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금요일에 놀러왔던 다섯 시누이들...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주절주절하기에 제 성격이 그래서
간단히 올려 놓고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지요.
그런데 이제 내 마음의 끈을 풀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옆에서 친구가 자꾸만 저를 부추기기도 하네요.
너 같은 인생은 소설이라고 하면서요.ㅠ.ㅠ
시누이들은 택배 때문에 자주 모입니다.
택배 배송지를 아예 우리집으로 하는거지요.
그리고
제가 만든 만두가 먹고 싶다거나 하면 또 모이는 날이 잡힙니다.
설겆이요?
절대 안 합니다.
각자 자기 살림은 자기가 해야 손에 익다나 어쩐다나.
저도 싫어요.
대충 씻어 놓을거......
밀레 세척기가 제일 좋다는 것은 알더군요.
시누이네 놀러 가면
장은 잘 봐다 놓습니다.
포장만 풀면 되는 음식들이요.
문제는
출근하는 시누이가 있어서 다들 저녁에 모입니다.
특히나 꼭 남편이 출장가거나 그런 날이요.
한 시누이가 그러데요.
'아이가 언제와?하고 물으면 응. 외숙모가 집에 가라고 하면 올거야......'
ㅠ.ㅠ
그나마 소심해서 말이 적던 시누이인데
이제 많이도 커서 깔깔대며 대 놓고 그러더군요.
빵 만드는 것을 가르쳐 주다가 하도 이것저것 챙기다 정신이 없어 깜박하고
예열 없이 구웠더니 좀 부족해 보이더군요.
그냥 먹자는 다른 시누이 말에
그날 배송 온 요리책에 코를 박고 있던 시누이가 쳐다도 안 보면서
'언니 지금 예열 된 상태잖아요. 남은 반죽 마저 구우면 될텐데. 제대로 된거 어떤건지 봐야지.'
그러면서 방금 내린 원두커피 밀어 놓고
동생이 사 온 '복숭아 쿨피스'마시더군요.
빵 만드는것 가르쳐 달라던 날은 막내 시누이가 떡볶이와 순대. 튀김을 퇴근길에 사 왔더군요.
빵 먹을 배가 없어서
나중에 거실에서 데굴데굴 구르더군요.
배불러...하면서요.
게다가 그 와중에 해외에 사는 시누이까지 전화를 해서는
돌아가면서 한참을 이야기합니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까지요.
한 시누이는 잡채를 좋아합니다.
동생 좋아한다고 지난번 오면서 다른 시누이, 아예 당면을 사다 주더군요.ㅠ.ㅠ
제가 사는 동네 학교 환경이 좋다고 이사를 고려 하길래
오라고 했죠.
언니가 아이들 봐 줄거냐고 묻더군요.
다 그렇다치고요.
제가 이번에 좀 기분이 안 좋았던 것은......
시누이들이 오월 어버이날 시어머니를 모시고 제주도를 가자네요.
벌써 다들 약속을 정해 놓았더군요.
저녁을 먹고 배가 불러 부대낀다더니 그러더군요.
숙소는 언니가 오빠한테 잘 말해보라고.
섭지코지에 리조트를 예약해 달라네요.
오십평은 넘어야 편하지 않겠냐고요.
덧붙여 우리 시어머니.
평소에 전화 없습니다.
제가 바빠서 생활비 입금 시간 조금 넘기면 전화 하십니다.
주기적으로 가장 비싼 건강검진만 잘 챙겨드리고
입금 날짜 아닌,
시간만 잘 지키면 별 간섭 안하십니다.
저 이렇게 살아야합니까.
저 보다 나이 많은 시누이도 있고 어린 시누이도 있지만
이제 시누이들 그만 멀리하고 싶어요.
큰소리도 내 보고
싫다고 오지말라고도 해 보았습니다.
멀리 여행을 가 보기도 하고요.
하다 못해 깜박 잊었다고 집을 비운적도 있는데요.
그렇지만 언제 그랬냐고 생글거리면서 다들 다시 모여드는걸 어쩝니까.
문들 닫아 걸수도 없고
이민을 갈 수도 없고
남편도 안 소중해지려고해요......
우리 시누이들에게 어떻게 대응을 할까요.
1. 좀...
'09.3.23 8:22 AM (222.118.xxx.240)너무 비비는것 같애요 제가 미혼이라서 뭐라고 말씀을 드리긴 힘들겠고 한번 들었다놔야되지 않을까요? 무슨 식당도 아니고 먹고싶은것이 있으면 모이고 재료사다주고 재료사다주고 생색은 다 내겠군요
2. ....
'09.3.23 8:24 AM (59.12.xxx.253)뭐 약점잡히신거 있으십니까
아님 많이 기우는 결혼이거나 반대심한결혼을 하셨나요
아니라면 님네 시누이들은 맘착한 님을 이용해먹고있군요
왜 당면들이미는 시누이 면전에다대고 이게 뭔데요?하고 기가막힌 표정을 안하십니까(저라면 일부러가아니라 자연스럽게나오겠네요)
전화비도 많이나온다 돌려서라도 눈치도주시고
택배배송지도 핑게대서 바꿔놓으세요
평생 쭉 참고 그리살거면 모르되 아니시면 한번 뒤집어엎으세요
님이 변해야 님을 대하는시누이들도 변합니다
착한올케되도록 애쓰지마시고 정상적인올케가 되도록 차츰 변화를 주세요
님이 참고 받아준다고 그거 고마워할 위인들이 전~~~혀 아니네요3. 100%만족
'09.3.23 8:24 AM (61.72.xxx.12)없어요..
평소에 전화 없습니다.
제가 바빠서 생활비 입금 시간 조금 넘기면 전화 하십니다.
^위 내용 복받으신거랍니다.
