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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께서 오시면 여기저기 다 열어보세요.

흐미 ~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09-03-23 14:33:50
주말에 시부모님을 저녁 초대 했었어요.

아기가 4개월 되어서, 시댁에 가면 장소가 바뀌어서 그런지 자꾸 울길래

힘들지만,,  일요일 신랑이랑 아기 데리고 마트에 가서 장 봐서 저녁을 차렸어요.

여기까지는 좋은데..

시부모님 저희 집에만 오시면 여기저기 다 열어보세요..

화장실은 기본으로 열어보시고,,  전 화장실에 스팀 나오는 걸이에 속옷 가끔 걸어두거든요.

그리고 베란다도 꼭 열어보시고,,  

결혼하며 선인장 화분 3개인가 주셨는데  짐 물 안줘서 거의 죽어가는데..

꼭 보시곤 뭐라 하세요..  물 안줘도 사네 ~ ..   베란다 청소도 거의 안하는데.. ㅡ .. ㅡ

맞벌이라 주말에 빨래를 몰아해서 베란다 빨래대에 속옷이며,, 옷이 많이 걸려있거든요.

안방도 열어보시고,,  첨엔 치웠는데 힘들다보니 그냥 둡니다.

속으로 흉 보시겠지요??  ㅠ ㅠ  


솔직히 결혼 하실때..  서울에 아파트 사주신거 감사하게 생각 하는데.
너무 여기저기 열어보셔서 난감해요.
IP : 220.85.xxx.20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랑
    '09.3.23 2:35 PM (222.107.xxx.150)

    당신이 사준 아파트니 그 안에 있는 물건들이 다 당신 것인줄 아시는 듯..-.-;

  • 2. ...
    '09.3.23 2:36 PM (59.9.xxx.91)

    다 열어봐도 좋으니 두다리 쭉 뻗을 수 있는 내집 한칸 있었으면 좋겠어요

  • 3. 에구..
    '09.3.23 2:37 PM (121.88.xxx.164)

    왜그러실까요~~
    저는 일년에 딱 한번 아픈데..
    시엄니가 울 집에 다녀 가시면 생몸살을 합니다~~ㅜㅜ

  • 4. ^^
    '09.3.23 2:39 PM (221.142.xxx.15)

    저두여...서울에 집만 하나 사주신다면 서랍장 다 열어봐도 좋아여
    원글님 죄셩 ^^;;=3=3=3=333

  • 5. //
    '09.3.23 2:40 PM (218.234.xxx.163)

    전 제목 보고는 씽트대 냉장고 이런곳 열어보신다는 소리인줄 알았네요.
    베란다는....열어보실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근데 화장실은 부부화장실 말씀하시는거죠? 안방에 있는.. 거긴 좀 그렇긴 하네요(볼일 보시는게 아닌데 그냥 열어보는거라면 )

  • 6.
    '09.3.23 2:44 PM (117.20.xxx.131)

    안 사주신 우리 시어머니도....(집은 커녕 결혼할때 돈 한푼도...ㅠㅠ)
    저희 집 오면 여기저기 열어 제끼신다고 바쁘세요.
    붙박이장, 주방 찬장, 냉장고, 심지어 제 폐물함까지......

    그거 보고 정리 제대로 안 되어 있다 시누이들하고 흉 보시구요.

    이러니 누가 집에 오시는게 반갑겠어요?

  • 7. 전 궁금해서
    '09.3.23 2:49 PM (121.162.xxx.190)

    저도 울 언니집에 가면 다 열어보고 싶어요.
    그냥 궁금해서요.집구조도 그렇고 이런 집은 어디가 어떤식으로 쓰게끔 만들어졌나 궁금해서 다 열어보는데요.

