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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두려움.. 불안한 나..
어쩐지 저만 소외되는 것 같고
이 모임을 리드하는 사람과 한번 트러블이 있엇는데
(제가 어떤 사람의 말때문에 상처받은적이 있어서 눈물흘린적이 있어요..)
그 이후론 그 사람이 의도적인지 아닌지 자꾸 소소한 일에서 저는 제외시키거나
챙기질 않네요..
일부러 그러는건지 아닌지 저 보는 앞에서 다른 사람들을 엄청 챙겨주는 것 같고
제게만 딱딱하게 대하고 그래요
다른사람들은 그 사람이 아주 필요한 상태라서 그가 리드하는대로 가는 편이고요
아까 저녁시간에 무심코 건물밖을 나섰는데
저만빼고 둘러서서 커피마시면서 크게 떠들면서 웃고 있는것을 봤어요
그 모습은 마치 오늘이 처음이 아닌것처럼 그동안 그래왔던 것 처럼 느껴졌어요
지나치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지었지만
내심으론 엄청 충격받고 상처받았습니다.
어쩐지 그동안 내심 나만 소외되는 것 같은 느낌으로 기분이 안좋고 그랬는데
현장을 목격한 기분입니다.
이런 느낌으로는 그 모임에 가서도 자연스럽게 웃고 떠들게 된다기보다
자꾸 저만 모르는 얘길 하는 것 같고, 그들끼리만 웃고 눈맞추고 얘기하고,,
제게는 지금 너무 중요한 시기라(큰 시험을 앞두고 있는 공부모임이예요)
모임을 나가버리는 것도 참 어렵기도 한데..
문제는 자꾸 이런 기분이 드니까 자꾸 사람들 모인 자리에서도
말하는 것도 자신갑없어지고, 기분나쁘니까 더 말도 안하게 되고
그러니까 더 그들끼리만 웃고 그러는것 같고..
집에와서 한참을 속상해하고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그랬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네요
제가제일 나이도 많고 해서 편하고 여유있게 대하고 싶은데
저를 은근히 소외시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에 두려움과 불안이 가득차서
그들과 같이 있으면 자꾸만 더 경직되고 그러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이런 모임이라면 나가야 할까요? 잘 지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얼마 전 인간관계에서 큰 상처를 받고나선 더 예민해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어떻게 행동해야 현명한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1. 에궁...
'09.3.21 2:39 AM (124.49.xxx.109)애나 어른이나.. 왕따시키는 사람들.. 이해해줄수가 없네요... ^^
개인과 개인으로 서로 싫어서 만나지 않는건 어쩔수없는건지만 ... 한명과 다수로 이런식의 방식은 정말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중요한 시험이 있다고 하시니... 나오세요!!! 라고 말씀드릴수 없지만.. 그저.. 님 마음을 강하게 하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세요...2. 외로움
'09.3.21 2:42 AM (211.47.xxx.146)ㅠㅠ 아 답글 감사드려요
마음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 어쩔줄 모르겠어서 계속 새로고침만 하고 있어요
그들과 있으면 제가 마치 존재감이 사라지고 투명인간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하루종일 말도 몇마디 못하는 생활인데 그나마 사람들하고 유일하게 지내는 시간이
이런식이니 정말 괴롭습니다3. ...
'09.3.21 2:46 AM (61.73.xxx.175)네, 윗님 말씀처럼 마음 단단히 먹고 오로지 시험 생각하세요.
인생 길어요.
지나고 보면 이 또한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할 날이 올 거예요.4. 흥!
'09.3.21 2:48 AM (218.237.xxx.149)흥! 하고 넘어가세요.
살면서 이런저런 일 생기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나, 그런 일에 깊이 신경쓰면 진짜 이상한 사람이 되버려요.
마음이 황폐해지니까요.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마음 다잡으세요.
사실 그런 일 자체는 별 일 아니에요.
그러니까 휘말리지 마시고 공부에 전념!5. 음..
'09.3.21 2:49 AM (121.133.xxx.246)당당한 왕따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부 모임이라는 데 다들 재수 생각하나보죠?
커피집에서 커피나 홀짝거리고 있게?
저도 큰 시험을 통과해봤는데요.
전 제가 자처해서 왕따했어요.
절대 사람들하고 안 어울렸습니다.
옆에서 떠들면 시끄러우니까 입좀 닥치라고 소리도 지르고 그랬었네요.
그런 시험들은 개인싸움입니다.
결국 전 붙고.
그네들은 떨어지고.
공부 안 하는 무리들하고 스터디 하지 마세요.
같이 재수하고 싶으세요?
맘 약하게 굴지 마세요.
당당한 왕따, 혼자 다 붙는 왕따, 혼자 수석하는 왕따 되시길 바랍니다.6. 동병상련이라
'09.3.21 2:56 AM (122.35.xxx.18)사실 제가 당했던 왕따 기억납니다.