저처럼 시누이 많은집에 아들 하나이신 집이신가보네요..
모든걸 혼자 알아서 해결해야 하지요...
시누이가 원글님 편하게 대하시면
원글님도-보아하니 손아래 대부분인데
맘대로 정하고
콘도 구하라는게 어느나라 경우냐며 따지세요..
울 남편 원글님댁처럼 보기에 시누이와 오순 도순 모여서 음식해먹고 그러는게
소원이라고 저한테 그러는데 대부분 나중엔 결말이 다툼이더라구요.
시어머니 문제는 거기서 만족하시고
시누이는 이제부터라도 좀 거리를 두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4. ...
'09.3.23 8:39 AM (222.109.xxx.236)이제는 적당히 선을 그으세요...저번글도 보니 너무 답답하던데 오늘도 묵직한 뭐가 잇는것 같아요..처음부터 그렇게 길들여놓았네요..돌아가면서 한달에 한번 만나는 식으로 얘기해 보세요..힘들다고 죽는소리좀 하시고요..
5. 쓰리원
'09.3.23 8:39 AM (121.157.xxx.233)원글님은 평소 집에만 계시는분 아닌가요?
올케는 밖에도 잘 안나가고 집에서 해먹는거 좋아하니깐...
택배도 안전하게 받을꺼고 그핑계대고 하루 얻어먹고 놀고오기 좋겠다..는 생각이 나는거겠죠.
시누들 전화오면 밖이라고 하시고 실제로도 아침먹고 집안일 해놓는대로 후다닥 나가셔서...
영화도 보시고 쇼핑도(아이쇼핑)하시고... 서점가셔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시고..
시누들 전화하면 바로 받지 마시고...
한참 지난뒤에 전화하셔서 외출해서 못 들었다는둥.
전화기를 두고 나갔다 왔다는둥.. 하셔보세요.
올케에서 가봤자, 외출하고 집에도 잘없다 싶어야 안옵니다.
아니면 시누들에게 말하세요.
특히나 택배는 귀중품 아닌담에야 각자 집으로 받게 하거나....6. ..
'09.3.23 8:48 AM (118.217.xxx.77)평소에 전화 없습니다.
제가 바빠서 생활비 입금 시간 조금 넘기면 전화 하십니다.
위 내용 복받으신거랍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
잘해주고싶은 마음으로 잘해주는거 아니고
싫은데 해야된다면 하지마세요
어차피 결론은 똑같아요
상처받고 10년후에 폭팔하고 서로 조심하거나 (저)
처음부터 싫어요 안해요 왜요를 외치면서 서로를 맞추어나가나(우리동서)
시누이랑 거리두는거 똑같구요
남편이랑 부부싸움하는거도 똑같아요
이제 콘도예약하기 싫다 택배받기 싫다 우리집에서만 모이는거 싫다고 하면 그럴걸요?
"누가 하라고했어요 좋아서 한거잖아"-우리시누이대사
돌아보니 아무도 저에게 강요한적없더군요
싫다고 말하지 않은 내잘못이더라구요
이젠 싫다고 해요
오히려 서로편해요
처음이 어렵지 나중엔 더 쉽답니다
만두먹고싶다고 하니 해주려고 모이는거고 요리솜시좋으니 빵만드는거 가르쳐달라는거잖아요
해결방법은 먹고싶은거 절대말하지말고
가르쳐달라고하면 바쁘다 피곤하다 하구요
택배배송지는 각자알아서 하라하세요
그러면 서로 부딪치는일없을겁니다
시끄러운 소리날때는 대답만 하고 말수를 줄이세요
네..아니요...
콘도예약은 남편보고 하라 하구요
남편이 귀찮아지면 누나들에게 알아서 화낼겁니다
절대 안그럴 남편같지요?
10번이 100번되면 아무리 형제라도 짜증냅니다
거리를 두세요
제생일 축하한다고 케이크하나 사와서 노래부르고 점심저녁해결하고 가던 식구들
이젠 전화한통만 합니다
제생일이 10년은 지옥이었습니다
청소해야죠 10인분 점심저녁차려야죠
오지말라고했다가 엄청욕먹었어요
축하해주러오는사람들 오지말게한다고 까칠하다고
고기좀 볶고 나물몇가지하는게 힘드냐고 ....
네 힘들어요 싫어요 하고 이년을 뒤집었더니 평화롭더군요
내생일도 차리고 남편생일도 차리고 시어머니생일상도 차리고
생일이 얼마나 지겨웠는데요
이젠 시어머니 생일만 차립니다 ^^7. ㅜ
'09.3.23 8:49 AM (122.34.xxx.23)너무 착하신가봐요....평상시 원글님이 불만 한번 안비치신거 아닌가요?
그러니 시누들이 너무 당당히 요구하고 있는것 처럼 보여요
염치라곤 하나도 없는 사람들 같아요
힘들면 힘들다고 혼자있고 싶다면 혼자있고 싶으니 난 빼달라고 하세요....
그 시누들 올케는 인조인간 로보트 인줄 아는거 아닌가요?
그동안 혼자서 그 짐을 다 지고 살아오신 원글님 넘 수고하셨어요
이젠 내려 놓으세요
당당히 주장하세요
그럴 자격 충분하십니다.8. ...
'09.3.23 8:56 AM (220.120.xxx.99)글에 적은 상황이 다가 아니겠지요..
저도 시누라는 글자뒤에 욕붙이고 싶은 사람이라 님 심정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님이 그렇게 사는거 남편도 아시나요?
알고도 가만 계시는건지 아님 시누들 장단에 맞춰주시는건지...아님 아예 시누들 기에 눌려 찍소리도 못하고 계신건지...
아무래도 남동생이자 오빠인 님 남편이 시누들 손안에 쥐어 사시는것 같은데요..
