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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십구만원을 한번에 긁고 왔다.

....... 조회수 : 8,338
작성일 : 2009-03-23 14:22:52
댓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마음을 초심으로 돌려서 느긋하게,편안하게 해야겠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건데...잊어버리고 있었네요.

어제는 약값을 치루느라 정신이 혼미해져서,,,,홧김에 적었네요.

내용은 펑....없애겠습니다. 여기다가 하소연 하고나면 은근히 스트레스 해소가 되어서....ㅡㅡ
IP : 58.140.xxx.22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은
    '09.3.23 2:30 PM (203.255.xxx.49)

    자기 먹을 것은 갖고 태어난다던데... 요즘 세상에 딱 맞는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말을 떠올리면서 대범해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2. 에효..
    '09.3.23 2:30 PM (123.212.xxx.122)

    토닥토닥해드릴께요..
    저도 만만치 않아요...

  • 3. ㅠㅠ
    '09.3.23 2:33 PM (124.80.xxx.133)

    저희집은 아그들은 괴않은뎅~~
    지가 저주의 윗니을 멩글어서~~치과 뎅기느라
    낼 모레면 이백 까먹지 싶네여!
    미치겄네요! 이 어려운 시국에 생가하믄 머리 아포요!ㅠㅠ

  • 4. 위로드려요
    '09.3.23 2:35 PM (203.142.xxx.241)

    저는 올해 초등학교 들어간 외동아들녀석이 40개월이 다되도록 말을 제대로 못해서 7개월정도 언어치료 받았었거든요.. 지금은 물론 입만 살아서 못하는 말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은 알아서 때되면 말도 잘만하드만 이녀석 그렇게 속을 썩였어요.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할때되면 한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어찌되었던 저는 후회는 안해요. 한달 딱 언어치료 받으니까 애가 문장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런데 울 애도 또래보다 일년은 작아요. 올해 입학했는데. 반에서 일이번을 다툽니다.
    그동안 얘한테 들인 한약값(성장을 위해)만 해도 엄청 난데.. 대충 놔놓고 키운애들은 잘만 크더만..

    가끔 이뻐죽겠다 싶다가도. 뭐하나 쉽게 못넘어가는 이녀석..어떤땐 얄밉기도 합니다. 내새끼지만,
    그래도 어쩌겟어요? 이렇게라도 할수 있는게 다행이지. 진짜로 어디 장애가 있어서 돈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면..하고 마음 비우고 있습니다.

  • 5. ....
    '09.3.23 2:46 PM (58.122.xxx.229)

    아이를 그렇게 돈으로 발라야 키우나요?
    전질 몇백요 ?데리고 찾아 다니며 봐도 볼수있는책은 무한정이던데 ,
    그리고 안크는 아이를 수영요?수영은 성장클리닉전문의는 나중에나 시키라고 말해주는건데요 그런게 필수입니까?
    스스로 목을죄며 사는분같아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 6. 언어치료용
    '09.3.23 2:56 PM (119.203.xxx.82)

    전질을 말씀하시는게 아닐까요?일반 책이 아니라요...

  • 7. 동감
    '09.3.23 2:59 PM (58.124.xxx.133)

    저희도 첫째 둘째.. 돈 너무 많이 들어가네요.. 책 욕심은 있어.. 안사줄수도 없고.. 이것저것 남들하는 평균만큼 따라 가려니.. 돈이 딸리고.. 그래도 아이에게 들이 붓는게 나 옷사는 것보다 마음이 편안해 지는 걸 어쩝니까.... 다들 그리 살던데요..

  • 8. 적당히...
    '09.3.23 3:36 PM (219.241.xxx.84)

    수입에 맞춰 아이들에게
    투자를 하심이 결국 모두에게 행복하던걸요.
    너무 무리하시는 거 같은데...

