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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자 대인관계 어디까지 용인...

억울하고우울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09-03-11 17:55:09
지난 번에 한 번 글 올라온 거 보고
많이 공감했습니다.

제 경우에도 조언을 좀 구하고자 해요.

남편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이후 (다들 그렇지만)까지 다 남녀공학 나왔어요.

저는 여중 여고 나와서 대학은 외국에서 다녔고
공대를 나왔기에 대학동기들은 다 남자들입니다.
하지만 결혼후 얼마전까지, 남편왈, 남자와 여자사이에 친구가 어딨냐고 하도 그러는 바람에
있던 친구들 마저 다 끊긴 상태입니다. 거의 다 외국에 있어서 자연히 그렇게도 됐구요.
(한국친구들입니다) 게다가 결혼하니 남자동기들에게 연락하기도 싫어지더라구요.
걔네들이 괜히 오해할까봐서요. (제가 홍일점이다보니 인기도 꽤 있었습니다. ㅡㅡ)

지난 해부터 남편이 기존 동창모임의 영역을 활발히 넓혀나가더군요.
원래 전문직인데 사업 하나에 가담하면서 인맥 넓히려고 그려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낌새가 점점 심상치 않았어요.
육감..
가정에 더 심하게 건성건성, 외모 신경 쓰고 등등.

결국 바람까지는 아닐 수 있지만
가까이 지내던 이혼녀 동기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그동안 새벽귀가, 가정 소홀.. 이런 거를 이 참에 바로잡아 보고자
결혼생활 15년만에 뒤집어 엎었습니다.
물론, 어쩜 다들 시나리오가 그렇게도 똑같은지
처음에는 딱 잡아떼고 저를 의부증 몰아세우고 이혼하자고 하더라구요.
문자 메시지 기록이랑 기타 정황 들이대두요.

그 상황이후,
저는 남편에게, 여자 동창이라 할 지라도 (여동창들은 대부분 이혼하신 분들과 사별하신 분들이
활발히 모임에 참석하는 것 같더라구요) 문자 연락 주고받지 마라. 당신은 그게 아니라도
그녀들이 오해한다.
새벽까지 술 먹는 거 자제해라. 당신이 여자 좋아한다는 거 안 이상 도저히 집에서 가만히 못기다리겠다 등.
많은 사항들을 제기했고 남편도, 자기는 전혀 결백하고 뭔 잘못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지만
술과 모임은 자제하겠노라고 했어요.

저는..
자기 입으로 남자와 여자는 친구 없다고 하더니 본인입장이 되자 펄펄 뛰는 것도 기가 막히구요,
평소 무뚝뚝하고 굉장히 가부장적이라 생각, 제가 많이 참으면서, 이렇게 여자를 비하하는 남편,
다른 여자들에게도 그렇겠지 하며 위로의 안심을 해 왔던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고..
또 이제는 남편을 못믿어 수시로 문자확인하고 늦은 귀가에 노심초사, 자심감 상실된 제가
비참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남편도 이젠 여우같이 더 조심을 하지만 (이제까지는 문자삭제만 하고 큰소리 치던 남편이
이젠 핸드폰으로 인터넷 접속까지 해서 문자를 지우더군요)
아직은 실시간으로 제가 문자보고 있는 거는 모르나봐요.
(저도 일을 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체크는 못하지만 어쩌다 해보면 가관도 아닙니다.
미남은 아니지만 덩치가 멀쩡하고 직업이 번듯해서 그런지, 게다가 심한 왕자병이 있는 지라
여자들에게서 관심 받는 걸 즐기는 거 같습니다. 뭐 모든 남자가 그런다지만요.. ㅡㅡ
여동창들이 하루에도 두 세통씩 문자가 오더라구요. **야, 오늘 날씨가 참 좋구나. 봄바람에 마음이 설레네..
이러면서)
은행이나 거래처에서도 참 살갑기도 한 문자들을 보내네요.
**은행 여자대리 "**님, 오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들려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꼭 이렇게 사후문자까지 날려야 하나요?
남편이 빌미를 주니까 그러겠죠?
예전 같으면 봤다 한들 그러려니 했을 법도 한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사건이후에는 하나하나가 엄청 크고 따가운 가시로 콕콕 찌르며
혹시나.. 또.. 하며 가슴이 쿵쾅쿵쾅 뜁니다.

이번에 알고보니 가입한 보험들이 많기도 하더군요.
죄다 여자 보험사원에 가입한 거구요. 핸드폰 주소록에도 있었고.
(대격전이후 주소록에서 삭제하긴 했지만)
10명 안되는 직원들도 수시로 문자 날립니다.
특히나 회식 같은 거 후에는, **님,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사랑합니다 ♥♥♥♥


이걸,
이걸 어떻게 보고만 있어야 하나요?