왕따 당했던 이유는 그 중학생이던 시절 예뻤고 나름 부유하고 공부잘했던 죄
그때의 기준입니다. 이뻤던 점 공부잘했던 점 등등
그 이유로 왕따 당했고 옆자리 짝 앞자리 앉은 애 뒷자리 앉은 애
모두 저를 왕따했습니다.
그런데 굴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만 했습니다.
수업 시간엔 당연히 공부 열심히 했고 쉬는 시간에 그 애들과 수다 떨었는데
쉬는 시간에도 아주 열심히 수업 시간에 배운거 복습했죠.
나중에 이런 당당한 제 모습때문이었는지
아이들이 미안하다 선물까지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냥 샘나서 그랬다고 선생님들도 너만 이뻐해주고해서
그래서인데 그런 상황에서도 당당해 지셨으면 합니다.
제가 누굴 충고해줄수 있는 상황은 아니나
그냥 저도 마음이 아픈 상황이라..
그리고 대체로 이런 경우 당하는 경우는
너무 사람이 물러보여서입니다.
정말 입만 열면 남욕하는 인품 제로인 인간에게는
오히려 사람들이 겁을 내고 따르더군요.
정말 딜레마입니다.
용기 내주셨으면 합니다.7. ..
'09.3.21 2:56 AM (218.145.xxx.136)투명인간? 왕따? 하세요.그까짓 거.
시험만 붙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젤 언니시면 모이는 자리일 때 간식이라도 한번씩 사주고 빠지세요. 또래끼리 놀아야 재밌지 하면서요. 한명씩 자연스럽게 커피도 뽑아주시고 공부 힘들지..한마디씩 해주시구요.짜증나도 시험정보공유라도 하고 할려면..그냥 바보같이 그러는 수밖에 없을 듯.
참기 힘들때 속으로
난 웃고 넌 울 날 있을 거다..기다려라..하면서요.
님 왕따시키느라 지들끼리 그럴 때 님은 공부에 매진. 이 시간에 속상해하고 있음 지는 겁니다.
요번 기회에 마음도 강하게 단련시키는 훈련 하세요~시험붙으면 사회생활이 기다립니다. 요건 장난이예요~8. 흠...
'09.3.21 2:58 AM (58.143.xxx.161)그 트러블이 어떤 종류의 트러블이었나요?
공부모임이라고 했는데 혹시 룰을 지키지 않거나 혼자만의 특이한 방법을 추구한건 아니신지요.
만일 그래서 그런거라면, 고민하실필요없어요.
어차피 공부때문에 만나는 모임인데 공부만 잘되면 되는것 아니겠어요?
사교모임도 아니고.
원글님이 룰을 지키지 않거나 혼자만의 특이한 방법으로 튀었다면 그건 그 사람들도 불편하고 싫어할만하지만, 원글님핝테도 그 모임이 잘 맞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그냥 모임 나와서 혼자 공부하는게 더 잘 맞을거에요.
일단 그런 모임에 끼어서 함께 공부나 뭔가를 하려면 그 사람들과의 룰을 잘 지켜야해요.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굳이 튈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인간성의 흠결 여부가 아닌 그런사안때문에 따돌려지는 경우가 많기에 하는말이에요.
그리고 강해지는것이 중요해요.
약간 튀더라도 본인이 대범하게 행동하고 설사 태클이 들어와도 크게 넘기고 상처받지 않고 또한 그 모임에서 능력이나 실력으로 우위에 있으면 ( 공부모임이면 공부로, 사교모임이라면 돈이나 인맥,외모등,, 주로 자기 관리가 잘 된사람들은 남이 쉽게 대하지 못하죠. 그럴 여지를 주지도 않구요) 함부로 못합니다.
음,,, 일단 어떤 트러블인지 자세히 말하지 않아서 확실한건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강한 타입도 아닌것 같고 대범하게 행동할수도 없을것 같네요.
공부에 도움이 안되는건 물론이고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될거에요.
그냥 나오세요.
왜냐면, 모임이란 권력관계인데, 이미 권력관계에서 님은 뒤쳐져있고 거기에 리더뻘되는 사람과 트러블까지 있으면 입지가 가장 약한상태에요.
여기서 님이 품위를 지키면서 행동할 수 있는방법은 스스로의 입지를 만드는건데 그럴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하며 원글님이 뭔가 대단한것, 카리스마가 있던지, 뭔가 있어야해요.
다른 방법으로는 스스로 다른 모임구성원을 무시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위의 두 방법 모두 모임의 목적이 공부인 이상, 다 쓸데없는 대응일뿐이에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9. 외로움
'09.3.21 3:36 AM (211.47.xxx.146)우선 이 깊은 밤에 댓글주신것 감사드려요
모임이란 권력관계로군요.. 그런건 깨닫지 못했어요
저는 그다지 강하거나 카리스마 있는 타입은 아니고 어느 모임에서나
조용히 순하게 따라가는 스타일입니다..
