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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장례식장이요

,,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09-03-07 21:40:21
고모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저는 임신 6개월이구요

발인은 월요일인데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부모님이 저나 신랑이나 오지 말라고 하네요

안가봐도 될까요?..
IP : 61.4.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훗..-_-
    '09.3.7 9:43 PM (125.184.xxx.163)

    임신중에 장례식장엔 안가는게 맞는다고 들었어요.

    옛 말에..장례식장같이 슬픈(?)일은 임산부가 가까이 하면 안되는것이고..
    더군다나.. 장례식장에서 귀신이 붙어서 아이에게 붙게 된다고 하네요. -_-;
    (믿거나..말거나..)

    그래서 전 임신 이후에...부고가 있어도 한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신랑분도 장례식장 다녀오고 나면 목욕까지 한 후에 임산부를 보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_-;

  • 2. 신랑분
    '09.3.7 9:46 PM (119.149.xxx.236)

    원래는 임산부의 남편도 장례식장에 참석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에는 와이프가 임신했다고 하면 장례식장 참석을 안해도 이해를 했었는데
    요즘은 아닌가 봅니다.

  • 3. ,,
    '09.3.7 9:46 PM (61.4.xxx.105)

    사이가 안좋은게 아니고 부모님은 지금 장례식장에 계신대
    임신했으니 오지말라고 하세요.
    우선은 알았따고 했는데 이게 일반적인건지 해서요..

  • 4. 미래의학도
    '09.3.7 9:48 PM (211.224.xxx.61)

    저희 큰누나도 조카 임신했을때... 장례식장은 절대 안갔었어요.. 매형도 마찬가지구요...
    윗님처럼 아이한테 안좋다고 하셔서 부모님이나 주변분들이 절대 오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 5. ?
    '09.3.7 9:49 PM (119.64.xxx.49)

    왜 부모님께서 고모부 장례식장에 오지 말라시는걸까요?
    지역이 멀어서 인가요? 아님 평소 사이가 나빴나요?
    임신중에 장례식장에 안가는건 남의 일일때 그렇구요.
    가까운 친척은 가봐야죠. 가서 일을 할것도 아니고 얼굴만 비추고 올건데.
    지금 안가면, 내부모 장례식때 고모부의 자녀들이 안와도 할 말없겠네요

  • 6. ?님
    '09.3.7 9:56 PM (119.149.xxx.236)

    원래 임신을 하면 궂은일에 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당연히 남편도요..

    궂은일에 당연히 친척이라면 얼굴을 내밀어야 하지만
    우리 옛말에 손탄다는 말 있죠?

    좋은 일에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옛 조상들이 후손들을 배려한
    일이였답니다.

    제가 위에도 썼지만 임신을 한 사람들에 대해서 상을 당했을때
    안와도 주변분들이 다 이해하고 오히려 오지말라고 말렸었답니다
    그래서 안 좋은일이 있을까봐 부모님께서 오지 말라고 배려를 하신
    것 같네요.

  • 7. 훗..-_-
    '09.3.7 9:59 PM (125.184.xxx.163)

    ? 님.. 옛 어르신들이 하는 말중엔..

    임신중에 밥 먹을때도 은수저로 먹고..벌레나 그런거 보지 않게 조심하고.. 놀라지 말고.. 너무 맵게 먹지도 말고.. 물을 떠 먹을때도 첫물은 버리고 먹어라..머 이런말들을 합니다.

    즉..임산부는 무엇이든 예쁘고..좋은것만 보는게 태교라고 생각하셨지요.

    (머..사실 대부분은 대갓집 임신부들이나 가능한거였겠지만요..)

    친척이라고 해도, 임신중이라는 특별한 케이스일때는 예외였습니다.

  • 8. 안가보셔도됩니다
    '09.3.7 10:19 PM (125.188.xxx.101)

    안 가보셔도 되구요...
    미신이긴 하지만... 남편분 들어오실 때 굵은 소금 한 됫박 뒤집어씌워주세요.
    부정한 기운 정화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집안에 중환자있는 경우에도 상가집 안 가봐도 된다고 알고 있구요,
    까다로운 집안에서는 중환자가 있을 때 제사도 안 지낸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상주가 남의 상가에 가는 거 아니라고 어른들이 주의를 주셔서
    아버지 여의고 3년은 주변인들 상가에 조의금 보내고 인사만 했었네요. ^^;;;
    '제가 상주라서 찾아뵙지 못했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어르신들은 알아들으시더라구요.

  • 9. 가지마세요
    '09.3.7 10:23 PM (220.90.xxx.223)

    임신부가 장례식 장 안 가는 건 남이든 친척일이든 모두 해당됩니다.
    사실 남편분도 안 가는 게 좋지요.
    어른들이 먼저 오지 말라고 한 거니 고민할 필요없이 가지 마세요.
    원래 결혼이나 임신같은 경사 앞둔 사람은 장례식 장 가는 거 아닙니다.
    웬만하면 다 이해해줍니다.
    남편분도 되도록 가지 말게 하시는 게 좋은데 기어이 가야할 상황이면 윗분 말대로 들어올 때 굵은 소금좀 뿌리도록 하세요.

  • 10. 음~~
    '09.3.7 10:26 PM (125.180.xxx.64)

    부모님이 오지말라고 하셨으면 부모님이 알아서 잘 말씀드리실거예요
    장례치루고 3.5제까지 치른후 조금더 기다렸다가 부모님이랑 방문하셔서 고모님 많이 위로해 드리세요...

  • 11.
    '09.3.8 2:06 AM (211.54.xxx.138)

    82cook 회원님들 보면...정치에도 관심 많으시고 많이들 깨이신 거 같은데
    임산부 장례식 얘기 나올때마다 다들 부정한 기운 타니까 가지 말라고 하는
    글이 대세인거 같은데...그거 솔직히 미신 아닌가요? 전세계 어느나라에서
    임산부나 남편이 장례식 갔다왔다고 굵은 소금 뿌리겠습니까...쩝. 다들 소신대로
    사는거지만...사람 살면서 자기사정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도리는 하고 살아야죠.

    예전에 어른들이 장례식 가지 말라고 했던 건...가서 음식 탈나거나 사람들 많이
    모이는곳이라 세균 감염 우려가 있어서구요, 지금은 솔직히 그렇지 않잖아요.
    물론 너무 멀어서 차를 오래 타야하거나 하면 물리적으로 무리니까 예외로 치구요.

  • 12. 음,,
    '09.3.8 7:53 AM (119.201.xxx.6)

    가지마세여,,,
    뭐 원리원칙대로만 하면 그렇겠지만,,
    전 가지않기를 권해요,
    저라두 안갈거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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