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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옷을 못사고 돌아왔어요...T,.T

옷값이 왜이래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09-03-10 18:49:05
아이 봄바지가 다 짤룩해져서 오늘 한벌 사줄려고 나갔어요...
원래 아울렛 같은 곳을 주로 이용하거나 선물받거나 하는데 아이가 햄버거 사줘야 옷사러 간데서...-.-'
KFC 딸려있는 곳으로 가려다 보니 목동 현대백화점으로 가게 되었죠....
햄버거 먹고 아이 옷파는 곳을 갔는데...

허걱...
블루독이나 알로봇 행사 매대에서도 4만원을 훌쩍넘고, 그나마도 그닥 맘에 드는 것도 없고 거의다 칠부바지라 살게 없더라구요...(주로 본사 세일할때 가서 샀던지라 4만원도 무지 비싸게 느껴졌어요... 임신으로 인해 본사 세일 못간게 얼마나 후회스럽던지... 남편 끌고라도 갈걸...T,.T)

그래서 그 돈이면 좀 더 보태 새상품 사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매장을 돌아다녔는데요....
어머나... 어찌 옷들이 그리 비싼가요? 추리닝 바지가 5만원을 넘고, 청바지는 10만원이 넘고... 어떤 매장은 거의 20만원 돈이었어요.... 바지한벌만이요...T,.T

옷값이 원래 그런가요? 아님 목동이 잘사는 동네라 비싼 옷들만 들여놓은 건가요?
저 너무너무 놀랐어요...
아이 끌고 이매장 저매장 혹시라도 괜찮고 싼놈 있겠지 싶었는데... 다 그 돈주고 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만 드는 옷들 뿐이더라구요...

제가 왠만하면 거기 주차요금이 비싸서 옷 한벌 좋은걸로 사줘야지 맘먹고 그래 내일 아이 생일이니 생일선물치지뭐... 하고 마음먹고 그랬는데도 도저히...
게다가 아이가 왜 이매장 저매장 끌고 다니기만 하냐고 집에 가자고 해서
그래... 이렇게 비싼옷 사느니 그냥 주차비 7천원 정도 물고 말자 하는 생각으로 그냥 나왔네요....T,.T
(다행이 주차비 받는 분이 저 물건 산거 만얼마밖에 안된다고 했는데두 주차비 안받고 보내주셨어요... 그분 너무 알라뷰에요...^^)

저기 다들 옷 어디서 사주세요.... 5세 남아에요...
작년까지는 선물 받은 옷도 많았고, 블루독 본사 세일도 가끔가고 티셔츠는 제가 만들어 입히고 해서 옷 고민 거의 안했거든요...
근데 올해는 옷 선물도 없고 입던 옷은 거의다 작아지고 에휴...
바지는 주머니 달기 넘 귀찮아서 안만들었었는데 막달인 지금 바지 몇벌 얼른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지 고민중에 있답니다...T,.T
IP : 221.139.xxx.16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0 6:53 PM (61.109.xxx.211)

    저는 주로 아울렛이나 마트에서 사입히는데요..
    울동네 롯데마트에 오시코시 매장이 있거든요... 거기옷이 제스탈이에요...ㅋ
    가끔씩 이월상품 세일할때면... 바지며 티셔츠며 10000원대로 수두룩해요...

  • 2. .
    '09.3.10 6:55 PM (125.138.xxx.220)

    메이커 이월상품파는 인터넷 쇼핑몰 이용합니다

  • 3. 마트표만
    '09.3.10 6:57 PM (220.75.xxx.247)

    마트표만 입혀요. 바지 1만원~ 1만 9천원..티셔츠 9000원~ 15000원짜리 잠바나 겨울파카는 사촌형에게 얻어 입히고요.
    신발값이 젤 비싸게 드네요. 25,000원 짜리 사줘요.
    그나마 5세때까진 돌선물이나 틈틈히 선물 들어온 옷 죄다 가장 큰 싸이즈로 바꿔서 거의 5세까지 입혔지요.
    3세 이전엔 외출할일도 별로 없으니 주변에서 얻어 입히고, 역시 마트에서 싸구려 사다 입히고요.
    지금 초등 3학년인데 아직도 마트도 1,2만원짜리만 사다 입혀요.
    저희 그리 가난한 형편은 아니고, 목동보다 좀 더 낫다는 동네에 내집있고 빚없는 수준이예요.
    좀더 커서 애들 교육비 들어갈거 생각하면 아낄수 있는거 아끼면서 살려구요.
    어차피 아이가 좀 크면 이동네 분위기상 메이커 찾고, 새옷 이쁜옷 찾을테니까요.

  • 4. w몰
    '09.3.10 7:12 PM (125.128.xxx.103)

    여기가 싸다고 해서 일요일 다녀왔는데....

    기본 제일싼게 티셔츠1만5천원, 운동복 4만5천원(이게 제일비쌈), 운동복바지 8천원,등 몇개 사지 안았는데 10만원이 훌쩍 넘더군요..
    저희 동네가 더 싼듯하던걸요....

  • 5. 옷값이 왜이래
    '09.3.10 7:17 PM (221.139.xxx.166)

    저희 집이 w몰 근처에요... w몰 별루라 거기서 옷 잘 안사요... 세일 몇퍼센트 안해주구요....T,.T
    위에 .님 이월 상품 파는 인터넷 쇼핑몰 주소 좀 갈켜 주실 수 있으실까요?

    글구 마트 이용하시는 윗님들... 마트에서 괜찮은 상표는 뭐에요?
    전에 시어머니가 마트에 있는 미피 옷 몇벌 사주셨었는데 그건 영 아니어서 그 후로 마트는 별로인가보다 하고 잘 안봤었거든요.... 원래 쇼핑같은거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구요...

