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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들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언니는 직장맘입니다. 형부 직장 문제로 다른 데로 이사를 왔는데
그 전의 살던 곳에서는 언니도 조카도 친한 친구들 많아서 잘 지냈습니다.
새로 이사온 곳에서는 언니도 일을 시작하면서 친한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그것 때문에 조카가 처음에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지금은 학교에 친구들이 좀 생긴것 같아요.
그런데 조카가 담임 선생님을 무서워하고 학교 가는 걸 싫어하네요.
무엇보다 담임 선생님이 묘한 뉘앙스를 풍기는 말을 많이 하십니다.
직장맘들을 싫어하시는 느낌을 주세요. 전업맘들이 학교에 와서 청소하는걸
아주 좋아하고, 자주 청소하러 오라고 말씀하시고...
학부모들 분위기도 선생님께 부탁할 말은 똑바로 하고 하는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선생님이 이상한 말을 해도 추종하고 선생님께 너무 잘 보일려고 난리인 분위기입니다.
벌써부터 행사 날들 준비를 하더라고요.
제가 말솜씨가 너무 없고 자세한 설명을 하면 혹시나 알아채는 분이 있을까 두리뭉실하게
말하게 되는데요,
한 마디로 1학년 담임 선생님이 무섭게 아이들을 대하고 벌 주시고, 조카는 학교 가기 싫어하고
직장 맘을 싫어하는 티를 내시고, 묘하게 촌지를 바라는 듯한 말씀을 하십니다.
모두 다 힘듭니다.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 해결책일까요?
무엇보다 조카가 학교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가지게 될까 너무 걱정입니다.
1. 초딩맘
'09.3.21 10:33 PM (118.221.xxx.9)에휴.. 마음이 아프네요.. 한창 재밌어야할 1학년을...
요즘 아이들 영악해서 별로 좋지도 않은 선생님을 니네 선생님이 최고다..이런말 안 먹혀서요.. 저희 아이 2학년때 선생님 너무 어이가 없으신 분이라 아이가 학교 가기싫다,전학하고 싶다..등등 머리가 아팠지만 아이를 그냥 앉혀놓고 말했어요.. 앞으로 너는 학교생활중 몇명의 담임선생님을 만날지 모른다.좋으신분들도 있을거고 안 좋으신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좋은 선생님만 만나면 좋겠지만 그건 힘든일이다. 니가 스스로 이겨나갈 수 밖에없다. 이런식으로 아이를 타이르고 준비물 숙제 등등은 엄청 꼼꼼하게 챙겼어요. 책 잡히지 않기위해서요.
저 학교 한번도 안갔지만 큰 문제 없이 1년을 보냈네요. 그대신 상장은 하나도 안 주시더군요.ㅎㅎ2. 어리둥절
'09.3.21 10:44 PM (114.207.xxx.233)여기 82에서 보면 초등교사는 다 성격파탄자 내지는 정신이상자 같아요.
반면 중고등학교얘긴 별로 못본것같고........
저도 직장다니며 학교에 얼굴 안내밀고 아이 학교 보냈는데 내가 12년동안 줄곧 운이 좋아서 였나요? 초등학교 선생님들 뭐라 얘기좀 해보세요.......3. 초딩맘님
'09.3.21 10:51 PM (211.192.xxx.23)말씀이 맞아요,,확률상 1-2년에 한번 정도 안좋은 선생님을 만날수 잇죠,,그때마다 촌지를 주실분은 주시고,,소신껏 안 주실 분들은 저런식으로 아이를 납득시키세요,,
상장,,그까짓 종이조각,,,안 받으면 그만이고 쓸데없는 허영생길수도 있는 칭찬 안 들어도 그만입니다. 초 고학년만 되도 애들은 다 알기때문에,,담임이 띄워줘도 그만,,밟아도 그만입니다.
그리고 지나보니 안좋은 담임 만나면 아이가 부쩍 성숙하더군요,,
세상은 이런거야,,하는 느낌으로 ㅎㅎㅎ4. 새옹지마
'09.3.22 1:19 AM (122.47.xxx.70)부모님의 행동이 엄청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불안해 하면 아이도 똑같습니다
티를 안내려고 해도 자꾸 질문하거나 그러면 아이는 간접적으로 불안
두가지 방법 내아이를 위한 일과 사회적책임을 문책 하실 것인지 방향을 잡아야합니다
내 아이가 심하게 등교 거부를 하는 경우 응급 조치가 필요합니다
내 아이와 대화를 해서 풀수 있으면 대화의 내용이 필요하구요
반 전체와 학교 전체의 잘 못 된 관행을 바로 잡고 싶다면.......
