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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이란 사람관련해서.. 참 이상하네요

2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09-03-18 23:37:47
저 장사하는 사람이에요

이번에 산들바람이란 사람관련해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을

장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지켜보는데

참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김치도 만들었다고 하고선 공장김치를 속여서 보내고

뭐 기타등등 오프라인에서 벌어졌으면

분명 환불을 떠나서 고성이 오고갔을 상황인데도

82쿡이라서 조용한 것 같아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장사하는 사람이다보니까

평소에 아무래도 장사하는 사람입장에서 생각을 조금은 하게 되는데

이번은 뭔가 참 분명히 잘못된게 명확한데도

너무나 유야무야 넘어가는게 참 신기했어요

그러니까 저런 사람이 계속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장사를 계속 할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했구요


주변에 장사하는 분들 얘기들어보면

월세에 공과금에 각종 세금에 인건비에

정말 힘든 분들 많거든요

장터는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상향조정되어 있는 것 같고

게다가 세금도 내지 않고 신용카드도 안되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곳인데

거기에 플러스 소비자들도 큰 소리내기가 뭐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요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런 일 다시 없었으면 해서요

장사는 하되 머릿속으로 통밥굴리는 장사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소비자를 향해서 비아냥거리고 정당하게 질문을 요구하는데

그 질문을 묵살하고 번지르르한 말과 사진으로 겉치장만 하고

무엇보다 소비자를 물로 아는 판매자는

여의도 모처에 있는 눈찢어진 누구와 같이 아웃됐으면 좋겠습니다
IP : 58.234.xxx.2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첨엔
    '09.3.18 11:43 PM (211.244.xxx.214)

    저도 당황했어요. 무슨질문을 해도 답이 없고 택배가 오면 보냈구나 뭐 그런식이구 장터는 기본적으로 국산양념으로 본인이 위생을 책임지고 파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배신감이 들더군요

  • 2. ...
    '09.3.19 12:06 AM (114.207.xxx.228)

    깐깐하게 댓글달고, 양심불량인을 감싸주는 사람 벌떼처럼 공격하고 ,그림자만 얼씬거려도 소비자들이 항의성 비아냥거림을 주기적 정기적으로해서 또다른 소비자가 피해보지 않도록 울타리를 만들어 불매로 이어지면 자연히 퇴출될듯합니다. 나도 소고기 사먹었는뎅..........어흑

  • 3. 쓴웃음
    '09.3.19 12:38 AM (211.232.xxx.228)

    전에 쇠고기 사신 분이 기름기가 너무 많다 했을때
    호탕하게 웃으며 대박났다 했나? 암튼 운이 좋다 는 식으로 말을 할때
    정나미가 떨어져서 후기글이 좋아 사려던 맘이 싹 가시더니만
    82의 소비자들 참 맘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 이런글,,,에 올린 추천수가 많아 놀랐는데
    장터에서 누가 몇 번을 눌러도 올라간다 길래
    여기로 오는 길에 다른 분의 글입니다만
    로그인 하지 않고 눌렀는데 올라 가더군요.
    혼자 쓴 웃음 날렸습니다.

    세금 내는 것도 아니고
    수수료를 떼는 것도 아닌 82장터에 시중 보다는 좀 더
    신선한 것을 좀 더 저렴하게 내 놓을 순 없는지.
    가격이 짱짱함에 놀라고
    그럼에도 구매 하시는 분들이 있음에 놀랍니다.

    이번 일은
    소비자도,판매자들도 다 같이 화가 날 일이지요.
    물이 흐려져 요즘은 거의 안 들어 갑니다.

  • 4. !
    '09.3.19 12:43 AM (221.141.xxx.54)

    정말 이해 불가입니다. 산씨한테 아무것도 사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일들을 지겨본 저로서는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글을 올리는지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안됩니다.

