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 시부모님 역귀성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작성일 : 2009-01-27 23:06:44
676875
저희가 그렇거든요.
제가 맏며느리예요. 시부모님이 시골에서 올라오시고, 서울 사는 시동생 두명, 동서 두명, 조카들...
다 저희 집에 와서 지냅니다.
제사는 없이 그냥 명절음식 만들어 먹고 3일 밤낮을 먹고 놀다 가셨네요.
시동생들은 한나절씩 같은 서울인 처가집에들 가서 인사하고 오고, 내내 같이 지냈어요.
이렇게 모든 시댁 식구들이 같이 먹고 자고를 몇일씩 하시는 분들 저말고 또 계시나요?
시부모님이 역귀향하시는 분들 계시면, 몇 일이나 계시다 가시나요? 너무 궁금해요.
시부모님이야 올라오셔서 집이 없으니 그렇다손쳐도 가까운 곳에 사는 시동생 부부들까지
왜 다 와서 같이 자야하냐구요.
그것도 몇날 몇일을요.
오늘 다 가시고 지금 긴장이 풀리니, 편도선이 붓기 시작하네요. 늘 그래왔지만 이번에도 짜증이예요.
다음 명절엔 집잠그고 확 여행이나 가고 싶어요.
IP : 125.178.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7 11:24 PM
(121.138.xxx.192)
저두 맏며느리
시어른들 오시고 미혼 시누 독립했지만 오고...
연휴시작하면 오시고 마지막날 새벽에 가십니다.
큰집도 가고 시누는 우리간동안 혼자 우리집거 놀고자고...이거 좀 많이 싫어요.
시누 시집가면 절대 우리집서 명절 못지낸다는 의견 전달했구요.
남편도 동의한지라,,,,
저희는 시어른께서 큰집가는 걸 넘 중히 여기셔서 어쩔수없네요...ㅠㅜ
2. 이틀 정도요
'09.1.28 12:36 AM
(124.54.xxx.220)
작은 서방님네 4식구..시엄니 시아버지..그리고 우리 3식구 이렇게 이틀정도에요..
추석이나 설 당일은 큰댁에 차례갔다가,산소에 성묘.,.,그리고 거기서 각자 집으로 헤어져요
3. ...
'09.1.28 9:56 AM
(58.120.xxx.76)
저희 부모님도 역귀성하시는데요... 장남 집에서는 명절 당일 아침만 모두 함께 모여서
밥먹어요. 그리고 연휴 앞뒷날 저녁식사는 시동생 집에 가서 먹어요. 즉 한집만 부담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가족이 한끼씩 서로 대접하는 것이지요. 집에서 먹는 것이 힘들면
밖에서 밥을 사는 한이 있어도... 형수 힘들까봐 서로 배려하는 저희 집 시동생 부부 정말
고맙답니다. 명절 당일 아침 먹으면 집에 오래 안눌러있습니다. 무조건 가족들 몰고
밖에 나가서 시간 보대다가 때 되면 밥 사먹고 저녁에 자러 들어옵니다... 이런 시동생
부부 업고 다닐만 하지요?^^
4. 정말
'09.1.28 1:48 PM
(121.162.xxx.174)
부럽네요..시어머니4박5일만에 내려가시고 시동생네와 2박3일 같이있었어도 근처에있는
자기집 가자는소리 않해요..어제 동서네 큰애 입학선물사러 대식구가 백화점에 갔는데
식사비도 제가 냈네요..점세개님 댓글읽으니 짜증이 확밀려오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33989 |
구정 끝. 가는 거야! 3 |
생떼 쥐 패.. |
2009/01/27 |
748 |
433988 |
로얄 코펜하겐 어때요? 그릇하나 장만하려는데... 잘 모르겠어요. 8 |
그릇~ |
2009/01/27 |
1,295 |
433987 |
러시아어 아시는분 계시나요? 3 |
바보 |
2009/01/27 |
539 |
433986 |
외동아이를 키워내신 어머님들..후회하시는 점 있으세요? 혹은..장점.. 18 |
지겨우시더라.. |
2009/01/27 |
2,097 |
433985 |
형편이 어렵다고 경조사에 돈을 안드린다? 20 |
시댁에 |
2009/01/27 |
4,202 |
433984 |
[펌] 가난한자의 대부 2 |
별님이 |
2009/01/27 |
573 |
433983 |
선물을 하려하는데요.. 5 |
윗동서에게 |
2009/01/27 |
532 |
433982 |
자식의 장래 질문에 대해 10 |
lemont.. |
2009/01/27 |
1,202 |
433981 |
친정쪽 친척들한테 까지 세배 다니시나요? -_-; 2 |
... |
2009/01/27 |
590 |
433980 |
목 옆에 멍울이 잡혀요 7 |
... |
2009/01/27 |
1,678 |
433979 |
혹시 대구는 비뇨기과 여의사샘 없나여? 1 |
대구맘 |
2009/01/27 |
1,810 |
433978 |
강원도 한우 질문, 눈썰매장 질문 추가해요... 2 |
여행조아 |
2009/01/27 |
532 |
433977 |
저가화장품이 쓰시는분들 계신가요? 39 |
30대후반 |
2009/01/27 |
5,894 |
433976 |
컴에 바이러스가 왔나 봐요.도와 주세요 4 |
세상에나~ |
2009/01/27 |
478 |
433975 |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 읽어보신 분 계셔요? 강추합니다요~ 3 |
완전 시원해.. |
2009/01/27 |
1,239 |
433974 |
진중권 “<조선> 변듣보 데려다 칼럼 채우는 신세라니..” 8 |
폭풍속으로 |
2009/01/27 |
1,301 |
433973 |
저는 친정에 가고 싶어도 못가요.. 4 |
슬퍼요..... |
2009/01/27 |
1,315 |
433972 |
좌익의 특징은 스포츠를 싫어하거나 스포츠에 무능하다.(조갑제 왈,) 7 |
verite.. |
2009/01/27 |
621 |
433971 |
옷 환불될까요 42 |
나는얌체 |
2009/01/27 |
4,007 |
433970 |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돈이 필요하다네요.어쩌죠? 5 |
남편아 열받.. |
2009/01/27 |
1,224 |
433969 |
영작문 질문드립니다 4 |
*^^* |
2009/01/27 |
439 |
433968 |
창피하지만.. 37 |
고민되네요 |
2009/01/27 |
6,498 |
433967 |
Engineer 66 님을 아시는 님중에서... 1 |
kimi |
2009/01/27 |
1,505 |
433966 |
시어머니와 며느리 불고기 때문에... 1 |
보엠시가넘버.. |
2009/01/27 |
973 |
433965 |
나만의 사치.. 있으시죠? 79 |
궁금.. |
2009/01/27 |
9,040 |
433964 |
'피의 월요일'...전 세계, 하룻새 7만명 해고 발표 6 |
verite.. |
2009/01/27 |
1,106 |
433963 |
미용실 안간지 1년반이 넘었는데요..매직과 염색을 해야하는데..뭘 먼저해야할까요?? 1 |
외모관리~ |
2009/01/27 |
735 |
433962 |
장터에서 식품 반품도 되나요? 21 |
. |
2009/01/27 |
1,285 |
433961 |
컴퓨터관련 질문 있습니다..컴맹입니다.. 5 |
컴퓨터문의... |
2009/01/27 |
439 |
433960 |
이런 시어머니 며느리가 어떻게 생각 할까요 56 |
시어머니 |
2009/01/27 |
6,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