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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통일까요? 운치 있을까요?

남편 골프갔는데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9-02-13 10:33:26
쌤통이었으면 좋겠어요.
온 몸 꿉꿉하고,  비바람치는거 다 맞고, 뒷땅이나 치고, 오비나 나고, 공 잃어버리고
캐디에게 억세게 눈흘김당하고, 핀잔듣고, 추워서 오들오들 떨고, 진흙탕물 다 튀고,
단, 감기만 걸리지 말기를 이건 내가 귀찮아지니까요.
IP : 59.5.xxx.1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2.13 10:34 AM (124.80.xxx.133)

    ㅋㅋ넘~`차가우시당~~ㅎㅎ

  • 2. ..
    '09.2.13 10:40 AM (222.109.xxx.42)

    그래도 속마음은 무사히 오길 바라죠??

  • 3. 하하
    '09.2.13 10:40 AM (211.213.xxx.125)

    쌤통라고 말하고 싶으나
    운치 있으실것 같아요~^^

  • 4. 허걱..
    '09.2.13 10:52 AM (211.51.xxx.147)

    비가 오는데도 골프 치나요? 번개라도 치면 큰일나는데...

  • 5. 골프사랑
    '09.2.13 11:19 AM (222.107.xxx.165)

    평소에 남편한테 맺힌게 많으니 그러시겠죠...
    행동으로 못옮기고 마음만으로라도 쌤통이라 하시면 스트레스가 조금 풀리실거예요..
    속으로는 뭔들 못하시겠어요...저도 그러는데요..
    그나저나 바지에 흙탕물 튀긴옷은 ,,빨기 힘드실텐데..오늘 빨래 ...장난 아니겠네요

  • 6. *^^*
    '09.2.13 11:27 AM (211.205.xxx.185)

    이런 날에도 가방메고 나가니 얼마나 미워요...ㅎㅎㅎ

    찬바람에 오들오들 떨다가 질퍽거리고
    비나 왕창 쏟아져 고생하라지...


    저도 자주 그래요.
    그래도 번개는 치지 마라....합니다. ㅎㅎ

  • 7. ...
    '09.2.13 11:32 AM (58.102.xxx.103)

    그쵸...저도 주말에 저 놔두고 나가는거 미웠어요.

    근데 그놈의 골프장 약속은 왜그렇게 지맘대로래요?
    비가 억수같이 와도 일단 출발해야하고
    골프장 망가질 정도 아님 비가 와도 최소못하고 맞으면서 쳐야하니...
    도착직전에 여기 비너무 많이 와서 못친다 연락받으면
    한시간 달려가다가도 돌아와야하고...

    제 남편도 비가 오는데도 치다가
    천둥번개 많이 치니까 그제야 골프장에서 중단시키데요..

  • 8. ..
    '09.2.13 11:50 AM (211.59.xxx.69)

    ㅎㅎ 아마 남편분의 수많은 골프史에 한가지 무용담거리로 남을거에요.
    "내가 말이야 비 왕창오고 바람이 어쩌고 %^&*((* 한날에도 골프를 나갔단 말이지..."
    집에 있는 와이프들이야 비 쫄딱 맞고... 해가며 악담을 해대지만
    지금 치고 있는 사람은 재미있어 죽을지경일 걸요?
    골프약속은 본인사망이 아닌다음은 꼭 지켜야 하는거라잖아요?
    우리 시어머니는 당신 시아버지 제삿날에도 가시던데요 ㅎㅎㅎ

  • 9. mimi
    '09.2.13 11:53 AM (114.206.xxx.26)

    골프에 환장하신 남편을 둔 나같은 사람은 당연히 쌤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요

  • 10. ...
    '09.2.13 11:56 AM (124.197.xxx.104)

    우리 남편도 오늘 아침에 골프 치러 갔는데...
    정말 나 같으면 돈 줘도 안 할텐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비 맞고 무슨 짓인가 싶어서...
    한여름 땡볕에도 걸어다니고, 비 오는날도 비 다 맞고...
    정말 본인사망 아닌 다음엔 꼭 치는 건가봐요.--;;

  • 11. 비오는날의 추억
    '09.2.13 12:19 PM (222.107.xxx.165)

    골프가 은근 재미있습니다..
    어느정도...수준이 되면 정말 중독이 되는거 같아요..
    비오는 날 골프치는거...
    몸은 무겁지만 ....또 하나의 추억이겠지요..
    우리나라...골프가 이젠 대중화가 되가나 봅니다..

  • 12. 에효~
    '09.2.13 12:23 PM (58.226.xxx.252)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ㅋㅋ

  • 13. 전 언젠가
    '09.2.13 1:40 PM (125.177.xxx.163)

    비 억수로 오는 날에 혼자서 골프 친 적 있어요.
    바람도 불고, 잔디는 패이고, 되는 일이 하나 없었는데도 나름
    추억이 됐네요.
    원글님 남편분, 지금 즐거우실걸요. ^^

  • 14. 번개치는 날은
    '09.2.13 2:25 PM (61.38.xxx.69)

    제발 말아라 합니다.
    왜냐면 골프치다 벼락 맞아 사망한 뉴스를 종종 보잖아요.

    제가 그랬어요.
    부고 내기 창피하다고
    왠만하면 그런 사고는 내지 마라고요.

    오늘은 그냥 비라서 남자들은 당근 치겠죠.

  • 15. 어쩜
    '09.2.13 3:13 PM (59.7.xxx.51)

    그리도 제 마음과 같으시나요 하지만 속마음은 은근 걱정 ~~~ ^^

  • 16. ..
    '09.2.13 4:12 PM (211.59.xxx.106)

    쌤통은 무슨..
    지금 신나게 공치고 있을텐데...
    재미나 죽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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