힘들어서 다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자 1 내 아이 응급상황
2 내 아이와 대화법(부모상담)
3학교에 대한 공적책임
응급 상황은 제가 바로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3도 그러하구요
내 아이와 대화볍은 상황을 설명합니다
유치원과 학교의 차이 선생님의 이런 점은 잘 못이다 세상에는 훌륭한 선생님
그렇지 못한 선생님, 좋은 부모 나쁜 부모, 엄마도 아는 사람 중에 이런 나쁜 점이
있지만 그냥 모른척한다 세상에 나쁜 사람들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 마음되로 할 수 없다
좀 불편해도 참을 수 도 있다 너도 가끔 실수 할 때 있고 엄마는 나쁜 행동 할 때 있다
나쁜 사람을 보면 난 저런 행동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 할 수 있는 교훈이 될 때도 있다
섭섭한 점 있지만 참을 수 있을 만큼은 참아야 한다
생각 해보고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서 참을 수 없어면 언제나 이야기 해라
그 때는 전학을 가든지 아니면 선생님께 불편한 점을 이야기 하겠다
우리 00를 더 많이 이뻐해 달라고 하지만 엄마는 이런 방법은 써지 않겠다
선생님께 선물을 한다든지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던지는
가끔 엄마들 중에 그런 엄마들 있지 그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야
세상에 불편한 점은 힘이 들지만(엄청) 하지마 하던지 부탁을 해야해
친구들이 때린다고 같이 때리지 말고 항상 불편한 점 용기를 내어 소리쳐
"하지마" 싫어 그것은 옳지않아
울거나 너보다 약한 아이에게 대신 짜증을 내는 것은 옮지않아
2학년 때 교사가 학교에 오는 엄마들 (임원)아이들만 티나게 잘 해주었어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설명을 했더니 다행히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런 상장은 잘 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청소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주는 것이라고
옳지 않지만 우리가 좀 봐주자
교사에게 인정을 받지 못해 늘 불만이였는데 반이 어떻게 돌아간다는 것을 아니까
더 이상 상장이나 환경판에 붙는 것을 바래지 않더군요
그리고 희망을 말했어요
1학년 때 처럼 3학년 때 더 좋은 선생님 만나 너의 실력을 인정해 주는 분을 만날 것이다라고
이런 설명도 못 해주는 부모님도 있어서 더 상처 받는 아이들도 있단다
자신이 있어면 너도 엄마처럼 약한 사람들을 위한 뭔가를 해보아라
약한 친구들을 놀리지 말고 그 친구들이 위급할 때 항상 도와줄 마음에 준비도 해보아라
원글이 사실이라면 전화 주세요 더 구체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아니 쪽지 먼저 새옹지마 키톡
촌지는 한 번 주기 시작하면 더 원합니다
그리고 촌지 잘 주는 학부로 나름 교사내부에서 정보가 흐릅니다
청소 들어 오는 엄마들에게도 나름 더 고민이 있답니다
그들 끼리도 황당한 경쟁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더 많이 상납하도록 부채질을 하지묘
오히려 학교에 오지 않는 부모들께는 이 엄마는 건더려도 효과가 없겠구나 파악
솔직히 교사들은 직장맘들을 좋아합니다
나중에 학교에 일이 터질 때는 전업맘들이 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사들은 전업맘을 두려워합니다
물론 말로는 전업맘 앞에서 직장맘을 욕하지만 그것은 전업맘 부채질 하려고 하는 것
크게 생각하시면 학교도 동네나 동창회나, 직장모임 등
사람모이는 곳과 똑같은 형태입니다
꼭 이런 분류 저런 분류 형이 있습니다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다가 참다가 폭발하는 학부모님 많이 보았습니다
폭발전 조금씩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고 힘들어요 그쵸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예가 많습니다5. 주관
'09.3.22 9:45 AM (58.73.xxx.71)'애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이라고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일에 너무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아직 일이 생긴 것도 아니구요.
선생님을 위해 뭘 챙길 생각보다
그냥 아이만 잘 챙기시면 돼요.
아이 행동에 문제가 없다면
선생님이 어떻게 나오셔도 당당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1학년 때부터 너무 조바심내고 흔들리면
앞으로 수년동안 힘들어집니다.
주관과 소신을 가지고 계시다면 편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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