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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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푸른 산이여! 그대 푸른 강물이여!
그대와 내가 지금 이곳에 살아있음은
그대와 함께 부대끼며 설레이며 살아온
아름다운 목숨이었으리 소중한 사랑이었으리
오늘 그대가 아름다운 것은
그대가 거기에 우뚝 산그림자로 있거나
그대 실핏줄 같은 강물로 흘러가는
소중한 사랑이었으리
푸른 산이여 푸른 강이여 푸른 들판이여

그대와 내가 지금 여기에 살아있음은
그대의 푸른 목숨으로 지켜내고
지극히 사랑하는 일이었으리
저 몰려오는 개발의 허접쓰레기를
말끔히 걷어내고 미천한
자본의 그림자를 타파하는 일이었으리
그것이 오늘 그대와 내가 살아있는
푸른 산이여 푸른 강물이여
푸른 생명의 목숨이여


           - 정안면, ≪저 푸른 생명의 목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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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월 13일 경향신문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999b2259e78184...

2월 11일 프레시안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9d18fb96f128ad...

2월 13일 한겨레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8bf21a06c3692e...

2월 13일 조선찌라시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0dba84824f3956...








저는 평소에는 디지털 조선 사이트에 가지 않아요. (간혹 퍼 오는 글도 다른 곳에서 퍼 옵니다.)

그런데 하루에 딱 한번 만평을 퍼 올때만 들어가는데,

그때도 그냥 그림만 퍼 오면 되는걸 가끔 필이 받아서 댓글을 확인하고 나올 때가 있어요.

언제나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 그냥 수구반동 찌질이꼰대들이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느니 그냥 저기에 묶어두는 것도 나쁘진 않겠구나.

오늘 아침에 보니까 촛불들도 얼굴공개하랍디다. ㅋ





찌질이들이여.

지금 청와대가 하고 있는 것이 바로 도배외다. ㅋ

그런데 어쩌나?

밑에 발라진 것들이 너무 새빨갛고 너무 알록달록하고 너무 밝아서

기름종이로 몇 겹을 덮으려한들 조금도 가려지지 않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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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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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2월 13일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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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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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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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조선찌라시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0dba84824f3956...

[찌라시]

찌라시라고 할 만 하네요 ^^

위의 세 신문들과 너무나 대비되는 만평입니다.

[^-^]

세우실님~
어제 알아본다 하셨던 한겨레 만평의 '귀'는 어찌되었나요..
혹시 알아보셨나요?? ^^;;

[세우실]

아! 아직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ㅠㅠ
답을 얻지 못했다고 중간보고 드리기는 뭐해서 ㅠㅠ
예전에는 "귀가 사라진 이유"라는 기사도 뜨고 해서
여기저기 포털 검색해봤는데도 얘기 안 나오고
문의란이 안보여서 기사제보를 통해서 "질문"을 했는데 -_- 답이 없군요.
이따가 전화나 한 번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저까지 갑자기 막 궁금해져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