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글) 여성 의원들 명절 때 시댁에 가고 싶어요.

작성일 : 2009-01-28 16:49:24
국회의원 299명중 여성 의원은 41명. 전체의 14%에 불과한 소수지만 국정감사 때 날카로운 질문으로 장관들을 '움찔'하게 만드는 '파워'나 법안을 마련해 발의하고 목소리를 내는데 있어서는 남성 의원 못지 않다. 아니, 오히려 더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의도 정치판을 호령하는 이들 여성 의원들은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여느 며느리처럼 음식 장만하느라 바쁘다는 의원도 있지만 국회 일정 때문에 시댁에 들르기조차 어렵다는 의원도 있다.


박순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설 연휴에도 지역구 활동으로 일정이 바쁘다. 지역구인 안산 지역 기업들을 돌며 쟁점법안을 홍보하고 지역구 사람들을 만나 의정보고를 겸해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 당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에도 참여한다.

의원 일정 때문에 여느 며느리처럼 설 전날부터 음식을 준비하진 못해도 설날 당일엔 시댁에 잠깐 들를 예정이다. 시댁이 지역구인 안산에 있어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덕분이다. 박 위원은 중학생 때 안산으로 이사와 쭉 안산에서 살았고 남편은 안산 '토박이'다.

김유정 민주당 의원은 이런 박 최고위원이 부럽기만 하다. 당 대변인을 맡고 있어 설 연휴에도 국회를 지키느라 시댁 방문은 어려울 것 같다. 게다가 김 의원은 시댁이 강원도 원주라 다녀오려면 꼬박 하루가 걸린다. 김 의원은 "지난 추석에도 브리핑 일정이 잡혀 명절 연휴를 반납해야 해서 이번엔 꼭 시댁에 다녀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댁 어른들이 명절 때 며느리가 못와 서운해 하겠다고 하자 "의원 일에 대변인까지 겸하고 있어 일정이 바쁘다는 것을 잘 알고 이해해 주신다"며 "명절 때 못한 효도를 평소에 잘 하려 노력도 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 역시 김 의원처럼 당 대변인을 겸하고 있어 일정이 바쁘다. 그럼에도 설 하루 전에 경기도 여주 시댁으로 떠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방송기자와 교수로 활동할 때도 집안 대소사를 야무지게 챙겼다.

박 의원은 "기자할 때도 그랬고 교수할 때도 그랬고 명절엔 늘 시댁에 가서 시어머니, 형님과 음식 준비를 했다"며 "이번 설에도 여느 때처럼 둘째 며느리 역할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추석과 설 연휴 때면 시댁과 친정에 들러 하루씩 묵고 왔다. 하지만 이번 설 연휴는 반납할 생각이다. 최근에 터진 용산 철거민 사망사고와 관련, 사고 현장에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설을 보낼 예정이다.

설 명절 집안일은 이 의원의 남편이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이 의원의 남편은 변호사 일로 바쁜데도 집안 대소사부터 육아까지 부인 외조에 적극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김지민기자 dandi@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IP : 114.206.xxx.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랑
    '09.1.28 7:22 PM (222.107.xxx.150)

    가든지 말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192 많이 읽은글 보니 또 한소리 하게 되네요~쑥맥은 나이30에도 있습니다~ 17 쑥맥인데 어.. 2010/03/31 1,553
434191 개인택배 당일 수거 하는 곳이 어딘가요??? 3 rmqgod.. 2010/03/31 635
434190 대통령 가카.......... 이거 님 아님? 6 세우실 2010/03/31 1,088
434189 연필깎이 가르쳐주세요. 5 prime 2010/03/31 432
434188 a/s 후.. 3 핸드폰 2010/03/31 319
434187 십자수실 판매하는곳. 3 분당. 2010/03/31 866
434186 택배보낼때 가장 저렴한 택배사는 어디인가요? 2 궁금 2010/03/31 1,006
434185 친정 엄마 생신 1 ... 2010/03/31 301
434184 정동진 썬쿠루즈 4 전정숙 2010/03/31 855
434183 시어머님 오신다는데.. 도망가고 싶어요.. 26 며느리.. .. 2010/03/31 3,103
434182 시트론색 18cm 짜리 냄비요 사실분 계신가요? 11 르크루제 공.. 2010/03/31 1,080
434181 저, 오늘 생일인데... 왜 이렇게 우울할까요.. 10 우울한 생일.. 2010/03/31 590
434180 gs마트 장보기 - 해당 지역만 되나요? (급) 3 몸살 2010/03/31 528
434179 집안에 개털이 ㅠㅠ 10 ㅜㅜ 2010/03/31 1,384
434178 서초동 또는 방배동 여학생 학군? 3 초등맘 2010/03/31 1,300
434177 아..어쩌죠 2 초2학부모 2010/03/31 535
434176 초계함 사건이후.... 2 독도...... 2010/03/31 522
434175 저도 생신상 차림 좀 봐주세요 ^^ 초보 주부라서 ^^;; 5 알럽붸붸 2010/03/31 582
434174 사춘기 아들 넘 힘들어요 16 엄마가 뭔지.. 2010/03/31 2,381
434173 급질) 벤타 공기청정기 검정 or 흰색 어느게 더 좋나요? 5 고민중 2010/03/31 812
434172 비는오고 장례식에 구조소식은 없고.. 1 우울 2010/03/31 323
434171 도와주세요.. 2 아이폰 어려.. 2010/03/31 333
434170 건강검진 받으려 하는데요. 5 어려워 2010/03/31 808
434169 경찰, 실천연대 전 간부 자택에서 연행 (어제) 4 세우실 2010/03/31 412
434168 잠수부,잠수부 그러길래 자원한 민간인 인줄 알았더니 군인이네요 9 군인이니 그.. 2010/03/31 783
434167 질문합니다-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32 .. 2010/03/31 1,386
434166 웨딩드레스 입는 꿈은 무엇인가요^^ 2 기혼 2010/03/31 2,609
434165 초4 생일파티 메뉴 봐주세요~~(집에서 차릴꺼구요) 8 아이 생일 2010/03/31 1,173
434164 자동차세 올랐나요? 1 여쭤요 2010/03/31 1,027
434163 저금해서 모아둔 돈 5천만원이면 어느정도 되는건가요? 14 미혼 28세.. 2010/03/31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