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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하지만..

고민되네요 조회수 : 6,498
작성일 : 2009-01-27 14:40:45
이번명절에 시댁엘 다녀왔는데요
우리 아들의 진로얘기가 나왔습니다
장남이고하니 친척분들이 관심이 많은건 당연한데요
문과가서행시를 치게해라 ..
하는의견이 대세였습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행시를 몹시 선호하더군요
우리동네는 서울강남
엄마들이 의대를 선호하던데요
각 지역마다 색깔이 다르다고 하나
몹시 고민이 되네요
행시와의대를 붙는다는 가정하에../공부는 잘하고 있음

댓글로 의대는 아무나 붙냐
행시는 아무나 붙냐고 하시지말고..

세상 돌아가는것좀 알켜주세요
제가 집에만 있는지 20년가까이되서 세상물정을 잘모르거든요
능력이 된다면 어느길이 좋을까요?
IP : 117.53.xxx.24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09.1.27 2:43 PM (211.203.xxx.231)

    저는 아들이 없지만서도...의사에 한 표.

  • 2. 아는 동생이
    '09.1.27 2:45 PM (221.162.xxx.86)

    서울대 재학중에 행시 합격했었어요.
    제 친구 어머니가 30년에 걸쳐 승진한 5급이 됐더군요.
    나이도 어렸구...
    의대도 좋지만, 의대야 인기 학과 아닌 다음에는 힘든 사람들 많잖아요.
    집안 빵빵해서 유학도 보내주고 인기학과 졸업해서 럭셔리한 병원 차리고
    성형이나 치과로 강남에서 광고 찍으며 유명한 병원 할 거 아닌 다음에야...행시 좋아요.
    가끔 의대 인턴이나 레지던트들 보면 고생 진짜 많이 하더라구요.
    게다가 의대는 졸업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잖아요.
    진짜 공부해서 척척 붙을 자신만 있다면 전 행시에 한표요.

  • 3.
    '09.1.27 2:51 PM (121.165.xxx.33)

    좋으시겠어요.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아이와 충분히 상의해서 좋은결정 하시길바라요.^^

  • 4. 저도
    '09.1.27 2:52 PM (218.51.xxx.47)

    우리아이라면 행시.
    조카 둘이 의사인데 정말 요즘 의사는 예전 같지 않고
    남에게 말 못할 고민이 많습니다.
    크게 떼돈 벌 확률은 적지만,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인정받으며
    안정적으로 살 수있기에는 고시가 더 나아보여요

  • 5. ...
    '09.1.27 2:53 PM (119.71.xxx.15)

    당연히 둘 다 된다면 의사죠.

    행시는 생각보다 '겉으로는' 폼 안 나요.

  • 6. ,,
    '09.1.27 3:01 PM (220.126.xxx.186)

    댓글보고 나니,,,,,,요즘 쉬운것 하나 없네요
    얼마전에 보니 변호사 연봉 5천 미만.
    의사들..피부과가 가장 좋고..대신 공부 탑이어야하고......성형외과,,,,,,,심신이 피곤합니다^^
    산부인과 신문보니 살려달라고 애원,...내가 전문의......자살소동까지~~~~~~~~

    요즘 그러고 보니 다 거기서 거기인듯...공부 잘 한다고 시험 한번에 쭉 다 붙는것도 아니거든요......

    아이와 상의해서 아이 원하는곳으로 결정보는게 낫고
    아이가 사시 패스하고 연수원 성적 우수해서 로펌 또는 의대 들어가서 수석해서 피부과 전공 하지 않으면 모를까.......

    .어디가 더 낫다고는........;;;;;;;;;;;;;;;;;;현실적으로 말씀 못 드리겠네요

  • 7. 고민되네요
    '09.1.27 3:03 PM (117.53.xxx.248)

    남편이 행시붙으신분들
    대답이 기다려지네요
    정말 행시가 그렇게 좋나요?
    권력좋고 나이들면각 기관장으로 나간다는데..

