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간밤에 내 꿈에 나타난 MB.

어째 이런 ,... 조회수 : 394
작성일 : 2009-03-09 10:27:27
제가 대통령 꿈을 좀 많이 꾸는 편입니다.
부시도 나왔었고 김전태통령, 노전태통령. 뭐 인기스타로는 이영애 꿈까지 꿨었더랬죠.
보통 다들 무난한 꿈이었는데..

어제 MB 꿈은 정말 한편의 영화더군요.

교육관련해서 MB가 많은 부모님들을 초대했답니다.
어느 강당이었는데 왼쪽에는 엄마들 강당 끝자락에는 아빠들을 자리를 만들어 놓았는데
아마 저는 공무원이었나 봅니다.
MB가 저에게 좀 떠든다고 잘라버리겠다 호통을 치더군요.. --; (내가 떠든게 아니라 바로 옆 어떤 어머니가
말 시킨건데.. ㅜㅜ)

나중에 보니 엄마들 아빠들 자리가 다 비어가더군요.
다들 투덜거리며 얻을 게 없다. 아빠들 봐라 벌써 다 나갔다. 괜히 왔다 하면서..

그런데 나중에 한 칠순 되어 버리는 할아버지를 강당으로 끌고 오더니
MB에게 반대했다고.. 글쎄.. 주사 맞추어서 .... 끔찍한 일을... 저질렀답니다...
너무 생생하네요. 바들바들 떨고 계신 할아버지에게 제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왜 그러신 거에요.
왜 오신 거에요.... 어쩌나요.. 하며 흐느켰거든요.  (이거 꿈 맞아.. 아..놔.. 나 영화도 안본지 진짜 오래되었는데..)

그 순간 어떤 성직자 한 분이 (아마도 얼마 전 돌아가신 그 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들어 오시더니
주사기 가지고 있고 하얀 가운 입고 한 사람들 방에 들어가서 마구 호통치는 그런 꿈이었답니다.

저요.. 꿈에서 일 제대로 못했다고 MB에게 멱살까지 잡혔어요.. 엉엉~~
이거 이거 뭔 *꿈이래요...

정말 출근길에 운전 조심하며 왔답니다...
IP : 121.156.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소연우
    '09.3.9 10:35 AM (116.36.xxx.195)

    조심하셔요...
    전 꿈에서 정의감 넘치는 기자가 되어 전#환 인터뷰하다 협박받는 꿈꾸고
    담날 도둑들어 예물이랑 돌반지 다 털렸네요...ㅠ.ㅠ

  • 2. 완전 악몽
    '09.3.9 10:45 AM (121.145.xxx.173)

    원글님 진짜...
    내꿈에 나타날까 무서버...

  • 3. 로얄 코펜하겐
    '09.3.9 10:52 AM (59.4.xxx.202)

    독극물 주사 맞추는건 제가 어렸을때 자주 꾼 꿈이예요.
    주로 북한 공산군이 쳐들어와 학교를 점령하고 교실에 아이들 앉혀놓고 하나씩 주사를 주는...
    원글님 오늘 조심하셔야겠네요.

  • 4. .
    '09.3.9 11:20 AM (121.166.xxx.5)

    왕짜증이시겠어요.

  • 5. 어째 이런 ,...
    '09.3.9 11:35 AM (121.156.xxx.157)

    악몽 맞지요?
    우리 신랑은 뭣도 모르고 복권 사라고 하더군요.
    대통령만 나오면 다 복권 되는 줄 아나 봐요~~
    에휴.. 오늘 정말 조심해야 겠네요.

  • 6. 복권사지마세요
    '09.3.9 11:37 AM (121.131.xxx.48)

    지난주에 mb꿈꾼 울언니 그래도 대통령꿈인데 꿈에서 번호까지 알려주더래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샀다는데..헐.. 번호가 전혀틀린 번호.. 진짜 나쁜mb

  • 7. 코메디
    '09.3.9 11:59 AM (119.69.xxx.74)

    이번에 로또 1등 당첨자 한분이 수기로 5개를 모두 같은 번호로 써서 5개 모두 1등이 됐다던데..
    그분 무슨꿈 꿨을지..무척 궁금하네요..

  • 8. 발꼬락
    '09.3.9 12:32 PM (123.109.xxx.95)

    쥐꿈은 재물운을 부르는 꿈인데...그건 아닌거 같고....완전 개꿈이라 여겨지옵니다만....

    이쯤에서 정말 미안해지는 개에게 한마디..
    "개..지못미...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977 마마보이 남편과 여우시어머니 22 진짜 재수없.. 2005/02/06 3,159
287976 몇일동안 답답함 속에서 6 쵸코왕자 2005/02/06 1,090
287975 산본으로 이사 가려는데요... 3 비비아나 2005/02/06 913
287974 싸이홈피.... 그냥... 2005/02/06 1,644
287973 19평 전셋집에 대해서요 .. 10 고민녀 2005/02/06 1,449
287972 항아리수제비와 찹쌀탕수육 비법을 찾아.. 2005/02/06 887
287971 어찌 해야할지... 3 속상해요. 2005/02/06 990
287970 [질문] 동소문동 한신휴 아파트 어떤가요? 4 눈팅족 2005/02/06 957
287969 관악구 근처 운전면허전문학원 추천부탁합니다. 운전면허 2005/02/06 1,022
287968 설 연휴 중 여행할 만한 곳?-진주에서 가까운 곳으로 5 무주 갈까요.. 2005/02/06 929
287967 집살때 체크리스트 혹시 기억나세요?(급) 3 저번에..... 2005/02/05 914
287966 라식수술...40넘어도 가능할까요? 11 영훈맘 2005/02/05 1,092
287965 컷코 슬라이스앤서브사용하시는분 1 컷코 2005/02/05 908
287964 안과요... 2 ..... 2005/02/05 900
287963 전 맏며느리감 아닌가봐여... 6 ... 2005/02/05 1,954
287962 외국처럼 쉐어형태의 집을 구할수 있을까요? 5 방하나 2005/02/05 944
287961 아기가 고열로 10 걱정 2005/02/05 957
287960 우리 가족 평등명절 체크리스트 (퍼옴) 3 orange.. 2005/02/05 905
287959 전세 놓은거 올린 사람입니다.... 7 예전에.. 2005/02/05 1,390
287958 큰 맘 먹고 새차를 살려구 하는데 차에 대해 아는것이 없어 문의 드립니다. 4 서영아 2005/02/05 912
287957 조카들 세뱃돈이요. 9 궁금 2005/02/05 1,122
287956 드럼 세탁기 세제 어디에 얼마나 넣어야하나요? 5 궁금해요 2005/02/05 1,500
287955 원형카페트를 사고싶은데요.. 1 카페트 2005/02/05 904
287954 블루앤투 매장 아시는 분 & 동대문에서 아기 한복 싸게 파는 데도요.. 3 Chris 2005/02/05 933
287953 경비아저씨 선물로 뭐하면 좋을지.. 8 888222.. 2005/02/05 1,360
287952 현석마미님, J님, yuni님, 라온님, 베네치아님, 두부맘님! 좀 봐 주세요 6 2005/02/05 1,070
287951 송파구에 이사하고 싶어서요. 11 송파 이사 2005/02/05 1,245
287950 혹시 한국도자기 프라우나 가격이 어느정도 되나요? 2 궁금이 2005/02/05 935
287949 유통기한 3일 지난 햄... 4 건망증 2005/02/05 970
287948 시댁에 가면 먹을 것을 바리바리 싸주시는데요. 11 며느리 2005/02/05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