08/28 403
294349 임신중 순대 먹어도 되나요? 10 예비맘 2005/08/28 8,179
294348 내 친구들 3 .... 2005/08/28 1,023
294347 앨트웰 정수기와 웅진 정수기에 대해서... 8 전업주부 2005/08/28 765
294346 두 부류의 친구들 41 ** 2005/08/28 3,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