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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어떻게 볼 것인가?

일신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09-03-08 14:46:47
가끔 82에 들러  여러분들의 지혜를 훔쳐보곤 했답니다. 덕분에 아내를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가끔 게시판에 사주에 대한 얘기가 나오길래 직접 그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사주란 타고난 년월 일시을 보고 그사람의  운명을 감정하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타고난 사주와 관계없이 운이란게 있습니다  보통 큰 운은 10년 단위로 오며 작은 운은 1년 단위로

옵니다.  사주의 장점은  자신의 성격과 적성을 알 수 있으면 내가 타고난 복 예를 들면 재복 (재물복)관운(직장운)

처복, 부모복 , 자식복 을 미리 짐작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운이 언제 오는지 예측할 수 있는

미래학 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사주의 대가들도 타고난 사주를 30%  운 30% 자기 노력이 30%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기노력이

30%면 자신의 팔자를 바꿀수 있는 수치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기노력을 구체적으로 얘기한다면  성실 근면 그리고 지혜입니다. 자기안에 있는 지혜의 빛을 잘 활용하시면

자신의 운명도 얼마든지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하나 안타까운 점은 살에관한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원진살(부부간 원망하며사는 삶) 백호대살( 피흘리며

죽는 삶)  상처살( 호래비)  상부살(과부살) 도화살(바람끼) 역마살( 이리저리 떠돌아다님) 등등

공식적으로 드러난 살만 해도 300가지 이상입니다. 이살을 한사람의 사주에 적용시키다 보면  10년도 제대로

살지 못할 것 입입니다.  살은 참고이지 전부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일부 철학관이나 점 보는데서   명리의

깊이와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살을 우선 적용시켜 내담자로 하여금 두려움을 만들어 돈을 벌려는 행위로

밖에 볼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런 말에 현혹되지마시기 바랍니다.다시말해  혹세무민이 되겠지요

그렇다고 사주의 살을 다 무시할 수는 없고  도화살 역마살 괴강살( 성격기 강한 기질) 정도는 참고가 될 만 하다

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부부간에 원진살이 있다면 다 헤어져야 하나요???  

상식있는 분이라면 동의 하지 않으실 거여요?  그리고 사주에 도화살이 있다고 다 바람피워야 하나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에 원진살이 있다면  우리 부부가 이런점이 있으니깐 서로 서로 더 위해주고 노력해야

겠구나..., 그리고 요즘 도화살 1,2개 정도 있어도 인기가 있어 좋잔아요  다만 내가 인기가 좋으니 좀 조심해야

겟구ㅡ나 ..., 이런식으로 사주를 참조해서 지혜롭게 대처하시는 것이 올바를 태도라고 생각해 봅니다.

사주 다 믿을 건 못되지만 그렇다고해서 전혀 무시할 것만도 못된다고 생각해봅니다. 다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 의지와 관계없이 힘든일 이 일어날때  내가 왜 이럴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럴땐 자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땐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다보면 새롭게 시작할 수있는 에너지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사주는 활용하는 것이지 활용 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철학관 아저씨들의 말 한마디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타고난 자신의 사주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설정하시어 지혜로운 삶을 살아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P : 125.185.xxx.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글
    '09.3.8 2:57 PM (115.136.xxx.174)

    이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노력에 의해서 운명은 바꿀수있다고 봅니다.

    의지가 있고 노력하기에 이성이있는 인간이지요...

    그 노력이 정말 엄청난 의지를 요하긴하지만요^^:

  • 2. 옳으신말씀
    '09.3.8 3:16 PM (61.109.xxx.204)

    이신데...사주의 안좋은점을 미리알아서 극복하자..이건 잘 안되는것같아요.
    물론 극복하는분들도 계시지만..
    사주에 안좋은게 있으면..아무리 발버둥쳐도 안되더군요. ㅠ.ㅠ

  • 3. ////////
    '09.3.8 3:44 PM (61.73.xxx.243)

    제가 몇 년에 걸쳐서 하는 일마다 안되고 지금도 전망이 너무나 불투명합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학벌도 최고고 주변 부모, 친척 형제 다 무난합니다.
    내 받은 몫이 이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 말 들으면 차라리 맘이 편해질 것 같습니다.
    가진 능력이나 학력에 베해서 오랫동안 여러 가지로 너무 일이 안되니까
    정말 힘든데 혹시 제가 제 사주를 좀 문의할 곳을 추천해주실 수는 없나요?
    아니면 님께 사주를 문의를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4. 거의의 꿈
    '09.3.8 4:11 PM (118.222.xxx.169)

    완전히 이런게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조건 믿는 쪽도 아니예요.
    사람이 살아온 발자취라는게 얼굴이든 인상이든 어디에든 남기는 한다고 생각하고 또 앞으로 가야할 길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되도록 이런 얘기 안들으려고 해요. 좋은 얘기면 기분 좋지만 나쁜 얘기면 괜히 기분 나빠져서요, 모르는게 약 일때가 아는게 힘 일때보다 많은거 같아요.
    그냥 하루 하루 열심히 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ㅋㅋ 오늘 하루종일 열심히 82에 몸담고 있슴당~~~

  • 5. /
    '09.3.8 4:49 PM (61.73.xxx.106)

    일신님한테 사주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 6. 일신
    '09.3.8 5:05 PM (125.185.xxx.64)

    저도 대학나와서 장교출신에 은행에 근무하다 철학하고있으니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가 봅니다.^^ ////////// 님 / 님 제 메일입니다 남편분 생년월일하고 본인것
    보내주세요 음력 구분하시고 시도 오전 오후 구분하시구요 제 메일입니다 ssrrog@yahoo.co.kr 입니다^^

  • 7. 일신
    '09.3.8 6:50 PM (125.185.xxx.64)

    남은 10%는 바로 음택과 양택 이지요^^ 중요한 갈래라면 메일 보내 주세요^^

  • 8. 스카이
    '09.3.8 7:28 PM (124.54.xxx.144)

    어머 저두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 9. 저도부탁
    '09.3.8 8:13 PM (218.53.xxx.207)

    드려도 될까요? 하도 어려운 일들이많아서.....

  • 10. 일신
    '09.3.8 8:13 PM (125.185.xxx.64)

    스카이님 도 보내 주세요^^ 갑자기 일이 많아 지네요

  • 11. 이글
    '09.3.8 10:55 PM (121.190.xxx.93)

    저두 한번 부탁 드려 볼께요 ^^
    어려운 일이 많아서요 .....

  • 12. 알토
    '09.3.8 11:41 PM (211.178.xxx.144)

    부탁드려도 될까요?
    요즘 너무 힘이 빠져서요..
    틈나시는대로 부탁드립니다.

  • 13. 현주
    '09.3.9 12:03 AM (124.216.xxx.134)

    저도 부탁드릴게요...
    일이 잘 안풀리다보니...이루지 못할 일을 욕심내고 있는건가 하는 회의가 많습니다.

  • 14. 쪼쪼
    '09.3.9 1:34 AM (59.186.xxx.5)

    저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늦은 나이에 위험 부담안고 유학가서 정착할까 고민중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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