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다리가 저리다'는 표현 어떻게 했나요?

ㅎㅎ 조회수 : 499
작성일 : 2009-02-23 20:42:06
얼마전 친정엄마와 음식점에 가서 식사하는동안 아이가 졸려서 잠깐 제 무릎 베고 잤어요

자다가 갑자기 깜짝놀라서 눈을 번쩍 뜨더니..

"엄마 여기 자꾸 왜그래요?"하면서 자기 발을 가리키더군요

전 무슨말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하다가..곰곰히 생각해보니 애가 불편한 자세로 자서 발이 저린거 같더라구요

"발저려?"라고 물어보니 애가 발저린게 뭔지 아나요...무슨말인지 못알아듣더군요

얼마전에 겸이이야기로 알려진 채지연씨 육아만화에서 본게 생각나서

"그럼 발이 반짝반짝해?" 하니까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이네요..ㅎㅎ

그 육아만화에서 둘째 윤서가 발저린걸 발이 반짝반짝 하다고 표현한걸 봤거든요

아이들 너무 귀여운거같아요 어찌 그런표현을 쓰는지..

다른것과는 달리 발저리는거 흔히 있는일도 아니고 처음 그런일을 당했을때 아이들 반응이 궁금해요^^
IP : 121.139.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3 8:45 PM (59.22.xxx.167)

    저희 아이도 처음엔 울면서 '발이 간지러워~' 했어요. 처음엔 못알아듣고 발바닥을 긁어주었네요..^^;;; 왜 간지럽다면서 울까... 의아해 하면서..
    근데 조금 지나니까 원글님 아기처럼 반짝반짝.. 깜빡깜빡..하다고 하던데요.^^

  • 2. 저는
    '09.2.23 8:46 PM (116.124.xxx.156)

    엄마 발이 징~~~ 한 것 같아, 그랬던 것 같은데요.
    뭔가 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떨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 3. ..
    '09.2.23 8:47 PM (211.110.xxx.246)

    얼마전 여기 올라온 글 중에서
    선생님 누가 내 다리에다 사이다를 부었나봐요.^^
    너무 예쁘죠.
    우리 아들은 송편을 만들고 와서는
    설탕 만두 만들었어요.^^

  • 4. 페퍼민트
    '09.2.23 9:44 PM (60.50.xxx.110)

    지금은 17살이된 저의 아들은
    다리에 "심장마비 걸린거 같아"라고 표현하더군요~

  • 5. 저도
    '09.2.23 9:59 PM (58.143.xxx.80)

    몇 년 전에 이걸로 글 올리고 싶었는데....

    제가 발이 저려 꼼짝못하고 있으니까 그때 다섯살? 이었던 딸아이가 저도 경험해봤다는듯
    '구슬이 막 돌아다니는 것 같지요?'하고 저를 빤히 쳐다봤었지요 ㅎㅎ

  • 6. 다양해요
    '09.2.23 10:34 PM (119.70.xxx.187)

    ㅎㅎ
    My legs are asleep.

  • 7. ...
    '09.2.23 10:44 PM (59.150.xxx.167)

    우리앤 발이 이상해 그러더니
    발이 찡찡해 하더군요

  • 8. 한참이쁠때
    '09.2.23 11:09 PM (219.248.xxx.54)

    저희 아들도 '엄마 발에 전기가 들어왔어요'
    하던데요

  • 9. ^^
    '09.2.23 11:37 PM (207.237.xxx.102)

    제 딸아이는 엄마 개미가 많이 있는거 같애요..이러더군요

  • 10. ..
    '09.2.24 12:51 AM (119.70.xxx.22)

    아이들은 어쩜 이래요. 아 귀여워.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219 학습지해법수학이좋아요 1 뚝배기 2004/04/12 879
282218 30개월된 아기..가베시켜야하나요? 3 카라앤 2004/04/12 913
282217 비온 아침... 1 2004/04/12 873
282216 집꾸미기 3 초짜 2004/04/12 1,077
282215 초보주부를 위한 강의 넘 필요해요.ㅠ.ㅠ 3 simple.. 2004/04/12 891
282214 요리사 자격증 딸려구 하는데요 5 김태임 2004/04/12 790
282213 도토리가루를 어떻게 구입해야할지.. 3 scja 2004/04/12 879
282212 4월 15일 투표하실거죠? 15 투표 2004/04/12 1,213
282211 5월에 제주도 갈 계획은 세웠는데... 3 비니맘 2004/04/12 875
282210 패션오브크라이스트 보신분.. 4 익명 2004/04/12 898
282209 경주 다녀오다 3 아이짱 2004/04/12 888
282208 4월초에 입성해서...... 6 칼라(구경아.. 2004/04/12 898
282207 서울종합촬영소, 동치미국수, 아침고요수목원 7 이종진 2004/04/12 887
282206 캐나다스페셜의 4월 폭탄세일 소식!!(모든 고객께 선물 드려요~~) champl.. 2004/04/12 886
282205 탤런트 이미경씨가... 10 김민지 2004/04/12 1,466
282204 상가에 문상갈때요... 10 헤세드 2004/04/12 1,006
282203 무서워요... 7 에효~ 2004/04/12 1,144
282202 결혼기념일날에 뭐하세요??? 6 kkozy 2004/04/12 1,145
282201 떡만들기 강좌 참석 후기... 3 미백 2004/04/12 879
282200 알뜰함에 짜증나~ 15 송혜영 2004/04/12 1,878
282199 립스틱 색깔 추천해 주세요 11 예쁜유신 2004/04/12 1,206
282198 재은네...주말농장 시작하다.. 2 재은맘 2004/04/12 870
282197 [re] 천연비누만드는법좀.... 최선정 2004/04/12 873
282196 천연비누만드는법좀.... 5 최선정 2004/04/12 911
282195 음... 82cook의 폐인이 되어가는 나의 모습.... 2 쭈니들 맘 2004/04/12 873
282194 생각에 대하여 1 tirano.. 2004/04/12 878
282193 정말로 시누이가 밉다... 13 박혜경 2004/04/12 1,817
282192 캔디나라님께... 9 나도 며느리.. 2004/04/12 1,189
282191 부활절 1 엘리스맘 2004/04/12 871
282190 우리의 선택은 어느정도 자유로운가 4 오늘은 익명.. 2004/04/12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