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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이 너무 맘에 들어요..

^^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09-03-19 10:58:57
신도시 살다 용인으로 이사왔어요.

원래 살던 신도시가 참으로 살기 좋은 곳이라 이사하기 싫었는데..

막상 이사하니, 이 동네 참 좋네요.

엄청난 대단지라, 단지안에 미용실, 서점, 채소가게, 한살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제과점3개, 분식집, 떡집, 문구점 등 없는게 없구요.

초등학교, 중학교도 안에 있고..

놀이터는 셀 수 없이 많아요.

수영장에서나 볼 수 있는 엄청 긴 터널 미끄럼틀도 있고, 악어모양 미끄럼틀도 있고..

자그마한 다리가 있는 냇가도 있고요.

저희집에서는 골프장과 산이 내려다보여서, 속이 다 시원해요.

새 집이라 깨끗하고..

전용면적 75인데, 원래 살던 신도시 전용면적 85보다 백배 더 쓰임새있네요.

무엇보다 좋은건, 아이들과 젊은 엄마들이 많다는 점이에요.

정말 아이들이 우글바글해요.

초등학교, 중학교 다 단지안에 있는거 보니, 나도 이곳에 정착할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원래는 여기서 2년 살다 아이 학교갈때  강남에 세준 집에 들어가려 했거든요.

그런데 여기 살다보니 그 집 팔고 이 곳 큰 평수 사서 살고 싶네요.

집 팔면 여기 큰 평수 사고도 남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쾌적한 곳에서 키우고요..

이사오고 넘 좋아서 자랑 한번 해봅니다..
IP : 124.80.xxx.1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9 11:02 AM (125.177.xxx.26)

    용인시 어디예요? 지금 외국에 살다 들어가는데..나온 전세가 없다네요. 아이 둘이라 학교 가갑고 편의시설 다 있는 곳을 알아보고 있거든요.

  • 2. 용인
    '09.3.19 11:03 AM (152.99.xxx.12)

    어디신지 궁금하네요...

  • 3. ...
    '09.3.19 11:04 AM (118.217.xxx.47)

    아무리 살기 좋아도 강남집 팔고 용인집 사는 악수는 두지 마세요.

  • 4. ^^
    '09.3.19 11:07 AM (124.80.xxx.115)

    용인 새천년 그린빌이에요. 아이 키우기 더없이 좋네요.

    남편과 저는 여기 대형평수를 사볼까 심각히 고려중이에요...^^;;;;;;;

  • 5. 그래서
    '09.3.19 11:13 AM (125.143.xxx.190)

    경기도로 한번 나가면 서울로 다시가기가 힘들다하네요.
    저역시 그렇구요,,
    같은값이면 훨씬 공기좋고 넓은곳에 사니 여자과 아이에겐 더없이좋죠
    서울로 출퇴근한다면 남편만 고생인거니 ㅎㅎ

  • 6. 저도
    '09.3.19 11:13 AM (125.128.xxx.49)

    궁금하네요.. 용인 새천년 그린빌이 여러 단지 인것 같던데..
    5단지 쪽이신가요?

  • 7. 어머..
    '09.3.19 11:14 AM (116.127.xxx.162)

    새천년 그린빌... 제 동생이 거기살거든요 ^^ 앞에 샹떼빌인가?그것도 있던데..거기 맞지요?
    아파트 단지 돌아서 코스식으로 운동하게 되어있던데..

  • 8. ..
    '09.3.19 11:18 AM (125.177.xxx.26)

    직장하구 넘 머네요..ㅠ.ㅠ

  • 9. 에고
    '09.3.19 11:22 AM (121.151.xxx.149)

    지금 아이가 어리니 거기도 좋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나중에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마음이 달라질수도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저라면 용인에 님돈에 맞쳐서 하나사시고
    강남집은 나둘것같네요
    나중에 어찌 될지 모르니까요

  • 10. 이사 가고 싶으나
    '09.3.19 11:31 AM (220.75.xxx.145)

    직장이 시청인 남편을 둔 저로써는 그림의 떡이네요.
    강남출,퇴근만 되도 어찌 가보겠는데..
    강북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분당도 버거워요.
    그래서 강남의 좁아터진 아파트에서 그냥 눌러 살고 있네요.

  • 11. 저라면
    '09.3.19 12:24 PM (203.233.xxx.130)

    절대 강남집 팔지 않겠는데요..
    그냥 계속 그곳에 전세 사심 될 거 같아요
    그런데, 강남 요즘 새 아파트들은 안에 편의시설부터 놀이터도 셀수없이 많고 한강에 공원에 근접함 너무 좋아요..

  • 12. 이웃이네요
    '09.3.19 12:36 PM (219.254.xxx.157)

    저도 새천년그린빌 사네요. 글 읽다보니까 울 동네네요. 단지근처에 초등학교가 2개라서 학교 학생수도 적고 학교 시설도 좋아서 이사온지 2년되었는데 만족하면서 살아요.
    이웃된거 환영해요^^

  • 13. 전세집으로만 그냥
    '09.3.19 12:41 PM (116.42.xxx.43)

    사세요^^. 강남집은 팔지 마시구요..
    어디건 새로지은 대단지 아파트는 요즘 다 좋아요..
    강남,송파도 낡은 아파트 단지나 후지지 요즘 재건축한 대단지 아파트들은 단지안밖 부대시설이나 문화적인 여건이 으리으리한 수준이던데요?
    거기다 아무리 번듯한 신도시여도 교통과 교육여건에서 절대 따라가지 못할 막강한 파워가 있잖아요^^

  • 14. 읽다보니..
    '09.3.19 12:56 PM (122.34.xxx.11)

    우리 동네라 반갑네요 ㅎㅎ 저도 작년봄에 이사 왔네요.
    결혼전에는 서울만 살다가 신혼때 일산 첫집 장만하고 우연히 용인에
    두번째 세번째 집 장만 했었는데..작년에 세번째 집 팔고 이곳 선택 해서
    왔거든요.쾌적하고 깨끗해서 좋지요.곧 앞에 공원이랑 도서관 전철 완공 되면
    더 좋아질 듯 한데..초등 고학년 되갈 아이 생각하면 항상 갈등이네요.
    서울서 나고 30년 넘게 살아왔어도..이젠 서울 가면 머리가 복잡해져서;;

  • 15. 용인이
    '09.3.19 1:53 PM (61.106.xxx.32)

    풍수지리학적으로 용인이 그렇게 길한 곳이라고 하네요. 아이들과 전업에게는 천국이지만 너무 멀다는

  • 16. 문제는
    '09.3.29 1:42 AM (218.153.xxx.138)

    막상 아프거나 뭔 큰일 있을때는 서울 중심지로 나와야 하는게 문제죠
    살면서 아무일도 없으면 괜찮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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