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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능력이 뛰어난 아이..

적성과 진로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09-02-22 01:32:27
아직 대입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예비 중학생입니다만,
오늘 문득 문제집을 풀다가 엄마인 저가 느낀 것을 이곳에 적어봐요.
수학 문제집을 풀다보면 유난히 공간능력이 다른 것에 비하여 빠른것을 느껴요.
심화문제까지(경시부분포함)아주 자신있게 풀어내는 아이입니다.
물론 다른 문제를 풀때는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이곳에다 풀이를 부탁하는 글도 남긴 적도 있었죠.

고등학교에 가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해도 되지만 막연하게 나마 아이에게 맞는 진로를 같이 고민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이 보통 공간능력이 뛰어나다고 하죠.

로봇에 유난히 관심히 많아요.
세상이 시시각각 변하는지라.
보통 이런 아이들이 나중에 어떤 진로를 선택하는지 경험맘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IP : 222.6.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2.22 1:41 AM (121.133.xxx.165)

    공간능력이 뛰어나다면 이공계가 확실히 유리하지만..
    전 개인적으로는 적성보다는 직업의 "전문성"과 "돈"이 따라오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금융공학이나 손재주가 있다면 외과의사요.
    남편이 외과의사인데..공간지각능력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을하거나 시술 이미지를 미리 구상해나갈 수 있는 능력이 공간지각능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남편은 성형외과는 아니라...그리 큰 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
    외과 쪽에서 돈이 따라오는 과는 역시 성형외과지요.

  • 2. 산낙지
    '09.2.22 1:58 AM (122.100.xxx.166)

    공간능력을 생각한다면...
    기계, 건설, 토목같은 사물의 모양으로 결과가 나오는 공학계통
    조형, 조각, 건축, 3D그래픽류의 미술계통
    외과, 성형외과(조형미술감각이 있어야함), 치과 등의 의학계열
    항공기 파일럿 등.. 항공군사계열... 등을 들수가 있겠습니다.

    윗글 맘의 아드님을 보니까 저 어릴때가 생각 나는데요...
    중학교때 적성검사에서 기계추리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상위 0.2%였습니다.
    물론 다른 어문학 분야는 평균도 못미쳤다는...ㅋㅋ

    몇가지 직업을 바꾸다가 30세 이후에 정착했는데 결국 어릴때 부터 발달했던
    기계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적성에 맞아 일도 즐겁고 성과도 잘내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수학이 받쳐준다면 공학계열로 가시면 될것 같고...
    창의적인 뭔가가 있다면 조형미술쪽도 괜찮고요...
    돈벌이 생각하면 의학계열 추천합니다.

  • 3. 그렇군요
    '09.2.22 3:14 AM (59.3.xxx.117)

    많이 배웁니다

    공간지각능력이 바닥에 딱 달라붙어 있던 아들내미....저는 이과를 꿈꾸었지만 결국은 문과로 마음을 정하더니... 역시 그렇군요

  • 4. morning
    '09.2.22 5:27 AM (222.239.xxx.101)

    저는 '건축' 분야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 5. 그렇군요 2
    '09.2.22 9:18 AM (59.25.xxx.166)

    맞네요^^
    요즘은 컴으로 하는 작업이 많아서 유리할거 같네요
    의사샘들도 공간지각능력이 필요하군요..
    이과쪽은 거의 다 해당되네요~~

  • 6. 흠~
    '09.2.22 3:01 PM (203.130.xxx.21)

    수학 중 도형을 잘 하고, 수학의 다른 부분은 도형만큼은 아니면 우뇌가 발달한 걸로 들었습니다.

  • 7. 근데
    '09.2.22 6:24 PM (116.127.xxx.62)

    중학생 대부분 다른부분보다 도형을 더 잘해요 왜냐면 사실 도형이 쉽기 때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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