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가 종아리가 아파서 걷기 힘들어하세요

힘찬발걸음 조회수 : 726
작성일 : 2009-03-19 01:04:49
엄마가 1주일 전부터 다리가 아파 걷기를 힘들어하세요. 왼쪽 종아리가 아프다고 하십니다.
올해 환갑이시고, 예전에 허리와 왼쪽 무릎이 아프다고 하신 적이 종종 있는데, 또 괜찮아지시고는 했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부터 왼쪽 종아리가 아파서 잘 못 걸으시네요.
길을 가다가 자꾸 앉을 곳을 찾아서 쉬다가 가시고 합니다. 그 거리가 100미터도 안된다는거죠.
어제는 같이 걸어가는데, 1분도 안되서 계속 쉬었던 것 같아요. 조금만 가도 다리가 아프신가봐요.
예전보다 많이 힘들어하시고 기간이 길어집니다.

병원에 가기를 너무나도 싫어하시는 분이라, 따로 병원에 가지 않으셨고,
글루코사민 같은 약을 사서 예전부터 드시고 있고
아버지가 예전에 병원에서 다리아파 받아오신 약을 요즘엔 바르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별로 효과가 없네요.

저는 관절염이 아닐까 했는데, 무릎이 아니라 왼쪽 종아리가 아프다고 하세요.
관절염은 등산보다는 평지를 걷고, 자전거 운동과 수영 아쿠아로빅 같은게 좋다고 하던데, 그것과는 다른 건가요?
힘들어도 걷는게 운동이 되는걸까요 아니면 가까운 거리라도 차를 타고 다녀야할까요

찜질방이랑 핫팩같은걸로 마사지를 하면 그 때는 좋다하시지만, 또 나와서 걸어보면 힘들어하시구요.

한의원이나 정형외과 같은 곳을 가보자고 해도 너무나 싫어하세요.
일단 찜질방 같은 곳을 함께 가고는 있는데

무릎이 아니라 종아리가 아픈 건 어떤 증상인가요?
병원을 간다면 어디로 모시고 가야 하는지와
어떻게 해 드리는게 좋을지 아시는 분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59.19.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3.19 1:24 AM (58.78.xxx.65)

    지인이 디스크였는데 종아리 아프다고 했어요 지금은 수술후구요..

  • 2. 혹시 신발은
    '09.3.19 2:05 AM (76.29.xxx.139)

    영향이 없을까요?
    한쪽만 아프신거면 신발은 아닌가요?
    울 엄마도 70넘으셨는데 무릎도 아프고해서
    신발에 좀 신경을 쓰고 있어요.

  • 3. 정말
    '09.3.19 6:03 AM (221.162.xxx.86)

    무릎이 아니라 종아리가 아픈 거면 디스크일 확률 꽤 됩니다.
    꼭 검사 받게 하세요.

  • 4. ...
    '09.3.19 10:16 AM (221.148.xxx.217)

    종아리가 이유없이 갑자기 통증이 심하면 무릎이 안좋을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디스크와는 상관없어요. 제나이 40중반인데 20년쯤에 스키타다 무릎연골이 파열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다른 쪽 무릎이 연화증이 심해져 작년부터 갑자기 종아리 뒷부분이 발바닥
    부터 무릎까지 통증이 심해져 걷기 힘들정도였어요. 밥을 할때도 두툼한 걸레를 밟고
    서서 해야 할 정도였어요. 정형외과가서 검사 받아봐야 별 내용 없을 거에요. 그냥 통증이
    심할때에는 무조건 쉬시고 외출삼가하세요. 타이레놀 정도 드시고 반신욕 하시는 것도
    도움되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져요. 너무 걱정마시고요. 글루코사민은 별 도움
    안됩니다. 참고로 남편이 정형외과 무릎전공 부교수입니다.

  • 5. 척추관협착증
    '09.3.19 2:12 PM (211.40.xxx.58)

    걸어다니다가 아픈데 앉아 있으면 덜 아프고 다시 걷는다
    제가 그랬는데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병명 나왔습니다.

    제가 처음에 허리아프고 그랬거든요
    병원 가 보셔야 겠네요
    전 그냥 한의원 다니고 걷기 열심히 해서 지금은 그만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63 코치 가방요 3 궁금 2009/03/18 2,765
447862 첫애가 남자아이인데.. 둘째가 딸이라는 데.. 섭한 마음이 자꾸 들어요.. 28 임신중..... 2009/03/18 1,841
447861 저희 아들의 성격... 1 걱정맘 2009/03/18 474
447860 수인엄마... 아이 다른데에 맡겨요.. 17 아이가 불쌍.. 2009/03/18 2,099
447859 제일동포야구선수였던 키요하라 신일고 취재... 1 듣보잡 2009/03/18 486
447858 학부모회 하면 방과후에 엄마들이 자주 모여야 하나요? 3 어렵다 학부.. 2009/03/18 809
447857 요즘 중학생들 주요 관심사가 무엇일까요?(수업에 참고) 4 도와주세요 2009/03/18 880
447856 오늘 검색어 서세원 무슨 일인가요? 10 서세원 2009/03/18 982
447855 이개진 2006년 WBC관련 논평 6 ㅋㅋㅋ 2009/03/18 475
447854 비타민c 좋은거 추천부탁드려요. 또 비타민d랑 두개 든건 없을까요? 건강최고 2009/03/18 355
447853 저녁때 딸기 가득 실은 리어카를 힘겹게 끌고 가시는 할아버지 9 마음이아파요.. 2009/03/18 1,006
447852 예전에 인기있던 밀크라디오 어때요? 3 어때요? 2009/03/18 360
447851 저희도 오늘 총회했어요. 5 학부모 2009/03/18 1,182
447850 거실이나 방 쓸때, 빗자루 넓고 긴것 있을까요? 4 청소할때 2009/03/18 507
447849 진공 청소기 부탁드려요~. 2 청소... 2009/03/18 426
447848 급!! 쌀이 떨어졌대요!!! ㅠ.ㅠ 1 일루 2009/03/18 689
447847 몹쓸바람(?) 때문에 장터에서 자정 능력이... 3 변화 2009/03/18 829
447846 아이가 등이 따갑고 아프답니다. 2 쐬주반병 2009/03/18 313
447845 짐볼 사려는데... 1 cho~~ 2009/03/18 312
447844 지금 일본스포츠뉴스에 오늘 야구경기가 안나와요 -_-;; 3 뉴스 2009/03/18 624
447843 요 깔고 생활하시는 분들~~ 솜은 뭘 쓰시나요? 7 궁금해 2009/03/18 756
447842 wbc 야구,, 10 일본에서는 2009/03/18 905
447841 초등학교 1학년.. 자세가 않좋아요. 어떻게 고칠방법이? 초짜 학부모.. 2009/03/18 253
447840 수학 5학년 문제 좀 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09/03/18 431
447839 남편이 멋있어보일때 23 띠용 2009/03/18 1,864
447838 리치코바님...닉을 누군가 도용하는건 아니겠지요??? 3 이상해요. 2009/03/18 796
447837 아기 장난감을 정리하고 싶은데요... 1 ... 2009/03/18 329
447836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져나 틴티드 추천이요 5 틴티드요 2009/03/18 1,014
447835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걸까요? 7 ㅡㅡ;; 2009/03/18 1,187
447834 1억2천 전세에 3천만원정도 대출가능한가요 ? 3 전세대출 2009/03/18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