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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취 수술 앞두고~ 죽을(??)확률이 얼마나 될까 궁금.. (좀 웃기죠?)

엉엉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09-03-19 13:55:22
생전 전신마취 첨이라.. 애도 있는 엄마인데.. 흑흑

무섭 꿀꿀 심난하여 글올려요.. 위로점.. ㅠㅠ

수술은 목구멍 낭종수술이에여.. ㅠㅠ

40~50분 걸린다나봐여..

친구말이.. 전신마취 수술전에 집을 나서면서  집을 한번 휘 둘러보게 된다는데?? 다시 집에 올수 있겠지? 함서.. 그말 들으니 더 무서워여..
ㅠㅠ

제가 겁이 좀 많고 예민해여.. ㅋㅋ(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애낳을때도 무통했어도 죽다 살아난 기억이..  흑 울고 싶네 그냥...ㅠㅠㅠㅠㅠㅠ
IP : 116.121.xxx.4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3.19 1:59 PM (203.244.xxx.56)

    작년5월에 갑상설관낭종 제거 수술했어요. 전신마취 첨이라 너무너무 떨렸는데..ㅎㅎ. 그땐 정말 비장한 각오로 수술에 임했어요. 남편과 애틋한 시선을 주고받고 수술실로.. 엄청 겁났어요. 한차례 악몽을 꾸고나니 마취에서 깨어나더라구요. 그때 생각해보면 힘들었는데.. 그래도 악성이 아니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홧팅 입니다!!!

  • 2. 저는
    '09.3.19 2:01 PM (218.37.xxx.158)

    이제껏 전신마취수술 3번 햇답니다.. 그리 크게 죽을걱정같은거 안햇는데요..
    우리아들 4살때 전신마취해서 수술받앗었거든요... 그때는 수술실앞에서 기다리면서
    눈물 펑펑 쏟아내며 소리내서 기도했었어요...ㅠㅠ

  • 3. ^^
    '09.3.19 2:03 PM (119.67.xxx.242)

    힘내시고 수술 잘 마치고 돌아오세요..^^
    마음 편하게 하시고..두려워 마시고요..^^

  • 4. 긍정
    '09.3.19 2:05 PM (210.206.xxx.130)

    전신마취하고 4시간 넘게 수술하고 중환자실에 있었지만 죽는다는 생각 한번도 안 해본 1人
    자고 나면 끝나니 마음 편하게 먹고 수술 잘 받고 오세요.

  • 5. 원글
    '09.3.19 2:11 PM (116.121.xxx.48)

    위로글들 보니 기뻐요~ ㅋㅋ 안죽는구나.. 이럼서..ㅋㅋ (-.-^) 저기, 애기수술하신님 글보니 눈물이 또 쬐금.. 울다 웃다~~ 님들~~위로 감사드려요~~ ^^

  • 6. 조심스럽게
    '09.3.19 2:13 PM (76.29.xxx.139)

    댓글답니다.
    함께 자란 아인데 전신마취하고 수술했는데-무슨 수술인지는 잊었고요-
    안깨어났어요.
    어린 아이도 있었는데...
    정말 황당했었어요.
    마취약에 과민반응이나 이런거 잘 알아보고 하세요.

    전 진통제에 알러지 있는걸 모르고-처음먹는 약이니 당연히 몰랐고요.
    먹었다가 돌아갈뻔 했어요.
    겁주려는 의도는 없었구요.
    확인 또 확인이요.

  • 7. ㅎㅎ
    '09.3.19 2:19 PM (203.226.xxx.21)

    수술 자체가 두려우신게 아니라 마취가 두려우신거 같아서 살짝 웃었어요...ㅋㅋ

  • 8. 확률
    '09.3.19 2:21 PM (122.42.xxx.85)

    확률은 확률일뿐
    만분의 일이라도 일에 해당하는 사람에겐 100%인셈인거죠.

    꼭 해야만 하는 수술이라면
    신뢰할수 있는 의료진에게 맏기시고
    긍정정으로 생각하시고
    편안한 맘으로 안심하고 수술 받으십시오.
    수술 잘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길 빕니다.