이제까지 참고만 살아온 인생에다
이런 일까지 겪으니 이 남자에 대한 정나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애들의 아빠니 진짜 진짜 마지막으로 내가 봐 준다라는 생각으로 저도 더 더욱 노력하고 있거든요.
이쁜 잠옷도 사고 애교도 부리고 하면서요.. ㅡㅡ
그런 계기가 되었다는 점, 그나마 아주 심각한 관계로 변하기전에
발각되었다는 점에 차라리 감사한 마음이지만

남편에게 오는 술집관리전화 (스팸으로 걸어놔서 남편은 못보지만 한군데서 꾸준히 오더라구요.
형님! 빵빵한애들 들어왔습니다. 얼굴 잊어버리겠어요. 조만간 들려주세요! 이렇게..)
거래처녀들의 너무도 친절한 고객관리, 여자동창들의 입질... 이런 거 대할 때마다 속이 뒤집혀버립니다.

아들만 둘인데..
하나씩 나눠서 (ㅠㅠ) 이혼할까 생각도 하루에 수십번.
물론 애들 둘 다 델고 오고 싶지만
너무나 얄미워서요... 게다가 돈은 잘 버니 아이한테 펑펑 잘 씁니다.
아마 잘 키울 거예요.. 성격이 강한 편이니 새엄마가 애한테 못하면 가만 두지 않을 거 같은데..

결혼하고 친정 신세 지며 전월세 해마다 이사로 고생만 하고 살다가
(지금도 집은 없습니다)
이제 좀 살만 해지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네요. 기가 막힙니다.

그래요.. 남자들이 생각하는 "바람",
같이 자는 사이는 아니라고 칩시다.
하지만 이런 거는 소위 "쿨" 하게 봐 주며 살아야 하는 건가요?
나는 그렇게 못하니까 억울한 걸로 끝나는 건가요?

그냥 참고 살아야 하는지
아님 더... 완전 뒤집어야 하나요? (기싸움에도 자신이 없고 어떤 결론으로 치달을지
생각만 해도 골이 지끈지끈)

진짜 진짜 속 상하고 살 맛 안납니다.
병 얻어 먼저 죽지 싶어요.. ㅠㅠ




IP : 119.67.xxx.1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기가막힘
    '09.3.11 6:14 PM (119.192.xxx.125)

    오래 살아온 남편도 속을 모르겠네요.
    바람 막연한 이야기 이다 주고 받은 문자랑 구체적 정황 이야기 들어보면 더욱
    가관이고 기가 막힙니다. 증거 수집 후 바뺌 못하게 해놓고 들이대야 하나,
    아님 수집 후 아는 체 헛기침 몇 번 해서 스스로 정리하도록 유도해야 하나.
    남편 성격따라 대처법이 달라야 할 듯한데
    원글님이 똑 부러지게 하실 듯합니다만,
    이런 일에는 장사가 없지요. 에휴~ 맘고생 크시겠네요. 어찌한대요.
    위로하는 저희들도 괜찮은건지 괜찮은 걸로 착각하고 잇는건지 모르겠어요.
    여지 보기를 우습게하는 남편이라고 저도 큰소리쳤는데 그거런건 다 허세인가봐요.

  • 2. 진짜
    '09.3.11 6:18 PM (121.147.xxx.177)

    외국에서 대학나온 분 많나요?
    아직도 너무 남편을 좋아하시나봐요.
    괴로움이 철철 묻어납니다.

    내 마음을 먼저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괴로운건지, 남편이 나만 해바라기하길 바라는지, 이혼하고 싶은지.

    괴롭다면 하소연하시고,
    해바라기를 만들고 싶으면 (저는 여우과가 아니지만) 질투를 유발하는 연기와 과학의 힘 등등.
    이혼이면, 결정적인 근거를 잡으면되고.

    제 뜻을 오해는 말아주시고.
    먼저 마음을 가라앉히고, 현명한 행동을 하시라는 겁니다.

    최근에 저는 남편에게 그랬네요.
    내가 중성이되나봐, 당신이 남자같지않네.
    (이 남자가 날 이렇게 만들었겠죠? 바람펴도 무섭지않을것 같았읍니다)

    우선 내가 제일 먼저 원하는 것, 제일 피하고 싶은것을 생각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 3. 나쁜친구들...
    '09.3.11 6:18 PM (121.161.xxx.213)

    많이 힘들고 어려우실 것 같아요.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사회적으로 인정 받는 추세라 어디를 가든
    인기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저녁에 술 먹고 늦게 들어 온다면 본인이 원튼 원치 않든 사고가 난다고 봐야지요.
    여자친구들에게 그런 문자 보내고 연락하지 말라고 말하면 좋겟지만 너무 자존심이
    상하잖아요.

