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1학년 여아인데요

메리앤 조회수 : 547
작성일 : 2009-03-07 09:16:04
저희가 아파트 9층에 사는데 딸래미가 절대로 혼자서는 엘리베이터를 타질않아요.ㅠ.ㅠ
어린이집다닐때는 제가 아침 오후로 데리러 나왔는데 학교가야하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눈물 글썽이니 절대로 안타고있어요.
어쩌다 혼자 올라올경우에는 9층까지 걸어오더라구요.
애가 겁이 많아서 고민이었는데 학교다니는 나이가 되어서도 이러니 어찌 해야하나요?
덩치라도 작으면 제가 이해하겠어요.
IP : 59.4.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3.7 9:57 AM (218.232.xxx.69)

    데려다 주시면 안되나요? 저희 애도 1학년 여자아인데..아직 엘리베이터 혼자 못타요.
    나중에 스스로 혼자 하겠다고 할 때까지..전 같이 탈건데요.
    친구들이 많이 하는 걸 보면..혼자 하겠다고 할 때가 있을거에요.

  • 2. 아이가
    '09.3.7 10:08 AM (118.46.xxx.147)

    조심성이 많나봐요? 엘리베이터 사고가 종종 들리니 아이도 은연중 겁먹지 않았을까요?
    얼마전에 저희 아파트에서 9층에 사는 초등 2학년 아이가 새로 이사온지 얼마안돼 엘리베이터안에 갇혔답니다. 안에서 문이 안열렸나봐요. 저희가 탈려고 문을 여니 이마에 땀이 흥건히
    베서는 울면서 내리더라구요.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문이 안열려서 안에서 오르락 내리락
    했답니다. 그부모 맞벌인데 혼자서 얼마나 애가 탔을까요? 물한잔 먹여서 달래서 올려보냈는데
    아침 등교시간이나 하교시간되면 계단으로 우당탕탕탕.. 그아이 지금도 혼자서는 엘리베이터 안타고 다녀요.

  • 3. 메리앤
    '09.3.7 10:18 AM (59.4.xxx.181)

    아~다행이네요.전 우리딸만 그럴줄 알았어요.같은 라인사는 8살친구들이 4명이나 있는데
    혼자서 잘다니더라구요.시간을 좀더 줘야겠네요.

  • 4. ..
    '09.3.7 10:52 AM (222.237.xxx.25)

    전 제가 못타요..한번 갇힌적이 있었거든요..
    예전에 좀 고층에 살때 신랑하고 싸우고 집을 나가고 싶어도
    엘레베이터가 무서워 못나갔었다는..^^;
    그래도 누구든(갓난아이라도) 같이타면 탈수 있어서
    아이낳고는 싸워도 아이랑 같이 타고 집나갈수 있었어요..^^

    하여간 전 그냥 병이려니하고 살아요..
    아무리 생각을 고쳐먹으려해도 무서워요..
    그냥 당분간은 같이 타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전 아직도 친구집에 놀러가면 친구가 알아서 밑에 내려와있어주곤 합니다..
    사정이 생기면 그냥 걸어올라구요..^^;

  • 5. 봄이
    '09.3.7 11:25 AM (210.117.xxx.87)

    저도 엘레베이터 못타요. 어린이집 다니는 울 딸이랑 같이타면
    모를까 혼자 무서워서 못타네요. 한 번 10분정도 갇힌적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공포증 생겨서 16층 사무실에 근무할 때에도 걸어 올라
    다녔어요.
    그래서 여기 아파트 이사오면서도 3층으로 이사왔네요.
    거의 아이들 손 잡고 계단으로 걸어다니네요.
    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거니 좀 크면 괜찮아질꺼 같은데요.

  • 6. 우리딸도
    '09.3.8 9:25 AM (220.64.xxx.164)

    자기 혼자나 오빠랑 둘이 엘리베이터 타는거는 싫대요.
    놀이터 갈때도 1층까지 데려다줘야 해요.
    전 조심성 많아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407 오늘도 남편은 6시에 들어오네요.. 2 ... 2005/01/22 1,343
287406 레몬트리 모니터 모집이 22일까지네요. 1 82사랑 2005/01/22 896
287405 연예인 X파일을 본 후... 20 임은숙 2005/01/22 2,923
287404 여러분은 여자임을 확인받고 행복하게 사세요? 8 오라 2005/01/22 1,518
287403 분당 수내역 근처 내과잘하는곳 2 몸이 안좋은.. 2005/01/22 1,453
287402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 6 하소연 2005/01/22 884
287401 자꾸 아기용품 질문죄송^^;;천기저귀렌탈질문좀 할께요..... 7 깜찍새댁 2005/01/22 914
287400 청약 부금 필요할까요? 1 청약통장 2005/01/22 892
287399 부부사이에 비밀이 있는게 정상인가요? 9 신부 2005/01/21 2,049
287398 otto 옷 사보셨나요? 10 리틀봉맘 2005/01/21 1,259
287397 급해요~ 헬미여~ 6 미도리 2005/01/21 882
287396 올드미스다이어리 보시나요? 13 익명조아 2005/01/21 1,261
287395 수녀님 선물이요.. 10 아이맘 2005/01/21 1,575
287394 디카 수리 받아보신 분이요 3 디카 2005/01/21 914
287393 연금보험~ 잘 아시는분이나 하시는 분~조언 좀 해주세요~ 4 봉글 2005/01/21 926
287392 밤시간의 청소 8 늦은시간 청.. 2005/01/21 1,236
287391 **쉽게하는 설날요리 강좌** morihw.. 2005/01/21 900
287390 문정동에 대한 제 질문에 답변 주신 님들... 이사걱정 2005/01/21 891
287389 일산이삿짐센타?? 1 이사 2005/01/21 1,082
287388 아휴 죽갔습니다...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7 고민중 2005/01/21 1,566
287387 분당에 물리치료 잘하는 병원 혹시 아세요? 5 솜꼬리 2005/01/21 1,007
287386 어떻게 해야하나요? 1 힘들다..... 2005/01/21 1,060
287385 구정선물 아이디어좀... 놀이방선생님 웃어른.. 등등 4 호이엄마 2005/01/21 894
287384 까만봉지 들고 다니면서 그릇 사신다는 분? 7 너무 재밌어.. 2005/01/21 1,898
287383 철딱서니.. 막내며느리.. (에피소드) 18 소금별 2005/01/21 1,794
287382 상자 만드는 법 잘 나와있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3 아가맘 2005/01/21 896
287381 일산 지역 어디가 좋은가요? 14 향기나라 2005/01/21 1,155
287380 많은 도움을 됩니다 2 스마일 2005/01/21 889
287379 너무 힘드네요. 3 일하고싶어요.. 2005/01/21 1,186
287378 어떤 적금이 좋을까여 5 즐건맘 2005/01/21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