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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전 쇼핑몰... 정말 한심하네요..

아이 엄마.. 조회수 : 752
작성일 : 2009-02-24 09:31:51

인터넷 일렉**몰에서 청소기를 주문하려다가..
그 무개념에 완전 놀라서 환불하고 카드 취소했었더랬습니다.
그 후 주문 취소한 청소기가 배송되었어요..
근데 저는 이 쇼핑몰에 너무 화가나서...  그 쇼핑몰로 전화도 한통 하고 싶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그쪽은 청소기가 배송된걸 모르는지, 아직 전화도 한통 없네요..


내용인 즉...
2주전에...맘에 드는 청소기가 있어 카드 결제 한후..
며칠이 지나도 계속 주문 현황에 배송전으로 뜨길래
전화했더니.. 심드렁한 말투로... 대뜸...그 제품은 원래 품절이예요..1월 부터..
(죄송하단 말도 없었고, 죄송한 기색도 없었네요..)
제가 그럼 품절이라고 표시를 해 주시던가, 전화를 해 주셔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전화는 하려고 했는데 제가 먼저 전활 한 것이고,(며칠이나 기다렸구만..)
사이트는 담당자가 출장 중이라 고칠수가 없다네요..
(지금도 여전히 그 청소기는 그 사이트에 품절이란 표시가 없습니다.)

제가 그 청소기 꼭 갖고 싶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다시 전화 주겠다 더군요..
전화 없었습니다... 답답한 제가 퇴근 시간이 임박하여 전화했더니..
제가 전화를 안 받았다고 하더군요.. (어이 없어.. 전화기 다시 확인했지만 전화 온 내역 없었습니다..)

그 청소기는 다른데도 없다고..어쩔거냐는 식으로 담당자가 계속 나몰라라 하길래,
그럼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니까.. 다른 청소기를 골라 보랩니다.
어이 없었지만 알았다.. 비슷한 사양의 청소기 하나 골라 달라했더니
일렉의 다른 모델을 하나 골라주더군요..
맘에 안 들었지만... 헤파필터 청소기가 정말 급하게 필요했고, 현금으로 하면 좀 저렴하게 해 주겠다고 하길래,
카드 취소 안 된 상태에서 현금 입금 시켰지요..
언제 배송 되냐고 했더니...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간다길래, 더 빨리는 안 되겠냐고 했더니..
물류 센터에서 바로 가는거라 더 빨리는 안 되고, 꼭 그날까지는 갈것이다..
카드 취소 해달라 했더니 그건 자기네가 취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제가 사이트 들어가서 취소해야 한답니다.
취소 버튼 없댔더니..있다구요..거기 있다구요!!하면서 소리 지르더군요..(마치 제가 뭘 잘못한 사람인양..)
정말 저도 같이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회사라 참았습니다.
취소 버튼 정말 없댔더니 자기가 한번 다시 보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배송 믿고, 또 기다렸습니다.
당연 화요일에 또 배송 안 왔고, 수요일에 제가 전화했습니다.
왜 배송 안왔냐...했더니.. 알아보고 전화주겠다고 하길래,
전화해 주긴 할꺼냐.. 전에도 전화 준다고 해 놓고 안 하지 않았냐 했더니..
아니.. 한다구요... 한다구요..소리 지르면서 일방적으로 끊어 버리더군요..

40분 후에 전화 왔습니다... 그리곤 이번주 금요일까지 배송 갈꺼랩니다. 참내...
나도 이제 참을 만큼 참았다.. 청소기 주문하고 2주 동안이나, 있다 없다..
곧 간다..곧 간다.. 하며 2주를 보내지 않았냐..했더니..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어떻게 해 주길 원하냐..? 하길래..
더 이상 못 참겠으니 카드 취소 하고 환불해 달라, 여기서 청소기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 했더니..
카드는 또 제가 취소하는 거라는 어이없는 이야길 하길래,
좋다... 어딜 들어가서 어떻게 취소하라는 건지 알려달라고 했더니.. 그럼 자기가 알아서 취소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결국.. 코스트코 가서 일렉 옥시 샀습니다.
근데 더 황당한건... 토요일에.. 그쪽에서 청소기를 보냈더군요...
제가 집에 없어서 부모님께서 그냥 받아 놓으셨더라구요...
환불 받고 카드 취소하고 나서 청소길 보내다니..
게다가.. 오늘이 화요일인데, 그 사이 전화 한통 없습니다.
뭐... 제가 청소기를 보내 줘도 되지만... 정말 한심한 쇼핑몰... 제가 또 전화하고 뭔가를 해야한다는게 넘 싫습니다. 전화 받던 그 사람... 처음부터 어찌나 짜증섞인 목소리로 받던지, 제가 다른 사람이랑 통화하게 해 달라고까지 했더랬습니다... 어떻게 저런 사람을 고객 상담직을 맡겼을까 싶을 정도로 짜증부립니다..

그쪽에서 전화 올때까지 그냥 청소기 가지고 있을까요?
물론 청소기 박스 열어보지도 않고 그대롭니다..
IP : 202.130.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만히..
    '09.2.24 9:43 AM (165.141.xxx.30)

    함 냅둬보세요.....알아서 찾을오지싶네여......

  • 2. 제가 보기에
    '09.2.24 11:17 AM (220.70.xxx.44)

    그 직원이 문제인거 같은데요...

    지일 아니니 상관 하고 싶지 않다 .....

    회사 게시판에 올리거나
    높은분 바꿔 달라고 하셔서 이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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