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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나 명절때 꼭 형님네 집에서 음식을 하나요?

제사음식 조회수 : 953
작성일 : 2009-03-20 22:22:50
결혼해서  지금까지 10년간 명절 전 날이면 형님집에 가서
같이 음식을 하고 하룻밤 자고 다음날  차례를 지냅니다.
음식은 주로 부침개를 한 3시간 정도 부치구요. 아래동서와 둘이서..
나머지는 큰형님이 하지요

그런데 이제는 그냥 명절전날 형님네 안가고 각자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명절 당일날 아침일ㅉ기 형님네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싶어지네요.

가서 자는 것도 불편하고
분위기도 별로고
그래서 큰형님한테 각자 집에서 음식을 해서 모이자고
말하려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19.67.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
    '09.3.20 10:24 PM (114.203.xxx.27)

    각자 분담해서 나누어서 만들어가지고 당일날 제사 올리는것이 깔끔하고 좋아요.
    남의집서 자는거...,은근히 고역이더군요.

  • 2. ...
    '09.3.20 10:26 PM (218.147.xxx.123)

    제가 아는 언니가 맏며느리인데요...
    맏며느리 입장에서는 원글님처럼 제안해주는 동서가 정말 고맙다고 그러더라구요.
    맏며느리가 말하기는 좀 그런 내용이라나?

    그래서 저도 우리 형님에게 저렇게 제안했지요.
    솔직히 익숙하지 않은 부엌에서 일하기도 불편하고 기타 등등 이유로
    저도 저렇게 각자의 집에서 음식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우리 형님 정색하면서 뭐라고 하시더군요.
    왜? 명절 전 날 안 오고 명절날 오려구? 이러면서
    그런 건 내가 할 소리지 동서가 할 소리는 아니야 이러더군요.

  • 3. 전 맏며느리인데
    '09.3.20 10:27 PM (124.50.xxx.149)

    동서가 원글님처럼 말해준다면 진심으로 고마울거같아요..
    명절에 음식준비하는것도 힘들지만 친척들 잠자리며 끼니챙기는것도 엄청 힘든일이잖아요.

  • 4. 그러면...
    '09.3.20 10:28 PM (218.37.xxx.26)

    형님되시는분도 대환영하실꺼 같은데요..
    사실 젤힘든건 형님이시잖아요

  • 5. 아이구
    '09.3.20 10:36 PM (221.146.xxx.99)

    대환영입니당^^
    전 혼자 하는데
    미리 와서 식사준비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걸요

  • 6. 감사
    '09.3.20 11:52 PM (121.167.xxx.12)

    그저 감사하고 고맙죠^^
    작년까지는 11시에 제사지내니 저녁 준비에 잠자리준비..
    은근히 힘들고 도와준대도 신경쓰이고..

    올해부터는 8시에 제사지내니..
    따로 저녁준비 없고 음복하고도 9시반..
    모두들 저녁기차로 돌아갑니다
    너무 좋던데요^^

    글을 다시 읽어보니 명절차례네요
    명절과 제사는 조금 다를수 있겠네요
    음식수가 많아지고 형제와 사촌들이 복작거릴수 있는 유일한 날이니까요

  • 7. 감사2
    '09.3.21 12:16 AM (220.86.xxx.12)

    저도 큰며눌
    제사음식보다 식구들 밥 챙겨 먹이는게 더 신경쓰입니다
    그래주시면 감사하지요.

  • 8. ..
    '09.3.21 1:19 AM (211.187.xxx.67)

    저도 큰며늘..
    처음엔 같이 하는데 너무힘든 거예요..
    제사는아니지만 생일상..
    우리집에서 하는거니깐 기본 재료준비는내가 먼저해야 하니깐요...
    그러다가 제가 언제부터 해오라고 했답니다...
    일이 반으로 확줄던데요...
    그러고 그다음부턴 미리 전화옵니다...이번엔 뭐준비할까요???ㅎㅎ
    각자준비하고 모여 지내자 라고 얘기하면 형님입장선 고맙게 생각할겁니다.
    내 부엌에선 내가 일하기 편하잖아요..

  • 9. 저도맏며늘
    '09.3.21 8:21 AM (61.38.xxx.69)

    그리 해주면 너무 좋지요.^^

  • 10. 넙죽~
    '09.3.21 11:02 AM (222.234.xxx.20)

    저도 맏며눌...
    우리 동서들이 원글님처럼 그래 주신다면이야...
    넙죽 절이라도 할만큼 고마워할것 같아요^^

  • 11. 맏며늘
    '09.3.21 4:20 PM (121.55.xxx.26)

    희망사항입니다...
    어머니집에 형편상 같이사는동서 시아버지 제사때 애들데리고 도서관에 책읽어러가고 시어머니혼자 버스타고 치하철갈아다고 한시간 거리 혼자오시더군요.제사비용 결혼5년만에 처음으로 5만원받아봤음.설날은와서 거들라니까 일했다고 제사비용 3만원.할말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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