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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아일보 글 좀 보세요

사랑이여 조회수 : 374
작성일 : 2009-03-05 11:39:25
동아일보나 조선일보 중앙일보...


거기서 거기인데


입은 삐틀어졌어도 말은 바르게 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계속 모른 체 하면서 시민사회를 흐려놓는다면



정말로 안티조선일보운동이 다시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고 봅니다.

여기 동아일보의 허튼소리 한 번 읽어보시고 왜 언론이라는  탈을 쓰고 언론답지 않은 행동을 하는지 알아봅시다.

언론권력이 사법부를 어떻게 '요리'하려고 달려드는지를 잘 보여주는 글이기에 나름대로 문제의식으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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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의 미디어창]‘사법부 흔드는 판사들의 가벼운 입’



2009년 03월 04일 (수) 14:52:57 김창룡 인제대 언론정치학부 교수



동아일보 2월28일자 ‘오늘과 내일’의 ‘사법부 흔드는 판사들의 가벼운 입’ 제하의 칼럼이 현직판사들의 불만을 부채질하고 있다. 울산지법 민사2단독 송승용 판사는 2일 법원 내부 게시판에 올린 '사법부를 흔드는 두 가지 손'이라는 글에서 촛불재판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해명, 그리고 일부 언론의 사법부 길들이기에 대해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판사는 사법부의 독립성을 흔드는 두가지 요소로 내부의 의혹제기와 함께 일부 언론의 보도를 거론한 것이다. 내부의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개인의견표명’정도로 무시하는 전략이다.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여 진실을 알려줘야 할 책임이 있는 대법원의 행태도 납득하기 힘들다. 일부 언론으로 지목된 동아일보의 비판칼럼은 과연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가.

    
    
언론의 사법권에 대한 비판은 감시의 도를 넘어 흔들기에 나설 정도인가에 대해서 따져보기 위해 동아일보의 관련 칼럼을 자세하게 분석해봤다. 적어도 세 가지의 문제점이 두드러져 현직판사의 문제제기는 타당한 것으로 보였다.

먼저, 동아의 칼럼은 논리적이지 못하다.
사법부 내부의 일부 판사들은 촛불재판 때 특정 판사에게 ‘몰아주기’한 부분에 대한 정치적 의혹 제기를 했다. 그리고 ‘형사수석부장판사가 촛불집회 관련 사건을 심리하던 단독판사들에게 형량 변경 등의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제의 핵심은 과연 의도적인 몰아주기였는지 여부와 형량 변경 압력 유무에 있다.

그런데 동아의 칼럼을 보면, 첫 시작부터 판사들의 ‘반말, 고압적 자세’ 등 법정에서의 행태에 대한 비판적 내용을 장황하게 거론하며 시작하고 있다. 물론 이런 것은 비판받고 개선돼야 한다. 그러나 이런 내용이 촛불재판의 몰아주기, 형량변경압력 의혹 등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논리적이지도 못하고 적절하지도 못해 특정 의도를 가진 칼럼이 아닌가하는 의혹마저 갖게한다.

둘째, 동아의 칼럼은 정당한 비판을 넘어 판사들의 정당한 내부문제제기조차 부정하는 과욕을 범했다. 동아의 ‘판사는 판결로 말해야 한다’는 지적은 옳다. 그것은 사건재판에 한해서 그런 논리가 성립되는 것이다. 재판 절차상의 문제, 배당상의 문제, 형량압력 의혹의 문제에서조차 ‘판결로만 말하라’는 주장은 억지거나 말하지말라는 소리가 된다.

송판사는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판사는 판결로 말한다는 의미를 오해하였거나, 또는 표현상의 오류로 단독판사들의 행동을 폄하하기에 이른 것이 아니라면 위 칼럼에는 '사법부 길들이기'라는 일정한 정략적 의도가 숨어 있는 것으로 추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타당한 주장아닌가. 언론이라면 ‘판사들의 문제제기에 대한 타당성’부터 따져야 한다. 판사라고 무조건 ‘판결로만 말하라’는 것은 자칫 언론의 횡포라는 지적을 받게 된다. 형량의 문제나 배당의 문제는 재판으로 말할 수 없는 사안이란 것을 언론사 논설위원 정도라면 모르지않을 것이 때문이다.

셋째, 용어의 적확성에 대한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
동아가 주장하는 ‘좌파’가 누구를 지칭하며 어떤 세력인지에 대한 설명없이 막연하게 선악개념으로 좌파라며 공격하고 있다. 특히 촛불시위에 나선 일반 시민들을 ‘좌파’라고 부른 데 대해 광고주불매운동까지 당하고도 그런 용어를 고집하고 있다. 한국만큼 ‘좌파’라는 용어가 ‘악’의 개념으로 부적절하게 오용되는 경우는 조중동을 제외하고는 찾기 힘들다. 저널리스트는 정확한 용어사용이 생명이다.

동아는 최근 법복을 벗은 촛불 판사를 거명하며, “미네르바 구속과 용산 참사에 대한 감정 표현은 일부 좌파 또는 반정부세력의 ‘독재 정권’ ‘살인 정권’이란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판사의 현실인식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지 참으로 답답하다”고 보도했다. 일부 좌파라면 어떤 부류를 지칭하는지 논설위원이라면 그 정도는 밝혀줘야 한다.

정작 답답한 것은 ‘미네르바 오보’라는 대형사고를 치고서도 진상규명 운운하며 2주일이  지나도 진상을 밝히지 않고 있는 동아일보의 무책임한 처사다. 공신력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사가 한 개인을 파렴치한 범죄자로 몰아붙이는 등 인권을 짓밟았다. 또, 검찰의 수사를 부정하는 보도를 반복적으로 내보낸 뒤 고작 한다는 소리가 ‘오보였다 우리도 속았다’는 식은 한국언론 전체의 명예와 신뢰를 추락시키는 부끄러운 일이었다.

의혹과 불신에 휩싸인 사법부 내부의 진실추적은 없고 거꾸로 문제제기한 판사들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비난성 칼럼’은 미디어 비평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선출받지않은 권력을 자의적으로 휘두르는 미디어의 횡포에 미디어가 답하라.
IP : 210.111.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5 11:40 AM (59.5.xxx.115)

    사설보면 "민주당은 혼찌검을 내줘야" 이런말도 쓰는데요...

    쟈네들은 조폭 깡패에요....지들에게 불리한 사안이나 사람에 대해선
    집단린치가하는 깡패새퀴들....

  • 2. 존심
    '09.3.5 11:48 AM (211.236.xxx.193)

    조중동중에 제일 먼저 망할 신문사입니다. 이제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 아닌가요...

  • 3. 아이고
    '09.3.5 11:49 AM (125.177.xxx.201)

    이 칼럼에서 인용한 기사 대목을 보니.....
    정말 가방끈 짧아도 저거 보다는 품위있겠어요.
    어쩌면 저렇게 속옷까지 다 벗고 날뛰는지 제가 다 낯뜨거워져요.

    조중동아 조중동아 입을 다물어라.
    계속 떠들면 확 구워버린다.

  • 4. ⓧPianiste
    '09.3.5 12:17 PM (221.151.xxx.230)

    조폭 깡패 맞네요.
    이런 기사를 쓰는 기자들은요.
    진심으로 이렇게 믿기때문에 이렇게 쓰는거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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