  • 9. 음,,
    '09.3.23 4:12 PM (203.226.xxx.18)

    원글님 쓰신건,, 아마 아가 40개월부터 쭈욱 크게 들어갔던 돈들과,,이번에 약값 말씀 하신듯해요..저도 우리 둘째가 아직 어리지만 놀이 치료 언어 치료,,받고 있고,,
    현재 키도 무지 작은 편이라서...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요...
    남들한텐 쉬운게,,우리 둘째 아이에겐,,,왜 이렇게 힘든가,, 그런 맘 들었던적 있거든요..
    물론 이렇게 라도 내가 어찌 해봐 줄 수 있는 수준이고 그 범위 내라서 다행이다,,라고
    생각을 고쳐 먹긴 하지만요...
    원글님 힘내세요~~~!!!
    언젠가,, "아 네가 어렸을 땐 그랬단 말이야~~~~"이런 날이 오겠지요?
    원글님에게도 제게도요~~!!

  • 10. 조금
    '09.3.23 6:09 PM (211.192.xxx.23)

    뒤로 물러서서 여유를 가지시면 이렇게 아이에게 여러가지를 다 해줄 필요는 앖다고 보여집니다,저런 스케쥴을 소화하면서 영어 컴퓨터 피아노를 치는 애라면 언어치료 놀이치료가 필요할까,,하는 의문도 가져봅니다.
    이 글쓰신분이 진짜 이 모든걸 다 하신다면 언어치료 정도만 하시고,,문화센터 수영 이런거 다 그만두세요,,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머지는 돈을 안들이고 하시는 쪽으로 ...전집도 대여가 되구요,,
    키 크는 약 먹이나 안먹이나 효과는 입증돤거 없습니다.
    윗님중 수영 어릴때 안 시키면 언제 하느냐구요,,어릴때 1년걸려 한 수영 중학생 되면 두달안에 마스터 합니다...

  • 11. 저도 윗님 동감
    '09.3.23 7:04 PM (221.146.xxx.99)

    아이들 키울때
    지금 꼭 해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고
    늦쳐지는 것만 같습니다.

    한발짝 물러서서 보면
    돌 전에
    옆집 애기 걸을때 기고 있는 놈 보면 불안하기 짝이 없지만
    조금 지난 뒤에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저도 고딩맘이라 이렇게 말하지만
    또 지금 제 아이들을 놓고는 안달복달
    대학 좋은데 못 가면 어쩌나
    사춘긴데 엉뚱한 짓 하면 어쩌나
    날마다 애틀 태우지요

    애를 태울때마다
    아이들 돌 전에 걷는 거 아무것도 아니다(어떤 강좌에서 예를 들어준 말이에요) 를 되뇌인답니다.
    그게 내 자식 일일땐 잘 안되긴 하죠

    그래도
    모든 게 자식을 잘 키우자고 하는 일인데,
    그 고민들로 인해서
    내가 버거워 우리 아이들이 우울해진다거나,
    아이들에게 화가 난다면
    그건 주객이 전도된 일이라고 나 스스로에게 말하곤 해요

    너무 마음 좋이지 마세요
    많이 힘드실땐 그 시기를 지난 엄마들과도 말씀 나누어 보세요
    저는 도움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그리고 책 사는 문제는
    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는 게 우선이겠지요
    전 전집류보다는
    아이가 뭔가 잘 했을때 포상으로 책을 사주시라고 하고 싶어요
    아주 어릴땐 반응이 그닥 그렇지만
    책=>상=>뭔가 즐거운 것의 이미지를 심어주시면
    의외로 쉽게 책에 대한 욕구를 키울 수 있답니다.

  • 12. 음..
    '09.3.23 9:21 PM (124.5.xxx.28)

    힘드시겠어요..
    아무래도 비슷하게 가면 좀 느긋한 생각이 드는데.. 저도 첫 아이자 외동이라 9개월 무렵부터 두돌까지 안달복달한 종류가 좀 많은데.. (특히 먹는 문제로..)
    자세한 얘기는 설명드리기 힘들고.. 지금은 무척 편해졌는데, (아이도 제또래 보다 빠르거나 비슷해요..) 마음을 접었더니 아이도 저도 편해졌어요. 뭐, 시간이 흘러야 알아지는 부분도 있고.. 아무래도 특히, 주양육자인 엄마의 초조함은 굳이 말로하지 않아도 전해졌나봐요..
    어른인 내 기준으로 인해 짜증과 피로와 한숨과 성냄과.. 영문도 모른채 2년여간 고스란히 받아야 했던 아이한테 지금은 미안합니다..
    힘든거는 하루종일 신경 쓰며 키우는 엄마(주양육자..) 아니면 이해 못하는게 많죠.. 거기다가 엄마가 신도 아니요, 부처도 아닌데.. 참을 일은 오죽 많으며..
    그래도 엄마가 마음의 짐을 솜털처럼 내려 놓아야 아이도 편하게 쭉쭉 자랄거에요..

