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닌텐도...

남편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9-01-27 08:35:50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인데.. 닌텐도 사달라고 작년이맘때부터

많이 졸랐어요.

당연히 남편이나 저나. 절대 안된다고 하고 버텼는데.

태권도장에서 형과 누나들이 닌텐도 게임기 가지고 와서

아이가 좀 보여달라고 하면 놀려먹고. 때리기도 하고.

몇번 마음상하는 일이 있었지만, 3학년 되어야 사준다고 버텼거든요.


문제는 지난주에 놀러왔던 여동생네 아이가 울 아이보다 한살이

어린데 닌텐도 게임기가 있더군요(물론 게임팩은 달랑 하나였지만)

아이가 그 이후 더 가지고 싶어했고. 초등학교 들어가면 반 아이에 반이상이

게임기가 있어서 없으면 소외감도 느낀다고. 사무실 여직원이 그냥 사주라고 해서.

연휴때 용산 전자랜드가서 하나 사줬네요. 남편이..

남편이 사주면서도. 하루에 한시간이상 사용하면 안된다고 약속을 받고

사줬는데. ..

연휴동안 집안에 있다보니. 아이는 오히려 몇번 하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완전 중독같아요. 하루에 5시간이상을 닌텐도 잡고.

지금도 자고 일어나자마자 닌텐도 게임기 들고있네요.

어른들도 엄청 재밌어 한다고 하지만, 우리 남편이 저럴줄은 몰랐네요.

좀있으면 아이랑 싸울듯.
IP : 210.0.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7 8:40 AM (218.52.xxx.15)

    우리집은 두 대학생이 서로 하려고 호시탐탐 노려요 ㅎㅎ
    어둠의 경로로 왠 게임은 그리 많이 받아놨는지.

  • 2. 닌텐도..
    '09.1.27 9:15 AM (122.128.xxx.248)

    말많고 탈많지만..
    그래도?? 대세를 따르려면 사줘야할듯 싶어요..

    울집 공주.. 제작년 크리스마스때 엄마에게는 절댈 안먹힐듯하니 이모를 조르고 졸라... 심지어 닌텐도가 필요한 이유를 논술로 써서 메일로 보내어 겨우 손에 넣었는데요..
    중3 이 되는지금도 친구들모여 같이하고...
    물론 처음엔 닌텐도만 손에쥐고 살아 참 힘들게했지만...

  • 3. ..
    '09.1.27 1:19 PM (211.229.xxx.53)

    남편한테 애앞에서는 하지말라고 하세요..^^ 나중에 애 못하게 할때 할말 없어지십니다.

  • 4. ㅋㅋㅋ
    '09.1.27 4:16 PM (61.74.xxx.85)

    지금 집에 닌텐도가 3개 있어요. 한개는 제꺼, 하나는 남편꺼, 하나는 제동생껀데 두고간거..
    초기에 경쟁이 하도 심해서 너도 하나 나도 하나 뭐 이렇게 샀는데 지금은 아무도 안해서 그냥 애물단지입니다. 8살, 6살짜리 딸도 둘이나 있는데 관심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869 원두커피 한잔 만들기 6 .. 2009/01/26 1,344
433868 지혜의 리더쉽 늘청년 2009/01/26 373
433867 라디오에서 쓰레기같은 명절 방송;;; 4 라디오 2009/01/26 1,121
433866 미역국에 뭐 넣어서 끓이세요? 18 산모 2009/01/26 1,565
433865 사이폰으로 내린 커피 마실 수 있는 곳은? (서울) 7 . 2009/01/26 669
433864 머라고 얘기해야할지.. 5 조언 2009/01/26 688
433863 아래 야매⌒⌒ 4 ⌒⌒♬ 2009/01/26 768
433862 음식상앞에서 어린이 음식 예절에 관하여 4 예절교육 2009/01/26 804
433861 정말이지 너무 하네요 2 형편없는인간.. 2009/01/26 1,066
433860 저 처럼 생리하시는분 계실까요? 10 걱정 2009/01/26 2,191
433859 너무 슬픈 기사.. 3 익명 2009/01/26 915
433858 설은 시댁에서 추석은 친정에서... 11 양평댁 2009/01/26 1,403
433857 혹시 82쿡 회원님들 중 명절 달력에서 도려 파 버리고 싶으신분들 안 계세요? 1 뼈따귀가 흐.. 2009/01/26 686
433856 글 내립니다.(냉무) 11 不자유 2009/01/26 1,290
433855 번잡스러운 것보다는 외로운게 낫다 15 싱글 2009/01/26 3,758
433854 크리스마스에도 자고, 설날에도 자고.. 2 포기 2009/01/26 906
433853 해도 너무한 것들.. 1 해도 2009/01/26 785
433852 국정운영의 성패는 마음에 달렸다-유시민 4 폭풍속으로 2009/01/26 794
433851 대구 동성아트홀 "워낭소리"상영합니다 아래에 댓글이 있어서 오지랖... ^^; ... 2009/01/26 744
433850 '야매 쌍꺼풀' 아세요?.......⌒⌒ 52 거시기 2009/01/26 4,069
433849 오늘 할인매장 문 여는 곳 있나요? 3 할인매장 2009/01/26 909
433848 엄마와의 관계 다들 어떠신지요? 25 ...엄마... 2009/01/26 4,446
433847 회원장터에 바람님 판매하는거.. 8 ㅎㅎㅎ 2009/01/26 1,357
433846 유방암이 걱정되면 무슨 과에 가야하나요? 5 걱정 2009/01/26 1,446
433845 명절에 친정가냐고 안물어보는 시어머니가 제일 밉단다.. 4 울시엄니 2009/01/26 1,248
433844 뻔한 이야기 - 라이언킹 이동국, ‘부활 날갯짓’ 1 바보 2009/01/26 423
433843 세우실님 궁금하다고 하시는 분 보세요. 6 .. 2009/01/26 1,978
433842 조선일보미술관 위치요? 1 미술관 2009/01/26 416
433841 저녁에 영화 볼 건데요...ㅠㅠ 13 오늘 2009/01/26 2,273
433840 캐나다에 나가 있는 딸과 저렴하게 통화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11 국제전화카드.. 2009/01/2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