시누들에게 직접 얘기하지 마시고 남편하고 먼저 잘 얘기해보세요..
님이 구구절절 눈물흘리며 얘기했는데도 남편이 시누들 편 들며 님더러 뭐라 한다면 그러구 평생 사셔야 합니다..9. ..
'09.3.23 8:57 AM (121.134.xxx.86)아마 시누이들은 님이 불편해 한다는 걸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지않을까요?
걍 동기간처럼 잘 지낸다고 생각하고 그리했을 거 같아요.
님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면 아마 제집드나들듯 편하게 지내지 못할것 같아요.
그러니 님이 적당한 선을 그어 거절하거나 피한다면 눈치껏 자기들끼리 씹던지, 뭣때문이냐 물어오던지..암튼 한동안은 서먹한 채로 지내다가 그런대로 굳어질 것입니다.
시어머니는 그 정도면 시시콜콜 간섭하는 시어머니들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생각됩니다요.
능력없고 해준거 없는데도 월세받아먹게 3층집 사달라는 시부모 여기도 있거든요..ㅡ,.ㅡ;;;;
100% 만족스런 사람은 없다!! 동감입니다.
서운하고 화나고 짜증나더라도 님이 잘 하셨기에 그 많은 시누들이 편하게 님집에 드나드는 거니까 그동안 무척 잘하셨으리라 짐작하고도 남네요..
할 만큼 하셨는데 불편하다싶음 고쳐야죠..
시누들이 들락거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님이 어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할듯 보여요.
단번에 발걸음을 끊는 건 님도 그 시누들도 아닌 듯 하니, 저녁 요가를 시작한다던가 해서 꺼리를 만들지 말아보세요. 택배도 각자받던가 아님, 직장안다니는 시누가 몰아받던가 하는 식으로 고치구요..
님 노력하고 잘 하는 거 시누들이 반에 반이라도 알고 있을 겁니다.10. 깜찍이
'09.3.23 9:19 AM (124.216.xxx.77)제가 이 나이까지 살면서 저 나름대로 깨달은 사실 하나는 친구,형제,부모,시댁식구,남여간이든
만만한 사람에게는 만만하게 대한다는 거요. 게다가 세월이 가면 점점 정도가 심해지구요.
계속 참으면 나중에 참 허무해지고 짜증납니다.11. .
'09.3.23 9:25 AM (124.3.xxx.2)Just say No
거절을 잘 못하시는 분이신가봐요... 내가 못할 일 힘든일은 못한다고 거절하는 것도 능력이랍니다.12. ..
'09.3.23 9:43 AM (211.243.xxx.231)참.. 힘들게 사시네요..
그런데.. 원글님이 충분히 싫다는 의사표시를 했는데도 그렇게 치대는 시누들이라면
정말 뻔뻔하고 비열한 사람들인거 같은데요..
원글님이 전혀 싫다는 내색을 하지 않았거나, 아니면 원글님은 나름대로 표현을 했는데 그 강도가 약했다면
그 시누들 그저 눈치없을 뿐입니다.
싫은건 싫다고, 아닌건 아니라고 하세요!13. 이제부터
'09.3.23 9:50 AM (211.247.xxx.152)자주 외출할 시간을 만드세요.,
남편분 출장가시면 친정에도 가시구요.,
택배배송지는 안하시면 되죠. 뭐 배우러다니기에 집에 잘 없어서
못받아 준다 하세요., 경비실에 맡기면 되는 일을 왜 원글님집에 맡겨요,.
암튼 처음부터 길을 잘못들인 케이스인데
시누이들 온다하면 체했다고 아프다고 핑게도 대고,
좀 멀리하면 눈치를 체겠죠.14. 원글님
'09.3.23 9:50 AM (211.33.xxx.123)먼저 글을 보고는 님이 조금 안쓰러웠습니다.
저도 시누이 둘, 만만찮은 시어머니께 시집살이 몇십년 하다보니 마음이 이해가 갔습니다.
하지만 오늘 글 보고는 화가 납니다.
님이 그렇게 사는 것은 님 탓입니다.
님은 그댁에 종으로 시집갔습니까?
왜 그렇게 사시나요?
남편이 무서워서입니까?
저도 그런 인생을 강요받았지만 발버둥쳐서 많이 벗어났습니다.
아직도 다른 사람들 사는 이야기 듣다보면 아직 억울하게 사는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예전같진 않고 앞으로는 2조금씩 더 나아질 것입니다.
그리 살지 마세요.
그런다고 나라에서 표창장 줄 것 같습니까?
님 시누이들이나 시어머니는 그럴 것 같습니까?
님 어머니는 님 그리 살라고 고이 키워 시집보내셨습니까?
듣다보니 화가 치밀어 화 좀 냈습니다.
님 그리 당하고 참고 사는 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확 치받아버려야 다른 인생이 열릴 것입니다.
남편하고도 각오를 하고 치받아버리세요.
저도 시끄러운 건 싫어 참고 살다보니 어느날 북받쳐서 안되겠더라고요.
확~ 돌아 치받아버리니 이젠 눈치들 좀 봅니다.
만만한 게 아니었네 싶었던지 조심하더군요.
약속시간에 절대 안늦는 저이지만 너무 화가 나 지금 약속시간 늦어가며 황급히 쓰고 나갑니다.15. 죄송하지만
'09.3.23 10:02 AM (121.166.xxx.162)죄송한 얘기지만 원글님은 착한게 아니라 바보 같아요.
바보들은 자기가 손해봐도 몰라요. 옆에서 착하네~ 이쁜짓하네 이 한마디에 자기가 하는짓이 바보가 아니라 이쁘고 착한짓으로 착각하는거죠.
