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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의 오래된 피아노 구입해도 될까요?
새건 넘 비싸고 중고 깨끗한걸 구해본다구 친구들한테도 언뜻 얘기한적이 있는데 그 친구들중 한명이 자기 언니네꺼 어떠냐고 전화가 왔네요.
86년형 삼익(독일꺼라는데)피아노구 실물은 아직 못봤어요. 딸둘이서 친거라 상태는 깨끗하다그러는데 넘 오래되서 말이죠^^;;
중고피아노상에선 상태보기전이지만 년도랑 상태상으론 60정도해주겠다그랬다네요.
궁금한게...23년된 피아노 구입해도 될른지....괜찮다면 가격은 어떻게 잡아야할른지... 조언부탁드려요
추가>>전화통화중 가격얘기끝에 중고는 아무리못줘도 백은 줘야한다는걸 강조하는걸보니 백만원정도 받고싶어하는거 같아요..
1. 은혜강산다요
'09.2.13 4:31 PM (121.152.xxx.40)조율만 계속 해오고 방치만 안했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조울사님 불러서 여쭤보세요 아는 사람 물건 사기가 참 그래요 나중에 말도 있고 ...조율사님 불러서 가격 알아보심이 좋아요...^^
2. 원글
'09.2.13 4:34 PM (219.240.xxx.246)사실 저도 아는분이라 더 망설여지네요. 조율을 꾸준히 해왔다고 하긴 하네요 ^^
3. 1
'09.2.13 4:36 PM (118.217.xxx.122)그래도 값은 싸네요
4. ..
'09.2.13 4:43 PM (59.5.xxx.72)괜찮아요.
제 집에 있는건 85년된 삼익 독일건데 아직도 좋아요.
조율 잘 안했는데도 좋아요.
아는 분이 그당시 삼익 독일께 잘 나왔다고 손녀 한테 물려 줘도 된다고 하셨었어요.5. 저 같음
'09.2.13 4:45 PM (147.46.xxx.64)저한테 선택하라면 안한다에 한표
물건보다도 한다리 건너 아는사람에게 물건을 사게되면 이래저래 싸게 사지도 못하고 인사해야되구 번거로운 일이 생기더라구요
중간다리역활하신분께도 일이 생기고 .. 게다가 86년도꺼면 큰거일텐데 감안하세요
제가 쓰던 피아노 같은데 .. 넘 오래됬어요6. 86 년도면.
'09.2.13 4:51 PM (221.163.xxx.101)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피아노를 모양을 별로 상관하지 않으시고 사신다면..저는 산다에 한표입니다.
피아노는 오래될 수록 좋은데요..
그 피아노 제가 사고 싶네요.7. 그리고
'09.2.13 4:52 PM (221.163.xxx.101)그걸 좀 쓰시다가..아이가 피아노에 관심이 엄청 많아서 좀 더 좋은것을 새로 사셔도 되면 좋지만..
대부분 남자아이들은 크면 관심이 없어져서 치다 맙니다.
엄마께서 피아노를 취미로 치신다면 모르실까..8. 좋대요.
'09.2.13 4:58 PM (211.211.xxx.76)저희 피아노샘이 만약 중고피아노 사렬면 80년대걸로 사라고 하시더라구요.
조율사 하시는 분이 90년대 이후 피아노가 영 엉망이라고 국산 사려면 80년대 그것도 88년인가 그 전걸로 사라고 하시더래요.
저희 피아노샘 피아노가 88년 거고 주위 아는분은 2년 전엔가 산건데 소리가 확 다르다고 하더군요.
저같으면 사서 괜찮은 조율사한테 조율받겠어요. 대신 조율비는 좀 들어갈 수도 있다네요.(관리가 잘 안된상태라면...)9. ..86년형인데
'09.2.13 5:02 PM (125.177.xxx.163)100이면 그리 싸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아무리 오래된 피아노가 좋다고 해도, 오래된 만큼 수명이 줄어드는거고,
관리가 특별히 잘된 것이 아니면, 보관상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고,
혹시 사실거면, 사기 전에 피아노 아랫뚜껑도 열어보세요.
오래되고, 관리 잘 안된 것 중에, 그 부분에 녹이 슨 경우도 있는데
뾰족한 수가 없는 모양이더라구요.
글구, 윗뚜껑 열어서 대충 상태도 보시구, 향판에 금이 가지 않았는지
도 확인하셔야 해요.
근데, 벽에 붙여놓은 상태라 향판은 들여다 보기가 어렵겠네요....
제가 중고 피아노 땜에 몇번을 속 썩은 사람이라, 중고는 정말 주의해서
사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10. 원글
'09.2.13 5:03 PM (219.240.xxx.246)오래되도 음이 좋은가보네요. ^^ 전 첨에 86년도꺼래서 깜짝놀랐거든요
가격은 그리 손해안보고 팔려는거 같아요 느낌에...참 좋으신분인데(쬐금 알아요)그렇다고 막 퍼주는 스타일은 아니라 아마 중고시세보다는 제대로 받고싶으신듯..
곧 이사라니 짐 옮기면서 울집까지 실어다주고 백만원이라면 살만할까요?11. 아마도
'09.2.13 5:12 PM (218.51.xxx.11)제꺼랑 년도에서 모델까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벼룩시장에서
구입한건데 70만원에 구입했어요 2년전에..