  • 8. ..
    '09.1.27 3:04 PM (211.243.xxx.231)

    그런데 아이의 적성과 희망은요?
    의사와 문과-행시는 적성이 전혀 반대인 진로인거 같은데요.
    아드님 적성과 희망에 따르셔야죠.

  • 9. .
    '09.1.27 3:12 PM (121.160.xxx.46)

    아이가 좋아하는 걸루 택할 거예요...

  • 10. 예전엔..
    '09.1.27 3:16 PM (218.51.xxx.38)

    예전엔 행시 붙기만 하면 탄탄대로였죠.
    그런데 요즘은 것도 아닌거 같아요.
    줄도 잘 타야 하고,실력도 출중해야 하고, 운도 좋아야 하고..
    무엇보다도 사회성도 좋아야 하구요.
    행시 예전같지 않구요.
    저라면 돈 많이 버는 직업 시키겠네요.ㅎㅎ
    치과의사 시키세요.의사 말구요.ㅋㅋ

  • 11. ㅁㅁ
    '09.1.27 3:20 PM (221.150.xxx.249)

    행시 붙는다는 가정과 의대 붙는다는 가정은 차원이 많이 달라요.
    의대는 짜여진 빡빡한 커리큘럼대로 잘 따라가면 의사되는거지만
    행시는 설대 점수 높은 과 갔다고 해도 합격보장이 안됩니다.
    고시 공부해보면 양이나 수준에 있어서 수능공부는 껌이란 생각이 듭니다.
    행시는 뽑는 인원 자체가 적어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해도 안될 확률이 좀 있어요.

  • 12. 행시
    '09.1.27 3:22 PM (125.178.xxx.171)

    의사의 단점 중 하나가 퇴직금과 연금이 없다는 거죠, 인생이 길거든요.

  • 13. 정년을 고려안하신듯
    '09.1.27 3:43 PM (24.207.xxx.253)

    사관학교 출신들과 마찬가지로
    동기들이 먼저 진급해버리면 퇴직해야하는 분위기...
    거의 50대 중 후반을 고려하던데요...

  • 14. 저어기
    '09.1.27 3:46 PM (211.205.xxx.150)

    ㅁㅁ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행시 붙는다는 가정과 의대 붙는다는 가정은 차원이 많이 달라요. 의사는 의대 붙고 별 일만 없으면 의사 되는 거지만, 행시 PSAT는 뭐랄까... 공부한다고 되는 시험도 아니고 공부 안 한다고 안 되는 시험도 아니랍니다.

  • 15. 저는
    '09.1.27 3:49 PM (221.146.xxx.39)

    아이 능력에 따라...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길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내가 안심되고 뻐길만한 자리이든 아니든...
    그리고 그 길에서 아이가 고통을 받고 힘든 과정을 치러야 한다고해도...
    내가 그 아이의 선택을 대신하지는 않겠습니다...
    그 건 아이의 몸 처럼, 아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결혼한 자식 안부 물으면 사형?감이라하던데요...
    마마보이, 마마걸...그 거 특별한 집만 그런 거 아니더라구요...

  • 16. 지금
    '09.1.27 4:15 PM (211.192.xxx.23)

    애가 몇학년인데요??
    하는 이과고 하나는 문과인데..
    그리고 전교1등도 의대 못가는 학교가 수두룩해요,요즘 의대는 전문으로 뽑기때문에 인원이 거의 없다고 보심 되거든요..
    일단 아이 적성대로 문이과를 가른후에 생각하세요,,
    행시 사시는 공부잘한다고 붙는다기보다,,짧은 시간안에 붙어야 장기적인생게획에 차질이 안 생기거든요.이건 좀 무지한 말인것 같지만 관운이 없으면 아무리 공부 잘해도 힘들대요,,
    사주도 한번 보세요 ^^

  • 17. ...
    '09.1.27 4:45 PM (125.177.xxx.49)

    본인 의사는 없나요 부모님이 가라면 그냥 갈 건지...