    일단 남편을 무시하고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해 보세요.
    아무리 말로 해도 지금 새로운 재미에 빠져 있는 상태라 맘 돌리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런 사람 쳐다 보면서 속 끓이면 정말 님 말대로 병들어 먼저 죽습니다.
    그럼 정말 억울하겠죠.
    꿋꿋하게 버티려면 우선 기운 차리시고 철저히 무시하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보세요.

    정말 화나고 안타깝네요.

    정히나 불안하시면 자존심 지그시 누르고 그녀들에게 전화하셔서 연락하지 말라고 하세요.
    만약 정말 아무 관계가 없다면 조심해 주겠지요.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말입니다.
    아무튼 너무 지치지 말고 힘내셔서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4. 억울하고우울
    '09.3.11 6:29 PM (119.67.xxx.139)

    조언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대학을 외국에서 나왔지만 사고방식은 조선시대 (정조관념??등에 있어서) 하지만 여권에 대한 기대치는 높은 탓에 괴리감이 있습니다. 남편은 저와 결혼전까지는 외국에도 한 번 나가본 적 없는, 지방출신입니다. (지방출신 비하 아닙니다..ㅠㅠ)
    남편을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를 떠나, 좋아하고 싶어요. 다른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남편이 너무나 멋있어서가 아니라.. 그러고 싶지 않은 의지.. 이해하시지요?)
    남편의 그녀들에게 전화할까 문자할까도 생각했어요. 안그래주면 고맙겠다.. 이 정도로.
    하지만 남편이 그걸 알면 아마 살인 날 거 같네요. 자기를 "또라이" 만들었다고. 왜냐면,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기는 너무나 정상적이고 잘못한 게 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상습범" 인줄 알까봐.. 이혼할 마음 단단히 먹고가 아니면 그것도 못할 거 같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게 더 속상하고 한심합니다...

  • 5. ..
    '09.3.11 6:30 PM (116.126.xxx.19)

    남편도 예전 직장 젊은 여잗ㄹ한테 문자 보내다가 결렸지요
    매년 만나는 사람들이라나
    그쪽에서 단체 만남에 연락이 오면 만나되
    먼저 연락하지마라
    50념은 중 늙으니가 껄떡대는 것으로 밖에 안본다 했습니다
    어떤 여자와 뭐가 생기려는 순간에 포착이 되어
    자멸했거든요
    그런데 그 즈음해서 그렇게 다른 여자들한테도 문자질을 했더만요
    죽을라고 환장을 했지
    필요없는 문자 하지 말라고 하세요

  • 6. -_-
    '09.3.11 6:42 PM (220.92.xxx.239)

    한 번 뒤집어 엎었다면서요?
    그때 남편이랑 그 여자들 반쯤 다 죽여놔버리지 그러셨나요?
    그럴땐 교양이고 나발이고 없이 아무리 기가 센 남자라도 간담 서늘하게 만들었어야해요.
    .
    .
    .
    다시 한번 뒤집어 엎기가 뭐하면 차라리 등골 오싹하게 차갑게 대해 보시지요?
    최악의 경우,그 ㄴ 들 다 데리고 잔다고 쳐놓고 집안에 경제적인 손실만 없으면 내가 참아본다 이런 심정으로 함 기다려 보시면요?

    님은 늙어서 복수한다는 심정으로 지금부터 뭔지 몰라도 차곡차곡 준비하시고 말입니다.

    에구,제가 다 열불이 납니다.

  • 7. -.-
    '09.3.11 6:52 PM (120.142.xxx.54)

    원글님도 직업 멀쩡하면 더 좋은 남자 만나서 이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남편한테 이상황에서 애교부리고 관심갖지마세요.
    은근히 더 즐기고 자신만만해 하거든요..
    관심 딱 끊으시고 이뻐지고 관리 좀 해서 괜찮은 남자친구들 많이 만나세요.
    남편처럼 절대 증거 잡히지 말고 즐겁게 스트레스 푸는 남자친구요 ㅋ
    그러다가 괜찮은 남자 있으면 이혼하고 재혼하면 되죠.
    그런데 아마 이혼하기 전에 남편이 똥줄이 타서 있던 여자 정리하고 가정에 충실해 질거에요...
    그동안 뭣하러 참고 사셨어요. 기도 약한거 같은데...