  • 8. ...
    '09.3.23 2:50 PM (218.101.xxx.69)

    저희 시어머니도 저희집 오시면 여기저기 둘러보시고 열어보시고 그러시는데요.
    1년에 한두번이나 오시고 새로들인 물건도 있고 달라진것도 있고하니 집구경하듯이
    둘러보십니다...ㅎㅎ 별로 기분나쁘다 생각한적 없는데...
    서울에 아파트를 사주신다면.. 저는 제속옷도 들쳐보라구 할꺼같네요..ㅋ

  • 9. 서랍이나장이나
    '09.3.23 2:53 PM (203.247.xxx.172)

    전 제목 보고는 씽트대 냉장고 이런곳 열어보신다는 소리인줄 알았네요.2222

  • 10. 열쇠를
    '09.3.23 3:09 PM (211.48.xxx.136)

    구입해서...모두 잠겨 놓으세요...원글님 허락 없이는 못보게요.

  • 11. 그런데
    '09.3.23 3:13 PM (164.125.xxx.183)

    그 정도야 뭐 동네 사람이 놀러와도 그렇게 열어보는 분 있는데요 뭐.
    물론 저도 집이 워낙 지저분해 스트레스라 아예 초대를 못합니다만.

    장롱 안 구석구석까지 다 보시는 분도 있어요.
    그 정도는 눈 감아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심이.

  • 12. 창고로 쓰는
    '09.3.23 3:24 PM (121.170.xxx.208)

    지저분의 극치를 달리는 방 꼭꼭 닫아두고 사는데 시엄니 열어보시지요...
    저는 그쪽방으로 향하시면 먼저 선수쳐서 말해요...
    "그 방 열어보시면 심난하실텐데요... 완전 돼지우리에요... 안보시는게 나아요..."
    그럼 열으셨다가 조용히 닫으십니다.
    저에게는 차마 말 못하시지만 어디 다른 곳 가셔서 흉보실지도...^^;

  • 13. 11
    '09.3.23 3:49 PM (211.232.xxx.2)

    울 시어머니는 냉장고 열어서 울엄마가 주신 반찬과 김치 다 한입씩 먹어보십니다.
    식사를 밖에서하고 들어와서요.
    당신 아들한테 제가 못 먹을거 먹일까봐 그러나... -_- 기분 별로더라구요

  • 14. 처음엔
    '09.3.23 4:16 PM (62.195.xxx.101)

    앞부분에서 좀 아니다 싶었는데 뒤부분이 반전이네요 ㅎㅎ

  • 15. 좀..
    '09.3.23 4:40 PM (211.35.xxx.146)

    그정도도 참기 힘드세요?
    시부모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정도는 둘러볼 수 있지 않을까요?
    누가 와서 보는게 신경쓰인다면 오기전에 욕실에 속옷은 두지 마시고
    베라다도 적당히 정리해 두시면 되죠.
    냉장고나 서랍, 옷장이라도 열어보시는 줄 알았네요.
    딱 거실에만 앉았다가 가셔야겠네요ㅜㅜ

  • 16. 저 정도
    '09.3.23 5:03 PM (220.90.xxx.223)

    그 정도는 시어머니 아니라해도 이웃에서 놀러와도 다 열어보더군요.
    시어머니 온다 싶으면 너무 심난한 물건들은 대충 정리해두세요.
    전 어릴 때부터 외삼촌이란 인간이(사이가 안 좋습니다) 제 나이 35살 넘어가는데도
    저희 집에 왔다하면 가장 먼저 제 방부터 열어서 확인해요.
    조카라도 다큰 여자방인데 뭐가 그리 궁금한지. 무슨 물건이 새로 들어와 있는지,
    책 많으니까 그만 사라는 잔소리부터 시작해서...
    전에 하도 싫어서 일부러 방문 열쇠로 닫아놓고 나갔더니, 엄마가 삼촌 왔다가
    네 방 잠가진 것 보고 열받아서 짜증내고 갔다고 하더군요. -_-;;
    잠가진 거 알면서도 몇 번을 열어보려고 문고리 잡고 돌렸다나 어쨌다나...