  • 13. ......
    '09.3.24 1:40 AM (221.138.xxx.203)

    그래도 힘내세요

    그놈의 돈이 뭔지.... 저도 맘고생할줄 이럴줄알았음 자식안낳았을거에요
    내 어릴적을 생각해서 낳지 말자고 다짐했건만...

    그래도 자식은 있어야지 하는 주변의 시선, 참견때문에 그게 안되었네요

    후회해봤자 때는 늦었고 아이는 참 귀엽고 사랑스럽고
    하지만 힘은 가까스로 내요...아이한테 행복한 추억 기억을 많이 주고 싶은데...눈물나네요

  • 14. 별로
    '09.3.24 2:06 AM (218.209.xxx.125)

    19년동안 쭉 봐왔다. 잘할 필요없다라는 것이 내견해다.
    10살에 영어 개인과외, 영어학원, 다른나라가서 현지인 초등학교교사 개인과외에,국제학교 다니다 왔다 국내들어와 영수 개인과외 다 시키고.. 모자란 놈이면 말을 안해요.. 아이큐 좋고, 초등학교 성적좋고... 다 자기가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동생놈은 그래도 해 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서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고 하니 결과가 있지만서도..
    내가 보기에 돈지랄 하고 있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까지 두놈다 학원가고 싶다는 것을 개인쪽으로 보내 150만원깨쳤습니다. 여기요 수도권 변두리 도시입니다.

  • 15. 저도
    '09.3.24 7:06 AM (124.80.xxx.115)

    이분 글쓰신 말투때문인지 안달복달로 느껴져요..마음을 좀 편히 가져보세요..relax...

  • 16. 하이루
    '09.3.24 8:03 AM (121.182.xxx.220)

    제게도 29주 미숙아로 1.3킬로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4개월을 보내고 거의 2년은 병원으로 출퇴근, 걷는거 위해 물리치료에 언어치료.. 세번의 전신마취 수술등의 전과(?)를 가진 아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초등2학년이지요.. 또래보다 작지 않은 키지만 아마 지금까지 이녀석한테 들어간 돈을 만원짜리로 쌓아도 아마 이녀석 키는 훌쩍 넘을 껍니다... 또 이런 아이들은 재활이 꾸준히 필요해서 수영같은 운동을 하면 좋다고들 하는데 여느 아이들 처럼 단체로 우르르~~ 하는거 따라 갈수 없답니다.. 특별히 개인지도 해야하지요.. 그래서 더 많이 듭니다.. ㅎㅎ

    늦되고 부족한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실꺼에요.. 기다리면될텐데 하시지만 그 시간이 얼마나 피가 마르는 시간인지.. 그리고 어느정도는 욕심을 버려야지 하면서도 자식이기 때문에 그게 그렇게 안되서 화도 났다가 그녀석이 안스럽기도 했다가...

    원글님.. 힘내자구요~~!! 그리고 다른거 보다 아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봅시다...

  • 17. 늘보
    '09.3.24 8:24 AM (211.109.xxx.18)

    돈 갖고 안되는 게 자식입니다.

    좀 여유를 가져보시는 게 좋으실 듯,

    돈으로 다 된다면 세상이 훨씬 우습겠죠??

    정신력으로 무장하세요,

    아이는 부모의 <정신>을 본 받습니다.

  • 18. ...
    '09.3.24 8:26 AM (58.226.xxx.42)

    돈 많다고 자랑하시는 건가? 하고 착각이 들 정도에요.

  • 19. 동감
    '09.3.24 8:57 AM (58.227.xxx.5)

    외아들 하나있어요. 현재 50개월인데 언어치료하면서 계속 돈들어가고,,
    그렇게 돈들여서 치료하는데도..어린이집선생님들껜 항상미안하고,, 아들녀석 하나있는데도..
    여기저기 아들이랑 함께하는 센터등을가면..항상 선생님들한테 미안해해야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아들녀석때문에 기죽고.. 돈두 돈이지만
    돈을떠나서 언제나 당당하게 기죽지 않고 선생님들 대할날이 올지 ..그날을 기다립니당.

