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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과정중에 힘든게 어떤건지 알고싶어요.
아래글보니 중학교때 자원봉사도 해야하나보던데.....
사회, 국사도 외우면 된다지만 기초도 안된 상태에서 외우기만 하면 따라갈려는지도 모르겠고 수행평가도 자주 보나본데 매달 보는지, 어떤식으로 보는지 등...
중학교때 한국들어간다는게 무모한 행동일까요?
1. 아들친구가
'09.2.10 6:10 PM (61.38.xxx.69)그 나이에 살다가 중 1때 영국에서 들어와서 중학교 내신 문제로 외고 좋은 데는 못가고 신설외고로 갔었어요.
이번에 수시한양대 글로벌 전형에 합격했고요.
국사와 국어가 특히 힘들어했었고요.
우리나라 입시체제가 워낙에 변덕이 심합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때 들어오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아예 안 들어 오실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아요.
삼년 미국 갔다 중학교 때 들어 왔던 친구 딸 둘은
결국 지금 미국 있어요. 일년인가, 이년 만에 다시 갔어요.
힘들어 하더라구요.2. 해외
'09.2.10 6:24 PM (117.82.xxx.227)해외서 살다가 한국들어와서 다시 또 나간단 얘긴 저도 들어봤네요.
그만큼 힘들다는거겠죠... 걱정이네요.
들어갈려고 생각했는데 어찌해야 될지...3. 수행평가
'09.2.10 6:41 PM (118.47.xxx.113)수행평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처럼 시험지 테스트라기 보다는 교과를 보충하는 정도라고 보심되구요, 발품, 손품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될까요?
음악 수행평가라면 악기 연주나 노래 시험이 있구요(악기는 동네에 따라 거한 악기를 하는 곳도 있지만 리코더 연주라도 잘 하면 되구요, 노래는 음정, 박자 맞춰서 음량 크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만 대개 목소리가 주눅들어 작으면 점수를 낮게 받겠지요.)
미술 수행평가는 정밀 묘사, 수채화, 고무판화, 애니매이션, 포스터 등등을 수업 시간에 시작해서 몇 주 같이 하고 완성해서 내고 점수 받는 것이구요.-수업 끝나고 바로 걷어서 집에 가져갈 수 없게 하더군요.)
체육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축구,줄넘기, 매트 운동 등을 수업 시간에 배우고 몇 주 연습한 후 평가하고 그러더군요. 한 학기에 다하는 것이 아니고
한학기에 두 종목 정도만 하더군요. 학교에 전화해보셔서 무슨 종목을 수행평가하는지 물어보심 될거에요. 아님 선배들한테 물어보면 대개 같은 종목으로 해마다 돌려서 하구요.우리 딸은 1학년 2학기 때 축구 수행평가가 있어서 고등학교 축구선수 연습하는 데 데려가서 보여주고 그 중 한 학생에게 요령을 물어보고 잠깐 연습시켰더니 정말 다르더군요. 아무리 책 보고 해도 안되던데 한 번에 되더군요. 아님 초등 남학생한테 물어봐도 되구요. 밤마다 윗층 6학년 남학생이랑 연습했습니다. 아님 동네 체육학원에서 시켜준다고 하니 그렇게 알아보시구요.)
그리고 자원봉사는 일년에 15시간 하면 되는데 학교에서 어느 정도 커버해주는 시간이 있으니 그 외의 시간을 하시면 되는데 특목고를 가려면 누구는 20시간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많이 하면 좋겠지요. 도서관에서 서고 정리하기, 동사무소, 파출소, 소방서, 박물관, 보건소 등에 가서 청소나 분리수거 하기 등이 있습니다.
이상은 지방중2 딸이 하는 정도입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