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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는 반찬이란게

이렇구나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09-02-26 15:17:20
후기들이 좋아서 큰맘먹고 반찬을 이것저것 여기저기서
구매하고 먹었습니다.

박스개봉후 든 느낌은 반찬집이구나
집에서 만들어 파신다는게 반찬을 업으로 하시는 거구나

시식후 느낌은 아 끈적일 정도로 달다
넘 기대가 컸나봐요.
맛있단 후기에 샀으니 분명 맛난 분도 계시겠죠.
다만 이런거구나 하고 새롭게 알았습니다.
제가 원한건 식당에서 사먹을 수 없는 맛이였나봐요.
자극적이지 않아 맛은 없는데 뒷맛은 개운한...
내가 써놓고도 넘 어렵다.

근데 원재료 그러니까 생선은 만족스러워요. 김치도.

결국은 재료사다 만들어 먹어야 되는구나
82에서 배운게 그건데 그나마도 편해보려했으니
하긴 천사람의 입맛을 어떻게 한가지 맛으로 맞추겠습니까.
죽으나 사나 내몸 움직이려니 내팔자 내가 볶는다 싶네요.
엄마보구 내가 맨날 하던 말인데..
신세 볶지말고 편히 살라고 ......




IP : 222.104.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6 3:19 PM (203.142.xxx.230)

    근데 그런게 있어요.
    흔히 말하는 '심심한 맛'으로는 오랜기간 사업을 하여 매니아층을 만들 수 있을지는 몰라도
    사업가로서의 이익을 내기는 힘든 것 같아요.

    큰 이익을 보는 음식관련사업은
    결국 '자극적인 맛'인 것 같더라구요.

  • 2.
    '09.2.26 3:23 PM (59.186.xxx.147)

    아무리 맛있어도 미원 맛 나면 먹기 싫던데. 토하고 싶어요. 요즘은 돈만 있으면 좋은 음식 파는 곳 많습니다.

  • 3. .
    '09.2.26 3:25 PM (218.48.xxx.169)

    저도 반찬 장터에서 사고 먹어보고 넘 실망했어요.
    키톡에 올라오는 사진 보면서 정말 음식 잘하시는 분이구나 하며 남편한테 자랑하고 샀는데
    어찌나 짜고 입맛에 안 맞는지...ㅠㅠ
    배송비가 젤 아깝네요...ㅠㅠ
    이제 따로 후기 올라오지 않는건 안 살려구요...

  • 4. 미안한 ...
    '09.2.26 3:30 PM (210.221.xxx.4)

    회사 직원들 밥 해 먹는다기에 반찬을 해 다 주었는데요
    늘 미안합니다.
    우리 식구 입에야 그럴수 없이 맛있다지만
    식당 밥에 익숙한 사람에겐 ......
    싱겁기도 한 듯하고
    부대찌개도 식당 같은 맛도 안 나고
    그래도 몸에 좋은거야!하고 우기면서 들이대면
    맛나다고 잘 먹습니다.

    며칠전에 이웃집에 김치 한대서 한통 가져왔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근데......
    조미료 봉지를 거꾸로 해서 툴툴 터는 걸 안 보았으면 좋았을걸......

  • 5. 장터.
    '09.2.26 3:36 PM (116.32.xxx.78)

    김치류,,배송받아 먹어보니... 후회 막급입니다. ..반찬집이었구나... 저도 그리생각이 확~~ 들었구요.

    .................내가 미쳤지. ..입들이 개인차가 심해그런건지. ..후기는 왜케 다 좋은겐지...

    아 정말.. 김치 주문 신중해야겠어요.

  • 6. 저도
    '09.2.26 3:40 PM (203.228.xxx.27)

    저도 장터에서 김치, 청국장 여러집에서 주문해서 먹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칭찬을 해놨는지 혹해서 김치 주문했는데...
    흐미 싱거워서 애기들이나 먹는 김치를 '집에서 담근 김치 맛'이라 하면서까지 쓴 후기 하고는.

    이제 후기도 30%만 믿을까말까 하네요.