  • 20. 아이고,,
    '09.3.24 9:15 AM (211.215.xxx.195)

    좀,,스스로 편해지실 필요가있으신부느ㅡ같아요
    지금40개월이란 소리는아니죠?
    40개월이라면,,학습니 필요없고,,아.학습지는 서점에많은 교재사서 하시면되고..

    지금도 언어치료받으시나요?
    만약 언어치료중이라면 영어학원다니시지않으시는게 나을듯하고..
    컴퓨터도 어린나이에 굳이 배울필요없고..

    저는 초등저학년까지는 엄마표영어와 엄마표 수학.,,,그리고 무엇보다 책읽기가 최고같아요.

    형편껏하는거죠..
    그리고,,아이에게는 머리에 들어가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인성같아요..

    엄마 마음이 저리 안달복달이면,,
    그 많은돈을 들이는거에비해 아이에게 좋지않을것 같아요..

    아이크면,,
    돈들인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걸 아실꺼고,,,
    남들에게 뒤지면 안된다고 무리하게 하실필요도 없다는걸 아실꺼예요..

  • 21. 원글
    '09.3.24 9:50 AM (58.140.xxx.229)

    언어치료는 아이6살때 끝났어요.
    지금은 10살입니다.
    키크는 주사 맞추는것도 지금이 적령기라해서, 2년 계획잡고 올해 시작 햇는데...예전 언어치료때 만큼이나 그돈 다 들이고 잇네요.
    이제는 보통애 만큼 따라가겠지....하고 안심하려는 차에 또 이렇게 터지니...ㅠㅠ.
    병원서도 예상키가 치료받아야할 대상 이라고 하니, 안할수도 없고...

  • 22. ...
    '09.3.24 10:11 AM (211.44.xxx.209)

    아이가 여러가지 치료받느라 돈이 엄청나게 들고,
    또 그에따라 원글님 엄청 힘든것도 어느정도는 알겠지만
    그래도 표현이 좀.............그러네요

    전 저렇게까지 치료나 키크는데 많은돈을 안들여봐서
    속편한 소리인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가 낳아 키우는 내자식인데
    "얼마치를 해 치워먹고..또 얼마치를 먹고...
    사람구실 좀 하나싶으니 또 어떻고..."
    이런 표현들이 좀 읽는 저로서는 헉~하네요

    자식이 장애가 있어 돈이 많이 들고 해도
    그걸 더 맘아파하고 더 안타까워하는 분들도 많던데 좀...씁쓸해요
    주제넘은 말이라면 죄송하구요

  • 23. 난공감
    '09.3.24 10:25 AM (121.165.xxx.21)

    치료를 안해보신분들은 이런 엄마맘을 잘 모르실거에요.
    전 특수교육비로 한달에 200씩 들어갑니다.
    위에 어느분이 말씀잘해주셨는데...
    저도 정말 진짜로 어디 장애가 있어서 돈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면 더 큰일이지...싶은 생각에 마음을 비우고살아요.

    돈걱정 안하고 아이에게 뭐든지 해줄수있다면 좋겠지만,
    치료다니면서 아이에게 드는돈 정말 감당하기 힘들죠. 얼마나 힘든데요......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힘내세요.

  • 24. !!
    '09.3.24 10:27 AM (210.205.xxx.223)

    어릴때 수월하게 잘 커준 아이들이 나중에 큰 사고 (!) 치는 경우도 있어요. 키울때 힘든 아이들이 커서 효자 노릇하기도 하구요~~~ 님 힘드시겠지만 ....잘 될겁니다!

  • 25. 그래도...
    '09.3.24 10:32 AM (121.165.xxx.121)

    이제.. 언어치료.. 놀이치료.. 안받아도 되게 되었잖아요...
    지금... 언어치료 놀이치료 시키면서...
    아이가 나아지지 않으면 어쩌나... 라는 마음과..
    그래도 죽는거 아니니 괜찮다... 라며 마음 달래며...
    키우는 입장에선...

