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른들의 "알아서해라" 라고 하시는 말씀..

대체 무슨뜻?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09-02-25 13:38:08
기면 기다,아니면 아니다 말씀해 주시지..
매번 뭘 알아서 하라는지..
조금만 당신들 마음에 안들면, 퉁퉁거리는 목소리로
알아서 하라는데, 화가 나면 화가 난데로 얘기를 하던지..
아님, 화가 나셨어도 좀 감추고 좋게 얘기하면 어때서
조금만 당신들 맘에 안들면
사람 맘 불편하게 저리 얘기하는지...
아주 죽겠어요..

아까는 저희 친정엄마까지 그렇게 얘기하셔서
이게 원래 어른들의 말하는 방식인가 싶네요...

이상은 시부모님의 알아서하라는 말에
아주 학을 띈 며느리였습니다...ㅠㅠ
IP : 59.14.xxx.6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제가
    '09.2.25 1:39 PM (118.222.xxx.26)

    아이들한테 니들이 알아서 해라고 말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제가 좀 화가 났을때 쓰는 말이네요.
    반성합니다.

  • 2. 그게..
    '09.2.25 1:40 PM (219.250.xxx.113)

    내 맘에 들게 행동해라. 라는 뜻이에요.

  • 3. .....
    '09.2.25 1:40 PM (121.152.xxx.40)

    말하는 습관일거예요.큰 의미를 두지 않은 ...
    그렇지만 듣는 사람은 꽤 불편하지요...ㅡㅡ,,

  • 4. 제가 보니
    '09.2.25 1:41 PM (59.5.xxx.126)

    내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너희가 원하는대로 해라.
    찬성은 아니고 억지춘향으로 동의.

  • 5. 절대
    '09.2.25 1:47 PM (122.47.xxx.25)

    내맘에 들게하라 입니다
    너희가 원하는대로하라 절대 아닙니다

  • 6. 말그대로
    '09.2.25 1:52 PM (211.219.xxx.78)

    알아서 해라 하셔서
    알아서 했더니
    왜그리 불만이 많으시던지...
    정말 무서운 말입니다

  • 7. 별사랑
    '09.2.25 1:59 PM (222.107.xxx.150)

    어른들이 말하는 알아서 해라는
    내가 한 말을 흘려듣지 말고 내 맘에 들게
    니들이 그것을 다 알아새겨들어서
    제대로 해라..이겁니다..-.-;

  • 8. 그거
    '09.2.25 2:02 PM (164.124.xxx.104)

    알아서 해라..
    알아서 '내맘에 들게 잘' 해라. 라는 뜻 아닌가요?

  • 9. 아마
    '09.2.25 2:13 PM (125.131.xxx.38)

    원글님도 아이 키우다 보면 "알아서해라"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을겁니다..^^;;;
    저도 틀림없이 엄마에게 그말을 들으면 기분 좋지 않았었으면서도
    아이 키우면서 잔소리하다가 결국 그 말이 나오더라구요,.
    내가 걱정안해도되게끔 좀 해봐라 나도 제발 부탁이다. 저는 이런 심정으로,
    잔소리 해도 안고쳐지면서 잔소리는 듣기 싫다는 반응을 보일때 '알아서 해라' 하게 되던데,,
    무관심해서 알아서해라라고 하는 경우도 있을거 같긴 하네요..

  • 10. .
    '09.2.25 2:35 PM (125.177.xxx.163)

    잘~하라는 말일거에요.
    네 맘대로 대충 하면 안된다... 또는
    알아서 잘 하는지 볼거야.... 정도의 의미...? ^^

  • 11. .
    '09.2.25 2:35 PM (125.177.xxx.163)

    덧붙여서...
    '나 지금 화났거든.' 의 의미까지 추가되지요.

  • 12. 저도
    '09.2.25 2:40 PM (59.8.xxx.198)

    내가 말해봐야 소용 없을때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설득을 할려고 했는데 그게 안 먹힐때 쓰는거지요
    또한경우는 무슨말만 하면 변명이고 뭐고 더 여러소리 나오니 듣기 싫을때 알아서해...
    그렇게 하지요
    울아들 귀신같이 그럽니다.
    엄마 화났지

  • 13. ..
    '09.2.25 2:49 PM (218.159.xxx.91)

    네맘대로 해라. 하지만 그것이 내 맘에 안들때면 그땐 각오해라.... 라는 뜻이기도 해요.

