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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짜증나는 엄마
책상에 짧은 편지를 써놨기에, 속으로는 미안하다고 쓴건가부다하는 착각을하며 봤더니...
아까 너무 짜증 났다.
그리고 날좀 내버려둬라
그리고내맘대로 생활하고싶다....... 이런 내용입니다.
주변에서 이런 문제로 고민들해도 나는 좀 쉽게 가겠지 했습니다.
평소에 아주 사이가 좋았으니까요...
쪽지를 받고는 아직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직장이고 딸아이는 방학이라 아침공부 잠깐하는게 있어 다녀왔을겁니다.
평소같으면 꼭 잘다녀왔다고 전화나 문자를 하더니 오늘은 아무 연락이 없군요.
제가 지금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당황스럽기도하고 일도 손에 잡히지를 않네요.
1. ..
'09.1.28 10:48 AM (122.37.xxx.16)지금 한창 사춘기일때 아닌가요?딸이 왜 그런가 한번 생각해 보시고 그전에 사이 좋은 모녀
였음 금방 회복 할거에요...시간을 주세요...2. 엄마도
'09.1.28 1:03 PM (115.178.xxx.253)아이의 사춘기를 맞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막상 닥치면 원글님처럼 당황하겠지만요.. (제딸 이번에 중2됩니다)
아이와 대화를 하셔서
엄마가 꼭 지켰으면 좋겠다 하는것만 얘기해두시고
(귀가시간, 어디있는지 연락하기등... 정말 꼭필요한 안전에 관한 부분들..)
나머지는 그냥 두겠다고 합의하세요..
아이가 원하는것도 들어봐주시구요..그리고 나서는 약속을 지켜주시는게
중요할것 같네요..3. 진짜
'09.1.29 10:08 PM (121.167.xxx.132)정말 내버려둬 보세요. 다행히 방학이니까요.
본척도 말고, 말도 걸지 말고, 투명인간 취급.
사춘기 아이들이라고 무조건 엄마들이 기 죽는것, 좋지만은 않습니다.
일종의 기싸움인데요, 며칠 그러면 틀림없이 따님이 먼저 아쉬운것이 생겨서 요구를 할거에요.
그때 안방에 데리고 들어가셔서 진지한 얼굴로 마주앉아서,
경제적이든, 생활면이든,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느냐
물어보시고, 아직 성인이 아니고, 모든 면에서 독립할 능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예의바르게 하라고 딱잘라 말씀하세요.
첨에 타협하려고 하시고 아이 눈치 보시면, 내내 속썩으시며 6년 보내십니다. 길게는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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