  • 9. 살아나올
    '09.3.19 2:28 PM (121.167.xxx.17)

    살아나올확률이 훨 높아요 ㅎㅎㅎ
    저도 님과 똑같은 걱정 너무 많이 했었는데요.
    저 수술할땐 '코마'던가요?
    수술하다 의식만 깨어나는 그런 내용 다룬 영화까지 개봉해서
    저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걱정에 또 걱정 또 ...^^;
    근데 이렇게 멀쩡히 살아서 82 열심히 보고 앉아 안심하시라고 리플까정 달고 있으니
    님두 조만간 수술 무사히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른 걱정하는님에게 안심하시라는 리플다실꺼예요.
    걱정마시고 수술후 건강 잘 챙기셔요^^

  • 10. 저는요
    '09.3.19 2:36 PM (119.149.xxx.208)

    전신마취 수술을 서너번 했는데 혼자서 수속하고 퇴원도 혼자하고 분명 남편 있는 사람인데도
    하긴 애도 혼자 낳았지요,, 나중에 간호사가 뭐라뭐라,,,,,,,,,,,
    집에 와서 퇴근한 남편에게 한마디 했더니,," 살아 돌아와서 미안혀 "
    그럼 남편도 덩달아 대답하지요 " 내 복에~~~~~~~~ "

  • 11. **
    '09.3.19 2:39 PM (211.249.xxx.61)

    남편이 7시간 걸리는 수술 2번 받았습니다
    수술잎에서 기다리는 나 걱정안햬답니다...믿고싶은데로 된다고 해서
    다른사람에 비해 마취에서 빨리 깨어났고 지금도 건강하답니다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쾌유를 빕니다

  • 12. 걱정마세요
    '09.3.19 2:42 PM (121.138.xxx.181)

    빨리 수술 잘 끝내고 회복하시는 일에만 신경 쓰세요
    저도 전신마취수술 2번이상 해봤는데, 별 문제 없어요.
    그리고 좋합병원에서 하는 수술은 마취과의사가 있어, 수술중에 모든 사항을
    체크하면서 하기때문에 문제 있어도 바로 조치가 들어가요. 수술 잘 받으시고
    82쿡에서 다시 만나요.

  • 13. 저도
    '09.3.19 2:50 PM (118.220.xxx.189)

    3번 했는데...암생각 없이 잘 했어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 14. 원글이
    '09.3.19 2:56 PM (116.121.xxx.48)

    아~~진짜 그렇겠네요. 살아돌아올 확률이 훨 높겠네요~ㅎ 저기 '내복에~' 글쓰신님 넘 재밌었어요.. 걱정하는 와중에 웃음을 주셨네요.ㅋ 님들 감사합니다. 안심시켜 주셔서요~~ ^^ 감솨~ 안죽은 뒷얘기 올릴께요.. ^^

  • 15. phua
    '09.3.19 3:18 PM (218.237.xxx.119)

    " 저는요" 님~~ 좋으신 성격 닮고 싶어요^^**

  • 16. ^^
    '09.3.19 3:25 PM (115.86.xxx.69)

    예전 베스트 셀러중에 '배꼽'이란 책에서 누가 비행기 타고가다가 죽을까봐 걱정하니까
    비행기타고가다 죽는 사람보다 집에서 자다가 죽는 사람이 더 많다고 걱정말라고...
    걱정말고 수술 잘하시고 오세요...

  • 17. 신랑이
    '09.3.19 4:19 PM (58.226.xxx.221)

    작년에 급성 낭종(?)으로 수술했어요? 혹시 목소리도 바뀌셨나요..?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인데, 의사말이 마취전부터 준비시간 그리고 잘 깨어나는지 보는시간이 많이 걸린다네요..

  • 18. ㅎㅎ
    '09.3.19 6:28 PM (121.134.xxx.71)

    전 마취과의사인데요.. 저도 수술대에 누우라그러면 무서워요..^^ 절대 수술같은거 받을일 없으면 좋겠지만..
    아무 염려마시고 마취과샘을 믿으세요. 큰수술도 아니니 깜빡 잠들었다 깨난것같은 기분일거예요. 화이팅!

  • 19. 원글이
    '09.3.19 11:38 PM (116.121.xxx.48)

    아 네~ 마취과샘이 직접 답 달아주시니, 좀 더 걱정을 푹 놓겠습니닷..ㅎ ~~신랑이님.. 네 목소리가 안좋아여..ㅠㅠ 다른님들도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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