제 친구들은 제가 맘 약하고 여린 여성스러운 스타일이래요
이번 트러블도 트러블이라기 보담은 제가 일방적으로 상처받은격인데요
리드하는 아이가 유독 제게만 말을 심하게 한적이 있는데
그날따라 제게만 유독 까칠하게 말을 하는(다른사람들도 놀랄만큼요)
그 말 중에 어떤 말때문에 상처받아서 결국 눈물을 흘렸거든요..
다른사람들이 다 있는 상황에서요,,
제게 사과를 하긴 했지만 아주 형식적이었고, 그 이후론 아예 제겐 말을 걸진 않더군요
저는 그런식으로 말하는 그 애가 겁이 났고
또 그 이후로 제게만 딱딱하게 대하고 그 순간 얼굴돌려 다른애들에게는 환하게 웃음짓으며
친한척 다가서는 그런 태도땜에 더 상처받고 그 이후론 저도 말을 걸 엄두를 못냈어요
예전에 제게 상처준 어떤 사람과 너무나 흡사해서 아마 더 그랫던 것 같기도 하고..
한자리에서 저는 쳐다보지 않고 다른사람과 웃으면서 말하고..
그런식의 사람을 보니 제 마음이 더 얼어붙어서 그 사람과는 말을 거의 못하고 지냈고요..
이게.. 제가 무임의 룰을 지키지 않은게 될까요?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어디서 잘못된건지..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마음을 강하게 먹고 하루를 시작했다가도 모임만 다녀오면 가슴에 상처가 그어지는 것 같아요
아 강해져야 하는데.. 정말 너무 힘듭니다..10. 신경 뚝!
'09.3.21 4:10 AM (123.204.xxx.233)공부하러 모인거지 사람 사귀러 모인건 아닌거 같은데...
그 모임이 원글님 공부에 꼭 필요한거면
악착같이 공부해서 붙으세요.
그러면 지금 고민은 그냥 해결됩니다.
큰시험 앞두고 계시면 시험에만 집중하세요.
쓰잘데기 없이 멤버들간의 인간관계에 정력을 낭비하지 마시고요.
나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감정을 소비하지 마세요.
모든 에너지를 공부에만 쏟으세요.
세상에 그사람들만 사는것도 아니고요.
너희는 친한가 보네?
난 니들이랑 다르거든?
그렇게 그냥 도도하게 지내세요.
스스로 생각해서 잘못한게 없다면 신경쓰지 마세요.
당신들이 노닥걸릴 때 난 한자라도 더 보겠다 그런 결심으로 지내세요.11. .
'09.3.21 6:57 AM (58.143.xxx.114)저랑 비슷한 성격이시네요^^;
시험을 앞두고 그런느낌을 받으셨다니 마음이 안좋네요,
이런느낌 살면서 안느껴본 사람은 없을거에요,
지금이 하필 그런상황이신거겠죠, 그냥 상황이 그렇게만 되었을뿐,
님이 상처받으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모두 자기에게 이득되는일 생각하다보니, 그사람이
중요한 사람이니,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는거겠죠,
혹여라도 잘못보일까봐등,,
마음같아서는 미련없이 나오시면 어떨까, 뭐, 이런말씀 드리고 싶지만
하필,중요한 모임이시라니, 그런말드리는것도 아닐듯하고,
윗님들 말씀대로 지금 중요한것만 전념하셔서, 꼭 성공하시기만 바랄게요,12. 저도
'09.3.21 11:17 AM (218.239.xxx.73)역시 비슷한 일을 당했었습니다.
운동하는 곳이었는데 당근 일주일에 서너번 가는
제 성격이 한번하면 딴거 생각안고 열심히 하거든요.
그러니 당연히 잘했고 선생님도 칭찬하시고
그중 한명이 슬슬 저를 왕따시키며 운동도 지들끼리만 따로 하고
지들끼리 크게 웃고 보란듯이 말이죠...
쯔쯔 가소로운것들... 했습니다.
제 성격이 원래 열심히는 하는데 오래 못하는 단점이 있어요.
근데 그 사람 땜에 열받아서 더 열심히 하다 보니 제가 넘지 못할 줄 알았던 수준에 와있네요.
저 왕따시킨 그 여자에게 지금은
매우 감 사 해 요!!!
그냥 신경안쓰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게 최곱니다.
그렇게 모여서 누구 왕따시키고 히히덕거려서 좋은게 없거든요.
왜 야생에도 그렇잖아요.
큰 동물은 주로 당당하고 그렇지 못한 애들은 우루루 모여서 무리지어 다니고...
지들도 원글님이 무서워서 그럴꺼예요.
당당하게 내 할일 한다!
오우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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