  • 18. 유명한
    '09.1.27 5:03 PM (123.99.xxx.121)

    한의원 같은 곳도..요통 등등..한번 잘한다고 소문난곳은 정말 잘 되던데요..한의사는 어떠신지.. ...울 아들 한의사 되어서 침 한번 맞아보는게 전 소원이라서..

  • 19. 희망
    '09.1.27 5:35 PM (211.194.xxx.151)

    누가 그러데요 아들 힘들어서 의사 시켜 놓으니깐 젊은 것이 나중에 들어와서 다 차지 한다고요 ㅋㅋ

  • 20. ..
    '09.1.27 6:01 PM (222.237.xxx.57)

    의사는 자기 만족보다는 남을 위한 삶이라고 봐요..
    인격이나 심성이나 정말 존경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기본적으로......

    좀 진부한지 몰라도 아이가 원하는 공부를 시켜 주는게 가장 정답같아요..

    평생 살아 갈 직업을 갖는 것인데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 21. 다 자기하기 나름
    '09.1.27 6:31 PM (122.46.xxx.62)

    행시도 붙고 의사도 됐다는 가정하에...

    먼저 행시..

    행시만 붙어놓으면 알아서 척척 자동 승진? 이게 아니더라고요

    저는 행시와 상관 없는 사람이지만 행시 붙어서 사무관으로 시작한 사람이 20 몇년

    근무한 후에 한번도 진급 못하고 사무관으로 퇴직한 사람도 봤고요,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해야 할 때에 경쟁자들에게 밀리지않고 승진하기 위해

    승진인사에 절대 영향권을 가지고 있는 상관을 만나기 위해 새벽마다 그 상관 운동

    나오기를 기다려 그 상관집 대문 앞에서 한 시간 씩 추위에 떨며 기다리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진급시 능력을 보고 진급 시킨다는 것이 말이 쉽지, 결국 그게 인사를 손에

    쥔 사람의 눈에 곱게 보인다는 그 자체가 바로 능력입니다. 즉 손 비비는 능력 없으면

    그게 바로 무능력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게 다 그렇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의사...

    지금은 의사가 하도 많고 ( 올해도 3500명 가량이 의사 고시에 붙었더군요) 또 의료 보험

    이 잘 되어있어 큰 돈 벌기가 어렵지만( 물론 장사 수완이 좋은 강남의 일부 성형외과는

    엄청난 돈을 벌고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성형외과중 재건 성형은 높이 보지만 미용 성형은

    어찌 의사 같지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에 의료 보험도 없거나 의료보함 초창기 때는

    돈 엄청 벌었죠. 제 친지는 의사고시만 달랑 붙고 인턴 레지던트 수련 없이 지방에서 바로

    개업했는데 3 년도 못 되어 통장에 들은 10 억을 어떻게 불릴가 고민하더라고요.

    지금도 10 억이면 적은 돈 아니지만 25 년전 쯤 되니까 그 때는 엄청 큰 돈이었죠.


    그러나 다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제 조카들도 현재 양의사 2 명, 치과 의사 1 명, 한의사 1 명이 개업하고 있지만

    얘들 엄마들 얘기 들으니 개업 때 은행에서 빌린 개업자금 언제 다 갚을지 모른다고

    한 걱정들입니다.


    장황하게 얘기 했지만 다시 말하면 당사자의 능력에 100 % 달린 겁니다.

    오바마를 보십시오. 미국 같은 사회에서 흑인이 어디 힘 쓸 수 있는 사회이던가요?

    다 저 잘나고 똑똑 하니까 미국을 거머쥐었잖아요.

    제 생각은 행시 패스, 의사 되는 것 .. 어디 내놔도 훌륭합니다.

