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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짜꾸 씽크대를 엎으세요..

어머님제발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09-03-23 13:02:54
어머님이 매주 오셔서 씽크대 엎으시고.. 정리정돈 들어가시는데요..

솔직히 너무 신경쓰이거든요..

제가 너무 예민 한걸까요??

해주시는게 어디냐며 생각해야 하는걸까요??



매주 오시는데 청소며 환장하겠어요.. ㅜㅜ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더럽게 살림하는편도 이니고요...
32개월 6개월 애 둘인데.. 동네선 그래도 애둘인데 너무 집이 깔끔하다고들 하세요.

본인은 저 위해서라고 하시는데.. 전왜 불편할까요??

불편한데도 왜 말을 못할까요??

바보바보.. ㅜㅜ  
IP : 116.41.xxx.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도 시엄니팔자
    '09.3.23 1:05 PM (112.148.xxx.150)

    다른데가셔서 흉만 안보신다면 그냥 내비드세요
    하다가 지치면 관두겠지요...

  • 2. 어머님제발
    '09.3.23 1:06 PM (116.41.xxx.15)

    체력이 좋으셔서 지치질 않으세요.. ㅜㅜ
    전 저질 체력이라......

  • 3. 국민학생
    '09.3.23 1:10 PM (119.70.xxx.22)

    피할수 없으면 즐기세요..;
    님이 아무리 깨끗하게 해놓아도 본인 입맛대로 하실거다.. 생각하고 그냥 깨끗해지는걸 즐기심이.. 저는 누구라도 와서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ㅎㅎㅎ

  • 4. 깜장이 집사
    '09.3.23 1:10 PM (110.8.xxx.91)

    설거지 거리 많이 쌓아두고 자제분들과 잠시 외출하다 돌아오심이.. ㅡㅡ^
    저는 시어머님이 제 살림을 마음대로 하셔서 남편 통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시누이님이 시어머니 한번 더 컨트롤 하더니 이제는 손 하나 까딱 안하신다는.

    저희 시어머님도 대단한 체력이라서 혼자서 그 무거운 매트리스 청소하세요. 이리 세웠다 저리 세웠다. 저도 깔끔한 편인데 체력적인 면에선 c급 선수죠.

  • 5. 에고고나..
    '09.3.23 1:59 PM (119.194.xxx.138)

    만약 싱크대 청소하시고 뭐라 잔소리 안하시면 감사하게 생각하시구요.
    청소하시면서 잔소리를 하신다면.. 원래 성격이려니 하세요..
    아들네 집에 이불싸들고 오시는 시부모님도 계시답니다. 자고가라고 안할까봐서.. ㅋㅋ

  • 6. 메모리
    '09.3.23 2:20 PM (210.105.xxx.253)

    댓글쓰신 분들 안 당해보셨군요,
    저는 이래서 기분이 나쁘던군요.

    1. 내 물건, 내 살림인데, 당신 것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어서.
    2. 내가 정리하는 방식이 있는데, 당신 방식대로 하시니, 찾기가 어렵고, 짜증나서
    3. "난 너보다 훨씬 깔끔하다, 즉 넌 깔끔치 못하다"라는 생각이 깔려 있어서

    그래서, 전 계속 말했어요.
    하지 마시라고.
    그래도 하시는데, 그래도 계속 말했어요.
    불편하다고.

    이젠 거의 안 하시지만, 가끔은 해요.
    나같음 자존심 상해서라도 안 하겠구먼,,,

  • 7. 푸하하
    '09.3.23 2:21 PM (211.210.xxx.62)

    위에 이불 싸들고 오시는 시부모님 완전 후덜덜이네요. ㅋㅋㅋ
    저희 시부모님도 식사때 전화하셔서
    반찬 준비할거 없고 밥만 있으면 된다 말씀하세요, 반찬거리 없다고 못오시게 할까봐요.

  • 8. 우리 친정어머니도.
    '09.3.23 4:07 PM (219.241.xxx.84)

    집안의 모든 서랍이며 문은 다 열어서
    한바탕 정리정돈에 들어가시는 취미를 갖고 계셨죠. ^^
    막내딸이 걱정되셨는지...
    항상 그래서 저도 그려려니... 하고맙니다.

    피할 수 없으면 걍 즐기세요.
    맛있는 거로 잘 대접해서 입막음 하시구요. ^^

  • 9. 시댁은 어떠신가요?
    '09.3.23 5:58 PM (124.49.xxx.169)

    깔끔하신가요???
    전 저희 시댁은 아주 오래된 집이라 쫌 그래요..
    바퀴벌레가 가끔 나와 춤을 추고.. 마루도 삐그덕거리고
    부엌 들어가면 어떻게 손대야할지 찬장에도 그릇들도 겹겹이 너무 많이 쌓여있고
    몇년전부터 있던 커피며 등등.. 암튼 심란하답니다.

    근데 그런 저희 시엄니가 저희 집에 오시면 행주로 싱크대닦다가 바닥닦다가 냉장고 닦으시고 그러시길래 짜증도 나고 해서 한번은 그랬어요. (저는 절대 행주로 바닥닦거나 하지 않거든요 ㅠㅠ)
    "어머니 제가 어머님 오신다고 해서 청소 다 해놨는데, 저희 집이 지저분하신가요??"
    그랬더니 가만히 계시더군요...

    가만 계시지 마시고 말씀을 하세요.... 제가 편한대로 해놓고 지낼께요 어머님 힘드실텐데 앉아계시라구요...
    쩝... 일년에 한두번 겪는 저도 힘든데 매주 겪으신다니... 참....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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