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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이가 뒤통수를 쎄게 박았는데...
손에 잡히던거 잠깐하고 닦는다는 것이 그런일이 생겨버렸는데....
좀 울다가 그쳐서 괜찮은가 했는데 놀래서 그런지 새벽 3시쯤에 울고 보채기를 1시간 정도 했습니다.
바로 응급실 갈껄 그랬나 싶어요.. ㅜ.ㅜ
괜찮을까요...?
출근 해서도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1. 이런건
'09.2.12 11:57 AM (121.139.xxx.156)이런건 여기서 어떻다 저떻다 말해주기 어려운 문제같아요
아이가 넘어져도 안다치는 아이가 있는 반면 잘못넘어져서 다칠수도 있잖아요
아이의 머리상태를 알지 못하는데 뭐라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저라면 병원에 가볼거같습니다.
무사하다면 다행인거고 혹시 다쳤으면 그건 엄마가 얼른 해결해줘야하는 문제니까요2. 지나가다
'09.2.12 12:01 PM (210.205.xxx.195)울딸 2돌쯤에 길에서 또래 남자아이가 뛰어와 갑자기 껴안는 바람에 그아일 안고 뒤로 콘크리트바닥에 꽈당 넘어진 적이 있었어요. 어찌나 세게 넘어졌는지 정말 뭔일나는 줄 알았는데, 한참을 울고나서는 멀쩡했거든요. 그래도 걱정이 되서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글쎄 두개골에 금이 쩌억 가있더라구요.. 출혈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ct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워낙 예민한 아이라 수면제를 투여해도 잠을 자지 않아 결국 24시간 버티다가 촬영 못하고,, 의사는 토하거나 쳐지지 않으니 그냥 함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1~2주 정도 기다려 보자고 하더라구요. 너무너무 가슴을 조리며 1~2주를 보냈는데,, 지금 8살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네요.. 의사왈,, 아이들은 엄청 많이 넘어지고 부딪히며 자라는데, x레이를 찍어보지 않으면 설령 금갔어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 저절로 붙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네요.. 울딸 경우는 굳이 x레이를 찍어서 금간 걸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 없어 ct를 찍자고 한 것 뿐이라고요.. 님도 아이가 토하거나 쳐지거나 보통때보다 좀 다른 기미가 보이면 얼른 병원에 가보셔야 하지만, 평상시랑 다른게 하나도 없이 잘 논다면 그냥 두셔도 될듯 싶네요..
3. 공정무역
'09.2.12 12:05 PM (114.206.xxx.26)토하거나 코피나는지....그래도 좀 심하다싶게 넘어졌으면 그래도 병원에
4. 웃음조각^^
'09.2.12 12:17 PM (203.142.xxx.8)여기에도 자주 올라오는 질문인데요.
우리 아이도 키우면서 크게 3번 뒷통수를 박았네요.
침대에서도 떨어져보고, 업은상태에서 뒤로 떨어져보고, 심지어는 가정용 미끄럼틀 계단에서 뒤로 쾅 넘어지기까지..
처음에 떨어졌을땐 아이데리고 응급실을 가네 마네 그랬거든요. 실제로 아산병원 심야응급실 앞까지 가서 들어갈까를 남편친구인 의사에게 전화해서 문의도 했어요.
그런데 결론은 아이가 어릴수록 떨어졌다고 무턱대고 데려가지 않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응급실에 가봐야 CT를 찍거나 할텐데 영유아의 경우 가만히 있지 못해서 전신마취를 한다고 해요.
그런데 이상이 없을 경우 괜시리 한 전신마취의 후유증이 더 크다고 하네요.
일단 일주일정도 잘 관찰을 하고 아이의 이상증세를 파악하래요.
1. 아이가 잘 놀다가 울지도 않는데 갑자기 구토를 한다.(떨어져서 아파서 울다가 토한건 아님)
2. 귀에서 끈적하고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온다.
3. 갑자기 아이가 의식이 없거나 이상증세를 보인다. 등등 몇가지 더있는데 기억이 안나요.
위의 경우엔 지체말고 병원으로 데려오래요.
아이가 한번 떨어지면 일주일간 잘 지켜보세요. 일주일이 기한입니다.5. 웃음조각^^
'09.2.12 12:19 PM (203.142.xxx.8)참~ 위에 덧붙이면 아이가 어릴수록 두개골이 벌어져있잖아요.
소천문, 대천문 하면서요.
그게 벌어져 있으면 성인에 비해 충격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대요.(충격이 분산된다나?)6. 뭐든 해먹고 싶어요..
'09.2.12 12:28 PM (116.38.xxx.85)어...우리 조카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티비 장식장에서 뚝 떨어져서는 계속 보채기에 이상해서 동네병원우선 갔는데..의사는 외상없는것 같다고..그래서 괜찮겠다고..
그랬는데 밤에 또 찡찡대서 다음날 대학병원갔는데...의사가 동생을 유별떠는 엄마보듯이 보더래요..그래서 동생이 다 설명하고 다 X-RAY찍어달라고... 그래서 찍어보니... 쇠골뼈가 떡 부러져있더래요.....
그래서 고 어린걸...돌도 안된아이를 ... 한달내내 붕대 칭칭감아놨었습니다..
병원가보시기를~~~~7. ..
'09.2.12 1:32 PM (211.229.xxx.53)울아이도 그맘때쯤 머리를 세게 박아서 혹이 엄청 크게 났었거든요.
잘때 혹난부분이 아파서 뒤척이지도 못할정도로..
근데 괜찮더라구요...
아이가 24시간내에 토하거나 축늘어지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하긴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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