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갈 때 제사음식말고 따로 음식 해가세요?
작성일 : 2009-01-24 17:50:47
676504
시댁에 가서 제사 음식 하는것만 해도 힘들긴 하지만
어차피 다 우리식구 먹자고 하는거니깐 그냥 마음을 비우기로 했어요 ㅋㅋㅋ
근데 시댁 가서 하는 음식 말로 따로 음식 만들어 가는분 계세요?
그냥 식구들 먹을 빵이라던지...과자라던지....
아님 특별한 음식 같은거 해가시는 분 계세요?
IP : 121.157.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4 6:03 PM
(119.203.xxx.5)
전 차례음식 하기도 벅차요.^^
갈비찜도 시엄니가 해오래서 해가는거예요.
그냥 불고기가 좋은데...^^
오늘도 신랑이 밤까느라고 허리아프다고 해서
"여자들이 명절 싫어하는거 이해하지?"
하니 웃으면서 이해 한다네요.
갈비만 재워 놨고, 녹두 불리고 있고
저녁먹고 동그랑땡 만들려고요.
저도 점점 게을러서 이것저것 하기 싫네요....
2. .
'09.1.24 6:16 PM
(59.186.xxx.134)
새콤달콤한 샐러드도 해가고, 잡채도 해가고, 아이스크림도 만들고, 무쌈말이 같은것도 해보고 그랬는데요,
명절음식과 별로 어울리지 않으니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안해요.
3. 몇년전부터
'09.1.24 9:26 PM
(121.131.xxx.48)
큰형님은 가게때문에 작은형님은 외국에 있어서
막내인 저혼자서 시어머님하고 같이 명절음식 장만하는데요
일손이 부족하고 시간이 오래걸린단 핑계로 전 녹두전은 그냥 사가지고 가요
녹두전이 시간이 많이 걸려서리^^
4. 17층여자
'09.1.24 10:14 PM
(125.177.xxx.195)
저희 시댁은 명절에 딱 차례음식만 장을 보셔서 명절전에 먹을게 없어요.
정말 김치밖에 국도 없고.. 얘들 크니 8살/5살 먹일게 없어서 불고기감 사가요.
5. 이름만 며느리
'09.1.24 11:37 PM
(114.206.xxx.142)
저희 어머님이 좋아하는 음식만 드셔서 아버님이 좀 불만이시라 제가 동그랑땡이나 만두나 배추쌈말이 이런 것 해가는데 아주 좋아하십니다.
저질체력이라 일은 남편이 다 해요.ㅋㅋ
6. ..
'09.1.25 12:42 PM
(220.92.xxx.239)
시골 가면 먹을게 없어서 아예 우리식구 먹고 싶은거 가지고 가요.
두루치기 고기 재운거나 빵이나 동그랑땡이나 뭐 그런거 갖고 가서 해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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