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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울적한지

그냥 조회수 : 603
작성일 : 2009-03-16 13:07:19
동창들을 보고 나면 왜 이리도 울적한지요
여자동창도 아니고 남자동창들인데
약간은 남편이랑 비교도 되고
나 사는 형편이랑 차이도 나고
사람사는것은 겉보기는 다 그만 그만 할텐데
동창들은 노후 준비도 본인들이 하고 있던데
우리 신랑은 내가 알아서 하겠지 하는데
어떤면으론 전권 위임을 해주어서 좋기도 하지만
친구들을 보니 좀 부럽더군요
알아서 자식들의 앞날과 노후를 준비하는것을
듣고 있자니 왠지 우울해 지네요
난 아이들도 아직 어리고
오늘은 푸념만 나오는 날이군요
IP : 121.139.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09.3.16 1:14 PM (210.111.xxx.130)

    시작해보세요.
    남들처럼....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님의 철저한 노후준비를 보고 그런 느낌을 가질 때가 올지도 모르잖아요.
    그게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 2. ^^*
    '09.3.16 1:22 PM (119.203.xxx.224)

    힘내세요~~ 가족중에 아픈분 계시나요? 불치병 있으신분 계시나요?
    이 불황에 남편분 직업도 있으시죠? 이만하면......행복한거 아닐까요.
    사람들 만나면 부러울때 많아요. 좋은옷, 신발, 차, ....하지만, 그보다는
    잘 교육된 아이들과 성실한 남편이 있는 행복한 가정이 가장 부자인것 같아요.
    날씨가 우중충해서 더 우울하신지도 몰라요. 맛난것 해드시고, 힘내세요.^^

  • 3. 저는 괜한
    '09.3.16 1:53 PM (118.223.xxx.14)

    날씨탓하고 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우울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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