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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後 정말 남남이 되나요?
오래 끌고 왔던 문제가 결국엔 이혼으로 결정이 날 듯하구요.
이혼을 하므로써 가정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자식들은 모두 출가해서 자식낳고 살고 있어요.
자식들은 부모 이혼에 어느정도 합의를 한 상태인데,
아버지가 받아들이실지 걱정입니다.(이혼만은 절대 No라고 생각하시구요)
이혼후에 정말 남남이 되는 건가요?
1. 남남이
'09.2.13 8:45 AM (220.75.xxx.15)되려고 이혼하는거잖아요.
황혼이혼은 정말 치떨리게 보기 싫어 헤어지는건데...
남남이죠,서로 안보고 살면.
대신 자식이 괴롭죠.아버지가 아무래도...가장 신경 쓰이고....2. 에효
'09.2.13 8:46 AM (121.151.xxx.149)당연 이혼하면 남남이죠
자식들이랑 인연을 끊을일은 없겠지만 부부끼리는 당연 남이지요3. 어려우시겠지만
'09.2.13 9:41 AM (222.106.xxx.125)이제 다 늙어 자식들 다 결혼시키고 같은 등긁어 주면서 남은 짧은 시간 보낼일만 남았는데 뒤돌아 서겠다고 하시면 그동안 마음속에 쌓이신게 얼마나 많겠어요. 어머님 말씀을 많이 들어주세요.. 이해하시려고 노력해 보시구요...
4. ....
'09.2.13 10:23 AM (114.201.xxx.185)제 친구 시부모님이 황혼이혼하셨어요.
시아버님이 가정을 안돌보고 사신게 수십년, 어머님이 고생고생하며 자식 키우시고는 이혼하셨죠.
첨엔 불쌍한 어머님 차라리 잘 됐다고 하더니만...
어머님은 어머님대로 고생하고 살았으니 자식들한테 제대로 대접받기 바라시고,
평생 무능하게 사신 아버님은 수시로 전화해서 돈 없어 죽겠다고 자식키워도 소용없다 하시고...
힘들어합니다.
부모님은 남남이 되시겠지만,
자식들은 두 분 따로 돌봐드리는 어려움이 계속 되겠죠.5. 결국은
'09.2.13 12:11 PM (59.8.xxx.46)자식들이 힘들어 집니다
양쪽으로 더 힘들어 집니다6. 애들이
'09.2.13 1:49 PM (121.169.xxx.32)이혼한 시부모님을 부양하는 이웃이 그러더군요.
애들이 그런답니다.왜 할머니 할아버지 따로 사시고
이중으로 고생하냐고..명절에 친정가는거 생각못하고
시아버지랑 제사 지내고 시어머님 사는곳으로 가는게 여간
고역이 아니랍니다.거부하면 시어머님 서러워 눈물 바람하며
이제껏 고생하며 키운자식..남편운 없는 게 자식복없다..등등
스트레스 장난아니랍니다. 차라리 두분중 한분 재혼이라도 하면
신경이 덜 쓰일텐데 그렇지도 않아 자식들만 고생합니다.
자식입장에서 이혼 찬성할거 아닙니다.7. 글쎄요...
'09.2.13 3:18 PM (121.131.xxx.127)이혼은 남이 되려고 하는 거 맞습니다.
자식들 입장에서는 참 어렵지요
양쪽으로 모셔야 하는 것도 그렇지만
어쨌거나 배우자가 있는 부모와
아닌 부모를 돌보는 일의 차이는 정말 큽니다.
부모 아니라 남이라도
이혼이 찬성할 일은 아니겠지만
당사자가 그렇게 결정하기까지는
정말 힘들었으리라 봅니다.
자식 편하자고 얼마 남지 않은 삶까지
억지로 부부 생활을 유지하라고만 할 수도 없겠지요.
그저 모두에게 너무 힘들지 않도록 잘 자리잡으시길 빌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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