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씨가 미국도 '한국처럼' 수업 일수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니 참..
한국의 가혹한 경쟁적 교육 풍토에서 공교육은 애들한테 구구단도 제대로 못 깨울쳐 줄 만큼
사실상 제 기능을 못하고,
사교육 시장만 미칠 듯 기형적으로 비대해서
거의 모든 가정이 수입의 대부분을 사교육에 갈취 당하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경쟁에 도태되지 않으려고 반은 미쳐있고,
일부는 거의 정신 분열증 증세를 보이는 데다,
수많은 우리 아이들이 가정을 떠나 국제 떠돌이처럼 유학하고 있으며,
애들은 상처 받은 짐승이 돼 거친 욕과 폭력에 찌들어 있다는 디테일한 상황은 전혀 모르면서
어디서 한국의 겉껍질만 본 거 같습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한국을 대단한 것처럼 예로 든 적이 있고,
'한국처럼, 한국처럼' 이런 말을 자주 하는 오마바가 고맙긴 하지만, 어쩐지 믿음직스럽지 않고 무능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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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왜 이러니? ;;
dma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9-03-11 14:15:12
IP : 121.169.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즘
'09.3.11 2:46 PM (211.177.xxx.252)버럭이 한국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하네요. 좀 걱정시럽긴해요. 방귀 잦으면 똥 나온다고..한국에 뭔가 사건사고 만드는 것은 아닌지...너무너무 프렌들리하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지도 않더구먼...왤까나??
2. ..
'09.3.11 2:48 PM (211.176.xxx.44)글게요.. 좋게 보이지를 않네요..한국처럼이라..
3. 바마야..
'09.3.11 3:00 PM (114.206.xxx.227)우리나라는 네네 따라가려고 난리고 네네는 한국 따라하려고 난리고
괜한 말을 해서 안 그래도 난잡한 교육 들쑤셔놓지 말아줘...
한국은 딴 건 몰라도 교육은 정말 아니거덩4. 에휴...
'09.3.11 6:59 PM (121.134.xxx.31)진짜 오바마한테 장문의 이메일을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대해..
얘가 뭘 몰라도 한참 몰라서 하는 말이지, 말이죵.
학원이 단지 학원이 아니라 대형 권력이 되어서 엄마들을 흔들고 있는 지금,
뭐가 좋다고 그걸 따라하려 하는지...
원...5. ^^
'09.3.11 8:04 PM (82.153.xxx.29)전 오바마가 한국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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