그리고 운반하고 조율까지해서 25만원정도 더 든것 같아요(기억이 가물가물)
조율하신분한테 물으니 상태 좋다고 하더군요..중고점에서 깨끗히 해놓고
140정도에 판다고 하드라구요..잘샀다고 하던데,,
지금도 아이가 잘치고 있어요.
제생각엔 괜찮은듯 싶은데요12. 음....
'09.2.13 5:15 PM (211.210.xxx.30)글쎄요.
저도 그정도 된 피아노 아는 분께 구입했었는데요
이사가시느라 치우는 차원이라서인지 50만원 원하셨었어요.
그런데 조율하는 사람이 와서 보더니 피아노 상판에 금이 갔다고 하더군요.
피아노는 아파트처럼 따뜻하고 건조한곳에 있다보면 그리 금이 갈 수 있는데
그러면 상판을 갈아야한다더군요.
저야 뭐 애들 어릴때 사용하려고 한거니 상관 없다고 갈지 않고 조율만 했는데요,
구입한 분께 말씀드렸더니
15만원 돌려주셨어요.
물론 조율하는 사람이 오래된 피아노가 건반을 때리는 그 뭐라더라
어쨋든 그런것들도 전부 천연재질이고
몇년 이후것보다 몇년 이전것이 훨씬 좋다 대를 물려도 된다 이렇게 말은 했는데요,
그 후에 중고 시세 알아보니
피아노도 흔히 사용하는 피아노는 연도가 오래되면 가격이 별로 아니더라구요.
100은 비싼것 같아요.13. 중고시세로
'09.2.13 5:15 PM (58.227.xxx.89)팔려면 60인데 100만원 받을려고 한다면...저라면 안하겠어요.
딸둘이 치던거라면,,나이가 어떻게 되는지...피아노 1년에서 1년반마다 한번씩 조율해줘야하는데 조율비용만 10에서 15만원인데 안치는 피아노에 그렇게 돈들이는집 별로 없거든요. 조율 오랫동안 안한 피아노는 한번 조율로 끝나는게 아니라 몇달간격 두고 다시 한번 더 해줘야하더라고요. 친정집 피아노가 그랬거든요.
조율비에 운반비 합치면...사는 입장에서는 가게에서 사는거랑 비슷한 가격이 되는데...
모델명 물어보시고 중고가게에 물어보세요.
제가 얼마전 다녔을때 상태좋은 20년된 영창 피아노 130~150 사이면 구할수 있던데요. 물론 운반하고 난후 해주는 조율비용 포함해서요.14. 그리고
'09.2.13 5:21 PM (58.227.xxx.89)덧붙여서 중고점에서 손질해 팔때는 피아노 외관까지 손봐서 기스없이 광택이 번쩍번쩍일텐데(아는 조율사님이 이 비용만 15만원정도라도 하더군요) 그집에서 가져오는것은 그것도 아니잖아요.
15. 제피아노..
'09.2.13 5:33 PM (219.251.xxx.237)87년 독일형 삼익피아놉니다.
뭐.. 저만 쳐서 피아노 상태야 좋지요..
피아노는 보관과 정기적인 조율이 제일 중요합니다.
저도 나중엔 게을러서 거의 2년에 한 번씩만 조율했지만..
저는 돈을 더 주더라도 꼭 1급 자격증 있는 분께 조율했구요..
피아노가 오래됐다고 무조건 안좋은 건 아니고 얼마나 관리를 잘했느냐가 중요하겠죠.
일단 직접 보시지않고는 결정하지 마시구요...
직접 가셔서 보세요.. 상.하판 분리해서 프레임도 보시고 현의 상태도 보시구요.. 녹슬면 안좋습니다.
헤머나 머플러도 얼마나 닳았는지 확인하시구요..
그리고 삼익 독일형은 한정된 기간에만 출시가 되었기때문에 많이 흔하지는 않고 일반 업라이트보다 프레임이 길어서 더 깊은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60만원선이면 괜찮은 가격이네요..16. 제가 중고피아노
'09.2.13 5:34 PM (123.214.xxx.26)알아보고 다니는 중인데요.
그년도수에 그 정도 가격은 해요.
그러데 중고매장에선 손을 싹 보죠. (안,밖을 다)
운반&조율까지 해주구요
그분 직거래인데 그 가격이면 조금 쎄게 부르신 듯...
저는 가까운 사람과는 거래를 안하느지라...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17. 원글
'09.2.13 5:46 PM (219.240.xxx.246)그분 성격을 아니 상태는 좋을듯싶은데 역시나 어지중간하게 아는 사이인지라 거래가 망설여지네요 ^^*
일단 전 좀더 생각해봐야겠네요. 댓글감사합니다. 모르던걸 많이 알게됐네요. 역시 82^^18. .......
'09.2.14 2:51 AM (116.33.xxx.19)미루다 먼 친정에서 운송비 많이 들여서 이번 달에 피아노 가져와요.
삼익피아노 82년도 모델, 필기체로 호루겔이라고 쓰여있어요.
제 건 갈색에 무늬 있는 건데, 이 소리가 귀에 익어서 요즘 피아노 소리는 공중에 떠다니는 것 같더라구요. 금새 질리고...
새 거 선물해주신다는 거 마다하고 쓰던 거 가져오기로 했어요.
구입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같은 분께 조율받고 있는데, (피아노를 판 분은 아니고..)
조율할 때마다 피아노 좋다고 하고요.
하지만 그 분보다 중고가게가 조금 비싸도 더 편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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