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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이 안 서는 남편

도무지 조회수 : 982
작성일 : 2009-03-23 11:48:12
아래 글도 있었지만 ,부인이 쎄게 나가니 욕하고 성질 부리던 남편이 기가 죽더라 하시던데 저희 남편은 그런 약발도 안 듣네요.
첨에 욕하기 시작할때는 내가 세상에 태어나 첨 들어보는 숱한 욕들 때문에 울기도 하고 남에게 말도 못하고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어요.그래도 계속 욕을 하더군요.지금은 같이 합니다...하고나면 그 더러운 기분을 말로 표현을 못해요...아이가 8살인데도 기분 나쁘면 ..년..신...등등 온갖 소리 합니다

소리지르고 자기 맘에 안 들면 아이에게도 온갖 소리 합니다

어제는 폭력 교사 복직 관련 프로를 보는데 "저런년은 *지를 찢어놔야해..." 이럽니다.
제가 또 뭐라 하면 싸움 날거 뻔하고...가까스로 참았습니다...

제가 세게하면 더 세게 하고,제가 침묵하면 또 온각 욕설과 화풀이를 합니다...
해 볼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아직 폭력은 없습니다.오직 말과 행동-거칠게 문짝 때려부수는...-문자로 욕하기...이것도 10년 살면서 너무 힙듭니다...욕하는 아들 이야기 하니 시부는 누가 너더러 그러고 살아라 하더냐...합니다

그쪽도 대책 없습니다...주변에 도와줄 사람도 없고 본인의 개선 의지도 없네요...
이런 사람은 어찌해야 개과천선 할까요?
IP : 219.251.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3 11:51 AM (222.109.xxx.236)

    친정 아빠가 사신 모습과 똑같은데 개과천선이 안돼요..우리 엄마 모든걸 다 포기 하고 사시는데 너무 불상하네요...님글도 답답하기만 하고...별 그지 같은 놈들 많네요.. 우리 엄마 늘 소리
    안나는 총으로 쏴 죽이고 싶다고 그래요... 시부라는 사람도 웃기고... 지 아들 잘못된것 누굴
    탓하나요???

  • 2. 개꼬리..
    '09.3.23 12:02 PM (118.223.xxx.14)

    삼년 묻었다 꺼내도 개꼬리라고 합니다
    평생 바뀌기 어렵습니다
    좋은상표로 만나도 더 나빠지는게 많더라구요
    좋은말씀 아니래서 죄송합니다 ^^

  • 3. 지나다가
    '09.3.23 12:07 PM (211.236.xxx.21)

    아마 그 분노는 상대방이 아닌 자기자신에게 겨냥되어 있지만 표출은 상대방에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뭔가 쉽게 풀어지지않는 컴플렉스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그 분노가 무엇인지 알고 풀어야 고쳐지지 않을까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만, 강한 믿음과 자부심을 키워주는것(데려온 아들이니 많이 신경써 주삼)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4. .
    '09.3.23 12:23 PM (122.32.xxx.21)

    막장 개차반 남편들과 속썩이면서 사는 님들 진짜 많으시군요.
    상상이 잘 안됩니다, 저런 남자와 사는게...
    염장인가요? 죄송합니다.
    제 여동생이라면 애초에 싹수를 봐서 결혼말렸고 지금이라도 살지마라 하겠습니다.

  • 5. 이나라가 싫다
    '09.3.23 1:00 PM (59.4.xxx.202)

    우리는 왜이리 성적인 욕이 많은지. 주로 여자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욕들.
    아마 세계에서 제일 많을걸요.
    싫습니다.
    요즘 동남아시아 새댁이나 일제시대 한국남과 결혼한 일본여자들 광복 후 많이 맞고 살았다던데..
    이건 뭐 폭력과 욕설에 한가닥 하는게 한국남자들 아닌가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일반화하지 말라고 하실테지만..사실 너무나 많잖아요?
    요즘은 아이들, 남학생 여학생 안가리고 욕을 잘한다니.. 뭐 희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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