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데 뭘 먹어야 하나?

[은혜강산다요]

창문을 열어놔도 어둠침침 하네요
점심 따뜻하고 맛있는거 은혜랑 외식하고 싶은데 뭐 마땅한 거 없을까요?
우리집은 아파트가 좀 모여있는 작은 상가 밀집지역입니다
왠만한건 다 5분거리에서 외식 가능한 지역이랍니다..^^
작은 소도시에선 참 편한 생활구역이지요
학교도 초등고 다 5분거리
학원도 거의 5분거리...^^
작은 등산 코스도 5분거리
재래시장 10분
마트 자동차로 3~4분거리
시립공원(호수가 있는) 5분거리
이렇게 좋은 주거공간 찾기 힘들어 어딜 멀리 못 가겟어요
참 온천욕도 또한 5분거리서 즐길 수 있지요
단 돈 4.500원에...^^

이래서 전 우리동네가 정말 좋아요
그런데 오늘 점심 진짜 뭐 먹지요?
집엔 미역국에 박대 두어마리 있는데...
아침이랑 똑 같은 메뉴인지라  갑자기 저렴한 외식한번 하고 싶네요
나이 40중반에 애 들어선 것도 아닌데...ㅎㅎ
먹는 타령입니다

[은혜강산다요]

우리딸 피아노소리 정말 환상이네요..ㅎㅎ

[..]

칼국수 어떠세요?
고추다대기 많이 넣어 얼큰하게.

[바지락]

칼국수요..
집에서 수제비도..

[은혜강산다요]

수제비할 유기농 통밀가루가 다 떨어졌네요 어젯밤 수제비 하려다 감자만 사다놓고 비지찌게 끊였어요 지금 밀가 칼국수 갈까?...아님 들깨 수제비를 먹을까 급 고민 중입니다..^^
82님들도 맛있는 점심 드세요..^^

[^^]

그곳이 어디인가요?
살기 참 조을듯 해서 ..

[어디?]

어딘지궁금하네요~ 온천욕까지,,, 서울에가까운곳인가요?

이런날은 음악을크게틀어놓고 맛있는걸먹어야 기분이좀 좋아질거같아요,,,

[사는곳]

알려주세요.. 이사가게

[예은맘]

버섯 칼국수 추천해드려요..맛도 좋고 저렴하고.. ㅎㅎ 참 거기가 어딘가요

님 글을 읽으니 너무 좋은 곳 같아 보여요~~^^

[^^]

글을 읽으니 우리 동네가 생각나네요. 제가 사는 곳도 그러한데...혹 ㅊ ㅇ 상남동 아닌가요? ㅋㅋ

[은혜강산다요]

충남 아산시 용화동입니다..므훗;;;;;;;;

[윤리적소비]

외식이요?... 괜히 비오는날은 부침개가 땡겨요.

[유수맘]

1학년 아들이 비오니까 수제비 해 주세요 하고 학교에 갔어요. 그레서 수제비 한표에
김치부침개 한접시....
^^님 반가워요. 여기는 남양동이예요

[오늘 박대]

가 아침 프로에 나와서 엄청 침흘렸었는데...
박대가 집에 있으시다니??? 깜짝 놀랬어요.
굽거나 찌거나 조리거나 다 넘 맛있다고 나왔어요. 거기는 군산이던데...
박대 드시는거 넘 부러워요
답은 아니고 엉뚱한 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