착한여자보다는 현명하고 똑똑한 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16. 좋은 올케
'09.3.23 10:08 AM (59.9.xxx.22)원글님께서 착하신 분같네요...
사실 시누이가 저렇게 나오는건 올케가 허물없고 다정하니 가능한거죠.
여태 별 문제 없으셨는데 괜히 여기서 시누가 못됐다고 다들 말씀하시면 원글님도 어쩐지
기분 언잖아지실런지 모르잖아요?
보니까 시어머님도 귀찮게 구는 성격 아니시고 시누도 몹쓸 사람들 아닌것 같은데요...
시댁식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복이예요.
원글님이 좀 너그럽게 맘먹고 잘 해 주시면 복받으실거예요~~17. 그냥..
'09.3.23 10:10 AM (124.49.xxx.169)늘 대기상태로. 초인종 띵똥 누르고 들어오면 지금 볼일있어 나가봐야하는데 하시믄서 문잠그고 쌩~ 어디든지 나가시구요 (시누 내보내시고)
택배 오면 갖다주면서 이젠 집에서 받으시라고.. 제가 이렇게 가져다드리는 것보단 직접 받으시는게 빠르지 않으시냐고.. 하시구요,
뭐 가르쳐달라고 하면 제가 담에 집에 가서 가르쳐드릴께요 하시구요,
암튼.. 님 집에서 시누들이 모여서 하는 모든 일에 대해 앞으론 no!를 외치도록 하세요.
참 내... 저도 시누이지만...
전 오빠네 웬만해선 안가구요... 가게되더라도 그 집에 누끼치는 일 없게끔 새언니가 밥먹자고 할 때 말고는 (지금까지 1-2번?) 1시간 이상 앉아있어본 적 없네요...
절대로 친정오빠 없을 때 저 혼자 가서 비비는 일도 당연히 없었고,
시댁-며느리의 관계는 서로 손님같이 위해줘야지 며느리가 하녀가 되야하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가끔 저희 친정에서 만날때 전 과일깎는거.. 제 신랑 앞에서 말고는 절대 안하는 관계로.. (시댁에서도 시어머니가 과일킬러라서 과일바구니 안내려놓으시거든요) 새언니가 과일 준비하는 것도 전 눈치보이던데... (친정에서 먹는 밥은 항상 엄마가 준비.. 저랑 새언니랑은 일찍 간 사람이 차리는 거 돕구요.. 주로 제가 일찍 가있는 편이죠)
쉬운 며느리 하지 마시고, 시댁에서 볼 때 어려운 며느리가 되세요.
그게 편한 길입니다.
거참,, 그댁 시엄니는 입금시간만 잘 지키면 편안하신데 시누들이 극성이시네요.
원글님이 불쌍합니다.18. 상식적으로
'09.3.23 10:10 AM (122.43.xxx.9)아무리 원글님이 싫은티를 안냈다 해도
다섯명씩이나 되는 시누이가
올케집에서 공구한 택배받으러 모인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독신의 친한 친구사이라도 그 친구의 적극적인 제안이 아니라면
저렇게 모일 수는 없지요.
하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아서 눈치껏 행동을 하거나
약간 불편한 내색하면 불편해 한다는 걸 아는데
정말 눈치가 없는 사람의 경우
확실하게 싫다고 하기 전엔 눈치를 못채긴 하더라구요.
다섯이 세트로 눈치가 없나봐요.ㅜㅜ19. 시누많은집
'09.3.23 10:10 AM (218.250.xxx.37)시누6명에 남편이 외아들이예요.
원글님과 거의 같은 상황이죠.
근데 저는 원글님처럼 안 살아요.
5명이 손위, 1명은 손아래 시누예요.
나이가 다 저보다 많으시구요.
철철히 김치 담궈다 주시고
제가 오이지랑 무말랭이 잘 먹는다고 따로 담아다주세요.
(가끔 고모부가 출근길에 가져다도 주세요)
시골이 시댁은 시누님들은 나물등등 삶아서
보내주시고요.
저는 또 그게 고마워서 2년에 한번씩 시누모두 여행 시켜드려요.
원글님,
근데 저희시누가 원글님 시누처럼 굴면
저는 잘 못할 것 같아요.
한쪽만 희생당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원글님이 싫으시면 당당히 싫다고 하세요.
제가 좀 그런편이라 저희시누들도
저를 만만히 안봐서 그런지 더 잘 해주시고요.
다만 경제사정 괜찮으시면
돈으로 하는건 크게 한번씩 내주세요.
그게 서로를 위한거예요.20. 시누많은집 이어서
'09.3.23 10:12 AM (218.250.xxx.37)시엄니 문제는
원글님 경제상황 괜찮으시면
넉넉히 드리세요.
저희 시어머니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몇년전까지만 해도 넉넉할 정도로 드렸어요.
날짜 지나지 않게 주시면
그 일은 별일없으듯 하네요.21. 좋은 올케님
'09.3.23 10:24 AM (210.221.xxx.4)돌 맞을거 각오하셨죠?
지겹게 참았구만 무슨......
이미 원글님이 싫다고
큰소리도 내 보고 싸워보기도 했다고 하잖아요.
시누이들이 워낙 강적이네요.
저 같으면 그냥 에라이~하고 퍼질러 같이 놀아버리고
다들 사람쓰게 돈이나 내 놓으라고 하겠어요.22. 그런데...
'09.3.23 10:26 AM (210.221.xxx.4)쓰고 보니 내가 바로 저 시누이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눈치가 제법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나름 잘 해주는 시누인데.
올케에게는 저렇게 보일수도 있겠다 싶어요.
언니 집에 놀러가지만
언니 귀찮게 안하고 뭐 먹어주고 오고
설겆이야 언니 살림이니 언니가 더 잘 알아서 할거고
해 주는 밥 사 주는 밥 타박 않고 잘 먹어주고 ......