  • 7. 저두
    '09.2.26 4:04 PM (116.126.xxx.63)

    요즘 맛있다고 올라온 국 반찬을 샀는데 정말 돈주고 사기 아까운 것이대요.
    그돈으로 충분히 맛난거 해먹을 수 있는데 후기에 혹해서 산 나만 등신됬고요.
    많이 준다고 하던 반찬도 내건 쫘끔이고.국도 멀건 국에 싸구려재료...이걸 만원에 사먹다니...한심할 뿐이고.

    후기는 후기일뿐 믿지 말아야겠어요.
    혹시 이글 보고 그거 사실려고 맘 먹었던 분들은 부디 구입하지 마시기를....

  • 8. 별사랑
    '09.2.26 4:20 PM (222.107.xxx.150)

    위에..정말 그래요..??
    그 후기 볼 때마다 완전 혹~하던데..

  • 9. -_-
    '09.2.26 4:29 PM (210.99.xxx.18)

    친정엄마한테 바로 보냈는데
    오늘 도착했다는데
    내가 퇴근해서 오기만을 기다리고있는데

    우리엄마가 좋아하는 거라서
    360년만에 효도해본다고 주문한건데

    부디 맛있어주세요
    제발 ㅠㅠ

  • 10. 흑흑..
    '09.2.26 4:56 PM (221.138.xxx.13)

    윗님...국 별론가요?? 저도 받고 아직 시식은 안했는데...신랑한테...맛난국있으니 일찍오라 큰소리 쳐놨는데...역시 후기는 믿지 말아야 하는건지...
    입덧으로 요즘 음식을 통 해먹지 못해 주문했는데....반찬은 저도....양도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지....후기만큼 많은 느낌은 아니였고....ㅠ.ㅠ
    전복도 후기믿고 주문했는데..그건 좋아야 할텐데....걱정되네요...

  • 11. 도로시
    '09.2.26 5:12 PM (125.132.xxx.43)

    그곳 국 주문하면 같이 오는 반찬은 가족끼리 한끼로 딱 먹을 분량이고...따로 주문하면 정말 넉넉히 주시던데요.^^ 그리고 그 국은 원래 그렇게 멀건 맑은국에 속하는 거라고 알고있어요.^^

  • 12. 먹은이
    '09.2.26 5:36 PM (218.236.xxx.206)

    정말 입맛 과 생각은 다 달라서 여러사람 맞추기 힘들것 같아요저도 좀 묽다 라고 느꼈는데 그래도 먹을만 하구요 반찬은 따로 만원 주문했는데 많지는 않고 그냥 보통 양 ... 항상 후기라던지 미리 기대 없이 받은 사람은 만족할수 있지만 항상 자신도 모르게 기대치가 높아져서 후기가 좋다던지 재밌다고 소문난 영화라던지 항상 실망스럽더라구요 .. 아무래도 주문량 이 많아지면 많이주던 양도 조금 줄이셔야 겠다 생각 하고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죠 ... 저도 양 많다 하여 저도 모르게 ㅍ짐하겠다 기대 했나봐요 ..^^ 신랑은 사온 음식은 다 안먹으니 솜씨가 없어도 집에서 제가 만들어야 해요 ... 산음식 자체를 싫어해요 찝찝하다고 전 사온 음식도 잘먹는 남편 두신분 부럽네요 ..식당껀 먹지만 굳이 사온 반찬들 국 이런건 더러울것 같다고 깨작 거리고 라면 먹고 출근 했어요 .... 난 왠만하면 맛 있더군요 ,,,,

  • 13. 뿌리
    '09.2.26 9:16 PM (125.132.xxx.30)

    저도 뼈저리게 느낍니다.... 내몸좀 편하자고 댓글찾아 삼만리하다 도저히 안먹어보면
    내게 큰 손해가 올까 이것저것 시켜보지만 냉장고에서 이리저리 뒹글다 버려지는것 보면
    뭐하는 짓인가 합니다.... 무엇보다도 넘 맛있다는 거래후기를 보면 내 입맛에 문제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들구.... 이젠 괜한 짓은 안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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