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너무 좋아하는 남편

[---]

^^
겜 너무 좋아합니다...
결혼하구..13년이 지난지금....
지금도 여전히..시간나면..겜합니다..

운동하라면..겜하는것도 운동된답니다.ㅜㅜ

결혼하구ㅜ 겜하구 있음..남편하구 붙어있구싶어 졸린 눈 비벼가며..옆에서
구경합니다..
키득키득 웃어도 봅니다..
너무 졸리면.. 걍 가서 먼저 자버립니다..
몇년되니까..익숙해지긴하는데.
조금지나니..저두 오기가 생기더군요..^^
컴터 한대 더 추가해서..남편이랑 같이 게임 합니다..ㅋㅋ
스타크래프트...남편한테 배우면서 말이죠..
평소엔.. 대화 내용이 짧던.. 울 남편..겜 가르쳐 달라니까..줄줄....정말 잘 가르쳐주고 말 잘합니다..
겜 같이 하다가..그것도 이제..재미없어..
이제 그려려니 삽니다.

집안일 도와줄것 조금씩 도와주고.아이하고도 잘 놀아주고.
자기 할일 다하고
재미로 스트레스 풀기 머리식히기로 하니...그냥 냅 둬버립니다.

[.]

저희 남편도 지금 겜해요. 저는 컴퓨터(당근 82 ^^) 하고 남편은 옆에 기대누워서 플레이스테이션 ^^
게임해도 예뻐요. 그냥 놀아라~~ 싶은 엄마의 마음... 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