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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0일된 아가.. 어떻게 놀아줘야하는건지요..

진짜 조회수 : 663
작성일 : 2009-01-26 18:48:10

아주 순한편이라 배고플때 아니면 잘 울지않아서 신생아치고 참 편한편이예요.
아가도 너무 이쁘고 한데..
저는 제가 이렇게 말이 없는지(?) 첨 알앗네요.

뭐라고 아기한테 말거는것도 잠깐이고..  
낮에는 놀고 밤에는 자는게 맞는건데.. 요즘 낮에 너무 자고..밤에 잠투정이 조금 늘엇어요.

낮에 깨있을때 좀 놀아주라고 하시는데.. 대체 이 말도 안통하고..
혼자 떠드는것도 익숙치않는 초보맘은 어째야 할지 난감해요.ㅠ.ㅠ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어떻게 해주는게 아가랑 놀아주는건지..
좀 가르쳐주세요.ㅜ.ㅜ  
IP : 58.234.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6 6:49 PM (222.103.xxx.29)

    저기 그맘때는 그냥 눈마주쳐주고..웃어주고..스킨쉽많이하고..그럼될텐데요...좀더크면..돌쯤되면..놀아주다..지쳐요...ㅎㅎㅎ 고맘때 잠도 많이 자서 내시간도 많았는데...

  • 2. ㅎㅎㅎ
    '09.1.26 6:51 PM (59.186.xxx.134)

    정 할말 없으시면 동화책 읽어주세요~~

  • 3. 민트
    '09.1.26 7:37 PM (122.37.xxx.57)

    그냥 계속 말걸어요. "우리 아가는 이런 색깔을 좋아하니? 엄마는 무슨 색을 좋아하는데, 그런 색을 가진 걸로는 이러이러한 거가 있단다. 우리 아가는 엄마생각엔 이런색도 좋아하고 저런색도 좋아하는데, 우리 아가한테 잘 어울리는 색은 엄마 보기엔 이색이네~~^^ " 이런식으로 계속 수다 떨어요. 아니면 사과가 있다면, " 이 사과는 말이야, 다 익어서 빨간색인데 첨에는 크기도 더작고 색깔도 푸른색이었단다. 사과는 말이야 나무에서 열리는데, 나무란건 말이지 어쩌고 저쩌고 뭐 이런식으로요. 톤은 높게 어조는 상냥하게. 나중엔 목이 아프더군요. ^^

  • 4. 노래불러주세요.
    '09.1.27 12:09 AM (211.49.xxx.17)

    아이가 반응합니다.
    22개월때 어린이집 보내놓으니 선생님이 깜짝 놀래셨어요,
    만세살도 안된아기가 왠만한 동요는 다 부를줄 안다구요.
    영재교육보다 엄마가 손가락 발가락 만져주면서 이야기하고 노래 불러주면
    아이 성격형성에도 좋아요.
    그냥 엄마의 좋았던 추억도 이야기해주시고, 엄마가 좋아하는 가요도 불러주시고
    손가락 발가락 한번씩 입맞춤도 해주시고.
    아이고 쓰다보니 8살 녀석이 언제 이렇게 커버렸지 싶네요.
    갑자기 뻥튀기 된것 같아요.
    애기때가 그립네요.
    다시는 안돌아올 모습이니까 사진도 하루에 한장 이상씩 꼭 찍어주시고
    옹알이 하면 동영상으로도 찍어놓으시구요.
    나중에 커서 들으면 목소리도 달라져 있어요.
    아이가 자기 애기때 모습보고 많이 좋아한답니다.
    손도 찍어주고 발도 찍어주고
    앉을때가 되면 등돌려 앉은 모습도 찍어놓구요.
    나중에 등짝 비교해보면 얼마나 컸는지 비교도 할수 있어요.
    목욕시켜놓고 수건으로 둘둘 말아놓고 찍어두기도 하고,
    막무가내로 우는 모습도 찍어놓고...
    사진놀이 하면서도 시간보내시고,
    모유수유나 분유먹이실때도 눈 맞추고 웃어주시구요.
    뉘워놓고 동화책 읽어주셔도 좋아요.
    50일이면 목 가눌테니 안아서 큰 거울앞에서 있다없다하면서 까꿍놀이도 해주시구요,
    이쯤 하시면 슬슬 힘드니 모빌이나 딸랑이 쥐어주시고 잠시 옆에서 쉬세요.
    전 답답해서 슬링에 안고 젖물리면서(전혀 안보이거든요, 모유수유티입고 나가면 됩니다.)
    백화점 아이쇼핑하고 그랬어요.
    커피한잔정도는 아이한테 영향없으니까 아이재우고 티타임도 즐기시구요.
    시간 금방 지나서 이유식할때 다가오니까 이유식 만들기 편한 도구도 인터넷쇼핑해보시고
    한두달 지나면 이가 나서 찡징대니까 치발기도 섭외해놓으시구요.
    이러다 보면 하루 갑니다.
    무조건 아이랑 놀아주거나 옆에만 있어야 되는건 아니에요.
    엄마가 힘들면 아이한테도 영향이 간답니다.
    한템포 슬슬 늦춰서 하셔도 괜찮아요.

  • 5. dd
    '09.1.27 10:58 AM (121.131.xxx.166)

    근데 생후 50일에는...논다는 표현이 좀 안맞는것 같은데요
    뭐랄까..그때는 먹고 재우고 싼 거 치우고 하면 하루가 그냥...진땀흐르며 후딱 흐를 때 아닌가요? 게다가 사내녀석이라면 이쪽으로가라 저쪽으로 가라며 안고 움직이라며 버럭버럭 시키기까지 하구요...
    뭐..놀아준다는 표현까지는...
    고민 안하셔도...알아서 시간이 갈 듯 해요...ㅠㅠ

  • 6. ..
    '09.1.27 2:29 PM (118.33.xxx.124)

    그게 사실 엄마 혼자 노는거죠 아이랑 같이 노는건 아니거든요,,, 정 심심하시고 그러시면 동요같은거 틀어놓고 불러주세요. 혼자 동요부르는것도 뻘쭘스럽더라구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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