다른 시비거는 말 않고......23. 그시누
'09.3.23 10:33 AM (59.31.xxx.177)그 시누들 정말 못됐네요...
공구한 물건을 왜 올케네집으로 보낸답니까?
원글님....이제라도 싫으면 싫다는 내색 좀 하고 사세요....
나쁜 시누들....24. 좋은올케
'09.3.23 10:37 AM (59.9.xxx.22)아니, 참 시집식구들 다 안 좋아하는거야 뭐 원래 그런거지만,
원글님이 잘 지내고 싶어서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무슨 돌을 맞아요?
이럴때는 좋게 좋게 말씀드리는 게 행복해 지는길 아닌가요?
남편 바람핀다고 고민하시는 분에게는 확 이혼하라고 하는 분들, 좀 너무하세요...
시어머니가 못마땅한 행동 하신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에게도 확 대들라고 하시는 분들도
그렇구요...그게 쉽나요?
큰소리 내고 싸운건 집에서 남편에게 했다는 얘기시겠죠...
시누랑 싸운건 아닌것 같은데....25. ㅁ
'09.3.23 10:53 AM (125.177.xxx.83)전에 쓰신 글 봤어요. 하고픈 말은 많은데 참고 단 몇마디만 올리신 글에 독해력 부족한 누군가가 분란을 만들었었죠..
그때도 참 많이 참으신 것 같던데..이젠 참지 마세요. 그렇게 속이 썩으면 누가 풀어주나요.
저희 엄마가 그러셨어요. 나중엔 다 뒤집어서 제사도 따로 지내고 서로 연도 끊고 했지만 시누이 시어머니에 대한 한, 남편에 대한 한은 아직도 남아있어요.
그렇게 나중에 원하는 대로 끊었는데도 사람 맘속에 한과 원망이 쉽게 가시지 않는 것인데,
언제까지 원글님은 참으실려구요.
저희 엄마 맘속에 한 남아서 저러시는 거 보면 딱 한일관계 같아요. 제대로 응어리를 풀지 못해 매번 대통령 바뀔 때마다 말이 나오잖아요. 응어리를 풀지 못하는 게 두고두고 한으로 남아 사람을 괴롭힌답니다. 더 큰 응어리가 맺히기 전에 원글님이 빨리 탈출하셨으면 좋겠네요26. ..
'09.3.23 11:01 AM (124.3.xxx.2)정색을 하고 계속 거절하세요.
그렇게 모여서 놀고 싶으면 ... 이제 다른 시누 집에서 모이자고 해 보세요.
요리 잘 하시는 가 본데... 이제 힘들어서 만두고 빵이고 사 먹는다고 하세요.27. ..
'09.3.23 11:06 AM (121.134.xxx.86)이런..죄송합니다.
제가 원글님 글을 반토막만 읽었네요..ㅡ,.ㅡ;;
큰 소리도 내보고 싫다는 표현도 했는데 시누들이 들은 체도 안하는 거군요..쩝..
경우없는 네가지들 같으니라구,,,,,
우애있게 지내려면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만 가지고는 안된다고 봅니다.
걍 이 핑계 저 핑계대고 꺼리를 만들어 주지마세요..
그리고 딱 잘라 거절하시는 연습도 좀 하시구요.
님을 너무 무르게 본 거네요..28. 좋은올케님
'09.3.23 11:10 AM (59.31.xxx.177)님 눈에는 원글님이 시누들과 잘 지내고 싶어서 노력하는 걸로 보이시나요??
좋게 지내라는 건 계속 시누들 수발을 들며 희생하며 살라는 건데...
그건 좀 아니지 싶네요....
본인일이 아니라고 너무 쉽게 좋게 얘기하시는듯...29. 저도
'09.3.23 11:17 AM (121.165.xxx.66)죄송하지만 저도 좋은올케님과 생각이 비슷해요.
콘도까지 해결하라고 하고 많이 들락거리는것 보면 오빠네가 경제력이 좀 있으신가봐요.
그리고 마흔 바라보는 시누가 손 아래면 원글님은 마흔 중반은 되셨을테니
결혼한지 최소한 십 수년내지 이십년동안 그런관계가 만들어져 왔다는건데...
이제껏 베풀고 살아왔는데 갑자기 끊어내기가 쉽나요.
저는 그래도 내가 베푸는 입장일 수 있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그 시누들은 바깥에 나가면 우리 올케가 최고다 하고 자랑하고 다닐것 같아요.
원글님, 원글님 생활에 지장이 있을만큼 다 참지는 마시고,
남편에게 생색 팍팍 내가면서 지금처럼 잘 지내보세요.
보기드문 화목한 가정같아서 부럽고, 전 그러네요....30. ...
'09.3.23 11:23 AM (124.56.xxx.63)혹시 많이 기우는 결혼을 했거나 남편 마음을 못 잡았거나
원글님 자신을 내세울 입지가 마련이 안되어 있는 듯.
시누 탓 하지말고 먼저 원글님 자신부터 자신의 입지를 세우고
당당하고 떳떳해지세요.
다른 아무 꿀리는 이유 없이 그렇게 살고 있다면 바보.
꿀리는 이유가 있더라도 계속 그렇게 질질 끌려다니며 사는 것 역시 바보.
누가 뭐래도 원글님은 지금 바보로 살고 있는 것이에요.
소중하고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는 자존감을 좀 가져보세요.
이건 비난이 아니고 애정어린 질책입니다.
시누들 개념없다 같이 욕해주고 착하신 원글님 나중에 복받으실거예요..뭐 이딴소리 해주는 사람들의 위로가 듣고 싶으실지 모르지만,
그래서 저의 이런 글이 지금이 상처가 될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 그러는거 다 원글님이 그걸 허용했기 때문이지요.
