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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입에 뽀뽀하시는 엄마들 계신가요?
아기가 13개월 됐어요.
제가 엄마 뽀~ 하면 입을 벌리지요.
그게 너무 귀여워서 저도 같이 입 벌려서 쪽!
근데 어느날 저한테 침을 묻히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뽀 할때 입술을 오무려서 쪽 하기는 합니다만
도우미 아주머니가 볼에다 시키지 그러냐고,
어디 나가서 남들한테 입에다 할까봐 무섭다고 그러십니다.
저도 그게 무서워서 아기가 알아듣든 말든
입에 뽀는 엄마랑 아빠 말고는 하면 절대 안돼
얘기해줍니다.
그리고 입속에 병균이나 충치 옮을까봐 안한다는 분들 계신데
전 제 입속 분비물이 아기에게 넘어갈 정도로 절대 하지 않고,
치아나 혀가 부딪히게 하는 것도 아닌데
모르는 사이에 옮을 수도 있는 건가요?
갑자기 제가 무식해서 용감한 엄마가 된 듯한 생각도 들고...
내 귀여운 딸 입술에다 뽀뽀도 못해주는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구나
서글프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예 제가 맘을 접어야 할까요?
제 어린 기억엔 엄마아빠와 입술에 뽀뽀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로
볼에다 하는 것도 어색해져서 자연스레 하지 않게 됐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엄마들 어떠신가요?
1. 프리
'09.2.12 11:52 AM (58.236.xxx.183)저는 입에는 뽀뽀 안해요
남편이나 친인척들도 절대 못하게 했구요
볼에만 하는데 충치옮는다고,병균옮는다고 못하게 해도
아이가 자꾸 저한테 입에다 하려고해서 요샌 엄청 혼내요2. ...
'09.2.12 11:53 AM (121.139.xxx.156)아들맘인데도 입에 안해요
제 입에 뭔가 세균같은게 옮길까봐서요
볼에다 뽀뽀도 안해요
딱 한번 20개월때 딱한번 입에 뽀뽀해 봤어요 너무 이뻐서..
그때 한번뿐이라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입을 벌려서 하지않더라도 입주변에 세균이 있을까봐 뽀뽀 안하구요
손으로 아이얼굴도 안만져요 아까워서요3. ,,
'09.2.12 11:55 AM (118.33.xxx.124)전 그냥 뽀뽀쪽하는데요, 그냥 살짝쿵 입술에 대는정도?
뭐 저 클때도 할머니가 그렇게 했을텐데 아직까지 무사한거보니 ^^;;
그냥 사랑듬뿍해줄래요. 제가 아이에게 어떤방법이건간에
뽀뽀해줄수있는것도 고작 5,6살 길어야 7,8살일테니까요,,4. 저도
'09.2.12 11:56 AM (218.49.xxx.95)입에다는 뽀뽀 안해요. 근데 뽀뽀는 볼에다가도 거의 안하는거 같아요. 그냥 엉덩이 토닥거려주고 머리나 등 쓰다듬어 주거나 안아주는게 제 애정표현이예요
5. ...
'09.2.12 11:56 AM (125.177.xxx.163)저도 너무 귀여워 입에다 하고 싶은데 참아요...그냥 볼에다 합니다..
어른들 입속 세균 많아요..특히 남편.....가볍게해도 옮을수 있다고 봅니다...6. ..
'09.2.12 11:57 AM (218.209.xxx.186)저도 입에는 뽀뽀 잘 안해요. 볼에다 하는 게 더 좋던데..
위기탈출 넘버원 못보셨나요?
아기 돌보는 엄마가 피곤에 입주변에 뽀로지 같은 거 났는데 입으로 뽀뽀하다가 그 병균이 옮아서 그 아기가 감염으로 죽었어요. 지나친 비약일 수 있겠지만 입으로 뽀보하면 충치균도 옮는데요.
아직 아기도 어리니 그냥 볼에다만 해주세요.
그 도우미 아주머니 개념 있으시네요7. 음
'09.2.12 12:00 PM (220.85.xxx.202)컥.. 저는 입에다 뽀뽀 해주는데요.
너무 귀여워서.. ㅠ ㅠ .. 안되는건가요?8. 공정무역
'09.2.12 12:02 PM (114.206.xxx.26)어른이 먹고 마시고 하는거생각해보세요....그게다 입주위와 입술에 묻어있는거고....특히나 남자들 담배며 술이며.....입에다는 왠만하면 절대 하지마세요~
9. 웃음조각^^
'09.2.12 12:02 PM (203.142.xxx.8)울 아들래미도 엄마아빠 가벼운 뽀뽀하는 걸 보고 너무너무 부러운 나머지 자꾸 엄마입에다 뽀뽀하려고 하는데..
