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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안 보내니, 항상 이런 문제가 생기네요.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09-03-02 14:26:29
일절 안 다니거든요.
학원만 안 다닌다 뿐이지 나름의 스케쥴이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동네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놀러 옵니다.
항상 집에 있는 거 아니까요.

비약하자면 학원다니는 각각의 친구들 비는 시간 때우기용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웃으면서 지금 **는 뭐 해야 되는데...하면서 돌려보내기도 하지만, 것도 한두번이지 줄기차게 오는 아이들 번번히 돌려보낼 수도 없고 말이지요.
아이도 놀고 싶어 산만해지고요.

아...이 딜레마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ㅠ.ㅠ
IP : 125.252.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꾸
    '09.3.2 2:29 PM (114.206.xxx.147)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히 계시면 안될까요?
    거참, 남의 공부에 아무 도움도 안되게 말입니다..

  • 2. 시간관리
    '09.3.2 2:33 PM (210.223.xxx.182)

    저도 경험 있어요..
    이제 좀 더 커보세요..
    유학간 애들 방학동안 한국오면 땜빵용도 된답니다..
    여름엔 미국에서 겨울엔 뉴질랜드에서..
    이럴땐 친구 없는게 더 속편해요..
    아주 독하게 마음 먹으시고 시간관리 잘하세요..

  • 3. 위에님..
    '09.3.2 2:35 PM (122.100.xxx.69)

    아마 글쓴님 아이 때문에 조용히는 안될걸요.
    아이들..친구라하면 놀고싶어 끔뻑 죽잖아요.
    아이 있는데서 거짓말은 하지마시고 사실대로 너는 학원을 다니는 대신 이런 스케쥴을
    엄마와 약속했으므로 친구하고는 언제만 놀수있다...말씀하시고
    그 아이들한테 직접 누구가 공부하는 시간이라 안된다고 얘기하는 수 밖에 없어요.

  • 4. 공감~
    '09.3.2 2:43 PM (58.140.xxx.230)

    저두 그런 케이스라 궁리 끝에 아이한테 일주일에 두번만 데려오게끔 당부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데려와서 한동안 애먹었었죠. 그러다가 정말 데려온 친구앞에서 오늘은 공부해야 되는날이라 다음에 와서 놀라며 냉정하게 돌려보냈어요. 아이도 설마?하고 데려왔다가 엄마의 단호한 태도에 놀라하다가, 그 다음부터 정해진 날에만 데려오려고 노력하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은 풀어주죠. 그러다 또 심하다 싶으면 큰소리 내구요... ^^; 그래도 아직 초2올라서 너무 심하게 학원보내며 아이의 추억을 빼앗고 싶진 않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규칙을 정해보시라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 5. 저두
    '09.3.2 2:48 PM (219.240.xxx.143)

    첨 1학년 들어가서 친구들 데려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아이가 친구를 넘 못사귀니까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2학년 때는 오는 친구 말리지 않았어요... 3학년인데 걱정되네요... 공부도 해야하고...

  • 6. 에고
    '09.3.2 2:50 PM (121.151.xxx.149)

    님이 친구랑 놀시간이 언제쯤을 마련해 둘것인지 미리 계획을 짜시고
    그때 오는 아이들과는 놀수있다고 미리 아이나 친구들에게 말하고
    나머지 시간에 오는 친구들에게는 그시간에 오라고 말하면서 시간조절하셔야합니다
    안그러면 하루종일 아이들 친구들이 올것이니
    그어떤계획도 못할수있어요
    미리 체크하셔야합니다

  • 7. 저두
    '09.3.2 3:23 PM (218.50.xxx.234)

    글 읽다가 피식 웃음이 나왔어요.
    저랑 같아서요.. ^^
    저희 아이 학원 안가고 나름 집에서 자기주도형 학습한다고 하는 아인데...
    친구 아무때나 놀러오고, 우리 아이 공부해야한다고 몇시에 오라고 하니까
    그 친구가 말 안듣고, 그럼 옆에서 책보면서 끝날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데요... --;
    저희 아이는 친구 책(만.화.책)보는 옆에서 저랑 공부하고요...
    그래서 저번에 한번은 애 공부 가르치면서 괜히 열불나서 애를 잡았더랩니다. 친구 앞에서요.
    저희 아이는 친구앞에서 혼나니까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흘리고...
    그 후로 그 아이 친구....제 말 잘 듣습니다.
    몇시에 와라 하니까 집에 갔다가 그 시간에 전화하고 오데요.
    그리고 제 아이한테는 엄마가 이러저러해서 너한테 짜증비슷한 화를 냈다 .미안하다..사과했고요.
    저는 좀 지나쳤지만, 엄마의 단호한 모습...친구에게도 보여줄 필요가 있더군요. ^^

  • 8. 원글이
    '09.3.2 3:38 PM (125.252.xxx.28)

    저도 이 생활 오래한 지라 어느 정도 자를 때 자르고 해 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아이 친구 중 하나가 자기도 옆에서 하겠다면서 공부할 걸 들고 오네요.
    그 집 엄마가 **는 집에서 공부하니까, 너도 옆에서 학습지나 풀라고 이랬다나 어쨌다나...-.-;

    공부때문이 아니라 놀 친구 없어서 친구들이랑 놀라고 학원 보낸다던데...
    전 찾아오는 아이친구들 때문에 제가 스트레스 받아 학원 보내게 생겼습니다.

  • 9. 저는
    '09.3.2 5:43 PM (59.8.xxx.21)

    그냥 집에가라고 데려 오지말라고 합니다
    안그러면 학원 안다니는 우리애는 어떻하나요
    우리 스케줄 마추어서 놀고 공부하고 하거든요

    친구 엄마가 애 놀러 보낸다는거 안된다고 했습니다
    언니 야박하다 그러는데 할수없어 그랬지요
    그집애는 학원갔다가 놀러오는거고, 우리애는 태권도 갔다가 그제사 공부할거였거든요
    같이 공부좀 시키지 그러길래
    공부는 혼자 자기 스케줄대로 하는거야 해버렸어요

    유일하게 하루 1시간 30분하는데 그거 방해 받을수 없지요
    우리집은 주말은 자유시간인데,,,별로 자유가 없네요, 성당 다니느라
    월-금요일까지는 집에오면 제 스케줄입니다
    집에 친구들 데려오는거 하지말라 제가 그랬거든요
    하루 겨우 집에 있는게 눈뜨고 있는거 몇시간 안되는데 그때 식구들이랑 같이 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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