기분 좋게 베풀수 있는 만큼만 베푸시고 맺고 끊고를 단단히 하세요.
그리고 신경질 나니깐 다신 이런 글 올릴일 만들지 마세요.31. 택배 돌려
'09.3.23 11:32 AM (222.120.xxx.202)보내세요.
큰 소리 내고 싸우기도 했는데도 다시 온다고 하믄...
제가 보기엔 시누이들이 그냥 올케를 자기 동기들처럼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냥 큰 언니..
그러니까 좀 툭닥거려도 다시 또 오고. .시누이들 딴에는 형제들끼리 좀 다투기도 하고 그러는 거지 하고 속편하게 넘어가고..
시누이중 제일 나이 많은 사람한테 택배 우리집에 보내지 말라고 딱 부러지게 이야기하시고,
택배가 그래도 오거든, 택배 기사한테 나는 주문한 적 없다고 반송시키세요.
쌈도 좀 나겠지만 끝까지 밀고 나가셔야겠죠. 중간에 맘 약해져서 택배 다시 받아주심 또 원래대로에요. 무조건 받지 마세요. 진짜 급한 택배라고 해도 다른 형제 집으로 보내면 되겠죠.32. 만만하니그렇지요
'09.3.23 12:19 PM (222.238.xxx.43)위댓글중"올케가 얼마나 편하고 좋으면 그러겠어요"
참나 소가 하품을 하겠어요.33. 헉..
'09.3.23 1:02 PM (202.20.xxx.91)위 댓글중 " 올케가 얼마나 편하고 좋으면 그러겠어요"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군요.
자신의 핏줄에 대해서도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최소한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 못하는 사람들이죠.
왜 자기와 친한, 사람들에게는 예의를 갖추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까요?
원글님, 생글거리면서 다시 찾아 오시면, 집 비워 주고, 밖에 나가세요.
그 생글거리는 예의 없는 사람들끼리 함 지내다 가라 그러세요.
예의 없는 사람들에게, 예의를 모르는 그런 사람들에게 까지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네요.34. 헐.
'09.3.23 1:48 PM (211.210.xxx.30)시누라는 존재도 버거운데
다섯명이나.....
게다가 남편 없을때 오다니...
완전 너무 풀어 놓으신거 아닌가요?
문 열어주지 마세요.
음악 크게 틀어놓고 절대 문열어주지 마시길....35. 으아,,
'09.3.23 2:59 PM (210.117.xxx.103)신경질나..
무개념극치시누들..
원글님 이제부터 택배도 받지마시고(없는척,)
공동구매하지마시고
뭐 해다라고하면 사서먹어라하고..
....
그러세요..36. 성격이팔자
'09.3.23 3:02 PM (219.255.xxx.29)성격이 팔자가 되더라구요
고모~나 나이가 먹으니까 고모들오는게 힘드네요~
우리집이 택배영업소도 아니구 정말 이거너무 하는거 아니예요.
생글생글 거리면서 솔직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세요
우리나라사람들 화가 감정표현을 하는것에 서툴러서 생기는거같아요37. 나두시누
'09.3.23 3:15 PM (61.251.xxx.232)원글님이 무덤을 파고 계시는거 같아요.
우찌 되었건 힘내세요...
그 시누들이 언능 정신을 차려야할낀데..........쩝..
쌩뚱맞게 저도 만두 먹고 싶네요..ㅋㅋ38. 넘 힘들어보여요
'09.3.23 4:38 PM (121.128.xxx.131)말로만 들어도 넘 힘드네요. 저라면 집 비워요. 계속 약속만들고 친정갔다가 늦게 오고 놀러다니겠어요. 님이 잘 맞춰주고 불편한 기색 안하니까 그런가보죠. 직접 손만두 해주시고 빵 구워주시고 그러니 본인들 오는거나 먹이는거 좋아하는 성격인가보다 하는거 아니에요?
싫은 기색 내세요. 자기무덤 자기가 파고 계신거 아닌가 걱정돼요.39. 컥
'09.3.23 4:58 PM (218.153.xxx.138)시누이 다섯명 이라 ...
근데 다섯명이 문제가 아니라 행동들이 너무 과하네요
택배 주소는 왜 원글님네로 했는지 이해가 안가고 ...
원글님이 기가 많이 쎄지셔야 할듯 ....시누이들이 하란대로 다 받아주지 마세요40. 어째..
'09.3.23 5:13 PM (203.229.xxx.253)다섯명 중 한명도 제 정신 가진 사람이 없데요.. 헐.....
내 형제가 매번 저러면 짜증날것같아요...
오히려 서로 편하게 해주려고 하지.대놓고 사들고와서 시켜먹지도 않을것같아요..
너무 참으시지 마세요..속병나도 내가 나고..아파도 내가 아픈거에요..
무슨 독수리오형제도 아니고..자기들 가정이나 지키지...41. ~~
'09.3.23 5:32 PM (121.147.xxx.151)취미활동을 하시거나
시누들 온다면 일부러 외출하세요.42. -.-
'09.3.23 6:59 PM (222.234.xxx.146)중간중간 참 이상한 분들 많네--;;;
원글님이 이 상황이 싫다고 하는거 안 보이세요?
아니면 원글님시누중에 한 분이시거나.......43. 최소한
'09.3.23 7:03 PM (123.99.xxx.188)5명이서..먹으면 설거지는 해주어야지요.. 잡채 좋아해서 올때 아주 당면을 사온다는데... 이건 뭐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렇게 음식해주고 챙겨주는 사람 있으면..갈때..자기들이 그것도 손이 열갠데..설거지해주고 피해는 안끼치는게 당연한거 아닌지요? 아무리 좋은 올케라지만 최소한 예의는 지켜야지.. 하긴..택배부터... 원글님한테..보낸다는것 자체가..이해가 안가요..
