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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접신 보셨는지요?

고 정다빈 조회수 : 12,803
작성일 : 2009-03-11 08:49:44
검색어에 오르길래 궁금해서 봤는데 9시에 쓰레기 뉴스보느니 좋아했던 배우라  봤어요
참 안타깝고 정다빈 엄마는 이렇게 해서라도 딸의 채취를 느끼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앞으로도 정말 안타까운 일들이 안일어났음 좋겠어요...
저로서도 자살을 인정하고 싶지않은데 어머님은 오죽하실까요..
화장실 수건걸이에 어떻게 성인이 목을 메고 죽을수 있는건지 정말 불가사의하구요..흑흑..

무속인이 그러더군요. 엄마가 자꾸 아이를 그리워하고 슬퍼만 해서 영혼도 편치않다고
이제 그만 놔주시라고

지난 2007년 2월 자살로 세상을 떠난 故 정다빈의 어머니가 딸과의 접신을 시도하는 장면이 방송되자 고인을 상업성에 이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정다빈의 어머니는 지난 7일 케이블TV tvN 'ENEWS' 제작팀에게 아직까지도 딸의 자살을 인정할 수 없다며 딸과의 접신을 직접 의뢰했다. 이에 10일 일일 연예정보프로그램인 'tvN ENEWS-특종의 재구성'을 통해 고인의 어미니와 딸이 해후하는 장면을 방송에 내보냈다.

故 정다빈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그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지금도 자살이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가슴에 맺힌 한을 쏟아냈다. 이어 "너무 너무 우리 아이가 억울하게 죽은 것 같아서 엄마로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엄마 인터뷰 좀 해'라는 소리가 막 들릴 정도다"라고 접신을 시도한 배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망자와의 접신 과정이 그대로 노출됐다. 故 정다빈의 혼을 접신한 듯한 영매는 처음에는 격한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했다. 영매의 입을 통해 정다빈은 "나는 다 분해, 나는 다 분해! 난 하고 싶은 것도 다 못했단 말이야. 이제 피려고, 좀 살려고 그러는데 내가 이렇게 죽었는데"라고 말했다.

점점 영이 흥분하자 영매는 "너무 독기를 부리니까 내가 막 몸에서 지진이 나. 좀 진정했다가 해야 할 것 같다"며 잠시 중단했다. 법당 안에서 영매는 담당 PD와 논의를 거친 후 다시 고인과의 접신 시도에 나섰다.

그리고는 고인의 어머니가 죽은 이유에 대해 묻자 "나도 그때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무슨 일이 났는지 너무 술이 취해서 엄마 잘 기억이 안나는데, 내가 죽으려고 그래서 죽은 건 아냐. 엄마 그것만 알아. 내가 엄마두고 어떻게 죽어"라며 자신이 자살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또한, "내 물건 하나도 두지마. 다 치워. 사진 하나도 남기지마. 내가 그러니까 더 못가는 거야 지금"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건강해요. 엄마 진짜 건강해요. 사랑해요. 엄마, 동생한테도 끝까지 돌봐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전해줘"라며 접신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제작진은 '특종의 재구성'의 방송에서 '역술인의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하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하지만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고인을 방송용 소재로 삼는 것은 지나치다", "고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그렇게 소재가 없나", "보는 내내 불쾌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IP : 119.203.xxx.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bs에서
    '09.3.11 8:51 AM (221.162.xxx.86)

    하던 프로그램있어요. 미스테리 특공대였던가.
    그거 보면 접신이라는 게 참 허황되단 생각이 들죠.

  • 2. 세우실
    '09.3.11 8:52 AM (125.131.xxx.175)

    여러가지 평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고인을 방송용 소재로 삼은 것이 지나치다는 쪽입니다.
    재평가나 다큐멘터리나 회상도 아니고 "접신"이라니 -_-;;;;;;;;
    "제작진의 의도는 그게 아니다"는 한마디로 항상 절묘하게 피해가는 제작진도 얄밉네요.

  • 3. ..
    '09.3.11 8:52 AM (220.126.xxx.186)

    저두..ㅜㅜ정다빈씨 해 맑은 웃음때문에 자살인지 정말 모르겠고
    수건걸이대에 수건으로 감싸고 죽을 수 잇는지 저도 의문이에요 남자친구집에서
    (거의 자기집에서 자살하던데ㅜㅜ)
    저 프로가 고스트스팟?ㅅ액소시스트?그 방송인가요?

    저거 짜고치는 프로그램으로만 생각했었는데 ,,,,

  • 4. ...
    '09.3.11 9:36 AM (210.180.xxx.126)

    이런게 정말 막장방송이구나 싶습니다.
    무서워서 채널 빼고 싶은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되네요.

    혹시 절대로 보기싫은 채널 안나오게 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 5. 어머나..
    '09.3.11 10:06 AM (125.188.xxx.27)

    그걸...케이블도 아니고..
    정말루요?
    세상에..어찌 그럴수가..
    어찌 고인을..세상에..

  • 6. 그게
    '09.3.11 10:15 AM (220.75.xxx.204)

    사실이면 접신해서 연쇄살인범이랑 다 잡아내지
    왜 그런건 못할까요?
    전 쇼라고 생각해요...

  • 7. ..
    '09.3.11 12:20 PM (58.226.xxx.221)

    엄마가 왜죽었냐고 이유가 뭐냐고 막 물으니, 그 무당 갑자기 딱 멈추더군요..
    기가 세서 힘들다는둥 쉬었다 하자는둥.. 거기서 부터 김새더라구요..
    엄마만 불쌍하죠..

  • 8. 혹시
    '09.3.11 2:33 PM (119.203.xxx.82)

    저는 이렇게 봤어요.. 왜죽었냐고 물었는데 PD님 부르셨잖아요.
    자살이 아니고 타살이라고 하는걸 말하려고 하다가
    방송나가면 큰 이슈가 되니 멈칫 한거 아닐까요?