    아드님하고 많은 대화 나누시어 본인이 원하는 쪽을 택하게 하시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 22. ...
    '09.1.27 9:03 PM (121.152.xxx.163)

    무조건 의사.
    제가 지금 5급 사무관임다. 집에 돈없으면 먹고살기 좀 힘들어요. 특히 외벌이 가장이라면...
    게다가 진급하려면 줄타기도 잘해야 하고 맨날 야근에...
    무조건 의사로 미세욤~~

  • 23. 가로수
    '09.1.27 9:46 PM (221.148.xxx.201)

    의사요? 대학병원에 있거나 개업하여 성공하면 모르지만 중소병원에 취직해있는 경우 자주 병원을 옮기며 참 처량하더라구요 대학병원의사는 주위의 기대만큼 수입이 많지 않고요 개업의 중에 성공하는 사람은 점점 더 줄고 있어요, 쉽지가 않은 길이지요
    더구나 요즘 의전원제도로 의대입학정원은 거의 반으로 줄었습니다 의전원을 간다면 의사의 길이 더 길어 졌지요 (의전원출신은 당분간 엄청난 차별을 받을거라네요)
    모든 것은 무엇보다 본인자신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 타인을 위한 삶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확실한 이과라면 의대를 지원할만 하겠지요

  • 24. 고시..
    '09.1.28 2:08 AM (58.231.xxx.143)

    고시는 절대 대학 성정과 상관관계가 높지 않습니다

    설대 법대 졸업하고도 10년째 신림동에서 고수로 남아있는 사람 수두룩해요
    더군다나 행시는 기술직빼면 일반행정쪽이 250여명 뽑는것 같던데 신림동에 있는 행시 준비생만 몇만명은 되는거 같아요
    저는 옆에서 보면서도 저걸 왜하는지 의문입니다

    붙고나서도 5급 사무관으로 들어가면
    매일 10시 기본퇴근에 (아주 널널한 부서는 다르다고 합니다) 월급 세후 300여만원...
    대기업보다 적어요
    정말 명예를 생각하는거 아니면 정말 갑갑해요

    더군다나 요즘은 행시붙어도 키울사람과 안키울사람 내정되어 있다고 해요
    집안, 배경 갖춰주지 않으면 외직에 돌더라구요

    아무리 어렵다고해도 전문직들은 그들끼리의 경쟁이에요
    의사가 나을듯해요 일단 들어가서 어떻게든 졸업하면 일정수준이상의 삶은 보장이 되니까..
    하긴 그것도 쉽게 잘가는 시간은 아니죠 정말 고생이 말을 다 못하니까요..

    근데 아이의 의견이 가장 중요할것 같아요
    뭐든 자기가 하고 싶어해야 잘하더라구요

  • 25. 의사든 행시든
    '09.1.28 4:03 AM (119.196.xxx.17)

    우선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로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어떻게 행시와 의사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지 의심스러운 한 사람입니다.

  • 26. 아이의
    '09.1.28 4:43 AM (152.99.xxx.25)

    의견이 가장 최우선이고...
    행시가 무지 높다고 생각들 하시나본데, 그리 우러러볼만큼(?)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아이가 공부 잘하고 뛰어나다면,
    그 능력을 펼치기엔 우리나라 공무원 조직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참고로 전 지금 공무원조직 한가운데서 날밤새고 야근하는 중입니다 -_-)

  • 27. -_-
    '09.1.28 5:37 AM (125.187.xxx.75)

    행시 폐지 될걸로 알고있습니다만.

  • 28. 의사
    '09.1.28 8:59 AM (222.117.xxx.3)

    의사가 절대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드님 적성에 맞다면 의사 한표~~

  • 29. ?
    '09.1.28 9:34 AM (169.226.xxx.101)

    의사냐 행시냐가 아니라
    아드님의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어야지요.

    전 부모가 진로에 도움이 되어줄 순 있지만
    진로를 결정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사를 실력으로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동생도 의대를 나와서 의사를 할려고 하는데요
    다른 사람을 긍휼하게 여기는 맘이 있는 얘라서
    자기가 하고자 해서 의대를 가게 ㄷㅚㅆ습니다.
    돈을 벌고자 출세를 하고자 하면 의사는 아닙니다.
    그리고 행시도 마찬가지지요.
    어린나이에 높은 위치에 올라가는 거라면 말입니다.