우린 신생아때부터 충치균이나 기타 다른 균 옮을까봐 가급적 볼에 뽀뽀했어요.
아이가 입에 뽀뽀하려고 덤비면 "여긴 아빠뽀뽀자리~!! ○○이 뽀뽀자리는 여기여기(이마, 양볼, 코, 턱 등..)야.
우와~~ 우리 ○○이 뽀뽀자리가 더 많네~" 하면서 피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엔 이녀석이 아빠뽀뽀자리랑 자기 뽀뽀자리랑 통째로 바꿔도 좋다고 해서 그때야 제가 이야기를 해줬네요.
엄마,아빠가 썩은 이가 많아서 나쁜균이 옮을까봐 그런다고.. 그다음부턴 별로 안요구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엔 주변 지인들이 잘 모르고 아이 입에 뽀뽀하려고 하면 기분 안좋던데..
횡설수설했지만 우리 부부도 입에 뽀뽀 안해요^^;10. 요즘
'09.2.12 12:04 PM (221.139.xxx.183)꽃보다 남자의 키스씬을 보고 5살짜리 아들이 제 입에 뽀뽀를 격하게 하네요.... 에구...
전 저 윗분처럼 혼내지는 못하겠어요... 엄마는 지 생각해서 거절하고 혼내는거지만 아이가 느끼기에는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대신 입술을 앙 다물고 한답니다....-.-;
근데 어린이집가서 친구들한테 할까봐 걱정이 되서 아들녀석에 제게 뽀뽀할때마다 말해요...
절대로 엄마 외의 다른사람 입에는 하면 안돼... 나중에 결혼할 사람이랑만 해...라구요...T,.T11. caffreys
'09.2.12 12:05 PM (203.237.xxx.223)어린 아기들이라면, 아기들이 침도 많이 흘리고,, 또 뽀뽀하려면
먹을 거 먹는 거랑 구분이 없는지 입을 벌리기도 하고...12. 깜장이 집사
'09.2.12 12:14 PM (61.255.xxx.19)조카녀석이랑 입뽀뽀하는데 그만 해야겠네요.
녀석에게도 알려줘야겠네요. 흡.13. ㅠㅠ
'09.2.12 12:18 PM (78.54.xxx.117)저 아들입에 뽀뽀 잘 하는데. 근데 이녀석 어디서 봤는지 뽀뽀를 입 다물고 쪽 할 때도 있지만 제 입술을 덮으려고 할 때도 있어요. (만 3살) 침끼리 닿으면 안 좋을거 같아 그냥 입술만 살짝닿게 하긴 하는데,, 뽀뽀 안하시는 엄마들도 많나봐요. 어떻게 참아요.?? 전 그냥 온 얼굴을 쪽쪽거리는데.. 고쳐야 하나봐요.ㅜㅜ
14. 원글
'09.2.12 12:23 PM (203.232.xxx.45)그렇군요...
남편은 술담배 안하고 매우 청결한 편이구요,
아무래도 엄마랑은 달라서 아가 물고빨고 하지 않아요. 그래서 입술뽀뽀 거의 안하는 편이죠.
전 모르겠어요. 청결에 신경쓰고 아가가 말 알아듣게되면 주의시키면서 살짝살짝 입 앙 다물고 계속 해주지 싶어요..;;;
저도 볼에 매우매우 많이 해주는 편이고 입술은 가끔만 하는 정도라서 그것까지 포기하진 못하겠어요 하지만 여러분들 의견 듣고 더욱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는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15. 쩝..
'09.2.12 12:47 PM (118.216.xxx.41)젊은 엄마들이라서 그런가??
읽는 내내 지 새끼에게두 입대고 뽀뽀 안한다는 글 보니..
별나다는 느낌이..
그리 위생관념이 철저한데 감기는 왜들 그리 마니걸리고 잔병치래는 마니들 하는지...
너무 별라보이네요..요즘 젊은엄마들...
무슨 엄마가 00병 보균자두 아니고..
아무리 면역이 약한 아가들이라지만..
엄마가 뽀뽀해서 무슨 병 옮았다는 얘기는 못들어 봤는데..
첨 부터 00병 감염자가 탯줄로 감염되었다는글은 읽어두 말입니다...
쩝...16. 아들..
