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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어떻게 화해하시나요?
2달 된것 같습니다.
말도 서로 안하고 남편은 아이방에서 잠자는거 2달 된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힘들어하고 이젠 화해를 해야할듯하네요. 서로존재를 깨달은것도 같고..
오랜만에 어제 네식구 자전차 타고 갈비먹으러 갔는데 남편 구워서 주며 밥만먹지 뭐 별다른..
제가 밥먹기전 악수나 합시다! 했더니 안하데요.
멋적어서 악수 안한는사람이 밥갑내는거야. 했더니 밥 다먹고 먼저 나가데요.
서로 자존심이 강해서.
한이불이라도 덮고자면 화해가 편하겠지만..
각방생활에 말도 안하는데 어떻게 화해하나요?
서로 상처를 많이 주고 받아서 예전처럼 다시 돌아갈까봐서 두려운겁니다.
1. ...
'09.3.23 3:24 PM (210.223.xxx.182)밥 먹으러 간 자체가 화해 아닌가요?
전 냉전 중이라면 밥도 같이 안먹는지라...
오래님이 유쾌하게 손을 내밀었는데 안잡다니..남편이 내성적인 분이신가 봐요..
남편분이 사과를 우선 받고 싶으신게 아닐까요?2. 저
'09.3.23 3:26 PM (125.176.xxx.138)일단 편지나 메일을 통해 나의 마음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시는건 어떨까요? 어떨때는 별일아닌걸로 싸워서 오래 각방쓰고 말 안하다보면 오히려 그게 편해진데요. 그래서 몇년 가는집도 봤어요. 일단 내 마음을 전하는게 중요할 것 같은데...
저희는 사실 싸워도 두시간이내 말해요. 잠시 각자 일을 하면서 컴퓨터나 tv보거나 책보거나하는식으로 있다 그냥 서로 말해요. 밥먹자, 사과 있냐? 뭐 이러면서....
그리고 그문제에 대한 대화는 다시 조금있다 해도 되쟎아요.
전에는 화가나서 남편한테 "나 가" 소리도 했는데 어느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도대체 어디로 가라고 나가라고 하는거야?3. 아니??
'09.3.23 3:31 PM (211.48.xxx.136)싸움하면 남편들이 거의 손을 내밀지 않나요.부인이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두달이나 아이방에서 잠을자요??
간댕이가 부운놈 아니예요(죄송)
절대로 먼저 손 내밀지 마세요.
버릇이 든것 같은데요.4. ^^
'09.3.23 3:35 PM (122.153.xxx.11)저도 2달째 냉전 중입니다.
우리같은 부부도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있는 중인데...참 반갑(?)네요5. ..
'09.3.23 3:36 PM (125.241.xxx.98)남편은 어누 아무일 없는 듯이 문자를 보냅니다
모른척 하려 하다가
오래 가면 안도리거 같으니까 답하면 그것으로 끝
둘다 너무 오래 싸우지를 못해서 걱정입니다
제가 화가 나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은거 같아요
저는 미우면 거실에 나와 있습니다
남편이 데리러 나오면 끝6. 원글
'09.3.23 3:47 PM (203.142.xxx.241)그러니깐요. 남들은 남편이 항상 손내민다는데..왜 울남편은 자기가 먼저 삐져놓고..저럴까요? 이번엔 냅둘까요? 근데 지난번에 가족 자전거 용품(옷이랑, 헬맷, 장갑등등)사왔는데 제껏도 사왔떠라구요. 또, 지난주에 북한산가는데 애들한테 엄마도 같이가자고..제가 안갔지만(처음)..제가 사는동안 버릇을 좀 잘못들였어요. 제가 마음이 약해서 제가 늘 미안타..분위기 살리자..그랬더니만..이번엔 어찌할까요? 나도 대우(?) 받고 살고 싶어요...잉잉...정말이예요...
7. ...
'09.3.23 4:14 PM (222.109.xxx.149)우리 남편은 내가 잘못했는데도 제가 욱하는 성질이라 남편이 아이들하고 앞에서 온갖 춤추고
아양떨고 그래야 제가 풀리거든요... 두달까지 간게 용하네요.. 싸우면 바로 푸세요..서로 마음이 편치 않으니까요..8. 혈액형이 다맞는건아
'09.3.23 4:21 PM (61.105.xxx.209)혹시 남편분 a형 아니세요?
울신랑이 그래요
미안하단말도 소심해서 못하는 ㅜ.ㅜ
미안해도 그말이 입밖으로 안튀어나온다나 어쩐다나
흐이구 웬수들....9. 걱정녀
'09.3.23 5:09 PM (59.25.xxx.212)저흰 결혼할때 싸워도 한이불 덮고 자자 약속했는데...
열받을땐 쉽지가 않아요.
얼마전엔 남편이 저랑 다투다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옷을 입고 밖에 나가더군요.
전 침대에서 꼼짝도 안했어요.
그러니 다시 들어오더군요. 자기도 다른방서 자기도 뭐하고 그냥 침대에 눕더군요.
발로 차서 떨어뜨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사람도 자기를 절제한것이니;;;
전 제가 열받아서 화냈다가도 남편이 좀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면 제가 슬쩍 옆에서 가서
웃거나 장난치고, 남편이 화나면 끌어안고 놔주질 않습니다...
정말 각방쓰면 안되는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먼저 손을 내미세요.................;;;;10. 먼저 손
'09.3.23 6:22 PM (211.48.xxx.136)내밀 일이 아닌것 같은데요???결혼생활 얼마나 하신지 모르지만...
싸울때마다 님이 손 내미실 건가요??
버릇을 고쳐야합니다.님이 강하게 나가세요.
애교로 통할때가 있고....님이 먼저 손을 내밀때도 있지요...그런데 이건 아닌것 같네요..
어떻게...두달씩이나...어이가 없네요..
원글님도 귀한 존재예요..왜??먼저 헤헤거리고 손을 내밀어야 되는데요??
두달이라는 시간은 상당히 긴~시간이예요.그것도..침묵으로.저는 님이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을까하는 마음이 더 드네요!!
평생 그렇게 사실것 아니시면...고치세요??11. 허 참
'09.3.23 8:07 PM (218.38.xxx.183)a형이 소심한가요?
저 A형이지만 B형 남편보다 훨씬 대범합니다.
울 남편 진짜 쪼잔해서 혼자 삐치고 먼저 화해안해요.
아 진짜...12. 허 참
'09.3.23 8:09 PM (218.38.xxx.183)어젠 아파죽겠는 사람한테 밥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됐다고 애들이나 데리고 나가 먹으라 했지요.
니 건 뭐 사다줄까 하길래 안먹는다 했어요.
지가 잘못했음 정식으로 사과를 하던가 저렇게 어물쩡 넘어가려고??
제가요 무지 대범하지만 그동안 많이 참아줬기 때문에
이번엔 두고 봅니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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