    그만큼 돈들어도 좋으니.. 아이가 말하고..
    영어학원 피아노 학원 다닐 수 있게만 되면 좋겠어요... T_T

  • 26. 마음이..
    '09.3.24 11:44 AM (124.197.xxx.80)

    마음을 좀 비우시는것이 어떨까요??
    저도 울아들이 이제 33개월 들었지만 그리 비싼거 안시키고 비싼거 안먹입니다.
    그냥 있는거 먹이고 있는거 읽히고.. 그래도 애들은 잘 크지않을까요?
    시키시는것도 보니.. 좀 많이 시키시는거 같은데요..

  • 27. 참....
    '09.3.24 11:45 AM (61.79.xxx.188)

    참... 돈 써가면서 안달복달 한다더니 그 말이 딱 맞는 분이신네요.
    아이를 좀 편하게 놔 두세요. 자기도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줘야지요.
    여기저기 끌고가서 되먹지도 알아듣지도 못할 것들을 자꾸 시키니까 애가 클 수가 있겠어요?
    좀 혼자 스스로 크게 제발 좀 놔두세요!!!!
    돈 갖고 쳐바르면 애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 28. ..
    '09.3.24 11:50 AM (222.237.xxx.25)

    아이가 좋아한다면 님이 힘들어도 해주셔야겠지만
    그래도 님이 그렇게 힘들정도면 님만의 마지노선을
    재정비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아이가 미워질정도면 누구를 위한 교육인지 궁금해지네요..

  • 29. ..
    '09.3.24 12:13 PM (125.178.xxx.187)

    저두요.. 치료가 안필요할 정도만 된다면 정말 좋겠어요.
    그만큼 아이가 자라주고 따라준거 너무 고맙지 않나요?
    저희 아이는 아직 갈길이 좀 더 남았지만
    뒷걸음치지 않고 학교 생활 아직 한달이지만 나름 적응하고 있어서 넘 고맙게 생각한답니다.

    저도 아픈 애 키우지만
    원글님의 마음 아이에게 전해질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참 예민하거든요. 그걸 다 표현 못해서 그렇지.
    원글님이 힘드신거 알지만 큰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져요.
    원글님 말마따나 치료할 때는 사람구실 하기를 바라셨는데 이제 사람 구실 하면서 산다면
    아이는 최선을 다해준거라고 생각해요.
    좀 더 편안하게 가셨으면 합니다.

  • 30. ..
    '09.3.24 12:15 PM (125.178.xxx.187)

    근데 특수치료비 정말 비싼건 사실이예요.
    10분에 최소 만원이상이니 몇가지 시키면 돈백 드는건 우습죠..
    치료 한다 싶으면 기본 백 깔고 가는거 같아요.

  • 31. 먹는데 드는 돈
    '09.3.24 12:28 PM (125.135.xxx.236)

    남들은 걍 시장에서 잘도 사다먹이든데..
    아는게 병이다고 알고서 아무거나 먹일수 없어서
    골라 먹이다 보니 먹거리 비용도 엄청 들어요..
    교육비 기본만 해도 애둘 감당하려면 100은 쉽게 넘어가는 것 같아요..
    애낳으라고 하는 사람
    홍보물 보면 입을 찢어주고 싶어요..
    꼴랑 100만원 주면서 세째 낳으라고..
    누굴 바보로 아나..

  • 32. .
    '09.3.24 12:58 PM (60.34.xxx.138)

    아이가 원해서 들인 돈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선택해서 지출하고 계시면서
    왜 애가 밉다고 야단인지...

    그렇게 돈을 들이셨는데 나중에 자식이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보여줄때는 많이 실망하실것 같네요. 너한테 들인 돈이 얼만데...하시면서.
    지금부터라도 마음 비우는 연습을 하셔야 그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겠죠?

  • 33. 윗님 동감..
    '09.3.24 1:51 PM (118.32.xxx.76)

    아이를 사랑하는게 먼저일거 같습니다.
    돈 쓰면서 미워하실거면.. 쓰지 마세요..
    언어치료야 그렇다 치고.. 키때문에 또 걱정이시니..
    맘을 편안히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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