'09.2.12 12:50 PM (121.88.xxx.249)4살인데 입에 뽀뽀해요.. 댓글에 있는 주의사항들은 임신때부터 알고 있던 것입니다만..
애아빠가 크다고 입으로 짤라 넣어주고 소스 많이 묻은거 입으로 빨아서 알맹이만 넣어 주고 하는 행동 크게 제지 안합니다..
애아빠 술도 거의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거든요.. 그래서 해도 된다는게 아니라 아이가 먹다가 먹기 싫다고 뱉은 것도 다 먹는 애아빠라 그냥 행동보고 판단해요..
저도 그냥 뽀뽀해요.. 뭐 혀를 넣거나 하는 이상한 뽀뽀가 아니라서.. 어차피 크면 안할거 알고 있고, 치명적인 병이 옮는다면 그 전에 약한 세균정도엔 면역력도 키우지 않을까 싶구요..
부모 입에서 자식 입으로 치명적 병이 옮아 죽는 극단적인 확률은 다른 확률로도 위험하지 않을까해서요.. 그래서 외출 후나 손이 더러워지면 비누로 씻기지만 데톨같은 완전 박멸까지로는 안 씻겨요..
단지, 남이 아이 입을 물고 빠는 것은 다른 경우라고 생각해요.. 친척들도 귀여워서 껴안고 볼을 부비거리지 입에 부비거리는 경우는 잘 없지 않나요..17. 이어서..
'09.2.12 12:53 PM (121.88.xxx.249)언제부터 부비거리고 뽀뽀했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신생아때는 입에 뽀뽀니 이런거 거의 안했던거 같아요.. 백일전까지는 안기도 걱정되는 조심스런 단계였기에..ㅎㅎ18. ...
'09.2.12 12:57 PM (220.83.xxx.40)저는 절대 딸 입에 뽀뽀 안하는데.....
딸이 가끔 저한테 달려드려서 제 입에 자기 입 갖다대고 침 발라요...
10개월이라 뽀뽀라기보다는 그냥 침 묻히는거죠...
그러면 저는 입 꼭 다물고 있구요...
남편한테는 이래저래해서 입술에 뽀뽀하는거 안좋다고 얘기 해 둬서 입술에 안하는데
다른 식구들은 귀엽다고 뽀뽀할려구 해서 좀 난감해요..19. 토실맘
'09.2.12 1:28 PM (125.141.xxx.100)딸이 15개월인데 볼에는 뽀뽀해도 입에는 안해요. 도우미 분 이야기처럼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 입에 할까 두려워서요. 음식 먹을 때 큰 조각은 제가 베어먹고 작은 조각 준다거나 그런 건 해요.
저 어릴 적에 문방구나 가게하는 아저씨들에게 '입에 뽀뽀해달라'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어머니께서 어릴 적부터 절대 남들이 해달란다고 뽀뽀같은 거 해주면 안된다는 말을 많이 하셨어요. 제가 딸래미 키우다 보니 이해가 갑니다. 지금 세상이 더 무서운 것은 맞지만.. 제 기억을 돌이켜보면 예전 세상이라고 그다지 안전하기만 하진 않았더군요.20. 해요.
'09.2.12 1:31 PM (211.210.xxx.30)손에다도 하고 대중 없어요.
최고로 좋다는 표현을 할때는 입에다 몇초가 찍어 누르기도 하고요.
입을 벌리고 하는건 아니지만요.
그렇게 한다고 해도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 안하더라구요.
음... 그리고 입병이 났거나 감기가 걸렸을때는
서로 말해요, 감기 옮으니 하지 말라고요, 서로 물컵이나 수건도 철저히 따로 사용하죠.
그래도 다 옮더라구요.21. ...
'09.2.12 3:00 PM (124.49.xxx.109)저는 뽀뽀 많이 하는데..ㅠ.ㅠ~~ 조심해야겠어요.. 그러고보니 울딸은 할아버지하고도 쪽~~ 아빠하고도 쪽~~ 입에 뽀뽀를 자주한거 같아요...할머니는 절대 입에 안하세요.. 더러운 세균 다 들어간다고..(역시 제일 손주를 사랑하시나봐요..^^)
조심해야하는데 나도모르게 이놈의 입술이 막가네요..ㅠ.ㅠ~~~22. 전
'09.2.12 8:24 PM (58.229.xxx.130)초등맘인데 입술에 뽀뽀 수시로 하는데~
감기 걸렸을 때만 빼곤 아이도 꼭 입술에 뽀뽀하려고 해요.