  • 14. ,,
    '09.2.25 3:50 PM (61.97.xxx.120)

    그말은 '내가 말을 안해도 어떻게 하라는줄 알지!'이뜻 아닌가요?

  • 15. ..
    '09.2.25 3:56 PM (220.90.xxx.206)

    잘하라는 말씀이죠.
    훨씬 까다로운 주문이에요.

    호불호가 확실한 경우가 훨씬 처신하기 편하죠.

    잘못 알아듣고 정말 알아서 맘대로 했다간 나중에 뒤통수 ㅋㅋㅋ

  • 16. 흠...
    '09.2.25 4:02 PM (219.251.xxx.199)

    저같은 경우는 '알아서해라' 라는 말은 (니가 잘 생각하고 판단해서 처리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내가 아닌 니가 져라) 라는 뜻으로 쓰거든요..

    저희 시부모님도 저희더러 '니들 알아서해~' 라고 하시는 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니들이 결정해서 한 일이니 잘되면 좋고 안되어도 부모에게 책임전가 하지마라' 라는 뜻으로 말씀하시거든요..

    '알아서해라'가 '내맘에 들게 해라' 라는 뜻인줄은 또 몰랐네요.. ^^;

  • 17. 웃기죠?
    '09.2.25 4:18 PM (221.150.xxx.254)

    내뜻대로 안하면 가만두지 않을터이니 호되게 당하고 싶지 않으면 알아서 선택해라... 라는 뜻이죠..
    참 이기적 권위적 폭력적인 말이죠..
    저희 친정엄마가 툭하면 저래서 스트레스 거든요..
    그런데 성숙하고 인품좋은 어른들은 절대 저렇게 얘기 안하시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987 아이들 데리고 오세요.그리고 시음한 와인 구입문제.. 김새봄 2004/05/13 916
282986 어찌 할줄을 모르겠어요. 어쩜 좋아요? 6 어찌하죠? 2004/05/12 1,428
282985 5월의 편지- 이별과 그리움을 위하여 귀여운 토끼.. 2004/05/12 900
282984 뉴스를 보다 11 깜찌기 펭 2004/05/12 1,163
282983 무료 쇼핑몰 분양이 있네요 1 무우꽃 2004/05/12 900
282982 묵은 쌀로 지은 밥 냄세 제거하기..<--요즘 이런일 없나요? 1 yorizz.. 2004/05/12 890
282981 살해된 토끼[펌] 5 여우별 2004/05/12 900
282980 오늘같이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5 푸른나무 2004/05/12 940
282979 으이구... 6 ^^ 2004/05/12 997
282978 밥 태운 건 마찬가진데(펀 글입니다) 3 테디베어 2004/05/12 927
282977 척추 교정에 대한 정보... 8 2004/05/12 937
282976 시집때문에 속썩이는 글을 보면 19 어휴 2004/05/12 1,945
282975 넌 이집 사람이다. 이제... 11 스마일 2004/05/12 1,431
282974 무엇을 보고 배우자를 선택하셨나요? 20 생각하는 2004/05/12 2,864
282973 당뇨관련 정보 얻고자... 2 초이스 2004/05/12 892
282972 대안초등학교도 있나요? 15 대안초등 궁.. 2004/05/12 1,179
282971 아기감기에대하여... 3 예은맘 2004/05/12 906
282970 아기가 벌써 '性' 에 눈을 떴나? 2 아구찜 2004/05/12 891
282969 우울한 날..... 3 얼굴공주 2004/05/12 905
282968 급질-컴이 자동종료됩니다..ㅠ.ㅠ 4 바이러스 2004/05/12 891
282967 이 봄이 가기전에.. 5 honeym.. 2004/05/12 894
282966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18 ... 2004/05/12 1,506
282965 용인지역 프리미엄 주고 사야하는지 3 집을 사야하.. 2004/05/12 1,026
282964 너무너무 짜증날때.. 어떻게 하세요?.... 4 바람~ 2004/05/12 1,063
282963 이럴 수도 있더군요.. 5 소금별 2004/05/12 1,019
282962 잘 생각해 보세요 1 기밥 2004/05/12 882
282961 김밥, 집에서 싼 것처럼 위조하기 11 왕챙피 2004/05/12 1,593
282960 [긴급] 급히 몇 분만 더 모실께요. ^^; 1 나현석 2004/05/12 995
282959 저 어떡해야 하는 걸까요? 제발 답변좀. 14 눈물 2004/05/12 1,513
282958 목록 지우기가 안되요 1 컴맹 2004/05/12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