44. 일단
'09.3.23 7:15 PM (116.37.xxx.71)제주도는 예약해주시고 원글님은 빠지시고 지들끼리 가라고 하세요.
여우같이 말하세요... 저는 그때 좀 쉴라고요..ㅎㅎ하고..
언젠가 시댁 식구들이 여름휴가를 같아 가자고 했을때 나도 모르게 당당하게 말했어요.
'휴가면 제가 편해야죠~ 그게 무슨 휴가에요? 일을 했으면 쉬라는게 휴가인데...'
참.. 뭘 믿고 그리 당당했는지..ㅋㅋ 하지만 그이후로 여름 휴가만큼은 아무도 터치 안한다는거....45. 손안대고
'09.3.23 7:18 PM (121.166.xxx.162)코푸는 방법은 없어요.
남들이 알아서 내 힘든 상황을 해결해줄거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아마도 원글님이 원하는 대로 해결 보려면, 잡음이나 피해(원글님이 받게되는 상대적 불이익)가 생기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내가 취하게 될 이득과 불이익을 잘 살펴보시고,
강하게 행동으로 옮기세요.
비록 82의 며느리들은 원글님을 응원한다해도,
님이 실전에서 상대해야할 사람들(시누들,시댁식구들,남편까지..)은 원글님편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행동으로 옮기세요..
일의 당위성보다도 더 중요한 건 자아 존중감일테니까요..님자신을 위해서 힘을 내시길...46. 원글
'09.3.23 8:08 PM (121.167.xxx.239)저 퇴근하고 이제 들어와 보니 이렇게나 많이......
댓글들 감사합니다.잘 읽고 참고하겠습니다.47. ...
'09.3.23 10:25 PM (99.7.xxx.39)근데요 .
대놓고 무대뽀로 밀고 나가는 사람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에요.
게다가 6:1이잖아요.
옳은 일이어도 꺼꾸로 바보가 됩니다.
음식 절대해주지 말고 무조건 아프다고 하세요.
설걷이도 놔두고 아프다고 방에 들어가 있겠다고 하고요.48. 택배
'09.3.23 10:38 PM (221.143.xxx.119)오면 그런사람 없다고 반품하시는게 ......?
시누들이 오면 .... 나가라고 얘기하세요.... 안면에 철판 깔고....나 모이는거 싫다. 나가라.
몸으로 밀어내시고요.
구구절절 말해도 5명에게 씨도 안먹힐테고...그럴만한 심장도 못 가지신 듯 하니...^^;;;;
이런 방법밖에 없겠지요... --a
대신 시댁에서 만나거나.... 따로 다른 장소에서 모일경우 앞장서서 자~알 해주시고요....^^;
당근과 채찍을 달콤하고 매섭게...연습하면 됩니다...돼요...본인이 하고자만 한다면!!!!!!!49. .....
'09.3.23 10:57 PM (118.32.xxx.139)생각만 해도 싫은 장면이네요..
하나 밖에 없어요. 확실히 싫은티 내는것.
위의 어느분이 핵심을 정확히 짚었던데요,
어려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것....
변하셔야 할것 같아요. 이런게 싫으시면..
정말, 좀 단호하게, 확 변하실 필요가 있으실덕 같습니다..50. 포에버
'09.3.23 11:47 PM (222.72.xxx.141)그렇게 이미 반평생을 살아 오셨네요.....
에구......맘도 몸도 많이 지치시고 힘들었겠어요 원글님.
이리 오셔요.... 제가 좀 포근히 안아 드릴게요.......
워낙 근본이 좋은집에서 자라셨나봐요 웬지 글에서 그런 맘씨가 느껴졌어요.
지난글과 이번글에서 찬찬히 읽어보니깐요.
아마도 자녀들이 복 많이 받을거 같아요. 힘내시구요 훌훌 털어 버리셔요.
올케가 너무 좋아 경우없이 살고 있는 시누이들이 속으론 다 알고 있을거에요
올케의 마음을....
저도 남편이 출장간 사이에 시누이가 1주일 와서 놀다가 갔는데 힘들었다기 보다는 늙어 가면서
서로 의지하고 잘놀아야지 하며 지냈더니 기분이 오히려 좋더군요.
물론 가정가정 사정이 모두 다르겠지만 어쩌겠어요.내 마음 편한곳으로 내마음을 움직여야지요.
앞으로 계속 그렇게 고생하란 소리는 절대 아니지만 닥친 현실은 긍정적인게 내 신상에 좋단 말이니 오해 하지 마셔요.
주절주절 쓰다보니 시누이들 해결책은 하나도 없네요...
원글님의 마음을 읽어주고픈 한 사람이라 생각 하셔요.
설마 포에버~~ 그렇게 시누이들이 철안나겠어요....?51. 죄송`
'09.3.24 12:00 AM (221.143.xxx.119)해요...포에버님........ㅠㅜ
제가 요즘 까칠해서요.....정말 사춘기 온 것 처럼.... 질풍노도의 시기(?)처럼...조절이 어려워서요....
표현이 좀...^^;;;;;;
정말 님 같은 생각이 싫어요...진짜 싫어요......ㅠㅜ 죄송해요..........ㅠㅜ52. 포에버
'09.3.24 12:09 AM (222.72.xxx.141)이건 절대 딴지 아닙니다.....
윗님 혹 가정을 꾸리신 분이시라면 조절 하면서 살면 본인이 훨 편할때가 많은거
같아요. 제글이 맘에 안드신다니 미안해요....-.-53. 호~
'09.3.24 12:16 AM (211.196.xxx.136)정말힘드시겠네요.