안 해주면 삐진다는~23. 저?
'09.2.12 10:15 PM (220.126.xxx.186)정말 유별나시네요.
저 어렸을때 뽀뽀 해도 뇌수막염 간염 한번 안 걸리고 건강한데
자기 자식하고도 병균때문에 뽀뽀 못 하면
남편하고는 어찌 뽀뽀를 하시나요?24. ...
'09.2.12 10:30 PM (114.204.xxx.130)다 알지만 아들내미랑 뽀뽀합니다
이쁜걸 어떻하나요
더 크면 하라고 해도 엄마랑 뽀뽀도 안할꺼예요
제 사촌동생이 나이터울이 많이 나는데 처녀적에 하도 귀여워서 뽀뽀하자 하면 쪽쪽 잘해주더니 어느날 부터는 싫다고 하더라구요
다 컸다 이거죠 ^^;;;;
리플에 있는 내용들은 다 이해도 되고 그래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크크 나한테는 아들내미기 F4보다 더 좋은데....ㅜ.ㅜ25. 아기엄마..
'09.2.12 10:43 PM (58.127.xxx.109)이제 2돌 된 아기엄마인데 매일 입에다 합니다.. 가끔 이빨 안닦았을 때도 하는 데..
26. 이런
'09.2.12 11:06 PM (115.138.xxx.129)저도 입뽀뽀합니다. 충치균 옮는거 알죠
제가 돈벌어 충치 치료해주면 되니 맘껏 사랑
표현 할렵니다27. @@@
'09.2.12 11:48 PM (121.152.xxx.89)바로윗분....농담이시지요?
28. ..
'09.2.13 12:28 AM (218.39.xxx.21)제딸 6개월 되가는데.. 아는지 모르는지 제 볼에다 맨날 침범벅을 해요.. 어찌나 이쁜지..ㅋ
그래도 입술뽀뽀는 자제하고 있어요..
우리는 공기좋을때 살아서 괜찮은데 요즘 아가들인 공기 안좋아서 면역력이 약할꺼 같아서요..ㅋ(어디까지나 제생각..ㅋㅋ)29. ^*^
'09.2.13 1:27 AM (121.165.xxx.54)73세인 친정아버지는 저보고 딸 입에 뽀뽀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 울딸 지금 15살, 지금은 환경이 안좋아 병도 많아지고 감기도 잘 걸리는거지 별나다는 생각 안해요, 땅 밟을수 있는 곳은 운동장 정도로 콘크리트 안에서 사는 아이들 ,,,,벼 베고 나면 논에 들어가 벼 남은 부분 밟고 다니면 기분 좋았는데 논이 주변에 없어요 ,땅 밟고 살게 돈 벌어 전원주댁 짓고 싶어요
30. 아직도~
'09.2.13 5:05 AM (90.40.xxx.245)딸 둘이 스무살 안팎인데 아직도 입에다 볼에다 열심히 뽀뽀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병원갈 일 없었네요. 예방접종 빼고는 기억이 거의~
세균이니 병균이니 사랑으로 다아 밀쳐내는거 아닐까~ 원시적인? 생각합니다.
오늘도 엄마 아빠는 행복한 줄 아시라고 이렇게 큰 딸이 뽀뽀해 주는거 흔치 않다며
뽀뽀하고 제 방으로 갑니다.
저는 어릴적 아빠가 뽀뽀해 주시면 따갑다고 인상 찡그린 기억이 나는데 ~
저도 큰병 없이 중년이 된 걸 보면 뭐 너무 과민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어요.31. 산아이
'09.2.13 8:00 AM (211.196.xxx.136)전문가 입장에선 문제 될수있을법한데여 정도가 지나치지 않게 열심히 뽀뽀하고 안아주고 합니다 나중에 서글퍼 지지않게여 ^^;; 애들 크면 하고 시퍼도 못하잖아여 더 많이 뽀뽀하고 안아줄까 합니다
32. 저도
'09.2.13 8:22 AM (219.250.xxx.113)그냥 입에 뽀뽀 열심히 하고 키웠어요.
입에 뽀뽀 해줘도 다른 사람의 입에 입벌리고 뽀뽀하자고 가진 않더군요.
그리고 조금 크고 나면 자연스럽게 입 말고 볼을 내밀어요..
격한 뽀뽀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쪽 정도는 엄마와 아이사이에 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저도 요즘 엄마들 좀 별나단 생각이 드네요..33. 전
'09.2.13 8:42 AM (221.139.xxx.239)18개월남아가 있는데 저도 그냥 입에다가 해요..
