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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가 느낀 생각

오렌지 피코님..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09-03-05 18:49:56
늘 피코님 글을 읽을 때마다 저 실력들은 언제 가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를 보니 아직 유치원생 같은데
대충 30대 중반 나이의 주부가
저 절절한 내공은 언제 세웠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부럽기도 하답니다.

근데 전 피코님 남편은 피코님이 이렇게 살림을 잘 할거라고
알고 결혼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남편이 저보고 늘 그러거든요.
당신이 이럴 줄 몰랐다 ... (안 좋은 쪽으로)

피코님 남편은 아무 생각없이 결혼 했는데
알고보니 우렁각시 수준...
얼마나 좋을까요?

그대신 보기에는 참 야무져 보이는 저...
결혼하고 남편이 한동안 젓가락 들고
밥상 위에서 헤매는 시절이 참 길었답니다./

결혼 10년이 넘어가니 이제 좀 먹을 만하다는 평이 나오네요.
제가 보기에는 참 야무져 보이거든요 (ㅎㅎ)
근데 영 덜렁이라서 너무 못해요.
지저분하고.

제 인상보고 신랑이 늘 그럽니다/
속았다구요..

피코님 부군은 어찌 알았을까요?
우렁각시인 것을...
IP : 211.203.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9.3.5 6:53 PM (121.134.xxx.188)

    찌찌뽕이세요. 저도 피코님이나 새색시들이 음식 살림 잘하는 분들보면
    부군들이 어찌알고 채가셨을까 싶어요.
    저는 남편이 자기 블로그에 하두 요리사진을 올려서
    요리잘하는줄 알고 시집왔는데
    알고보니 허당이었거든요. 지금은 밥안차려주면 굶어요.

  • 2.
    '09.3.5 6:57 PM (124.111.xxx.229)

    저도 참 야무지고 깔끔해보인다는데
    정리정돈을 못해서
    대청소 하느라 세월 다 보냅니다. ㅋㅋㅋ
    남편이 속았다고 툴툴거리지요. ㅎㅎㅎ

  • 3. 저는
    '09.3.5 7:01 PM (219.250.xxx.113)

    음식도 괜찮게 하고 빨래도 자주 하고 게으르진 않아요.
    다만 정리정돈을 못해요. 위에 있는 덩어리를 못치우고 백날 바닥만 닦아보세요..
    저도 정리정돈좀 잘하고 싶어요.
    친정시댁..통털어 저처럼 몸 빨리 움직이고 부지런하고 게으름 안피우고 애들 음식도
    전부 해서 먹이는 사람 없는데..
    집은 제일 지저분해서 제공..다 깎아먹고 산답니다.

  • 4. 은혜강산다요
    '09.3.5 7:05 PM (121.152.xxx.40)

    여기도 한사람 추가요..ㅎㅎ
    정리정돈 설거지 정말 안하고 사는방법 없을까요?
    살림진짜 못하는 저랑 사는 우리집 모모씨도 고생이 많다지요...ㅎㅎ

  • 5. ...
    '09.3.5 7:06 PM (121.151.xxx.149)

    제남편은 제가 말도 잘 안하고 수줍음도 많고해서 좋아했다네요
    그런데 알고보니 천방지축에 선머슴에 그런다고
    자긴 사기결혼했다고 했답니다 ㅋㅋ

    잘 알아보지않고 결혼한 자기가 바보이지
    나는 그냥 나였을뿐인데 ㅋㅋ
    저는 내숭같은 것 안떨어요
    근데 원래 낯갈이를 많이해서 친해지지않으면 제 본성이 잘 안나오기도하죠

    그런데 2년 넘은 연애기간동안에 성격을 몰랐다는것이 말이 되나고요
    자긴 요조숙녀랑 결혼한줄알았다나 ㅋㅋ

    암튼 지금도 울남편은 사기결혼 사기결혼합니다
    울딸이 고3인데도요 ㅎㅎ

    음식은 잘하지않지만 집에서 해먹는편이고
    나머지는 그리 지저분하지는않게
    저만그렇게 생각하는편이고
    남들 볼때는 지저분할수도있겠네요
    암튼 이러고 삽니다 ㅎㅎ

  • 6. 웬일로
    '09.3.5 8:25 PM (121.88.xxx.149)

    찌찌봉...
    미국서 사는 울 친정 큰오빠가 점심에 저희 집에 와서 인터넷을 좀 하다가
    우연히 82 얘기하다가 오렌지 피코님 요리를 보여주면서 대단하지 않냐구...
    이런저런 얘기했었는데....
    젊으신 주부가 정말 대단합니다.

  • 7. 동감
    '09.3.5 8:27 PM (222.101.xxx.239)

    오렌지 피코님 남편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겠죠^^ 그댁 자녀분들이랑 같이요
    저도 생긴게 좀 새침해보여서 엄청 깔끔할줄았았다는 남편
    맨날 하는말이 자기가 이렇게 살줄 몰랐다.. 한탄
    전 맞장뜹니다 나도 자기가 엄청 가정적이고 내말이면 죽는 시늉이라도 할줄았았어.. 왜 이러셩

  • 8. 홍홍~~
    '09.3.5 9:58 PM (114.204.xxx.161)

    저는 제가 이럴줄 몰랐어요
    학교 다니고 회사다닐때도 뭐 가끔 쫄면하나 냉면하나를 해먹어도 너무 격식차려서 먹는다고 친정엄마가 구박을 했었지만...이렇게 살림에 소질이 있을줄이야 ^^;;;;;
    지금은 여건이 너무 안좋아서 그렇지 예전에 제방을 돼지우리 만들고 다니던 사람과 지금의 제가 동일 인물이라고 아무도 생각 안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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