저두 시누가셋이지만 힘든존잰지 몰랐어요.
물론 저두 친정가면 시누지만 그렇게 하지안고요.
서로 지킬선은 넘지말자 하셔요.
시누땜시 신랑까지 안소중해지면 큰일이니까요^^54. 포에버2
'09.3.24 1:24 AM (157.160.xxx.40)위 포에버님, 참 따뜻한 마음씨, 배우고 싶습니다.
요즘 이리저리 시댁일 귀찮아 지려 하고, 나쁜 마음 많이 먹고, 남편에게 짜증도 내고 했는데, 포에버님 글 읽고, 그래... 내 마음 편한 곳으로 내 마음을 움직이자 싶고, 긍정적인게 내 신상에 좋다...그렇게 생각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그리고 딴 몇분이 말씀 하셨듯이, 그만큼 원글님이 잘하시니 시누분들이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듭니다. 원글님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진짜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55. 정말 착하시네요
'09.3.24 7:30 AM (124.50.xxx.177)혹시 소심한 A형 아니신가요?
저도 시누이가 많거든요.
4명이요.
그런데 참 어려워요.
자기들끼리 다 정해놓고 통보하거든요.
그럴때마다 기분 참 나쁘지만 저도 너무나 소심한 A형이라서 이번에만 이번에만 하고 지나가요.
포에버님의 글처럼 그렇게 긍정적이고 싶은데 늘 나중에 투덜투덜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드네요.56. 헉
'09.3.24 10:30 PM (121.131.xxx.195)제 얘기 같네요
저는 위로만 4명인데 (막내시누가 7살위) 딱 저래요
왜 나한테 먹고 싶은걸 얘기하는지...
첨엔 다 이러고 사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님은 나으시네요
우리는 지들만간다고 제주도 예약 다잡고 저보곤 서운해하지 말라네요
누가 데리고 가달라고 했는지...
요즘엔 저도 일하고 바쁘다고 못한다고 하고 안해요
웃으면서 못해드려서 어쩌지요... 하면서요
안보고 사는게 최고인데 아직도 방학때면 와서 부빌려고 그러네요
전 나중에 이민갈거에요.
이꼴저꼴 다 보기 싫어서요. 울신랑이 약속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3497 | 고현정 선전하는 ann폰 써보신분.. 7 | 궁금 | 2005/08/18 | 1,186 |
293496 | 맞춘 안경 환불 할 방법이 없겠죠??? ㅠㅠ 7 | ... | 2005/08/18 | 2,551 |
293495 | 어떤 훌라후프 쓰세요?? 1 | 운동 | 2005/08/18 | 284 |
293494 | 운전자보험 2 | 보험 | 2005/08/18 | 191 |
293493 | 정이 이렇게 질긴건지요? 33 | 흔들 | 2005/08/18 | 2,442 |
293492 | 전세금문제입니다.. 꼭 좀 답변 부탁드릴께요. ㅠ.ㅠ 13 | 집문제 | 2005/08/18 | 648 |
293491 | 동생 내외가 유럽여행 가는데... 5 | 망구 | 2005/08/18 | 793 |
293490 | 뽕잎가루의효능에 대해 2 | 소곤소곤 | 2005/08/18 | 413 |
293489 | 임신 중 이사 언제쯤 해야 할까요? 3 | 이사 | 2005/08/18 | 302 |
293488 | 제4회 인천음식축제가 열립니다!! | 안혜정 | 2005/08/18 | 306 |
293487 | 하인즈 설문조사 하면 .. 5 | 하인즈 | 2005/08/18 | 1,142 |
293486 | 강남성모병원 진찰시 개인병원 소견서? 요... 6 | 급해요ㅠ.ㅠ.. | 2005/08/18 | 677 |
293485 | 같이 근무하는 곳의 직원이... 18 | 지갑 | 2005/08/18 | 1,840 |
293484 | 이웃집과 말 다툼이 7 | 달림이 | 2005/08/18 | 1,348 |
293483 | 부부교사님들..방학중 가사분담 어떻게 하시나요.. 5 | 짜증 | 2005/08/18 | 744 |
293482 | 초등3년...계산실수어떡하나요? 1 | 어쩜좋아 | 2005/08/18 | 371 |
293481 | 하늘아래님 혹시~ 14 | 어쩌나 | 2005/08/18 | 1,278 |
293480 |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요? 3 | 제 성격 | 2005/08/18 | 433 |
293479 | desperate housewives보신분~ 위기의 주부? 주부들의 반란? 5 | desper.. | 2005/08/18 | 1,044 |
293478 | 깽끼부다님!!! 58 | 티탄 | 2005/08/18 | 3,050 |
293477 | 고마운분 선물 뭐가 좋을까요. 9 | *^^* | 2005/08/18 | 682 |
293476 | 친정엄마땜시 스트레스 만땅.. 10 | ㅠㅠ | 2005/08/18 | 1,374 |
293475 | 동생이 독일 유학 마치고 들어오는데요... 8 | 도라 | 2005/08/18 | 827 |
293474 | 모유를 끊어야 하나요? 4 | 둘째요 | 2005/08/18 | 351 |
293473 | 된옷 브랜드명좀 알려주세요.. 9 | ^^ | 2005/08/18 | 1,196 |
293472 | 핸드폰이 바다에 빠졌어요~~~ 6 | 어떡해.. | 2005/08/18 | 349 |
293471 | 맘 상한 그후... 6 | 나름대로 | 2005/08/18 | 1,651 |
293470 | 아파트 담보 대출로.. 7 | 궁금이 | 2005/08/18 | 588 |
293469 | 상품권 인터넷 구매..추천해주세요.. 10 | 상품권 | 2005/08/18 | 524 |
293468 | 광화문에서... 6 | .. | 2005/08/18 | 7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