어른입속의 세균이 옮겨진다는 말 듣긴 했지만...지금 어릴때 많이 안고 부대끼고 싶어서 마음껏 해요..크면 하고 싶어도 자식들이 거부하는 경우 많잖아요..34. ...
'09.2.13 9:11 AM (117.82.xxx.209)전 그냥 입에다 뽀뽀하는데요. 이제 곧 중학교 들어갈 나이가 되었는데도 어릴때부터 자주 해서인지 자연스럽게 하는데 큰애는 잘 안해줘서인지 한번씩 해줄려고하면 넘 어색해해요.
세균옮기는 경로는 꼭 뽀뽀가 아니더라도 허다하잖아요.
찌개도 같이 떠먹고 과자같은 음식을 손으로 집어먹을때도 옮길수있는거고...35. 조카아기
'09.2.13 10:35 AM (58.102.xxx.103)남자 조카 한테 뽀뽀해줘..했더니
볼이아니라 입술에 쪽..해줘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순간 놀랐지만..
그애는 집에서 입술뽀뽀가 자연스러웠나보다..생각했죠.
뽀뽀받을때는 기분은 좋지만..왠지 조카에게 미안했어요.
강제로 한것도 아닌데.. 양치도 했건만...
뭔가 제가 더럽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요.
의식적으로 입술뽀뽀는 안하게 되요.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업어주고 볼뽀뽀도 하고하지만.36. .
'09.2.13 10:43 AM (124.49.xxx.130)설왕설래 하는 키스를 하는것도 아니고 뭐 어떻습니까?
전 아들인데 우리애가 한동안 침발라가며 뽀뽀를 해대서 기겁한적이 있었어요
제가 위생 엄청 따지는 사람이라
그런데 그걸 뭐 혼낼 필요까지 있나요?
남편이 종일 쪽쪽거리고 해도 돌무렵 걸린다는 돌발진 빼고 세돌동안 감기 한번 안앓았어요
한참 그러더니 한 2-3여년은 볼에 뽀뽀하는것도 싫어라 하다가
요새 또 쪽쪽거립니다.37. -.-
'09.2.13 11:11 AM (211.196.xxx.249)딸이고 아들이고 입에다는 절대 안합니다. 볼이나 이마에다 하지요.
평소에 별로 위생관념 철저한 편 아니지만...세상에 사람 몸만큼 더러운 게 없다는 걸 알거든요.38. ㅠ.ㅠ
'09.2.13 11:12 AM (119.67.xxx.76)충치균은 안옮을지 몰라도 정신건강에 좋을까싶네요.
집안에 적당한 균은 필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39. 전 잘 해요
'09.2.13 11:18 AM (221.163.xxx.101)뽀뽀는 정말 윗분 말씀대로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담배피는 아빠는 좀 그렇겠지만..청결하게 잘 하는 엄마..아빠 어떤가요.
전 엄청 잘 하는데..아이가 거부를 하지요..그럼 막 달려들어서 볼에다 부빕니다.40. ㅠ.ㅠ님
'09.2.13 11:19 AM (220.90.xxx.62)빙고!^^
41. 글쎄..
'09.2.13 3:01 PM (203.228.xxx.17)뽀뽀를 이렇게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는 줄 첨 알았네요.
하긴..누가 자기 와이프 이 안닦으면 뽀뽀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 사람 얄밉던데요....
뽀뽀때문에 충치가 생기는 확률이 높은지, 이를 잘 안닦어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은지,
전 글쎄올시다 입니다.
돌지난 울둘째딸은 딥키스를 하는 척하며 깨물어 버려서 제 입술에 피가 난적도 몇번 있어요.
근데, 입안의 상처는 빨리 아물어요^^
저는 뭐 평생 충치없는 체질이고,
충치제질인 울 첫째의 충치원인이 뽀뽀때문이라고 할 수도 없구요.
감기의 이유가 뽀뽀였던 적도 없는것 같구요.
뽀뽀때문에 문제가 된 적은 없는것 같아요.
뭔가 당해 보지 않아서 이런 말 하는것 같기도 하지만요..
물론 좀 더 크면 딥키스는 못하도록 하겠지만,
가족과 뽀뽀를 잘한다고 해서, 모르는 사람과 뽀뽀를 잘하게 되는 것 같지고 않구요.
사실 그리고..낯선 사람이 볼에 뽀뽀하는 것은 그 자체가 잘못된 행동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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