  • 30. 글쎄,,
    '09.1.28 9:39 AM (58.143.xxx.36)

    다 모든 영역이 잘나가려면 경쟁이 치열하고 ,최고수준이 되면 명예와 돈은 따라와요.
    의사든, 행시를보든, 외시든, 연예인을 하든, 음악 미술을 하든요.
    그리고 특히나 돈을 더 벌고 출세를 확실히 하고 싶으면 사업하거나 금융계를 가야죠.
    일반 전문직이나 고시는 잘되봤자 거기서 거기에요.
    결국 의사, 결국 변호사니깐.
    그냥 본인이 하고싶어하는거 하라고 하세요.

  • 31. 저도 둘중에 하나라
    '09.1.28 10:44 AM (203.142.xxx.230)

    행시가 좋아요. 의사들.. 돈 많이 벌지 몰라도, 그런 스트레스 받게하고 싶지 않아요. 울남편도 아들내미.. 아무리 공부 잘해도 의사는 안시킨다고 하구. 저또한 그러네요.

  • 32. joy
    '09.1.28 12:17 PM (222.236.xxx.69)

    전 행시냐 의사냐는 좀 다른 성향인 것 같은데
    당사자의 성향을 고려해서 정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 33. ???
    '09.1.28 12:42 PM (211.209.xxx.97)

    왜 아이의 진로를 어머니께서 정하시려 하시는지...
    행시냐 의사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가 어떤 일을 원하느냐가 중요한 거 아닌가요???

  • 34. 무엇보다
    '09.1.28 1:05 PM (125.178.xxx.15)

    행시해서 공무원이면 정년퇴직이있고
    의사는 죽을때 까지 본인의 의사에 달렸다는게 ....
    여지껏 살아보니 적성도 중요하지만 먹고 사는 것도 중요한지라
    본인이 해낼 각오만 있다면 의사가 좋으리라 싶기도 해요
    울 남편도 이과 출신이고 모두들 의대를 원했지만 본인이 하고 싶었던게
    따로있어 의대를 거절했는데 지금은 많이 아쉬워해요
    중간에 다시한다고 맘먹은 적이 있었는데....아이들도 있고하니 막상 시작이 망설여졌지요
    그래도 아이의 생각을 알아보셔야하지않을까요

  • 35. 깜장이 집사
    '09.1.28 1:52 PM (211.244.xxx.10)

    혹시 아드님도 이런 상황 알고 계시나요? ^^;

    아드님과 상의해보세요.

  • 36. 제가 알기로도
    '09.1.28 1:58 PM (99.150.xxx.107)

    행시 폐지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냥 각 정부부처에서 필요 인력들 직접 때마다 뽑는다고 한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 의대를 보내느냐를 놓고 고민하셔야겠습니다.

  • 37. 행시
    '09.1.28 2:14 PM (211.217.xxx.2)

    폐지될지 어쩔지는 두고봐야 알겠죠. 행시가 폐지되면 외시 폐지도 수순이겠으나...하루아침만에 내려질 결정은 아닌것으로 봐요.

    사무관와 의사의 삶은...시작도 다르고 살면서도 많이 다르네요. 일단 아드님의 성향을 살피셔서 좀 자본주의적이거나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있는지, 아님 공명심 (돈 많이 버는 것보담은 사나이로 태어나 공익에 기여하고 이름 남기는게 더 중요하다~식의)이 더 큰지, 엄마로서 잘 살펴보시길 바래요. 성향이 둘 중의 하나로 뚜렷하다면 생각보다 쉬운 선택이 될 수 있겠는데요.

    일단 사무관은 명예직이라고 보셔야 맞구요. 젊은 학창시절 도서관에서 죽어라~공부만 했는데 경제적으로 돌아오는 급부는 똑같이 서울대 나와 법조계나 금융으로 진출한 다른 동기들에 비해 많이 적습니다. 의사는...모 요즘 개업의사들 예전같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확실한 건 사무관보담은 많이 법니다. 아드님이 그런 경제적인 안락함을 누리길 원하신다면 의대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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