  • 6. 동감
    '09.3.10 7:21 PM (117.53.xxx.81)

    정말 어른 옷도 그렇지만 아이들 옷값..심해요.
    그런데 그래도 백화점 옷이 좋아서 백화점 옷 입히다가 시장표 입히려면 성에 안차요.
    시장표도 괜찮다 싶은옷은 좀 비싸구요..
    제가 이용하는 중저가옷은 오시코시 괜찮구요..밤비니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 외에는 보세옷집이나 보세옷사이트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사입혀요..
    환율 괜찮을때는 구매대행도 종종 했었는데 (남자 아이옷은 갭이 괜찮았어요) 지금은 넘 비싸서 못해요.

  • 7. 마트표만
    '09.3.10 7:23 PM (220.75.xxx.247)

    미피옷이 영 아니다 싶은 수준이면 걍 백화점 다니셔야할겁니다.
    전 롯데마트나 이마트에서 자주 구입하는편이예요. 그것도 세일하는 제품으로만요
    미피나 세서미 스트릿, 블루독,헬로키피등등 그외 제가 아동복 브랜드를 잘 몰라서요.
    어차피 1,2년 입히면 아이들 훌쩍 자라버리니 고급스런 옷감으로 장만할 필요성을 못느끼는편이라서요.

  • 8. 뭘로할까?
    '09.3.10 8:08 PM (119.149.xxx.225)

    목동 홈에버에서 홈플러스로 바뀐곳에 아동 매장 굉장히 많던데요. 저희집은 어린애가 없어서 눈여겨 보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거의 백화점 수준같아 보였어요. 목동에 애기들이 별로없는데 아동매장이 꽤 많은공간을 차지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돌아다녔어요

  • 9. 오시코시
    '09.3.10 8:10 PM (59.7.xxx.20)

    저도 오시코시 팬입니다.
    빨래 해도 옷이 그대로입니다.
    보풀 거의 없고요.
    굳이 메이커와 비교 하자면..빈폴과 살짝 느낌이 비슷합니다.
    저렴하고 세련되었어요.
    색감도 좋고 물빠짐 거의 없고요^^;;

    오시코시 이야기 나온김에 이번주 금욜날 백화점 오시코시매장만 후딱 다녀와야겠네요 ㅡ.,-

  • 10. 아울렛
    '09.3.10 8:31 PM (219.250.xxx.113)

    이용해요. 아이들 크고 나면 브랜드 옷 입힌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옷 자체는 너무 멀쩡한데 얼룩때문에 누구에게 줄수도 없고..
    요즘은 딱 유명브랜드 아니어도.. 아울렛 브랜드도 한철 입히고 아까울정도로 잘 나와요.

  • 11. 브랜드
    '09.3.10 9:14 PM (116.126.xxx.114)

    백화점 브랜드 원하시면 롯데닷컴이나 hmall 백화점 싸이트에서 아이들 브랜드 알로봇이나 빈

    브랜드등 이월로 싸게 나올때 많아요..

  • 12. 옷값이 왜이래
    '09.3.10 9:40 PM (221.139.xxx.166)

    댓글들 감사합니다. 미피 옷감은 괜찮은데 디자인이 너무 펑퍼짐해서 마른 저희 아이한테는 영 아니더라구요... 제가 특별히 브랜드 따지는 스타일은 아니구요...
    오시코시들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 오시코시는 싼가요? 마트에 있는건지 백화점에 있는건지...
    오시코시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제가 그동안 선물을 너무 잘 받았었나봐요... 제 돈 들여 제 값주고 사려니 힘드네요...T,.T

  • 13. 스카
    '09.3.10 9:55 PM (219.255.xxx.91)

    오늘 행사 하는데 가서 리틀뱅뱅.. 파파?? 머 이런데서 톡톡한 티셔츠 하나에 만원씩 두개. 봄 자켓 왕창 행사해서 만9천원 바지 두개 4만5천원 주고 사왔네요. 아동복 행사 할때 사세요

  • 14. ..
    '09.3.11 9:12 AM (211.38.xxx.202)

    목동 현대 매대도 싼 건 정말 싸요 .. 비싼건 무지 비싸지만 ..
    목동 예전 홈 에버 여기 아동복 매장 이마트나 홈플러스 아동복보다 괜찮던데요
    행복한 세상도 옷 괜찮구요
    2001 아울렛이나 마트는 전 솔직히 비싸단 생각이예요
    싼 건 싼 값을 하고요 좀 괜찮다 싶으면 백화점이나 별 차이 없구요
    현대 생기기 전 행복한 세상 참 싸고 질도 좋았는데 ..

  • 15. 남대문 상가
    '09.3.11 10:36 AM (211.178.xxx.148)

    부르뎅 포키 아동복 상가 물건이 그래도 가격 저렴한 곳이지요.
    2001아울렛 오랜만에 가니 예전이랑 분위기가 좀 다르게 느껴졌어요.
    유명상표 이월상품 저렴하게 파는 곳이었는데, 이젠 저렴하지가 않은 거 같아요.
    쑥쑥 크는 애들 백화점에서 비싼 옷 사입히는 건 낭비인 거 같아요. (제 기준^^)

  • 16. 어제
    '09.3.11 12:03 PM (119.64.xxx.78)

    노튼주니어 매대에서 애들 옷 골라왔네요.
    저는 여기 옷 참 좋아하는지라..
    마루 아이나 리틀 뱅뱅 에꼴리에 뭐 이런 분위기로 저렴한거 사줍니다.
    자켓이나 잠바 이런거는 좀 좋은거 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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