    저런 부류를 사기꾼들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 5. 별사랑
    '09.3.19 12:52 AM (222.107.xxx.150)

    쇠고기 가격이 싸니 니들이 알아서 잘 손질해 먹어라..
    넘 웃겼는데 받으신 분들은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게 더 웃겼어요..ㅋㅋㅋ

  • 6. 별사랑
    '09.3.19 12:53 AM (222.107.xxx.150)

    시골장터에서 한 단에 천 원 하는 나물거리나 대파도
    할머니들이 다 손질해서 파시는데 말입니다.

  • 7. ..
    '09.3.19 1:09 AM (60.34.xxx.138)

    뻔뻔도 도를 넘으면 그러려니 하고 상식처럼 통하는건가 저도 정말 이상하게 생각됩니다.
    요새 하도 말안되는 상황을 매일같이 봐서 그런가...
    사람들이 왜이렇게 무딘지....
    전 그 쇠고기 대게 찬양하는 사람들 진짜로 안보이네요.
    바람잡이가 반은 될거라고 봅니다.

  • 8. ...
    '09.3.19 1:21 AM (220.75.xxx.189)

    소비자를 향해서 비아냥거리고 정당하게 질문을 요구하는데
    그 질문을 묵살하고 번지르르한 말과 사진으로 겉치장만 하고
    무엇보다 소비자를 물로 아는 판매자는
    여의도 모처에 있는 눈찢어진 누구와 같이 아웃됐으면 좋겠습니다222222

    다시 출현하려거든 모든 걸 다 해결하든가
    아니면 좀 사라져줬으면 하네요.

  • 9. 장사 한다고
    '09.3.19 1:28 AM (58.225.xxx.94)

    돈 모았다가 여의치 않으면 돌려주면 되고 ~~~

  • 10. ..
    '09.3.19 9:00 AM (115.161.xxx.241)

    이곳 장터가 호락호락해도 된다는 전철을 남기면 안 되는데 말입니다.

  • 11. 그라게나 말이죠
    '09.3.19 9:13 AM (203.218.xxx.217)

    그게 그 사람 능력이예요 하하하~
    여기서 그만 자리 펴면 싶은데
    물건에 감동받고 고마워 죽겠다는 분들이 계속 바람을 잡으셔서
    새로 들어오는 혹은 돌아가는 정황을 모르는 다른 피해자들이 계속 생길까 걱정되요.

  • 12. 제가
    '09.3.19 10:09 AM (220.87.xxx.247)

    그분께 옥션판매 교육 받았던 이 입니다
    저는 예를 들며 바닷가 사진 걸고 괜찮은 글 올리는 얘길 했을때
    상술로만 받아들였기 때문에 사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이곳 82에 와서 냄비처럼 일어나는 그분 인기에 조금 흔들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끼는 82가족 피해자가 그만큼 많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 13. ..
    '09.3.19 10:33 AM (125.177.xxx.49)

    저도 이상해요
    저야 피해 본게 없지만 이 정도로 시끄러웠음 82 측에서 퇴출 시켜야 마땅한데 조용한거 보면 참..

    그 사람 좋다는 팬들이야 그렇다 하지만 82에선 마땅히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나요
    어젠가 이제야 대게 받고 너무 좋다는 거 보고 참 별일이다 싶엇어요

  • 14. 원글
    '09.3.19 11:00 AM (203.233.xxx.130)

    동감

  • 15. 추천 확인
    '09.3.19 4:21 PM (129.254.xxx.241)

    쓴웃음님 댓글보고 저도 "이런 글 저런 질문"에 가서
    로그인 하지않고 아무 글 하나에 추천을 누르니 추천수가 올라가네요.
    그리고서 82cook 웹을 닫고 다시 새 브라우져 띄워 82cook 들어와 동일한 글에 추천을 누르니 추천수가 또 올라갔어요.
    에고고... 동일인이 반복해서 추천해도 계속 추천수가 올라가는 거였네요...

  • 16. 저는
    '09.3.19 6:28 PM (125.178.xxx.31)

    산들바람님 덕분에
    맛있는 소고기 좋은 가격에 구입해 먹어서 고맙게 생각할 따름이네요.

    게도 구입해 먹고 싶은데...

  • 17. ..
    '09.3.19 11:51 PM (211.193.xxx.139)

    위에 "저는"님.. 정말 유구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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