  • 9. ㅋㅋㅋ
    '09.3.11 5:25 PM (211.179.xxx.109)

    진짜 그거 사기라는거 방송 보고 알았네요.
    저도 민감한 그 부분서 닥 멈추기에 뭐라도 있나 했더니만..
    그냥 피디에게 고 정다빈이 독기를 너무 부려서 자기 몸에 진이 다 빠진다
    그냥 그런거더라고요.
    그러더니 얘가 성질이 보통이 아니네...레몬소주 얘 이런거 좋아해?막 땡기네..
    접신하고 한 얘기차곤 일반적인 얘기지 않나요?
    그냥 엄마랑 동생이랑 두고 간거 안타깝다,하고 싶은거 못하고 죽어 분하다,
    엄마 건강해라..짜증내고 성질 부린거 미안하다...
    고 정다빈씨 어머님이 오죽이나 답답하면 그런거 시도하셨겠습니까만은
    덕분에 저런건 말짱 헛거,뻥이란거만 잘 증명해 주셨네요.
    늦은 밤 소파서 웅크리고 본 제가 얼마나 한심하던지..
    그 임덕영인가 하는 무속인..웃기더만요.
    눈하나 깜짝 않고 사기치는데 애절한 고 정다빈 어머님은 믿고라도 싶었겠지만
    영 아니올시다...급수가 낮더이다.
    제발 티비서 그런 방송 좀 그만했음 합니다.

  • 10. oo
    '09.3.11 6:21 PM (119.69.xxx.26)

    작년에 티비엔 어떤 프로에서 영능력자이던가 남자 무당같은 사람이
    차를 타고 가다보면 어느곳에선가 죽은 영혼들이 자기를 부른다고 하면서
    그 장소에가서 영혼과 대화 같은걸 하는데 그게 정다빈과 유니의영혼이리고 했었죠
    정다빈과 유니의 영혼이 계속 억울하다고 한다고 했었구요
    죽은 이유는 사람에 의한 타살이 아니고 정다빈 남친이 일본에 무슨 촬영을 하러 갔다가
    거기에서 귀신이 븥어왔는데 그 죽은 영혼이 정다빈을 자살하게끔 유도 했고 유니까지도
    자살하게 만들었다고 했어요
    그 당시에 정다빈도 그랬고 유니도 드라마를 시작하고 음반을 내고 방송활동을 시작하려던 참이어서 자살할 이유가 없었다고 했었구요
    황당하기도 하고 안믿겨지지도 했었는데 그 남자 무당 같은 사람이 또 올해안으로(작년 여름쯤에 방송) 굉장히 유명한 여자 탈렌트가 자살한다고도 했었어요
    그 얘기듣고 그냥 흘려들었는데 나중에 최진실씨 사건일어나고 나서
    그 무당이 한말이 생각 나더군요
    우연히 맞춘것일수도 잇는데 왜 하필 굉장히 유명한 여자탈렌트라고 딱 집어 말했는지;;

  • 11. d
    '09.3.11 8:35 PM (125.186.xxx.143)

    그 엄마가 요청했다던데.. 도대체 무슨생각인지-_-

  • 12. 믿거나
    '09.3.11 9:15 PM (222.238.xxx.167)

    말거나
    시세말로 표현하는 "귀신"은 있는 것 같아요.
    어찌보면 위의 00님의 이야기도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과학적인 근거로는 증명을 할 수는 없지만,
    위의 경우는 아주 가끔 듣을 수가 있다고 보네요.

  • 13. 그 프로
    '09.3.11 9:52 PM (121.145.xxx.173)

    봤는데... 진짜 같던데요
    무당이 말하고 행동하는것이 뭐랄까 평소에 배은망덕한 딸의 모습그대로 인것 같던데...
    말도 함부로 하고 엄마를 쥐잡듯 잡더군요..
    접신 진행중에 무당 이 말하길 엄마 에게 해준것은 죽어서 집한채 해준것 뿐이라는 말도 하던데 그 무당이 그런걸 알리가 없다고 보여지고요.
    아마 조의금 이나 소속사에서 위로금 조로 도움을 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던데...
    아뭏든 부모님도 딸 생각 잊고 편하게 보내주는게 죽은자를 위해서도 좋은가 봅니다.

  • 14. 베를린
    '09.3.11 9:53 PM (134.155.xxx.220)

    군사정권때나 억울하게 죽은 수 많은 영혼들은 왜 무속인들이 접신을 안하거나 아무 말도 없는지..


    돈이 안되기 때문인가요?

    (아... 귀신이나 영혼의 세계에서도 빈부나 지위고하나 유명세로 차별을 받는다는 건지... 아니면 죽은자의 유족이나 친척에게 돈을 받을 수 있는 경우에만 접신을 하는 것인지...)



    정말 영혼이 떠 돌고 있고 무속인이 접신을 할 수 있고 어떤 힘을 가질 수 있다면.... 29만원은 벌써 TV에 비추어지는 우물에서 머리카락을 풀어헤친채로 기어나온 귀신에게 죽었겠죠.

  • 15. 살빼쟈~
    '09.3.11 10:21 PM (124.199.xxx.142)

    헐..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정다빈 모친도 얼마나 답답했으면 방송에 의뢰를 했을까요..
    아 정말 무섭네요..

  • 16. 지금
    '09.3.12 4:24 AM (121.186.xxx.112)

    시각 4시 22분... 컴텨방에서 혼자 눈팅하는데..
    베를린님 댓글 끝에 보다 그 귀신 상상돼 무서워 죽겠어요 ㅠㅠ
    링의 마지막 장면이 연상되는건 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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