  • 17. ㅇㅇ
    '09.3.23 5:18 PM (124.51.xxx.8)

    저도 누가 여기저기 열어보는건 싫지만,, 주로 씽크대나 냉장고에요.. 근데 나머진 구경삼아 열어볼것도 같아요... 그정도는 다른 엄청 안좋은 시부모님도 계시는데.. 조금만 이해해주심 안될까 싶네요.. 미리 오신다 하면 조금만 치워두시구요.. 아님 걍 속으로 욕하시던 맘쓰지마시던가요..

  • 18. 어머..
    '09.3.23 5:47 PM (124.49.xxx.169)

    저도 싱크대나 냉장고 서랍 등등 열어보시는 줄 알았어요.
    화장실.... 써야할 때도 있잖아요... 그리고 베란다... 거실에 앉으면 내다보이기도 하는 곳이고..
    그정도는 누구나! 열어볼 수 있는 곳 아닌가요.

    근데 안방 열어보시는건 쫌~~ -_-;;

    화장실과 베란다는.... 원글님 넘하셨당~~~~ ^^;;

  • 19. 어른이..
    '09.3.23 5:53 PM (219.241.xxx.84)

    집에 오신다고 했으면
    미리 간단한 청소는 기본 아닌가요?

    나이드신 분들이 궁금해서 좀 기웃거리는 걸...
    그리도 이해 못하실것 까지야... ㅠㅠ

  • 20. //
    '09.3.23 6:09 PM (121.161.xxx.115)

    시누랑 시모 갑자기 들이닥쳐서 냉장고,밥솥,쓰레기통 까지 열어보는 사람도 있어요..
    근데..베란다나 화장실은 어쩔 수 없다 쳐도 안방 열어보고 하는건 좀 거슬리긴 하겠어요..
    저는 화장실 쓴다는 핑계로 화장실도 둘러보고 화분 본다고 베란다도 열어보고 그러시는것
    까지는 참았는데 냉장고,딤채,밥솥,하다못해 쓰레기통 까지 뒤지는건 기막히더라는...
    그래도 예고라도 하고 오시던지,초대로 오신거면 모를까.. 갑자기 들이닥치거나 빈집에 와서
    열쇠 열고 몰래 들이닥쳐서 .."청소 좀 하고 살아라~" 라고 듣는것 보단 낫네요.

  • 21.
    '09.3.23 7:07 PM (115.136.xxx.24)

    예고하고 온다 해도 온 집안 다 열어보고 점검하시는 건 안반갑더군요,,,,,
    우리집 살림 뭐 그리 조사하고 싶으신겐지,,,

  • 22. 베란다
    '09.3.23 8:14 PM (218.38.xxx.183)

    굳이 베란다까지 내다보셔야 직성이 풀리는 시어머니 여기 또 있어요.
    한번 오면 엄청 잔소리.
    저라면 그냥 우아하게 앉아서 주는 차나 마시겠네요.
    40넘은 며느리 살림 꼭 그리 참견하고 싶을까나..
    어머니 이제 저도 늙었어요. 삭신이 쑤신다고요.
    당신 아들 손자 건사잘하고 살면 장땡아닌가요?

  • 23. 약과
    '09.3.23 10:41 PM (222.238.xxx.143)

    창고까지 열어보시는걸요?
    화장실이야 자주 들락거리시니까 당연하시고(오시면 꼭 주무시고 가시는 스타일)
    베란다는 기본에 옷장, 서랍장, 냉장고 안 뒤지는 곳이 없죠.
    저도 참 궁금해요. 왜 그렇게 프라이버시가 없는지.
    (시아버지가 창고와 냉장고 뒤지는 게 제일 웃겨요. 도대체 왜??? 싶어서요.)

    댓글들에 있는 것처럼 집이나 사주시고 이러면 모를까...............
    ....라는 건 너무 이기적인 생각일까요?

    저희 친정 아버지는 딸 방에 들어올 때도 노크하고 문 밖에서 기다리시다가
    딸을 거실로 불러내던 분이신지라,
    저희 부부 자고 있는데 새벽에도 불쑥불쑥 들어오시고 그러시는 거 보면 참 이해 안 가요.
    (제발 좀 이해 한 번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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