  • 8. 억울하고우울
    '09.3.11 7:23 PM (119.67.xxx.139)

    같이 산 인생중 처음으로 뒤집어엎긴 했는데 이후 알고 보니 계속 줄줄이 였건 거죠.
    문제는, 제가 진짜 남자를 못사귀는 편이거든요. 외모도 날씬한 편이고 얼굴도 그리 빠지지 않는 거 같은데 워낙 자신감도 없고 성격이 내성적이라 이성과 즐기는 걸 죽어도 못합니다. 직장에서도 괜히 조심하구요. 주위에 마음 가는 사람도 없구요. 학창시절부터 공부만 하느라 모든 면에서 쑥맥입니다. 좋게 말하면 고상, 나쁘게 말하면 답답입니다. 그냥 참다 참다 증거 모아서 이혼하고 말지 연애 한다는 건 상상이 안가네요. 어디서 괜찮은 남자가 짠~하고 나타나 절 마음에 들어하면 몰라도.. 에구 제 이래저래 못난 모습에 화가 나네요.

  • 9. ..
    '09.3.11 7:48 PM (211.229.xxx.98)

    저도 얘기좀 할께요.
    얼마전 남편 핸드폰을 봤더니 여자에게 온 문자 .. 어디세요?...거기다 신랑 답문자..
    근무중이야..--;;
    누구냐 물었더니 거래처 노처녀(36세) 랍니다.. 자기 후배 소개팅 시켜주려고 하고 있다나..

    근데 어딘지는 왜 묻는거냐고 했더니..소개팅 빨리 시켜달라고 하는거라나...

    그담에도 문자몇번 한걸 들킨후...의혹을 해소해야겠다며 제가 보는앞에서 자기후배랑 소개팅

    약속날짜를 잡더니 그여자에게 전화해서 알려주더군요..

    그러다 하는말이 첨 알았을때는(7~8년전) 괜찮았는데 아직까지 시집못가고 그러고 있으니 안타깝다나..

    --아니 그럼 7~8년전에도 그렇게 알고 지냈나? 난 모르는 이름..첨보는 이름인데???

    하여튼 남자들은 다른여자들은 죄다 안되었고 불쌍하고 (결혼못해도 불쌍하고 이혼해도 불쌍하고..)

    자기와이프는 생활력강하고 씩씩하고 맘도 넓은줄 착각하는것 같아요...--;;;

  • 10. ...
    '09.3.11 8:38 PM (125.177.xxx.49)

    요즘 나이들어 동창모임 한다고 만나서 바람 많이 납니다
    여자 남자 자주 만나다 보면 정들고 추해지죠
    저도 남편 초등 동창이라고 ** 야 부르고 문자 오는데 참 불쾌해요
    적어도 결혼하고 그럼 좀 말도 가리고 해야지

  • 11. 도끼병남편
    '09.3.11 8:46 PM (116.36.xxx.154)

    제 남편도 여자들이 자기 얼굴만 쳐다봐도
    관심이 있어서 그런거라나.. 참..
    자기 얼굴 큰 걸 생각해야지
    기가막혀서...

  • 12. ..
    '09.3.11 8:52 PM (211.179.xxx.12)

    바로 위의...님! 초등학교 동창에게 결혼했다고 **야 하고 못부릅니까?
    그럼 뭐라고 말을 가려 불러야 하나요?
    @여사? #사장님? 이게 더 웃긴데요.
    정말로 궁금해서 묻는거니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 13. 원글이
    '09.3.11 9:26 PM (119.67.xxx.139)

    제 생각에는 호칭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살갑게 구는 내용이 문제였을 거 같은데요..
    저야 뭐 남편의 이름을 부르던 직함에 님자 붙이며 알랑거리던, 여동창들이며 남편 주위 여자들은 무조건 다 손 좀 봐주고픈 상황입니다만.. ㅡㅡ 이러다 사회혐오증, 이혼녀 (저도 그렇게 될지 모르지만), 사별녀 기피증 유흥주점 제목만 봐도 벌렁벌렁증 등등 정신질환에 걸릴 거 같아요...

  • 14. ...
    '09.3.11 10:19 PM (124.54.xxx.143)

    저도 남편의 초등여자동창이 **야.하고 이름부르는거 싫더군요.

    나의 동창남자가 내이름을 부르는거도 싫을꺼같아요.

    성을 붙여서 홍길동! 오랜만이네. 뭐 이정도면 약간 거리를 두는거니까 참을만해요.

  • 15. 이름 막 부르는데
    '09.3.11 11:46 PM (218.153.xxx.188)

    저는요. 제 이름 불러주는 것 좋구요.
    호칭이 문제라기 보다 뉘앙스가 더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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